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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2. 8. 12,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2. 8. 12. 04:35
1. 바이든, 中견제 반도체법 서명...韓中, 반도체에 수조 투자
미국은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및 연구개발에 366조원(2800억달러)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반도체 산업육성법에 서명공포했다. 우선 미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지원 390억원, 연구 및 노동력 개발 110억달러, 국방 관련 반도체 제조 20억달러 등 반도체 산업에 520억달러가 지원된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25%의 세액 공제를 적용된다. 이와 함께 첨단 분야 연구 프로그램 지출도 크게 확대, 과학연구 증진 등에 2천억달러를 투자하도록 했다. 법안이 정식 발효됨에 따라 미국의 인텔을 비롯해 대만의 TSMC, 텍사스에 공장을 증설키로 한 삼성전자 등이 가장 큰 수혜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손가락보다 작은 반도체가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30년 전에는 미국에서 전체 반도체의 30%가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10%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 사이 중국, 한국, 유럽은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지금 미국이 돌아왔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또한 재블린 미사일 등 핵심무기에도 반도체가 필요하다면서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전략적 산업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리고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한때 1위의 연구개발 투자국이었지만 현재는 9위에 불과하다며 중국은 현재 2위라고 하며 기술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2. 열받은 지구 물불 안가리는 경고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하루 4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대기환경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를 근본원인으로 지목하고 나섰다. 획기적인 온실가스 절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지성 폭우는 물론 가뭄과 폭염이 반복되는 극한 기후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 8명, 실종 7명, 부상 9명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침수로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고립돼 끝내 구조되지 못하고 숨졌다 그리고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서초구에서는 지하상가 통로, 음식점, 하수구 인근에서 모두 4명이 물길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침수피해로 수도권에서 230세대 391며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시간당 강수량이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는 서울시 연평균 강수량이 1500mm에서 30%에 해당하는 강수량이 하룻밤 사이에 쏟아진 것이라면서 국지성 폭우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즉 온실가스로 지구 온도가 상승해 대기로 유입되는 수증기가 늘어났고 습한 상태에서 강수조건이 만들어지면서 이번처럼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것이다. 따라서 연평균 강수량은 더 늘지 않지만 이번처럼 극한 기후 현상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도 2018년에 서남부에 사흘동안 최대 1000mm의 기록적 물폭탄이 쏟아졌다. 서일본 전역이 마비되고 220명이 사망했다
3. 코로나 걸렸었다고 안심 금물...재감염자 14만명 넘어
코로나 19 완치 후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누적 14만명을 돌파했다. 재감염까지 소요되는 기간 역시 약 60일 앞당겨졌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7세 이하나 백신 미접종군의 경우 재감염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재감염 추정 사례 중 17세 이하 비율이 43%에 달하고 7월 재감염 사례중 백신 미접종군은 약 50%를 기록했다. 재감염이 증가하는 이유는 누적 최초 감염자수 증가 /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BA.5의 점유율 증가 /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 또는 백신 면역의 효과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오미크론 대유행기였던 지난 2-4월에 최초 감염자 규모가 급증한 만큼 향후 2-3개월간 재감염 사례 또한 지속 증가할 수 있다고 방대본은 경고했다
4. 대통령실 사드 협상 대상 아냐...이달말 기지 정상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에 대한 중국의 이른바 3불 1한 주장에 대통령실은 사드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더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가 이달 말쯤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사드를 추가하지 않고 미국 미사일 방어, 한미일 군사동맹에 불참하는 이른바 3불에 사드 운영제한을 뜻하는 1한을 주장하자 정부는 이달 중 사드기지가 정상화된다고 맞받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성주 주한미군기지에 임시 배치된 사드기지가 8월말 정도에는 거의 정상화할 것으로 본다고 밝힌 것이다. 저 개인적으로 미국이 밀어붙이면 우리는 힘없이 그 입장을 받아들이고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윤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사드배치를 적극 주장했다는 것은 윤 정부가 미국의 군수자본주의에 우리 국토를 유린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소굴로 몰아가는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현실에 더욱 안타깝다는 것을 다시 절감하다
5. IT 기술을 살상무기로...다시 밀착하는 미 국방부와 실리콘 밸리
미국 MS는 미 육군에 10년 동안 증강현실 헤드셋을 공급하는 220억 달러 규모의 방산사업 계획을 지난해 체결했다. AR해드셋을 쓰면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장갑차, 탱크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미국 IT기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방산 사업을 따내려 적극 나서고 있다. IT기술을 인명 살상에 활용하는 것을 더 이상 금기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외부의 적이 부상하면서 국방부와 실리콘밸리의 밀원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국방 예산이 급증해 방산 산업이 블루오션 시즌2로 떠오르는 것도 배경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들이 미 국방부에서 수주한 금액은 지난해 연간 100억달러를 기록해 19년 30억달러의 3배가 넘게 늘어났다. 따라서 군과 민간 산업체들로 이뤄진 미군의 군산복합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였다. 1950년대 실리콘밸 리가 첨단산업단지로 태동할 무렵 미 국방부는 레이더, 반도체 등의 개발을 위한 초기 자금을 대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도왔다.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은 상황을 뒤바꾸었다 반전 분위기가 확산되어 IT개발 인력들이 방산 산업 지출을 꺼렸다. 한편 구글이 2018년 미 국방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사업에 입찰하려 하자 직원 4천명이 항의해 중단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와 국방부가 다시 밀착하는 건 미국의 안보 불안이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충돌로 제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졌고, 낸시 펠로우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은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안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실리콘 밸 리가 미국 방산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도덕적 명분을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이 방산산업에 막대한 예산을 배정한 것은 실리콘 밸리 기업들에 치명적 유혹이 되고 있다. 미 씨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방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2도 달러를 넘었다고 한다
6. 방통위 인앱결제 강제 구글, 애플 사실조사로 전환...제재 가능성 높아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앱결제 방식을 강제한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에 대한 사실 조사에 착수한다.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방통위는 이들 사업자에게 매출액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방통위는 앱 마켓 사업자에 대한 실태점검을 사실조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앞서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이 특정한 결제 방식을 부당하게 강제하고 있다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신고를 바탕으로 5월부터 앱마켓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한 실태점검에 돌입했다. 점검결과 방통위는 구글, 애플,원스토아 3개 앱 마켓사 모두 금지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처벌을 염두해 둔 사실조사로 전환했다
방통위는 이들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한 결제방식인 인앱결제만을 허용하고 그 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 개발사의 앱 등록 갱신을 거부하는 행위가 현행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실제 구글은 지난 4월 인앱결제를 의무화했지만 카카오가 이를 따르지 않은 채 결제를 위한 아웃링크를 유지하자 구글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플레이스토어 내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7. 저축은행 자금경색‘경고등’...은행과 예금 금리차 0.2%P 불과
저축은행의 자금조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면서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수신액의 이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저축은행들은 하반기 대출 수요가 크지 않다며 금리 인상을 통한 수신 잔액 방어에는 뒷전인 모습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사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6%로 집계됐다. 같은날 국민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은 연 3.28%로 금리차는 0.18%P에 불과하다. 그간 저축은행들은 수신 잔액 이탈을 우려해 직전까지 은행 정기 예금과 0.5-1%P수준의 금리 차를 유지하면서 수신고를 방어해 왔다
이는 7월부터 가계대출 규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적용 대상이 1억원 초과 대출자로 확대한 영향이 크다.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사의 가계대출이 크게 죄게 되는데 부동산 시장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저축은행들은 하반기 대출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달 비용을 늘리지 않으려는 비용논리가 리스크관리에 앞서게 된 것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금 수준에서라면 과거 저축은행들은 연 4% 이상의 정기예금 금리를 주는 게 일반적이라면서도 하반기 가계대출 수요가 크게 꺾였기에 기업 대출이 큰 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수신확대에 대한 필요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는 회전식 정기예금과 단기간 목돈을 맡기도록 유도하는 파킹통장 비중을 확대해 만기 쏠림에 따른 자금경색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 외국인 시총 대형주 싹쓸이...9일 연속 러브콜에 2500선 돌파
외국인투자자들이 9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 이어가면서 코스피가 두달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에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서머랠 리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9거래일 간 외국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5종목을 보면 LG에너지 솔루션(5057억원) 삼성 SDI(3297억원), 현대차(2289억원), LG화학(1961억원), 현대미포조선(1548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최근 신주도주로 화제가 된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전)종목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 상승 흐름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외인 순매수 움직임에서 비롯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달간 코스피시장에서 4.5조원을 사들였다. 여기에는 시가총액 대형주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 변화가 없던 상황에서 즉 1달러당 1300원을 유지한 상황에서도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지 않고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국내 주식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이 값싼 국내 주식을 사들여 장기투자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위스가 순매수 상위국으로 나타났다
9. 밀지급 늘리는 방안은 ? ...농기계 은행 호응
정부가 밀 지급률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 26곳이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됐다. 여기에 농기계 은행사업이 이에 호응하고 있다. 밀 전문생산단지는 1%에도 미치지 않는 우리나라 밀 자급률을 오는 2025년 5%, 면적으로 3만헥타르이다.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0년부터 지정 육성하고 있다. 정부 보급종을 반값 할인해주고, 정부 비축때 우선 매입하는 등 우리밀 생산을 조직화 체계화 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전문 생산단지로 광주 2곳과 전남 24곳 등 전국 74곳을 최근 선정했다, 전북이 30곳으로 가장 많다. 수입밀에 의존하는 이유는 수입산은 우리 밀의 반값 수준이어서 우리 밀은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
반면 우리밀 정부 수매가는 그대로이고 밀 재배 면적 1ha 당 지급하는 50만원의 직불금은 너무 작어서 겨울 파종을 포기하는 농민들이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식품 제조업체들이 원하는 종류의 품질의 밀을 공급해야 하는데 우리 건조시설, 비축시설은 장마 등 기상 여건을 감당해내기에는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그리고 농협은 농기계 은행은 농협이 농기계를 구매하고 일정요건을 갖춘 농업인을 책임운영자로 지정해서 이들에게 농기계를 빌려주거나 농협이 직접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숙련된 농업기술을 지닌 농기계은행 책임운영자를 많이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일 재배 지역을 확대 도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농기계 은행 제도를 이용하면 직파 재배나 무인헬기 방제 작업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큰 농작업을 도입할 수 있다
10. 학의학연, 한약과 면역항암제 병용 효능 과학적으로 규명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약융압연구부가 동물실험을 통해서 한약 처방 보중익기탕과 면역항암제 병용시 항암효과가 상승하는 것과 보증익기탕의 면역학적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면역항암제는 기존 항암치료와 다르게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지 않고 종양 매개의 면역반응을 활성화하여 암을 치료하는 3세대 항암제로 평가받았다. 면역항암제는 주로 3,4기 진행성 암에 대한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일부 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거나 면역 매개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 등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병용 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보증익기탕은 피로권태, 식욕부진, 허약체질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진 한약처방이다. 연구팀은 보증익기탕과 면역항암제 병용시 면역항암제 단독 대비 항암효과가 2.8배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병용시 골수유래 면역 억제세포를 억제하고 / 면역 T세포를 증식시키며 활성화하는 등 종양미세 환경내에서 면역세포를 조절하여 면역항암제의 항암효과를 강화시켰다.
11. 양팔 혈압을 모두 재는 것이 중요한 까닭
혈압은 두 팔 모두 측정해야 하며, 고혈압 진단과 관리를 위해선 이 중 더 높은 수치를 기준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는 전 세계 23개 연구에 참여한 5.3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양쪽 팔에서 혈압을 측정한 수치 중 높은 혈압과 낮은 혈압을 채택하는데 따른 차이를 조사했다. 이 연구에 의하면 높은 수치를 사용하는 경우 12%가 고혈압으로 재분류됐다. 국제적 지침은 두팔의 혈압 측정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재 병원에서는 이 같은 방식이 채택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높게 측정된 혈압을 사용하면 참여자 중 6500명(12%)의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으로 고혈압으로 분류되었다. 연구팀 박사는 어떤 사람들은 오른 팔보다 왼팔의 수치가 높고 비슷한 숫자의 사람들이 그 반대이기 때문에 혈압 측정을 위한 최적의 팔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연구로 양팔 중 높게 측정된 혈압이 미래이 심혈관 위험을 보다 잘 예측한다는 최초의 증거이다
12. 케찹, 마요네즈만 ? 집에서 만드는 식물성 소스들
케찹, 마요네즈, 크림소스는 흔히 사용하는 소스들은 음식의 맛을 더해주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영양전문가는 대부분의 가공의 소스에는 섵탕이나 지방, 소금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성분을 비교하라고 한다. 특히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자주 먹는다면 수제 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후무스와 아보카도 소스)후무스는 한국의 김치처럼 중동지역의 밥상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국민요리다. 이집트콩과 마늘, 레몬즙, 소금, 올리브유 등으로 만든다. 연한 노란색에 무스 형태의 질감을 가지고 있어 주로 샐러드나 음식에 발라 먹는 소스로 이용된다 또한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로 유명한 아보카도는 소스 재료도 훌륭하다. 부드러운 질감에 고소한 맛으로 으깬 아보카도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과 후추를 넣고 섞어주면 된다
(바질 꿀 드레싱과 망고 살사소스)향기가 나는 소스를 원한다면 바질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선한 바질에 꿀과 올리브 오일, 애플 식초, 약간의 소금을 넣어 믹서기로 갈면 바질 꿀 드레싱이 된다. 또한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기를 가진 망고는 소스에서 설탕을 대신하는 과일이다. 망고와 토마토는 작게 썰어주고 양파는 물에 담가 매운기를 뺀 후 썰어 놓고 여기에 할라페뉴와 파슬리 가루 등을 뿌리면 된다. 완성된 망고 살사소스는 식빵 등에 찍어 먹으면 좋다
13. 주말 잠시 소강...다음 주 더 센 비 온다
이미 많은 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더 강한 비가 예고되었다. 정체전선에 소멸한 7호 태풍 무란이 남긴 막대한 수증기가 더해질 전망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수도권에서 충청권으로 이동한 정체전선은 어김없이 폭우를 쏟아부었다. 내일 오전까지 호남지방에는 최고 100mm, 충청과 영남은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체전선은 남부로 내려가며 약화하겠고 주말과 휴일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가겠다. 하지만 광복절 휴일인 월요일에는 북한에서 다시 정체전선이 형성되겠다 여기에 7호 태풍 무란이 남긴 수중기가 더해지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비구름은 월요일 밤, 수도권과 영서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 오전에는 충청지방까지 영향을 주겠다. 다음주에 내리는 폭우는 전국에 걸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 정체전선이 한곳에 머물지 않고 이동해 폭우 지속시간을 짧지만, 태풍 수증기 영향으로 이번보다 더 센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4. 잠실 한복판서 포뮬러 대회 열린다는데...가격 보니
오는 13-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E 챔피언십’이 열린다. 포뮬러 E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오픈 휠 전기차 경주대회이다. 경기장 서킷에서 승부를 겨루는 포뮬러원과 달리 뉴욕, 런던, 파리,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일반도로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매년 약 10개 도시에서 경기한 뒤 점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E프리는 2021-2022세계 전기차경주대회의 시즌 마지막 대회다. 전기차는 소음과 공해가 없다보니 도심에서도 시민들이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는 11개팀이 참석한다.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 내부와 인근도로 등 총 2760m다. 포뮬러 E에선 모든팀이 공식 경주차 모델을 사용한다. 젠2의 최대출력은 250km, 최고속도는 시속 280km에 달한다. 포뮬러 E 코리아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어느 좌석에서도 모터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즐길 수 있게 트랙을 설계했다고 했다 한편 좌석에 따라 가격은 9.9만원에서 50만원까지 다양하다고 하였다
15. 이탈리아 피자와 미국식 피자
미국의 세계 1위 피자 배달 브랜드 도미노 피자가 피자의 고향 이탈리아 진출에 도전한 지 7년만에 파산신청을 하고 철수한다. 1960년 설립 90국 1.9만여 매장을 운영 중인 도미노 피자는 2015년 빠른 배달과 파인애플 등 미국식 토핑을 앞세워 피자의 본고장 정복에 나섰다. 그러나 2030년까지 880개 매장 확대 계획은 코로나 19와 토종업체들의 역공세에 맞닥뜨려 그나마 남아있던 지점 29개마저 폐쇄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피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이탈리아 나폴 리가 고향이라는 설이 정설이나 사학자들은 피자가 오래전부터 만들어 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고대 그리스, 이집트인들이 일찍이 지금의 피자처럼 여러 오일과 향초를 얹은 납작빵을 먹었다는 것이다. 서기 전 6세기 무렵에는 페르시아인들이 치즈와 대추야자 열매로 덮은 얇은 빵을 구워먹었다고 한다
현재와 같은 개념의 피자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빈민가에서 끼니를 대신하는 먹거리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사가들도 피자가 최초로 만들어진 정확한 시기를 꼭집어 말하지는 못한다. 한편 토마토는 1500년대 무렵까지 유럽에 유입되지 못했다. 독이 있다는 속설 때문이다. 따라서 피자는 그 이전에 등장할 수 없었다는 것이 역사가들의 주장이다. 1700년대 후반 이탈리아 인구 센서스에 비로서 피자 만드는 상인이 있다는 기록이 나온다. 피자가 미국으로 건너간 건 1910년 초로 추정된다. 페퍼로니 피자는 이탈리아가 아닌 미국에서 생겨났다 페퍼로니는 양념 맛이 강한 소시지의 한 종류로 뉴욕주에 살던 Ezzo 성씨 가족이 미리 얇게 썰어놓은 상태로 팔기 시작했다. 피자 토핑용으로 쓴 건 1950년대 들어서였다 코넽티컷주의 한 피자집에서 상품화를 시도했다. 1980년대 들어서 소시지 회사 Ezzo가 페퍼로니 전문 도미노라는 체인을 만들고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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