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2. 7. 29,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2. 7. 29. 04:05

    1. 신한, 우리은행, 4.1조원 적발...가상화폐 환치기 ?

    최대 7조원이 넘는 비정상적인 해외송금이 시중은행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총 44개 업체에서 7552억원 규모의 이상 외화송금 거래 징후가 포착됐다. 이 가운데 비정상적인 상거래에 따른 송금도 포함돼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한 불법 환치기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 규모는 약 4.1조원으로 잠정 집계돼 은행이 당초 보고한 규모보다 증가했다 금감원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송금거래 대부분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자금이 이체되고 이 돈이 국내 무역법인 대표 등 다수 개인과 법인을 거쳐 해당 무역법인 계좌로 모였다. 이후 수입대금 지급 등의 명목으로 해외법인으로 송금했다. 또 일부 거래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유입된 자금과 일반 상거래로 들어온 자금이 섞여 해외로 송금되기도 했다. 금감원은 모든 은행 대상으로 대규모 이상 외화송금 거래 여부를 자체 점검하기로 했다. 따라서 금감원은 추후 은행들을 상대로 외환업무 취급 및 자금세탁방지업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검토해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개인적으로 해외송금을 통한 가상화폐 김치 프레미엄으로 환치기 수법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업체가 44개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2. 프랑스 파리에 원숭이 두창 백신 센터 개설...첫날부터 예약 꽉 차

    프랑스 파리 곳곳에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을 전담하는 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이들 센터는 하루에 250명 내외의 원숭이 두창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서 100곳이 넘는 백신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확인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21일 기준 1567명이다. 성인 여성 7, 어린이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성인 남성이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2차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 여러 명의 파트너가 있는 성전환자, 매춘을 업으로 삼는 사람, 성관계 장소에서 일하는 사람 등이 그 대상이다. WHO는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이 전 세계70여개국에서 발병했다며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3. 유네스코 사도광산 추천서 미비로 심사 시작 안해...내년 등록 어려울 듯

    유네스코는 일본 정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한 사도광산 추천서를 기한까지 자문기관에 보내지 않았으며 2023년 등록심사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추천서를 다시 제출하는 방향으로 조율할 계획이지만 내년 2월까지 이를 마쳐야 한다. 일본 니가타현 앞바다의 사도섬에 있는 사도광산은 에도시대에는 금광으로 유명했지만 태평양 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 , 아연 등 전쟁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활용됐다. 당시 광산 노동은 기피 대상이었으며 일제는 조선인을 사도 광산에 대거 동원해 강제 노역을 시켰다. 동원규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2천명 내외로 분석되어 진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추천서에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동을 배제했다. 개인적으로 일본이 과거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는 우선 한국에 패배를 당하지 않았고 미국에 원폭에 의해 패배를 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를 인정하는 것은 독일처럼 미래에 대한 군사 팽창을 할 수 없다는 문제점 때문에 회피하고 있고 1965년 박정희시대에 한일협정으로 퉁쳤다고 보고 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쿨한 사과는 미국의 협조와 일본의 미래와 연결된 문제라고 보인다

     

    암람(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 미국, 일본에 중거리 암람 공대공 미사일 150기 판매 승인

    미국 정부가 일본에 3800억달러 규모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 150발을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일본이 보유한 F-15J전투기와 F-35에 탑재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는 120km, 최고속도가 마하 4에 이르러 시계밖 공중 표적 파괴에 최고의 효과를 내는 무기로 꼽힌다. 공중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일본의 대응력을 높이려는 미국의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국방국 산하 안보협력국은 지난 25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150기를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미국 방산체인 레이시온이 생산하고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체계이다. 암람은 관성유도 장치와 함께 미사일 자체에 추적 레이더를 달고 있다. 즉 미사일은 발사 후 자체 레이더로 표적을 찾아 날아갈 수 있어 조종사는 다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생산하는 99식공대공유도탄 AAM-4와 유사하다. 일본이 보유한 F-35, F-2, F-15J 등 전투기에 탑재 가능하다. 한편 일본의 항공자위대는 F-15J를 약 200대를 보유하고 있다. F-35A105, 단거리 이착륙형 F-35B 42대 등 F-35 스텔스기를 총 147대 도입할 예정있는 등 공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이 암람 미사일을 대량 구매한 것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물론 북한과 중국의 공군 군사력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됐다.

     

    5. 쓰레기 더미 속 달러 뭉치 ?...1조원 소문에 주민 운집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달러 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되며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로 매립장이 북적이는 기상천외한 일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남서부에 위치한 라스파레하스 지역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미국 달러 지폐가 말 그대로 쏟아져 나왔다. 당시 불도저로 매립장을 정리하던 근로자들이 땅 속에 묻혀있던 옷장을 끌어 올리자 달러 지폐가 공중에 흩날린 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됐다고 알려진 돈만 총 7.5만달러로 하지만 습득을 알리지 않는 사람을 감안하면 액수는 더 클 수 있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몰리자 결국 라스파레하스 당국은 쓰레기 매립장의 일반인 출입을 차단하고 경비원을 세워 주민들이 몰래 매립장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시작했다.. 돈이 나온 옷장이 이 지역에 살다가 몇 달 전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엘리스라는 여성의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한 여성이 세계보건기구에 기부하기 위해 전재산을 처분해 10억달러를 마련했다는 출처불명의 편지까지 쓰레기 속에서 발견되면서 이것이 쓰레기 매립장에 묻혀있을거라는 뜬 소문이 퍼진 상태다

     

    6. 유텔샛, 원웹 합병...유럽판 스페이스 X 도전장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으로 꼽히는 프라읏 유텔샛과 영국의 위성 인터넷 업체 원웹이 합병한다. 양사의 합병으로 유텔샛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게 되고 투자와 비용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며 2조원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텔샛은 기업가치가 4.4조원으로 평가된 원웹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양사의 주주들은 새법인의 지분을 50%씩 나눠 가졌다. 정지궤도 위성을 전문으로 하는 유텔샛은 위성 35개를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원웹은 648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 중 42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병 법인은 양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최초의 다중 궤도 위성 사업자라는 독보적인 지위를 얻게 된다

     

    Star link 프로젝트(스페이스 X)

    시장에서는 유텔샛이 이를 기반으로 스페이스 X의 스타링크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와도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이스 X와 아마존은 저궤도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수의 저궤도 위성을 우주로 보내고 있다. 영국은 이번 합병과 관련해 국가 안보 차원의 권리를 보장받기로 했으며, 합병 법인에서도 특별지분을 보유하고 특정한 결정 사항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보장받기로 했다

     

    7. 두달 연속 0.75% 인상...한미 금리 역전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극심한 물가를 잡기 위해 두달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것이다. 연준 이사 12명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으로 무엇보다 물가 안정에 힘을 쏟겠다는 취지이다 제롬 파워 연준 의장은 물가인상이란 위험 요인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물가인상을 장기적으로 2%대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온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이번 금리 인상폭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공급제약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휘발유와 식품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더 놀라운 물가인상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음 회의, 9월에도 큰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침체 우려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는 있지만 고용시장이 전례 없이 튼튼한 점을 고려할 때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기준금리가 0.75% 인상에 따라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미국 금리가 우리보다 0.25%포인트 높아진 2.25%에서 2.5%가 되었다. 1999년 이후 이같은 금리 역전은 세차례 있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건 증시에서의 자본 유출 가능성인데 임 주식시장에 불안 요인이 감안되어 큰 폭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8. 용적률 1500% 넘는 초고층 가능...한국판 허드슨 야드 변신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부지인 용산 정비창 일대 개발이 본격화된다. 지난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무산된 지 9년만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정비창 일대 약 49.3에 대한 개발 청사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계획에서 기존에 연계 개발을 추진했던 서부이촌동 부지는 제외됐다. 오시장은 본 개발의 키워드는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글로벌 기술경쟁 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스마트시티의 결정판의 될 것이라고 하였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시 최초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다. 입지규제최소규역은 용도지역에 따라 입지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건축물 용도, 용적률, 건폐율, 높이를 별도로 정하는 규제 특례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노후 철도시설을 고밀도 복합개발을 한다는 점에서 뉴욕의 허드슨야드와 비슷하다. 허드슨야드 프로젝트는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과 펜실베이니아역 사이의 철도기지 등 11.3규모의 부지를 대형 오피스와 쇼핑몰, 아파트, 호텔 등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뉴욕 내 마천루 건설 붐을 불러왔다. 서울시는 전체 부지의 70%를 업무, 상업 등 비주거시설로 활용하며 ICT테크기업 등을 해당부지에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대규모 중앙공원과 철도부지 선형공원 등 녹지생태공간을 곳곳에 조성하는 등 지상부의 50% 이상을 녹지로 확보하고 입체보행 네트워크도 만든다. 과거 사업이 무산된 원인 중 하나였던 민간 주도의 통개발 대신 토지 소유자인 코레일과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시장은 공공에서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에 대지를 분양한 뒤 민간이 참여하는 순서로 개발될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까지 앵커부지 내 착공에 들어가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9. 누리호 이어 우주 향하는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6월 누리호 성공을 이어 우주를 향한 한국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된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는 83일 미국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되어 4개월 반 동안 우주비행을 한다. 12월달에 도착한 다누리는 달 주변을 1년 동안 돌면서 달의 여러 모습을 관찰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우주탐사 기술은 향후 달 착륙선 개발 등에 활용된다고 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다누리는 임무 설계 및 운용 등을 고려해 국내 독자 개발됐다. 특히 이번 개발 단계에서 대용량 고추력 추진시스템 국산화 / 구조계, 열제어, 전력계, 탑재소프트웨어, 탑재컴퓨터, 자세제어계 등 국내 주도 개발 / 궤도 및 임무 자력 설계 등의 기술적 성과를 올렸다

     

    다누리 개발에는 산업계 40개 업체 대학교 13, 출연연 6개가 참여했으며 총사업비 2367억원중 약 852억원이 산학연에 투입됐다. 달 주변을 도는 다누리에는 영구음영지역카메라 / 자기장측정기 / 광시야편광카메라 / 고해상도카메라 / 감마선 분광기 / 섀도우캠 / 우주인터넷탑재체 등 7개의 탑재체가 관측 및 기술 검증을 한다. 이중 고해상도 카메라와 광시야 편광카메라는 국내 독자 개발된 탑재체이다. 섀도우캠은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탑재체로 달에 빛이 비치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의 정밀 지도를 만든다. 우선 다누리는 스페이스 X의 발사체 팔콘 9을 타고 달을 향해 가는 동시에 미국 나사에서 제작한 탑재체를 싣고 가는 셈이다 나사는 24시간 다누리를 지속 추적한다. 다누리는 2023년부터 1년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민지오(가상인간)

    10. 주인공보다 더 눈길간다...조연인 이 여성 알고 봤더니

    왜 주인공보다 더 눈길이 가지 ?...조연인 이 여성의 놀라운 정체 ? 시각특수효과 콘텐츠 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을 웹드라마에 출연시키며 가상인간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SNS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가상인간들이 하나둘 드라마 콘텐츠에 얼굴을 드러내며 가상인간들이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빌 날도 멀지 않았다 덱스터는 자사 가상인간 여성 민지오가 와이낫미디어의 웹드라마 배드걸프랜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민지오는 덱스터의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계열사 네스트이엔티가 AI를 통해 생성한 가상인간이다. 쌍거플이 없는 눈에 부드러운 이목구비를 갖춘 캐릭터로 의류 브랜드 피팅 모델 알바를 하며 배우는 꿈꾸는 연기자 지망생이 콘셉트다

     

    덱스터 관계자는 민지오는 여는 청년들과 다르지 않게 노력으로 결과를 만들어 나가는 성장형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민지오 외에도 올해 들어 다양한 가상인간들이 드라마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가상인간 로지, 제인, 루시가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상인간 제작 기술이 발전하며 가상인간 연예인이 본격적으로 진짜 사람 연에인과 함꼐 활동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상인간이 본격적인 연예인으로 가능하게 된 것은 이제는 OFF LINE에서 ON LINE 세상으로 가상의 공간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가능해지면서 AI 가상인간이 더 활개를 펼치게 되었다고 본다. 기존 연예인은 실제로 보고 듣고 얘기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온라인 망이나 스마트폰으로 보고 듣기만 해도 그것이 실제 인간이 아니더라도 더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는면 괜찮다는 MZ세대에 대한 마케팅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본다. 이것도 인간과 로봇의 투쟁이 그 일면으로 진화해 나아간다고 볼 수 있다. 19세기 초 영국에서 산업혁명 당시에 기계가 사람을 대신 한다는 두려움에 노동자들이 기계 파괴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11. 평소 먹는 소염 진통제가 통증 장기화시킨다 ?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 같은 소염제로 통증을 치료하면 장기적으로 통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진은 부상회복의 정상적 현상인 염증은 급성 통증을 해소하고 만성화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염증을 막는 것은 치료하기 어려운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길대 심리학과 교수는 염증이 생기게 놓아두어야 만성적인 고통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일부 사람들이 통증이 계속되는 원인을 파악하고자 인간과 쥐의 통증 매커니즘을 살펴본 결과 호중구(백혈구의 일종)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따러서 요통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해 통증이 사라진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전자가 활발히 변화하는 것을 관찰했다며 특히 호중구의 활동이 가장 중요한 요소처럼 보였다고 하였다 연구진은 쥐의 호중구를 막은 결과 통증이 정상보다 최대 10배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항염증제는 단기간 통증을 완화했지만 고통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모길 박사는 염증은 이유가 있어 발생하는 것이며 이를 방해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면서 통증을 치료하는 것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12. 혈당 높이는 설탕 대신 이것을

    습관적으로 또는 단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생각 등 일상에서 단 음식을 즐겨 먹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과도한 당분 섭취는 인슐린 대사 문제를 일으켜 비만이나 심장질환, 당뇨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높인다. 설탕중독이 뇌 신경구조를 변형시킨다는 호주 연구도 있다. 따라서 가공된 정제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 재료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에 익숙해지는 방법이 낫다

     

    (감로차,아가베 시럽 )감로차는 수국 차의 잎으로 만든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허브차이다. 생잎에서는 단 맛이 약하지만 이를 말리는 제조 과정을 통해 쓴 맛이 사라지고 특유의 민트향 단 맛이 강해진다. 여기에 단맛을 내는 필로둘신 성분과 함께 다양한 항산화 성분도 들어있다. 특히 감로차의 단 맛은 당분이 없는 비당성 감미로서 좋다. 아가페 시럽은 혈당 상승지수가 설탕의 1/3정도이지만 당도는 약 1.5배 높다.

     

    (올리고당,)올리고당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오 같은 단당류가 결합한 탄수화물로 모든 식물에 소량 들어있는 천연 감미료이다. 시중에 유통중인 종류로는 원료에 ᄄᆞ라 이소말토 올리고당과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나뉜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은 쌀이나 옥수수 등의 곡물로 만들기 때문에 설탕함량이 0%이고 열이 강하기 때문에 제빵류, 볶음요리 등에 활용한다. 반면 프락토 올리고당은 사탕수수로 만든 올리고당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이소말토 올리고당보다 칼로리가 적다. 열과 산에 약해 샐러드 등 차가운 음식에 좋다

     

    (양파당, 천연 과일즙)양파는 불에 익으면 단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양파를 끊여서 만든 양파당은 건강한 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다 양파당은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과일만 갈아서 만든 즙도 조미료 역할을 할 수 있다.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파이애플, 사과, 키위 등을 갈아 즙을 낸 후 볶음 조리나 샐러드, 파스타 소스 등에 활용하면 좋다

     

    13. 조선 왕실 도장 담은 함 보록영국서 다시 우리 품으로

    왕과 왕비의 도장을 보관하는 함이다. 보록이 영국에서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보록이 국외로 반출됐다가 국내로 돌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모서리가 모싸개로 장식돼 있고 뒤쪽 함의 뚜껑과 본체를 연결하는 경첩은 아래쪽이 더 길게 붙어 있다. 함 안쪽은 무늬가 없는 비단을 덫 발랐다. 왕과 왕비의 도장을 보관하는 함인 보록이 지난 7월 영국의 한 법인으로부터 환수됐다. 제작시기는 19세기 유물로 추정된다. 모서리를 싸고 있는 모싸개의 형식, 뒤에 경첩의 양식 이러한 것들로 시대적 흐름을 알 수 있는데 19세기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외에서 보록을 반환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년간 국외로부터 환수해 온 문화재는 총 785점이다. 그러나 여전히 국외에 남아 있는 국외 문화재는 21만여점에 달한다

     

    구룡폭포(금강산)
    울림폭포(강원도)

    14. 북한 조선우표사, 명 폭포 주제로 우표 4종 발행

    북한 조선우표사가 북한에서 손꼽히는 명 폭포를 주제로 우표 4종을 발행했다. 구룡폭포, 울림폭포, 이선남폭포, 리명수폭포의 모습을 담은 우표를 발행했다. 구룡폭포는 금강산의 외금강 지역에 있는 폭포 중 하나로 장관 중 장관으로 일컬어질 만큼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름 나 있다. 설악산의 대승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로도 꼽힌다. 천연기념물 225호로 지정돼 있다. 울림폭포도 북측 강원도에 있는 폭포로 특히 주변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폭포소리가 온 골 안을 울리며 메아리쳐 멀리 간다는 뜻에서 울림폭포로 불린다

     

    이선남폭포(평안북도 묘향산)
    리명수폭포(백두산)

    이선남폭포는 북한의 주요 명승지인 평안북도 항산군 묘항산 지역에 있다. 의좋은 형제처럼 두 줄기로 갈라져 떨어지는 모습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형제폭포로 불리다가 훗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선남폭포로 개칭됐다. 리명수폭포는 백두산 입구에 있는 양강도 삼지연시에 있다. 리명수폭포가 있는 리명수지구는 김일성 주석이 일제 강점기 시절 항일 투쟁을 했던 배경지이기도 하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중 하나로 답사 행군대가 거쳐 가는 지점이다 백두산 천지 물이 흘러내리는 이곳은 특히 설경이 유명하다

     

    15. 선비가 반한 계곡, 여인이 사랑한 폭포

    여름이 오면 제주 선비들은 계곡에서 시를 읊었고, 제주 여인들은 폭포에서 물을 맞았다 제주 서귀포에는 유배당한 선비들이 좋아하던 계곡이 있다. 귀양 온 추사 김정희와 권진응 등 조선후기 선비들이 즐겨 찾아 글을 읽고 시를 읊었던 안덕계곡이 있다. 안덕계곡은 한라산 남서쪽으로 흐르는 창고천이 기암절벽을 끼고 돌아 나오는 지점이 가장 멋지다 안덕계곡 입구로 걸어가면 돌하르방이 서 있다. 나무 데크로 된 샛소다리로 가면 용천수가 솟는 조배남송이가 있다. 조배남은 구실잣밤나무를 말하고 송이는 샘물을 뜻한다 길을 되돌아 안덕계곡으로 가니 바위 절벽 아래와 주상절리 아래 언덕에 동굴이 하나씩 보였는데 선사시대 집터로 보인다

     

    사계해안

    제주 돈내코 계곡에는 여자들이 사랑하는 폭포가 있다. 높이는 5m정도로 낮지만 크고 작은 물줄기 한쌍이 양 갈래로 떨어지는 원양폭포이다. 금실 좋은 원앙 한 쌍이 살았다고 원앙폭포라 이름 지었다. 매년 백중날이면 제주 여인들이 여름철 물맞이를 했던 곳으로 이름난 폭포다. 또한 안덕면에는 사계해변이 인기 있는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계 해변은 넓게 펼쳐진 평평한 바위, 바다로 길게 뻗어있는 현무암 덩어리들, 모래 해변의 순비기나무 등이 바다와 어루러져 있다. 사계 해변 형제섬 쉼터에 앉으니 종 모양을 닮은 산방산, 용머리 해안, 감산리 박수기정 등이 왼쪽으로 보였고 앞바다에는 형제섬이 그리고 송악산이 오른쪽으로 보였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