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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 2022. 6. 27, 월 )뉴스 2022. 6. 27. 04:09
1. 고위직 물갈이하고 음지에서 양지는 되살리고...국정원 과거로 변신 ?
또 하나의 권력기관, 국가정보원의 물갈이도 시작되었다. 국가정보원의 1급 국장 27명 모두가 대기발령을 받았는데 후임자는 임명되지 않았다. 여기에 과거 중앙정보부 시절에 사용하다가 김대중 정부 이후 교체했던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의 원훈도 부활했다. 국정원을 대표하는 직무자세를 새긴 원훈석도 바뀌었다. 23년만에 다시 복원한 것이다 초대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종필 전 총리가 지은 이 원훈은 1961년부터 37년간 사용되다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교체되었다. 이후에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원훈도 매번 바뀌었다.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원훈석이 국가보안법 처벌 전력이 있는 고 신영복 교수의 글씨체로 쓰여져 국정원의 정체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복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문과 사찰 등 불법을 서슴지 않았던 중앙정보부시절의 원훈이 다시 자리하게 된 것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정원의 전직 고위 관리는 개혁된 국정원이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규현 국정원장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초심으로 돌아가 정보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의미라며 원훈 교체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X파일을 가지고 과거 이명박의 원세훈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언론에 심심잖게 터트리며 기존 정권에 심기를 건드리자 그 문책성으로 1급 국장 27명이 대기발령시키고 원훈도 과거 고문과 불법이 자행되던 원훈인 음지에서 활동하고 양지를 지향한다고 하며 과거회귀적 문구로 복귀하였다. 문구가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나 그 문구가 과거 독재시절에 나왔다는데 의미를 새길필요가 있다. 독재시절로 돌아가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양지를 위해 정권유지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음지에서 활동할 것인지 국가정보원장의 의중이 중요하다.국가정보원은 필요성은 너무 많으나 정권 유지용으로 사용되는데 문제점이 많았다.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랄뿐이다
2. 소득 하위 절반 가구에만 코로나 격리지원금 지급
정부가 다음달부터 코로나 격리자에 대한 지원을 줄이기로 했다. 모든 가구에게 주던 생활 지원비는 소득 하위 절반 가구에만 유급 휴가비는 30인 미만 기업에만 주기로 했다. 현재 정부는 모든 가구에 대해 격리자가 1명이면 10만원, 2명 이상이면 15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주고 있다. 하지만 다음달 11일부터 지원대상이 가구당 기준으로 중위소득 100%이하로 바뀐다. 상위소득 가구 절반은 받을 수 없게 된다. 격리 당시 월 소득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33.4만원, 4인가구는 512.1만원 이하여야 생활지원비를 받게 된다. 또한 모든 중소기업에 주던 유급휴가비로 30인 미만 기업에만 주기로 해서 중소기업 4곳중 한곳은 지원이 끊기는 것이다. 외료 진료를 받는 격리자들은 의원급에서 치려받을 경우 1.3만원의 안팎의 부담금을 본인이 내야 한다
3. 장제원 대통령 돕는 당 맞나, 이준석 미끼 안무니 직접 쏘냐
국민의 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엔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인 장제원 의원이 공개 충돌했다. 두사람이 맞부딪친 것은 지난 대선 기간 윤핵관 논란으로 갈등을 벌인 이후 처음이다. 장 의원은 이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정당이냐며 앞으로 1년이 얼마나 엄중한데 당이 뭐 하는 거냐고 했다. 대통령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고도 했다. 당 윤리위의 이 대표 징계 논란과 혁신위 운영 방향, 국민의 당 몫 최고위원 추천 등을 두고 벌어진 당내 갈등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자 이 대표는 메타에 미끼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며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한 사발할 것 같다고 했다. 미끼는 친윤계 배현진 최고위원, 직접 쏘기 시작한다의 주체는 장의원, 간장은 안철수와 장의원을 합친 말이라는 해석이다
이 대표측 인사는 친윤계 배 최고위원이 지도부 회의에서 이 대표를 깎아내리려 여러 시도를 했지만 잘 먹혀들지 않으니 장 의원이 직접 나서 이 대표를 공격한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이어 당장 다음주 27일에 장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 행사에 안 의원이 참석하기로 밝혔는데 두사람이 연합해 이 대표를 흔들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장 의원이 차기 당대표 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과 손잡고 자신을 견제하려는 것으로 의심한다. 장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단일화 협상을 주도하면서 안 의원과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을 향해 놀고 있네라고 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두 사람의 신경전에 대해 옆에 있는 우리가 더 불안해서 살 수가 업다고 했다. 내 개인적으로 국민의 힘 내부에 당권을 뺴앗기지 않고 혁신적인 구조로 당혁신을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이 대표와 대통령 실세들의 당 장악의도로 파악된다
4. 나오지마 면전 경고에도...이재명 당권 도전 속내는 ?
충남 예산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최대 관심사 역시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다. 설훈의원과 홍영표 의원은 당의 단결을 위해 불출마를 촉구했다. 이재명 의원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자신을 향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이재명 의원의 측근 중진의원은 이미 출마에 결심을 굳혔고 늦게 발표할 것이라고 하였다. 책임론에 대해 역설적으로 이재명 대항마가 없으니 저렇게 흔드는 것이라며 당권은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잡는게 맞다며 이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당 원로인 이해찬 상임고문과 만찬 회동에서 이재명밖에 더 있냐며 힘을 실어주었다. 출마가 임박해질수록 이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 민주당 재선 의원 48명 중 34명이 사실상 이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등 당내엔 여전히 이의원의 당권도전에 대해서 우려 섞인 시선들은 적지 않다. 명실공히 유력 당권주자라 할지라도 당내 의원들의 충분한지지 없이는 당선을 장담할 수 없고 설령 당선되더라도 당 쇄신 동력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하는 의원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포용하느냐가 앞으로 남은 기간 이 의원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5. 미 대법원, 여성 낙태권 합법화한 ‘로 대 웨이드’판결 결국 폐기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24일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권리를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결국 폐기했다. 낙태권 존폐 결정이 각 주의 권한으로 넘어감에 따라 남부 등 공화당 우세 지역의 주들을 중심으로 약 26개주가 낙태를 금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결정에 대해 국가와 법원에 슬픈 날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연방 대법원은 이날 1973년 내려진 로 대 웨이드 판결과 충돌하는 미시시피주의 낙태금지법 유지 여부에 대한 표결에서 6대 3으로 유지를 결정했다. 이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할지 여부에 대한 표결에서도 5대 4로 폐기를 결정했다.
진보성향의 대법관들은 대법원이 잠재적 생명을 보호하는데 있어 여성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 사이에 생긴 균형을 폐기했다며 헌법적 보호를 잃은 수백만명의 미국 여성에 대한 비애와 함께 우리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에서 7대 2의 여성 낙태권리가 미국 수정헌법 14조의 사생활보호권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태아가 자궁 밖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전까지는 여성이 어떤 이유에서는 임신 중단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1992년에도 판결로 헌법상 여성의 낙태권리를 재확인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낙태권에 대해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권리가 아니라고 판결함에 따라 미국 내 50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낙태를 금지하거나 극도로 제한할 전망이다. 민주당측은 지지율 하락에 반전의 기회로 보고 낙태권 보호를 주장하며 대법원 판결을 비판했다.
한편 대법원의 이날 판결로 낙태가 금지된 주에서 임신한 여성이 낙태 허용주로 원정시술을 가거나 무허가 불법시술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꼐 임신중절이 가능한 알약을 둘러싼 밀거래 성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내 개인적으로 진보적인 성격으로 여성의 낙태권을 보호하는 민주당과 청교도적 사고가 강한 보수적 성격의 공화당의 태아보호 사고가 충돌한 것이다. 1973년에는 로 대 웨이드에서는 낙태권을 보호하는 임신여성의 인권을 개인사생활 측면에서 보호했으나 이번 대법원 판결로 개인사생활 보호권에서 오는 낙태권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각주에서 이에 따라 예외조항을 두어 인정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대법원은 낙태권을 여성 사생활권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태아도 준인간으로 본 판결이라고 할 수 있다. 보는 시야에 따라 나누어질 수 있다. 미혼모 입장에서는 반대할 수 있고 청교도 사상 내지 카톨릭 입장에서는 생명존중에 의거 이 판결을 찬성할 수 있다고 본다
6. 뮤지컬에 흔든 인맥 캐스팅 논란...공연 제작 환경 바뀌어야
8월말에 엘리자벳 작품이 공연된다. 벌써 10주년이 되어 팬들이 굉장히 많이 형성된 상태다. 따라서 이번에는 어떤 배우들이 나오는지가 굉장히 궁금한 상태였다 그런데 막상 캐스팅을 발표했는데 이점이 석연치 않았다는 와중에 배우 김호영씨가 SNS앞서 보셨듯이 옥장판이라고 하는 과격한 단어를 쓰게 되면서 여기에 격분을 해서 옥주현씨가 바로 그다음날 고소를 하게 되는 상황이 돼버렸다. 사실상 고소고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이례적이기 때문이고 이에 옥주현씨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씨가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을 재차 강조했다. 즉 논란의 핵심은 이른바 인맥 캐스팅으로 특정 배우가 특정 스타의 의견에 의해서 입김이 작용해서 다른 출연자를 정하는 이런 관행이 계속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오디션은 4차까지 심사를 보았다고 한다. 1,2차는 서류와 영상심사를 3,4차는 대면심사로 특히 4차는 확정적 캐스팅으로 심도있는 심사가 이루어진다
옥주현씨가 2015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엘리자벳의 비화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녀는 그때 당시에 제작사가 물어와서 몇 사람을 이야기했더니 나중에 캐스팅까지 연결되었다는 언급을 했다. 그래서 2015년에 엘리사벳이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그때 당시에 김소현씨라든지, 신영숙씨 같은 경우가 굉장이 주목을 받았고 이미 팬덤이 형성이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캐스팅은 안되고 이지혜라든지 또 황제역에 길병민씨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이지혜씨 같은 경우는 옥주현씨와 같은 소속사라고 하는 그런 부분 때문에 지적을 받았고 또 길병민씨도 작년에 콘서트를 같이 하며 옥주현씨와 했기 때문에 소속사와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인맥 캐스팅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캐스팅은 오디션을 거쳐서 본인의 실력으로 증명을 해서 캐스팅이 되는게 맞을 거고 대부분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배우의 실력도 관객들에 의해서 공개적으로 검증이 될 수 밖에 없다 뮤지컬 평론가들은 무조건 누구의 말을 듣고 캐스팅을 하기는 제작자의 부담이 크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는 뮤지컬계 감정의 앙금으로 누적된 문제의식이었다. 우리나라 뮤지컬은 2000년대 들어서 오페라의 유령이 크게 흥행하면서 라이선스 뮤지컬이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사실은 아이돌 출신의 대중가수들, 인기가수들이 캐스팅이 되면서 주목을 받았던 측면이 있다. 즉 기존 뮤지컬 배우들이 인기있는 대중 아이돌의 인기에 밀려나는 신세가 되었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엘리자벳 제작사가 인기 아이돌 아이로 흥행을 하여 뮤지컬을 운영하고 논란도 있었다. 그렇기 떄문에 뮤지컬을 진흥시키고 성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런 내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순이나 갈등에 대해서 관리가 덜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10주년 기념 뮤지컬에 새로운 캐스팅에 방향성의 설명이 없었다는데 문제가 있었다. 내 개인적으로 이것도 자본주의 논리로 새로 성장한 인기있는 아이돌을 캐스팅하고 기존의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를 소외시키는 신구갈등과 아이돌의 제작사의 소속 등 여러 내부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7. 일 전쟁 가능한 국가 될까 ...참의원 선거 개헌 의석수 주목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상원)선거가 여당인 자민당이 개헌 발의가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할지 주목되고 있다. 참의원 전체 의석수는 248석으로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125명을 선출한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보면 자민당 111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28석, 제 1야당인 입헌민주당 44석 등이다. 일본에서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재적 의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후 국민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개헌이 완성된다. 자민당이 구상하는 개헌안의 핵심은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반영하는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한 뒤 1947년 만들어진 일본 헌법에서 9조는 일본이 전범국가라는 점을 배경으로 전쟁 무력행사, 전력보유를 포기하는 것을 명시해 평화헌법으로 불린다. 여기에 자국의 안보를 지키는데만 목적을 둔 자위대를 교전이 가능하도록 헌법상에서 명시하는게 자민당의 목표다
자민당은 참의원 선거 후 개헌에 속도를 내겠다는 점을 밝혔다. 개헌발의를 위해서 참의원 의석의 2/3(166석)을 확보해야 한다. 임기 3년이 남아 이번에 선거를 치르지 않는 123명 참의원 의석 가운데 개헌 세력인 자민당,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정당 의석수는 84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이 4개 정당이 82석 이상만 확보하면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다. 중의원에서는 이미 4개 정당이 개헌이 발의가 가능한 의석수 2/3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일본 국민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거치며 개헌에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점도 개헌 세력에게는 고무적인 상황이다. 내 개인적으로 만약 개헌이 통과되면 일본은 전쟁을 감행할 수 있어 북한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순간적으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한마디로 한반도가 불바다가 날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진행되어간다고 할 수 있다. 이 원인의 근본은 미국 자본주의 무기업체 등의 전쟁게임에서 비롯되었으며 미중 대립과 중일 대립 더 나아가 북일대립으로 전쟁게임이 시작되었다
8. 싸이월드 “고인 사진, 일기 등 유족에게”...게시물 상속 논란
싸이월드가 고인이 된 회원의 사진과 일기장 등 게시물을 유족에게 상속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 공개할 것인지, 예를 들어 비공개로 쓴 일기를 상속해도 되는 것인지, 또 상속을 가족 누구에게 할 것인지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싸이월드가 만든 소비자 이용 약관에는 회원이 사망하면 싸이월드에 올린 게시글의 저작권을 별도의 절차없이 상속한다고 돼 있다. 상속인이 요청하면 공개된 게시글을 별도로 복사해 제공하겠다고 한다 이는 고인이 된 회원의 게시물을 유족에게 전달하는 이른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설명한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디지털 유산을 어디까지 볼 것인지 또 누구까지 상속인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법적 근거나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에 싸이월드측은 이용약관에 대해서 법적 검토를 마쳤으며 디지털 상속을 위한 법안 마련도 국회 등 입법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말한다. 현재 이용자에게 상속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동의를 구하고 공개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게 먼저라는 것이다. 정보보호과 교수는 당장 법제화를 서두르기보다는 외국의 디지털 유산 상속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9. 디플레의 나라 일본 덮친 인플레...100엔숍 소멸하나
디플레의 나라 일본을 상징하는 소매업태인 100엔숍이 위기에 처했다. 과거 미국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했던 엔화 가치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수입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다이소 등 일본의 100엔숍들은 주요 상품을 제조원가가 싼 해외로부터 아웃소싱에 의존해왔는데 최근 엔저와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100엔 균일가 판매 전략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일본 최대 규모 100엔숍 다이소는 불황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1972년 야노 히로타케가 히로시마에서 창업한 다이소산업은 이듬해 10월 1차 석유파동이 터지면서 경제 위기가 일본을 강타하자 성장의 기회를 잡았다. 석유파동으로 촉발된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1977년 슈퍼마켓 점두판매 방식으로 100엔 균일가 상품을 처음 선보였고 2차 석유파동 직후인 1980년 도쿄 영업소를 개설했다
1985년 플라자 합의로 본격적인 엔고시대가 도래하자 다이소의 사업모델은 날개를 달았다. 엔화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더욱 싼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들여 올 수 있게 된 것이다. 1996년 일본 내 300점포를 달성했고 2001년에는 해외에도 진출했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60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고정 가격에 제공한다는 다이소의 사업모델은 일본의 소매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이소가 대성공을 거두자 일본에서는 유사형태의 소매업체가 현재 일본에 8400여개의 100엔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엔화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자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일본이 경기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취하기 떄문이다 따라서 일본 소비자물가도 고유가와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2%넘게 올랐다
코로나 19가 초래한 공급망 차질에다 엔저 현상까지 가세하면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저렴하게 들여온 상품을 균일가에 파는 100엔숍 모델이 위기에 봉착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100엔숍에서 300엔숍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디플레이션과 엔고를 등에 업고 폭발적으로 성장한 100엔숍의 시대가 엔저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저물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위기에 처한 100엔숍의 또 다른 생존전략은 해외 아웃소싱 비중을 줄이고 일본 내 공급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다이소의 경우 전체 상품의 65%가량을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다. 다이소산업 대표는 지속적으로 해외 아웃소싱 비중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10. 정체불명 우주쓰레기 로켓 달 뒷면 추락...나사 탐사선 포착
지난 3월 4일 3톤에 달하는 로켓 잔해가 달 뒷면에 충돌한 가운데 이 흔적이 미 항공우주국의 달 정찰 궤도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로켓 잔해의 무덤이 헤르츠스프룽 분화구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분화구는 18m와 16m너비로 살짝 겹쳐져 있다 이 로켓의 국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중 크레이터는 그 정체를 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과거 새턴 V로켓이 달과 충돌할 때에는 이중 크레이터가 생성되지 않았고 크기도 더 컸다고 덧붙였다. 이 로켓의 잔해는 과거 우주로 발사된 로켓의 일부다. 발사 이후 자체 연료가 고갈되면서 우주쓰레기가 돼 지구와 달, 태양의 중력에 따라 떠돌다가 달에 떨어지면서 최후를 맞은 것으로 과거 나사는 아폴로 프로그램 동안 새턴 V로켓의 일부를 달에 충돌시킨 바 있으나 이는 의도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인류가 만든 우주쓰레기가 우연히 달과 충돌하는 역사상 첫 사례다
특히 이 우주쓰레기의 국적이 밝혀질지도 관심사항이다. 미국 천문학자는 이 로켓 잔해가 지난 201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된 스페이스 X펠컨 9 포켓의 일부라고 발표했다. 나사의 심우주 기상관측위성을 지구에서 약 160만 km 떨어진 라그랑주 포인트에 보낸 후 로켓 자체의 연료가 떨어져 우주쓰레기가 됐다는 것이다. 그후 다시 팰컷 9로켓이 아니라 2014년에 발사된 중국의 창어 5호- T1의 부스터라고 정정했다. 미 제트추진연구소는 망원경을 통해 페인트에서 반사된 빛에서 중국 로켓 부분을 식별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창어 5호-,T1은 과거 안전하게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완전히 불타 사라졌다고 반박했다
11. 암은 악성종양...뇌종양은 왜 뇌암이 아닐까 ?
암은 몸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종양은 여러 원인에 의해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세포를 뜻한다. 악성 종양인 암세포는 주위 조직으로 침투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조직으로 전이한다. 뇌에도 암성 종양이 생기는데 암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뇌종양이 일반적인 암들과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뇌종양은 전이가 잘 안 된다. 뇌의 혈관구조가 타기관과 다르기 때문이다. 뇌세포를 둘러싼 뇌혈관에는 뇌혈관장벽이라는게 분포한다. 혈액이 뇌 조직으로 들어갈 때 여러 물질이 통과해야 하는 문이다. 포도당, 전해질, 필수아미노산 등은 내피세포를 통해 통과하지만 혈중의 대사산물, 독소, 약물은 통과하지 못한다. 종양도 마찬가지다
뇌종양은 일반적인 암과 달리 등급으로 분류한다. 암의 병기에 따라 1-4기로 분류되는데 암종별로 종양 크기 등의 기준이 있다. 그러나 뇌종양은 종양 세포의 분열 속도 등을 고려해 등급을 나눈다.보통 1,2등급은 양성이고 3,4 등급은 악성이다. 뇌종양은 다른 암에 비해 원인과 증상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결과는 더 치명적이어 뇌신경에 영향을 주어 운동, 언어, 기억, 의식기능을 저해하는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뇌종양 유병률이 낮다는 것이고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뇌수막종이다 뇌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앏은 막은 뇌수막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종양은 어느 위치에 어떤 크기에 생겼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오고 종양이 크면 특정 위치의 신경을 압박해 다양한 증상이 나온다
12. 몸에 좋다는 들기름, 참기름...이렇게 먹으면 혈관 깡패 돌변
오일에는 포화지방와 불포화지방이 있고 불포화지방은 건강한 오일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여겨진다. 불포화지방은 분자 구조상 탄소와 일대일로 결합할 수소가 부족한 불포화 상태를 이룬다. 이 때문에 상온에서 단단하지 못한 구조 즉 액체상태를 유지한다. 올리브유와 포도씨유처럼 액체 상태의 식물성 오일에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이유다. 불포화지방은 혈관건강에 이로운 좋은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여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콩기름,옥수수유,해바라기씨유 등도 건강한 오일이다. 콩기름은 전체 지방에서 불포화지방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맛과 향이 없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불포화지방 속 오메가 3,6의 비율이다. 이들의 이상적 비율은 1대 1-4이지만 서구화한 식단을 즐기는 현대인은 이 비율이 1대 15-16으로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체내에서 혈압조절, 위액분비,수면 주기 조절, 호르몬 합성 등에 관여한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전환될 때 똑같은 효소를 사용한다. 오메가 6는 염증반응, 혈전 생성을 유도하는데 오메가 3는 이와는 반대로 항염증 반응, 혈전 생성 방해를 유도할 수 있으므로 두 반응의 균형을 위해서도 오메가 3와 6이 섭취 균형을 위해서도 오메가 3와 6의 섭취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메가 9는 혈관 청소부로 통하여 LDL콜레스테롤은 줄이고 HDL콜레스테롤은 떨어뜨리지 않는다 이것은 올리브유와 아보카도유에 풍부하다
건강에 해로운 오일은 버터, 팜유, 야자유(코코넛오일), 라드를 꼽았다. 이들은 포화지방의 비율이 많고 고체 내지 반고체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포화지방은 탄소와 수소가 일대일로 단단하게 결합하는 포화상태를 이루면서 어딘가에 잘 쌓인다. 즉 혈관에 잘 쌓이는 것이다. 포화지방은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높아진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혈관을 좁게 한다며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화지방보다 몸에 더 해로운 지방이 트랜스지방이다. 원래는 불포화지방이었지만 식물성 오일에 열을 가하거나 인위적으로 수소를 넣어 포화지방과 같은 구조로 개조한 것이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LDL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하는 것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청소기능마저 방해한다는 것이다.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겨주는 H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13. 완벽한 영어에 집착할수록 영어 울렁증은 더 심해진다
요즘은 토익 만점도 기본 스펙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 토익 평균 점수는 679점으로 토익을 시행하는 45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중위권에 그쳤다는 부정적인 관점도 있지만 유럽, 북미 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역사적으로 영어권 국가의 언어 간섭이 있었던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스펙 경쟁, 영어 조기교육 등의 이유로 토익 만점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인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들이 정말로 영어를 잘 하여 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할 수 있는지는 별개로 보고 있고 심지어 영어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영어 발음기호를 독학하면서까지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하려 발버둥쳤지만 정작 외국인과 한두 마디라도 나누는 상황이 되면 얼굴이 벌게지곤 한다. 한편 영어를 말할 때 모음의 장단이나 말할떄의 높낮이 등 뜻에 차이에 생기는 요소들을 신경써서 발음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에 집착하기보다 풍부한 어휘력으로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영어 울렁증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간과하는 것은 우리는 영어배우는 목적이 영어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언어적 눈짓, 표정 등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영어을 배우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14.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김지하는 공 9라면 과는 1에 불과”
김지하 시인의 공이 9라면 과는 1에 불과하다 그 과오라는 것도 국가폭력에 대항에서 얻은 상처임을 고려해야 한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고 김지하 시인의 49재를 맞아 25일 종로구 천도교 대교당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고인을 기리며 말했다. 말년행보에 대해서는 사실 많은 오해도 있었고 오랜 감옥생활에서 얻은 병리적 이유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설혹 그렇다 하더라도 김시인이 역사에 끼친 영향을 고려할 때 그렇게 쓸쓸하게 보내는 건 도리에 맞지 않았다며 이번 추모문화제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소설가 황석영, 방송인 최불암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수한동이, 남녘땅 한풀이, 마고춤 등을 시작으로 추모시 낭독회, 고인의 문학세계와 생명운동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추모제 상임위원장인 이부영 이사장은 오늘 김지하 시인에 대한 그리움 혹은 응어리들도 확 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석영 작가는 추모사를 통해 1980년 석방 이후 그는 투옥 후유증도 있고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것에 대해 그 나름의 해원의 뜻이 있었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김지하 시인은 1969년 문학 등단 후 1970년대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 저항시를 연이어 발표했다. 1974년에는 민청년사건 배후로 지목돼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다. 지난 8일 81세르르 일기로 고인은 별세하여 3년전에 돌아기신부인이 묻힌 원주시로 영면에 들었다
15. 강화도 낙조 보러 가는 길, 여기가 단연 최고입니다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는 해넘이로 유명한 동네다. 서해안 어디고 간에 해넘이가 예쁘지 않을까마는 강화도의 서쪽 해안은 일몰이 특히 더 아름답다. 장화리 해넘이 전망대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에 북일곶돈대가 있다. 이곳은 둘레가 122m에 달하며 한변의 길이는 대략 30m인 이 돈대는 네모 반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동근 모양의 돈대가 사위를 경계하기에 합리적이라면 네모난 형태의 돈대는 사방을 나눠 경계하기에 좋다 강화의 돈대 형태는 방형, 원형, 반월형의 3가지로 분류된다. 네모난 방형은 모두 26개소이며 원형은 11개소, 반월형은 3개소이다. 이건은 천원지방의 사상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천원지방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뜻으로 하늘과 땅의 형상에 대한 동아시아의 기본 세계관을 담고 있다. 하늘은 춘하추동 사계절을 순환하며 둥글게 돌고 지상의 모든 만물은 동서남북 방위를 갖고 존재한다는 사상을 돈대가 담고 있는 것 같다. 천지의 조화가 양과 음의 도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그것은 천원지방 사상이기도 하다. 마니산 참성단의 제단도 그러한 사상을 바탕에 두고 설치된 것이라고 하는데 강화돈대도 모두 그와 같은 생각의 맥락에서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북일곶돈대는 화강암을 이용해 퇴물림 방식으로 쌓아 올렸다. 성벽의 안쪽과 바깥쪽은 큰 돌로 쌓고 그 사이는 흙과 잡석을 채워 넣는 협축 방식으로 쌓았다. 또한 발굴조사에서 돈대 내부에서 온돌과 구들을 구비한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건물터는 돈대에서 숙직하는 병사가 있었음을 알려준다
처음 돈대를 축성할 때인 숙종 5년 1676년에는 사람이 잠을 잘 수 있는 건물은 만들지 않았다 숙종 9년에 비로서 돈사를 지었다고 보고 있다 강화도의 54개 돈대들은 5개의 진과 7개의 보 그리고 진무영의 관할 아래 있었는데 각각의 진봐 보에는 약 4개소 정도의 돈대가 소속되어 있었다. 북일곶돈대 성벽 위에 올라서면 사방이 훤히 다 보인다. 과연 돈대가 들어서기에 최적지로 강화도 해안을 따라 54개 돈대를 만들었는데 그 모두가 바다를 관측하고 경계하기에 최적지들이다 강화도 서쪽 바닷가 돈대에서 지는 해를 배웅한다. 일년 365일 해는 늘 뜨고 지지만 오늘의 해는 오늘 유일하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최고이며 최선임을 지는 해를 보며 배운다. 아무런 방해없이 오롯이 자연에 일치한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고마운 마음과 기꺼운 마음을 가슴에 담고 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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