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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주요기사 ( 2022. 6. 8, 수 )뉴스 2022. 6. 8. 04:24
1. 세계 곳곳서 식량 위기 임박...WFP와 FAO 모두 경고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곳곳에서 식량위기가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6일 공동으로 낸 보고서에서 가뭄과 같은 기후 충격과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식량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식량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총장은 세계식량 위기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물론 그럭저럭 살아가던 수백만 가정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어 지금 상황은 48개 나라가 정치적인 불안과 폭동, 시위 등으로 발이 묶였던 2011년 아랍의 봄이나 2007년 식량 가격 위기 때보다 더 나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몇 달간 극도의 빈곤이 예상되는 빈곤 위험지역에 시급한 인도적인 지원을 촉구하면서 에티오피아와 나이지리아, 남수단, 예멘, 아프카니스탄, 소말리아 등 6개국을 재난에 직면한 최고 경계지역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이들 지역에서 최대 75만명이 기아와 죽음에 직면했으며 이중 40만명 가량이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올려 있다고 분석했다
2. 북 도발에...미사일 맞불 이어 한미 전투기 20대 띄웠다
한미 동맹이 7일 북한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전투기 20대를 동원한 공중 무력시위를 벌였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5일 북측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해 한미가 동해상으로 지대지 미사일을 6일 실사격한데 이어 다시 한번 대북 무력시위에 들어간 것이다.합참에 따르면 이번 공중무력시위에 정밀 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전투기 16대와 미 공군의 F-16전투기 4대가 참가했다. 함참은 서해상 공역에서 공격편대군은 형성하여 적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하는 비행을 실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현시함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6일 새벽 4시 45분부터 10분간 동해안에서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 8발을 동해상으로 실사격하기도 했다. 북측이 5일 오전 9시 8분부터 9시 43분까지 평양 순안, 평남 개천, 평북 동창리, 함남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8발을 발사한데 따라 한미도 같은 개수의 미사일을 쏘는 맞대응에 나섰던 것이다. 당시 국군이 7발, 미군이 1발씩 에이태킴스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장거리 미사일 지원에 발끈한 러시아, 보복 시작 됐다
우크라이나에서 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한 가구공장에 미사일이 떨어졌다. 공화국 측은 서방의 무기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측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미사일을 공급하면 새로운 목표물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장거리 미사일이 지원되면 러시아를 위협하는 나치(우크라이나군)들을 전선에서 더 멀리 밀어내겠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러시아군의 보복 공격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이미 불을 뿜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도 한달 만에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공격 대상은 철도시설이었는데 서방 지원 무기가 최전방으로 운송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 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불가리아와 북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등 친 러시아 국가인 세르비아를 둘러싸고 있는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영공을 폐쇄하였다. 러시아는 이는 엄연한 적대행위라면서 미국과의 핵무기 관련 협의는 이번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미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4. 사우디, 미 중재로 이스라엘과 접촉면 넓혀...관계 정상화 속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공식 외교관계 수립을 염두에 두고 점진적인 관계 개선에 나섰다.사우디와 이스라엘은 미국의 중재로 홍해의 요충지인 티란 섬과 사나피르섬의 영유권을 사우디에 완전히 넘기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협상에는 이스라엘 민항기의 사우디 영공 통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사우디가 이스라엘 국적자의 입국 금지를 완화해 이스라엘 기업인들이 연이어 방문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접촉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이스라엘과 수교를 지지하는 국내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을 선포한 직후 사우디를 포함한 아랍국가들의 공격을 받아 1차 중동전쟁을 치렀고 사우디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양국은 수십년간 비공식 관계를 유지했으며 2020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국가가 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약을 체결한 뒤로 더 가까워졌다. 양국 당사자들은 이제는 사우디가 이스라엘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느냐는 기정 사실이라며 중요한 건 그 시점이라고 말한다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환멸을 느끼고 있으며 이란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하는 것에 반발한다.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는 시아파 국가인 이란과 라이벌이다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은 사우디의 예멘 내전 개입과 반체제 언론인 살해로 소원해진 미국과의 관계 회복에도 도움 될 전망이다
5. 일본 “ 5년내 방위력 근본적 강화”...GDP 2% 나토 방위비 예시로 명기
일본이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기본방침을 확정했다. 방위비를 5년 안에 국내총생산의 2%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처음 명기했다. 일본 방위비는 통상 GDP의 1% 이내로 유지돼왔다. 이번 회계연도 방위비 예산 역시 51조원으로 GDP 대비 0.96%다. 이를 5년안에 나토 가맹국 수준인 2%대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당장 내년부터 일본의 방위비 예산이 10조원 가까이 증액될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 기본방침 안에는 목표기간은 설정하지 않았으나 최종안에서는 5년이내라는 기간이 설정하였다. 이를 두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입김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 즉 아베 전 총리가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 모임에서 이를 언급하자 구체적으로 명기했다고 한다 이는 중국과 북한 등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을 이유로 반격 능력 보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일본이 기본방침에 처음으로 대만도 언급하며 양안문제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하였다. 한편 일본은 안보전략 문서 개정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방위비 증액 등 일본의 구체적인 방위력 강화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6. 화물연대 0시부터 총파업 돌입...운송 거부, 대체 수송 저지 투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 대규모 총파업이다. 7일 0시 화물연대는 화물기사의 최저임금제격인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와 적용품목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한다. 안전운임제는 화물기사들의 과로, 과속, 과적운행을 막기 위해 적정한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3년 동안 시행되도록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3년 동안 시행되도록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규정돼 있지만 국토교통법는 제도 일몰 7개월을 앞두고도 제도 유지에 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화물연대는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인천,군산,광양 등 항만과 전국의 주요 화물물류 거점 16곳에서 출정식을 열고 운송 거부와 대체수송 저지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화물연대 조합원은 2.5만명으로 전체 화물기사 42만명의 6%이다. 하지만 컨테이너 트레일러나 시멘트 운송차량 품목 화물기사 가운데 화물연대 조합원 비율이 높아, 전체 물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불법행위 엄단을 내세우고 있어, 대체수송 저지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 등도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국토부가 화물연대와 대화와 협의지점을 모색하기 보다 비상수송 대책구상과 엄정대응 방침 수립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인적으로 경유값 급등으로 유류비 지원을 해주고 친 기업적 정부에서 분배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며 정부 곳간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인 안정적인 임금을 요구하는 생계투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양 입장이 팽팽하게 물러설 수 없으니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7. 옐런 “물가상승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정책 최우선 순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7일 40년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물가상승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잡기가 정책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그는 미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현재 거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물가상승은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망 교란의 바람이 거세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석유와 식량 시장도 교란 상태라고 진단했다. 옐런 장관은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고 물가상승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보조할 적절한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물가상승에서 1/3가량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차량 공급에서 야기됐다며 많은 나라들이 반도체 생산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생산 역량 증대에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세제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며 다국적 기업에 대해 최소 15%이상 세율의 법인세를 부과하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의회에 촉구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40년만의 최악의 물가상승을 맞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8. 둔촌 주공 시공단도 한발짝...크레인 해체 잠정 연기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현대산업개발,대우,롯데)간 갈등이 수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업단이 7일 예정돼 있던 크레인 해체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지난 2일 조합이 서울시 중재안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한 데에 이어 시공단이 공사 중단 장기화의 결정적 변수로 꼽히는 크레인 해체를 미루면서 양측이 그 동안의 갈등의 봉합하고 추후 사업 정상화 수순을 추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통상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은 해제 작업에 최대 3개월이 재설치하는 데에는 최대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 본격적인 해체가 진행되면 재설치까지는 최대 9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셈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총 가구 수 1.2만가구에 일반분양 가구수만 4768가구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현 조합과 시공단이 갈등을 빚으며 4월 15일 공사가 중단되었다. 서울시가 중재에 나서면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갈등을 해결하려는 각계 각층의 노력이 있었지만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려왔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성루시가 양측에 제시한 중재안을 조합이 이달 2일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극적 협상 타결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이후 시공단이 공사 중단 작업의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크레인 해체를 잠정 연기하면서 사업 정상화 가능성이 남아 있게 됐다.
다만 공사 재개 및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의 중재안에 대해 시공단은 유보적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면서 조합이 기존 계약을 무효화해 공사 재개를 할 법적, 계약적 토대가 없는 상황에서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중재안 10개 조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크게 6가지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과 시공단은 기존 계약의 유무효에 대해 더 이상 논하지 않고 공사비 약 3.2조원에 대해 한국부동산원 재검증을 거쳐 계약을 변경 / 히공단은 조합의 마감재 요구와 관련 미계약 부분은 조합과 협의해 수용하되 증액되는 부분은 조합이 부담 / 조합은 분양지연 및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손실 등에 대해 수용 / 조합은 총회 의결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사업대행자에게 일부 권한을 위임 / 시공단은 30일 이내에 공사를 재개하고 조합 이주비 및 사업비 지원에 협조 / 조합은 시공단에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올해 4월 있었던 계약 무효 총회 또는철회 등이다
9. 카카오 메타버스는 카카오 유니버스...한국식 빅테크 영역 진입한다
카카오 공동체가 관심사 중심의 소통과 창작자와 이용자간 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생태계 구상을 제시했다. 글로벌 빅테크 메타의 호라이즌처럼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자 관심사와 연결시켜 카카오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 유니버스 방향을 남궁훈 대표가 밝혔는데 관심사 중심의 소통을 연결하는 오픈링크, 카카오톡 내 비목적성 소통 확장, 창작자와 이용자간 생태계구축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 유니버스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 세계를 제시했다. 카카오 브레인은 상호작용형 AI와 대화형 AI를 모델로 한다 상호작용형 AI는 얼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페이스 리타켓팅과 다른 자아 구현을 위한 뉴럴 렌더링을 통해 개개인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하는 것을 지원한다
대화형 AI는 가상인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기 웹툰,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인공의 성격과 가치관, 말투, 뉘앙스를 지닌 AI캐릭터를 생성, 사용자가 이 같은 AI와 대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유니버스의 첫 단추는 오픈 링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누구나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커무니티 서비스 방식이다 즉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하반기에는 프로필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나만의 펫을 키울 수 있는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과 전파를 넘어 이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수익 모델을 지원하는 B2C2C 개념도 제시했다. 오픈 채팅방 방장이 구독모델을 적용해 정보 제공에 대한 수익을 창출, 브런치에 글을 쓰는 창작자도 콘텐츠로 수익을 얻는 구조다. 1인 미디어, 미디어 스타트업 등 전문 콘텐츠 생산자를 위한 올인원 콘텐츠 플랫폼도 제공한다 향후 카카오는 번역 시스템 고도화,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남 대표는 카카오는 하나의 서비스나 플랫폼이 아니라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의미있는 관계를 만들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10. 노력해도 체중 변화 없는 이유...이때 좋은 현실적 다이어트법
아무리 해도 체중이줄지 않는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몸무게가 그대로라라면...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한편 저녁을 가볍게 먹어야 하는데 아침을 굶고 저녁은 푸짐하여 먹어서 체중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물을 아니라 음료수를 많이 마셔도 저마다 칼로리를 품고 있어 체중이 줄지 않는다. 또한 나트륨을 많이 먹게 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소화기에서 미처 배출하지 못한 수분이 쌓이면서 몸이 붓고 몸무게도 늘 수 있다. 그리고 건강에 좋다고 많이 먹어서 문제인 경우도 있다
1일 2식은 과식으로 가므로 4시간마다 꾸준히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삶은 달걀 한 개를 먹든, 사무실에 도착해 라뗴 한잔 마시든, 바나나 한 개를 먹든 에너지를 채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식사할떄 절반 정도는 채소를 채우라는 것이다. 서양식 식사를 할 때는 샐러드로 절반을 채우도록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일하다가 운동을 30분이 아닌 5분정도로 끊어서 해도 좋다고 한다.
11. 새벽 속쓰림 덜어주는 수면 자세
위염, 식도염 환자는 숙면이 어렵다. 속쓰림 탓이다. 간신히 잠들었다가도 새벽 3시쯤 통증 탓에 깨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위식도 역류증상은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나올 때 나타난다. 서거나 앉거나 중력 덕분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누우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속쓰림(흉통)이 일부 환자에게서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만큼 심하다 질환이 있다면 취짐 직전 음식을 먹지 않고 쐐기모양 베개로 상체를 비스듬히 세운 채 잠을 청하거나 속쓰림 약을 먹어야 한다. 여기에 대처법 한가지를 더하자면 왼쪽으로 누워자면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은 수면 체위와 역류증상을 분석했다. 역류횟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역류했던 산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큰 차이가 났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평균 35초 걸렸고 똑바로 잘 때 76초, 오른쪽으로 누워잘 때 90초가 걸렸다.
12. <꽃 이야기 > 태백산의 야생화 천국 분주령과 금대령 다녀와서
곰배령과 만항재 등과 함께 야생화의 성지가 될 수 있는 곳이 분주령과 금대령이다. 먼저 광대수염과 쥐오줌풀은 분주령 곳곳에서 대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광대수염은 노란색이 약간 섞인 흰색의 입술 모양 꽃이 독특한 꽃이다. 광대수염이라는 이름처럼 층층이 피는 꽃 바로 아래 수염이 들쑥날쑥 나와 있는 모습도 재미있다. 연한 자주색 꽃이 둥글게 뭉쳐 피는 쥐오줌풀은 어떤 냄새가 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뿌리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는데 꽃에서 나는 냄새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졸방제비꽃, 물참대, 산사나무 역시 다른곳에서도 볼 수 있는 꽃과 나무지만 분주령 트레킹 내내 유난히 많이 볼 수 있다. 졸방제비꽃은 연보라색 꽃이 참 예쁜 제비꽃이다. 제비꽃 중에서 늦게 피는 종으로 줄기가 있는 진화한 제비꽃 종류다. 물참대 꽃은 수술이 길어 왕관 모양이 절로 떠오른다. 말발도리와 꽃모양도 피는 시기도 비슷한데 꽃 아래쪽 색깔이 연두색이면 물참대, 황색이면 말발도리다. 산사나무는 잎이 깃모양인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산사나무는 꽃보다 붉은 열매가 인상적인 나무다. 산사춘은 산사나무 열매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노란장대는 십자화과답게 노란색 꽃잎이 4장이고 잎 가장자리 톱니가 불규칙하다. 식물 이름에 장대가 들어가면 가지가 적고 직립하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전호는 사상자 종류와 구분하기 힘들다. 식물 중 산형과 식물은 특히 비슷비슷해 어렵다
미나리아재비 꽃은 꽃잎에 에나멜을 발라놓은 듯 반짝이는 밝은 노란색이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꽃잎이 반짝이면 곤충이 멀리서도 쉽게 찾아 꽃가루받이에 유리할 것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3-5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3. 생명의 원천 물, 그림 속으로...기획전 아쿠아 천국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원천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는 융복합 현대미술전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기획전시 아쿠아 천국을 연다. 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등 5개국 작가 11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작품 14명을 선보였다. 전설 속의 물을 비롯해 식민지 수탈의 역사에 사용된 물, 인간 무의식에 존재하는 물,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맞춰주는 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마주할 수 있다. 특히 리경의 폭포-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천지연 폭포를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생명의 원천이지만 귀중함을 모르고 있는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며 특히 해양생태 보존의 절박함을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14. 숲의 보석 팔색조는 북상 중, 설악산서도 호오잇
요즘 숲이 우거져 어둑하고 축축한 계곡에서 호오잇 호오잇하는 소리를 들었다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가 주변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제주와 남해안에서만 드물게 발견되던 팔색조가 가평, 연천 등 중부지방은 물론 설악산 등 백두대간을 따라 북상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백두대간의 국립공원인 지리산, 속리산, 태백산, 설악산 등에서도 팔색조의 번식울음이 확인됐다. 한편 팔색조는 개체수가 적은 데다 먹이인 지렁이를 확보하기 쉬운 깊고 어두운 계곡에서 은밀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관찰이 어렵다. 번식울음은 5월 중순에서 시작해 8월 초순까지 이어졌는데 절정에 이른 날은 6월 3일이다. 팔색조는 보르네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겨울을 나고 우리나라, 중국 남동부, 대만, 일본 등에서 번식하는데 6월 중순에 산란한다. 가장 개체가 확인된 곳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팔영산으로 24마리 였고 이어 거제도 듀륜산이 22마리다. 최근에 팔색조는 수원,가평,연천,철원 등 중부지방 평야지대에서 번식한다고 했다
15 반려견 동반 여행 ...함께 산책하기 좋은 개 편한 길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팸펫족)이 늘면서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이런 견주를 위해 눈치보지마시개 길 10곳을 선정했다. 면적에 비해 방문객이 적은 곳을 우선적으로 뽑았다. 대표적인 곳이 김제 새만금 광역탐방로다. 만경읍 화포리 토정마을에서 진봉면사무소까지 이어지는 6.5km 만경강 제방길이다. 서해랑길 일부 구간으로 드넓은 새만금 간척지와 김제평야가 좌우로 펼쳐진다. 탐방로 곳곳에 쉼터를 조성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군산 금강습지생태공원 역시 규모에 비해 이용객이 많지 않은 곳이다. 굽이굽이 이어진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 철새 탐방로가 갖춰져 있다. 곳곳에 원두막과 벤치가 있어 한가롭게 쉬기에도 적합하다. 동산에 오르면 금강이 평온하게 내려다보이고 석양이 특히 아름답다. 또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도 있다. 진안 운일암반일암 숲길은 맑은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다.작은 폭포가 이어져 청량한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달 구름다리를 개통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임실 오수의 견 관광지는 전국 유일의 대규모 애견관광지다. 오수는 위험에 빠진 주민의 목숨을 구하고 죽은 의견 이야기가 전해오는 고장이다. 하천 주변에 계절 따라 만발하는 꽃밭이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다. 관광지 내에 애견놀이터가 있다. 남원시 요천생태습지공원에도 애견놀이터가 있다. 소중대형견 놀이터로 구분되어 있다. 생태체험원, 수생식물원 등으로 구성된 공원에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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