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1. 22, 금)

1. 내 외도 장소가 공유맵에 버젓이 - 탈탈 털리는 개인정보

(내용)카카오의 지도맵 앱인 카카오맵이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측은 즐겨찾기에 설정된 장소 정보자체는 개인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값을 비공개로 설정하지 않는다고 하나 이용자들이 작성한 리뷰를 통해 실명과 사진을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장소공개만 공개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센 반발에 사과문을 내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각국실정)최근 불거진 스캐터랩의 AI챗봇의 이루다에 있어서 카카오톡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개발에 사용하거나 동의없는 이용자들이 연인과 나눈 사적대화를 수집해 이루다에 학습시키고 중국의 틱톡과 페이스북도 동일케이스로 질타를 받았다. 한편 유럽연합은 개인 정보보호 규정을 위반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관계법)우리나라의 데이터3법이 개인정보보호에 약하고 개인정보 활용만 우선 입법하여 보완장치가 필요한 상황

 

2. LG전자, 스마트폰 철수설로 모든 가능성 열어

(내용)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매년 불어나는 적자에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윙이 판매부진으로 사업부 축소 내지 매각 등 검토

(상세)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이후 연속 경영적자를 기록하여 누적적자 5조원에 달하여 ‘19년에 국내생산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이전하였으나 매년 1조원의 적자로 신사업하기 어려움이 있다. 한편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한다는 방침

 

3. 차량반도체 물량부족 - 삼성이 차량반도체 NXP 50조원에 인수합병 모색

(원인)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 배치된 생산능력 일부를 차량용 재배치 해달고 미국유수 자동차회사가 미상무부를 통해 아시아 반도체 회사에 요청했다. 지금 주요 자동차회사 등이 고성능 컴퓨팅, 게임콘솔 등에 코로나로 상승하자 자동차 수요가 탄력적으로 증가하여 공급 부족현상이 온 것임

(현황)현재는 완전 자율 주행차로 가기 전 전기차와 반도체의 제어를 통합하는 미래 자동차 길목에서 기존 물량에 전기차와 첨단 자동차 운전자 지원시스템 장비 채용 급증으로 차량 반도체 증가가 하였다. 반도체는 한 대당 200-400개 수준이나 전기차는 두배, 자율차는 세배가 든다

(시장규모)차량 반도체는 지난해에 41.7조원이고 올해는 큰 폭으로 성장하며 ‘26년에는 74.6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이고 삼성전자도 NXP를 인수하려고 모색중이고 50조원대 M&A로 보고 있다

 

4. 공수처가 탄생하기까지 25년의 산고

(제안)1996년 참여연대의 부패방지법의 입법청원으로 시작되고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공직비리수사처 신설을 예정했으나 검찰이 반발로 무산하고 2002년 노무현 후보와 이회장 후보 모두 공수처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송광수 검찰총장이 무산시킴

(과정)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여러 법안이 상정되었으나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후 문재인정부가 조국 민정수석을 통해 공수처 논의가 되고 우여곡절 끝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의 수정안이 2019년 12월30일에 가결되었다

(결말)2021년 1월 20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 문재인정부가 임명 재가하면 21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차장1명(법조계 15년 경력으로 처장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 검사23명, 수사관 40명으로 온전한 수사는 2달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임

 

5. 바다의 로또 맞은 태국 어부

(내용)태국의 20대 어부 마하판씨가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용연향을 주웠다 용현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고급향수 재료로 쓰이는데 가치가 매우 높다

(상세)처음에는 악취를 풍기지만 오래 시간 바다를 떠돌면서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면 색이 연해지면서 좋은 향이 난다. 감정 결과 1kg에 3600만원 수준으로 전체 덩어리 가치는 3.1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금액은 태국 하루 평균 최저임금의 약 2만6천배라고 한다.

 

6. 설 전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 접종센터 250곳 운영

(내용)2월초에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 5만명분의 백신이 들어오고 이 백신은 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화이자 백신이다

(분담)백신의 해외이송은 국토교통부, 국내운송은 국방부, 초저온 냉동고 수급은 산업통상자원부이고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예방접종추진단, 지역협의체 구성,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 후보지 선정을 담당한다.

(접종)위탁의료기관은 약1만곳으로 하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백신을 접종센터 250곳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