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자기부상 전기열차로 발전

철도의 탄생은 16세 후반에 출현했던 말이 끄는 광산용 수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철도 기술이 탄생된 시기는 19세기 초로 본다. 영국의 발명가 리처드 트레비식은 1804년 시속 4마일(6.4km)로 증기로 운행이 가능한 최초의 기관차를 선보였다. 그리고 1830년경에는 승객 운송을 목적으로 한 증기기관차가 세계 최초로 운행되기 시작했다. 이 기관차는 잉글랜드의 리버풀에서 맨체스터까지 45km의 거리를 달렸다. 그리고 1830년경에 미국으로 보급되어 5년후에 160km이상의 철도가 건설되며 19세기 중반에는 미시시피 동쪽의 모든주에서 철도가 운행되었다. 남북전쟁시에는 병력이송 및 물자운송은 북부연합이 우세했다 한편 중국과 유럽 이민자와 남북전쟁 참전용사들이 동부지역에서 서부로 향하는 유니언 퍼시픽 철도와 서부지역에서 동부로 향하는 센트럴 퍼시픽 철도가 유타 주의 프로몬토리에서 만나는데 1869년에 대륙횡단철도가 완성된 것이다. 191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9,334km로 25년간 공사하였다. 1920년에는 디젤 전기 기관차가 소개되었고 연료 효율도 향상되고 시속 120km로 달리게 되었다. 1970년대에는 영국의 인터시티 디젤기차로 시속 238km로 달렸는데 이는 경비행기에 버금가는 속도이다. 그리고 프랑스 TGV의 전기기차로 발전했는데 시속 320km로 달린다. 더 발전한 개념이 시속 600km로 달리는 자기부상 전기기차로 탈선할 위험이 없고 안전한다. 자기부상 기차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새로운 선로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899년 미국 브룩스사에서 경인선으로 모갈형 탱크기관차가 제작되고 1906년에 서대문과 초량간을 운행한 직통급행열차가 제작되었다. 우리 기술로는 1945년에 해방1호의 기관차가 만들어지고 1960년에 서울과 부산간에 무궁화 열차가 6시간 40분으로 운행하였고 1979년에 현대중공업에서 국산 최초의 디젤전기기관차가 제작되고 1986년에 서울과 부산간 새마을호 열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2004년에 프랑스의 TGV기술을 도입한 KTX가 탄생했다. 결론적으로 기관차의 변화모습을 보면 석탄과 나무로 태워서 증기로 가는 증기기관차에서 전철인 전기로 가는데 디젤전기기관차(전동차)와 전기기관차(KTX) 그리고 요즘 자기부상 전기기관차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