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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의 기원과 발전은 어떻게 진화되었나 ?
    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1. 2. 12. 04:07

    담배는 9세기 중앙아메리카의 마야인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들은 신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대롱안에 담배를 넣어 피었다. 담배는 니코틴이 있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각성효과를 가져오고 산소부족으로 머리를 띵하게 하기도 한다. 한편 마야인은 스페인인들이 생김새와 옷차림이 신의 대리자로 멋있게 보여 담배를 뿜어대며 최대의 존경을 표시하였다. 그러자 신대륙 침입자인 콜롬버스는 대항해시대(1492)에 유럽으로 담배를 수입하여 전파하였으며 담배는 긴장완화과 각성효과를 가져와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했다. 특히 16세기의 섹스피어의 동시대의 엘리자베스1세 여왕은 귀족들과 담배를 즐겨피고 낙수효과로 대중들에게도 퍼지게 되었다. 스페인에서는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의사들사이에 유행했으며 프랑스의 니코는 포루투갈에 파견갔다가 담배를 가져와 왕비에 받쳤는데 이것이 기원이 되어 니코틴으로 불리게 되었다.흑사병이 돌때도 비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 흑사병이 걸렸다고 비난을 받기까지 하며 권장하였지만 로마교황 등 성직자는 담배는 세속적인 것으로 반대하였다, 그리스정교회를 믿는 러시아 흡연초범은 매질하고 재범은 코를 자르므로 엄격하게 규제를 하였으며 이슬람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오스만 제국은 흡연을 중범죄를 규정하여 엄하게 다스렸으나 지금은 터어키는 OECD 흡연율 최상위 국가로 전락하였다. 17세기 담배는 세가지로 나누는데 담뱃대, 엽궐련, 씹는 담배로 나누어지다가 종이로 담배를 쌓는 지궐련으로 발달하였다. 미국은 엽궐련을 남자다움으로 생각하고 지궐련은 여성들이 피는 것으로 여기며 엽궐련을 주로 애용하였다. 한편 1881년 제임스 본색이 지궐련을 만드는 기계장치를 고안하여서 대량생산을 하기에 이르렀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 말년인 19세기말에 대불황이 오면서 지궐련이 인기가 치솟았으나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보고가 생기고 1950년 흡연자는 담배의 유해성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폐암으로 죽는 것으로 의학적 보고로 담배를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담배제조회사는 건강악화를 우려하는 애연가를 위해 필터담배가 만들어서 1996년에는 100퍼센트 지궐련이 필터담배로 제조하게 되었다. 한편 2차세계대전때 태평양지역이 습해 담배가 불도 안붙고 맛이 변해서 땅콩캔에 넣어 보급하기도 하였고 담배보관방법과 맛의 일관성이 숙제로 남았다. 그래서 1920년 습기방지를 위해 은박지로 담배를 포장하는 방법이 나오고 1930년 카멜에서 독자적으로 비닐포장 기술 개발로 보관기간이 늘어나기도 하였다. 20세기는 광고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해 여성흡연 및 의사의 건강담배 등을 선전했으며 특히 말보로는 서부카보이 이미지로 남성적 흡연광고로 폭발적 인기로 얻어 광고사에 길이 남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담배는 유해한 것으로 여겨 광고를 금지하게 되고 레이싱카 경주에서나 볼 수 있다. 16세기 시작한 담배는 4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속되고 지금은 전자담배가 발달하여 담배 연기를 없애서 언제 어디든지 필수 있게 만들었으나 니코틴의 유해성으로 사람의 생명에 치명적이며 이에 대해 지금은 담배갑에 생명피해 광고를 집어넣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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