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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23. 수)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23. 03:23

    오늘 마태오 복음사가는 산상설교의 본론을 시작하면서 율법에 대한 기본 입장을 설명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이나 예언서를 완성하시러 아버지에게서 파견되신 분이시다. 그리고 율법을 해석하는 원리는 사랑의 계명이다. 따라서 사랑의 계명을 따르는 사람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과 질적으로 구분되는 그보다 더 큰 의로움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율법의 근본정신과 모순되지 않는다. 오히려 율법의 내용과 목적을 완성한다.

     

    하늘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불릴 이는 작은 계명 하나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율법에는 중요한 계명과 가벼운 계명이 구분되는데 예수님은 이 모두를 실천하시라고 한다. 만약 가르치는 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처럼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은 마태오 복음에서 산상설교에서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시러 오셨다고 하시며 그 율법의 계명을 잘 지키라고 실천하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이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키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군림한 것을 비판하였다. 그래서 너희들도 세상사를 살면서 모든 기준은 사랑을 바탕으로 해석했으면 한다. 예수님도 율법을 완성하신다는 말씀은 사랑의 실천으로 마무리를 하셨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다. 그래서 너희들은 세상사에 다소 불만만 불평이 생길 수 있다. 규정이나 지침 등 다양한 제도권 장치가 너희들에게 불이익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규정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따르라는 것이다. 즉 가난한 다수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졌구나라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이해하기 바란다. 조금만 내 손해로 나보다 못한 사람이 이익을 보면 이것도 사랑의 실천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그래서 아빠는 요즘 사랑의 실천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큰 일을 하거나 돈을 주어야 사랑의 실천을 한다고 생각했으나 우연히 지나가다가 어려운 짐을 지고 가는데 도와주거나 힘겨워 하는 사람에게 힘내세요라고 격려하며 응원하는 것도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랑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고 사랑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보인다. 항상 주위의 어려움을 살피면서 도와주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물론 이것은 나에게는 불편함이요 희생이겠지만 남에게는 희망이요 도움으로 큰 기쁨을 주고 너희들도 그들로부터 긍정에너지를 받는 것이다. 그렇게 긍정에너지를 주고 받으므로 사랑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하루가 보람되게 지내게 되지 않을까. 그래 아들들아 소소한 행복의 실천으로 소행실을 하도록 하자. 오늘도 파이팅하고 사랑이 충만한 하루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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