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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25. 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25. 04:29

    오늘 루카 복음에서 예수님의 탄생 예고를 다루고 있다. 이 사건은 세례자 요한의 탄생 예고 다음에 자리하는데 이러한 순서는 요한과 에수님의 관계를 설명한다. 구원 역사의 관점에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오시는 길을 준비하기 위해 파견된 이이다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은 하느님꼐서 보내신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두단계로 나누어 선포된다. 먼저 천사는 마리아에게 태어날 아기의정체성과 사명에 대하여 예고한다. 그 아기의 이름은 예수이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 곧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며 다윗의 후손으로 그의 왕권을 누릴 것이다. 다음은 태어날 아기가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예수님의 잉태는 성령께서 마리아 위에서 내려오시고 그분의 힘이 마리아를 덮음으로써 일어났다.

     

    가브리엘 천사의 예고에 대한 마리아의 반응은 신앙의 모범을 보여 준다. 그는 천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인다. 우리는 마리아에게서 어떻게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고 이해하고 응답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오늘은 주님탄생 예고 대축일이구나. 예전에는 성모영보 대축일이라고 영보(아름다울영, 소식보)는 성모님께서 예수님의 잉태 소식을 천사에게서 듵으셨다는 뜻이다. 예수님꼐서도 성모님의 모태에서 아홉달을 계셨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 대축일의 날짜는 주님 성탄 대축일에서 아홉달을 거슬러 가 계산한 것이다.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하고 그는 성령을 인해 잉태되었다고 하셨다. 이에 성모님은 하느님의 천사에 순종하고 그에 따르겠다고 하셨다. 우리 아들들아 너희에게 오늘 필요한 것은 주님탄생에 대한 예고에 마리아가 순종하는 모습을 우리 가족 모두가 익혀야 할 덕목이라고 본다. 누구에게 순종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어제 말한 기적을 통해 우리는 그의 거룩한 현존을 알므르써 순종의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 믿음과 순종은 세상을 보는 눈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마력과도 같은 것으로 새생명 즉 성령이 너희들에게 불어넣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 성령은 너희들의 삶의 방향을 설정시키며 너희들을 거룩하게 만드는 도구로 주님의 사랑의 깃들여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에 순종하고 믿음을 갖고 사랑실천에 게으르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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