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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3. 16, 수)뉴스 2022. 3. 16. 03:15
1. 美 전 군사령관들이 본 현재 전황...러 전방위 폭격 몰두 이유
최근까지 우크라이나 군 전력 강화에 관여했던 리패스 전 미국 육군 소장으로 러시아의 무차별 폭격 이유를 설명하였다. 그는 푸틴은 도시를 파괴해 살지 못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그래서 시민들이 떠나 난민이 되고 도시에 남는 사람들을 전투원으로 간주하기 시작하면 그땐 공격하려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러시아 방식인데 수도가 있는 북부쪽에서 작전의 성과가 없자 택한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북부 절반은 질척거리고 그게 군사의 이동을 방해하고 도로에 머물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걸 잘 알고 있고 이 도로를 따라 밀도 있는 방어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의 작전은 중심 계획이 없는 것인지, 한 방향으로 조율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금처럼 아무데나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러시아가 2주안에 인력과 탄약의 임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인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에는 유조차와 보급품 호송대를 수색하는 소규모 전술팀이 있다. 공급선과 지휘소의 레이더 같은 가치가 높은 자산을 차단하는 제한적인 공격작전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군이 그간 개혁을 통해 정비되어 있다. 민간인을 조직하고 그들을 국방 계획에 참여시키는 큰 계획이 있었다. 그래서 사회전체가 방어에 응집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 전쟁은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면서 더해질 잔혹한 민간인 피해를 우려했다
2. 의심환자 1명 다녀갔다고...수만명 갇힌 채 PCR검사
영국은 입국규제를 모두 없애기로 했고 백신 접종자뿐 아니라 미접종자도 오는 18일부터는 코로나 19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영국은 1월부터 마스크 착용의무나 방역패스 제도를 해제했고 자기격리 규정도 이미 폐지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은 신규확진자가 60명이 나오자 도시전체를 전면 봉쇄하고 전 주민 핵산검사를 시작했다.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도 선전 공장을 중단했다. 광저우 박람회장에선 의심 환자 한명이 다녀갔다고 5만명의 관객이 이렇게 갇힌 채 PCR검사를 받는 일도 생겼다. 중국 창춘도 봉쇄됐고 도요타 공장도 가동이 중단되었다. 잇따라 도시 봉쇄가 이뤄지자 상하이 마트에선 고기와 채소가 동나는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 1일-13일까지 27개 성, 자치주 등에서 만명이 넘는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지역적으로 지린, 광둥, 상하이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3. 러, 우크라에 백린탄 투하...인류 최악의 무기인 이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인류 최악의 화학무기를 불리는 백린탄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포파스나시의 경찰서장이 우리 마을에 백린탄을 쏟아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린탄은 나치가 불타는 양파로 부르던 것이며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불길을 일으킨다고 썼다. 백린탄은 소아탄의 한 종류다. 소아탄은 사람이나 시가지,밀림,군사시설 등을 불태우기 위한 탄환류로, 폭탄이나 로켓탄, 수류탄 등의 탄환류에 소아제를 넣은 것이다
이중 가연성이 매우 강한 백린 파편을 타격 지점 주변에 광범위하게 뿌리는 화학 무기인 백린탄은 영국에서 개발됐는데, 끔찍하고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 백린탄은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번 불이 붙으면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연기를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연막용과 조명용으로만 사용범위가 제한돼 있다. 지난 1일에는 우크라이나가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비난했다.
여기에 러시아는 진공폭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열압폭탄, 기화폭탄으로 불리는 진공폭탄은 먼저 미세한 연료 구름을 퍼뜨리고, 이 구름을 폭발시켜 열과 충격파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연료 구름이 폭발할 때 주변 산소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진공폭탄으로 불린다. 이는 대량살상무기로 통하고 있다. 서방 정보 당국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생화학 무기 공격을 감행한 뒤, 그 책임을 우크라이나 또는 미국 등 서방국가롤 돌리는 가짜 깃발작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가짜 깃발은 상대방이 먼저 공격했다고 거짓 주장을 하면서 자신들의 공격 빌미를 만드는 군사작전이다
4. 유엔 사무총장 러시아 핵무기 사용 가능성 경고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가 심상치 않는 경계 태세 강화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 강화와 관련 핵무기 사용도 가능한 영역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핵 분쟁에 대한 생각조차도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는 민간인의 사망과 민간 시설 파괴에 해대 러시아군을 비난했다. 다만 그는 우크라아나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오히려 핵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반대했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당초 이틀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정권으로 교체하고자 했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군이 국민의지지 속에 결사항전을 벌이면서 3주째 전쟁이 길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협상단은 14일 휴전 등을 위한 4차 평화회담을 열었지만 2시간만에 협상이 중단됐고, 영토 등과 관련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15일까지 일시 휴회하기로 했다
5. 윤석열 당선인 사드 공약 두고 대만 정계 갑론을박
대만에서 한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주목하며 향후 외교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친중 성향으로 알려진 한 국민당 입법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에 대해 말해 대만 정계가 술렁였다. 그는 신임 대통령 당선자가 바로 친미, 친일, 원중을 밝혔다며 게다가 사드 미사일 시스템의 추가 배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어 이는 전략적 지혜가 부족한 표현이었다면서 중국에서 있어 이러한 발언은 일종의 도발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평했다. 이어 대만 육군 중장 출신의 대만 국회의원이 중국 공산당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대만 민진당은 그가 과거 중국 군용기의 대만 위협은 도발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중국 언론 인터뷰를 수락하고는 공산당에게 미군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회에서 오늘의 러시아가 내일의 중공이 아니며 오늘의 미국은 내일도 미국이라는 식의 미국의심론을 앞세워 대만과 미국관계를 망가뜨렸으며 이는 중국 관영 매채의 발언과 완전히 같다고 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한중수교 30주년을 언급하며 향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정책을 주목하며 선거에서 한 발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6. 윤석열 당선인 “민정수석실 폐지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 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일명 사직동팀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 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 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 기능을 없애고 오로지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조정관리하는 데에만 힘쓸 것이라고 했다
사직동팀은 청와대 특명에 따라 고위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 관리 및 첩보수집 기능을 담당해 온 조직이다. 공식 명칭은 경찰청 형사국 조사과이지만 종로구 사직동 안가에서 작업을 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지시로 해체됐다. 윤 당선인은 대신 청와대 특별감찰관을 정상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는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의 고위공무원 등에 대한 비리를 막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폐지되는 민정수석실 기능을 일정 수준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7. 미 공화당 “이란핵합의 복원합상, 지지하지 않을 것”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이란핵합의 복원협상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막바지에 접어든 이란핵합의 복원협상을 두고 미 정계의 찬반논란이 확대되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능력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도 제한하지 못하며 이란의 테러지원 문제에 맞서지 않은 합의라고 맹비난하며 이런 합의를 파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와 이란의 무역관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제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고 미국과 서방은 이에 반대하였다
8. 1000조 빚 떠안은 윤정부, 재정개혁 못하면 5년후 부채비율 68%로
1000조원의 나라빚을 안고 출범해야 하는 윤정부에 재정개혁은 최대 난제다. 지난 5년간 이어져온 확장 재정 기조를 한순간에 뒤집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국민 저항감이 높은 증세 카드를 손쉽게 꺼낼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권 초기 재정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윤정부 역시 속절없이 불어나는 국가채무에 제동을 걸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채무증가 속도가 유지되면 차기 정부 임기가 끝나는 5년후 국가채무는 68%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고통이 따르는 예산 감축과 증세라는 결단을 내리지 않고서는 재정개혁 달성이 요원하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중기재정전망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부채비율은 윤당선자의 임기 중인 2025년 처음으로 60%의 벽을 돌파한다. 임기가 끝나는 2027년엔 70%에 근접하고 2030년엔 79%까지 수직 상승한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36%였던 국가채무비율이 13년만에 2배 이상 같은 기간 국가채무는 3배 이상 폭증하게 된 셈이다. 국제신용평가사들도 신용등급 하락 경고를 쏟아 낸 것도 이런 이유이다. 만약 지출통제와 증세로 할 경우 2030년 국가채무비율은 60%에 머물 것으로 추산했다. 윤당선인도 정부 지출통제 방안으로 새 정부출범 1년안에 책임있는 재정준칙을 마련해 국가채무를 관리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윤 당선인은 국가채무비율을 현정부보다 현저히 낮은 45%로(문정부 60%)로 관리한다고 목표를 세우고 있다. 관건은 지난 5년간 늘어난 대로 늘어난 지출을 어떻게 줄이냐는 것이다. 정부부처간 물론 예산을 받은 단체, 이들의 후원을 받은 정치권과 갈등으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인수위는 한국판 뉴딜과 직접 일자리 예산 등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 움직임이 있어 쉽지 않다. 그리고 국민적 저항이 높은 증세 방안도 쉽지 않다. 그러나 GDP 대비 개인소득세와 부가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절반수준이다. 이 두세율의 조정으로 수세를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부가세율도 2%포인트만 올려도 14조원을 거둘 수 있다.
9. 러 신흥재벌 탈탈 턴다는 서방국...다크머니 1238조원 뿌리 뽑을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 등 서방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신흥재벌에 대해 제재에 나선 가운데 1조달러(1238조원)에 이르는 이들이 은닉재산까지 뿌리 뽑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국가경제연구국에 의하면 러시아는 최고 부유층의 자산 중 60%가 국외에 있으며 그 규모는 무려 1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연합 제재 명단에 오른 대표적인 신흥재벌로 에너지 업계 거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있는데 2.4조원을 영국 프로축구 첼시에 투자한 구단주로 전날 이사 자격을 박탈당하는 등이 행해졌다. 다만 미 법무부가 최근 이들의 은닉 재산을 쫓으려 태스크포스까지 구성했음에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들의 차명 부동산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그간 로비를 통해 정계와 관계,학계 유력인사들과의 관계도 구축했기 때문이다
서방의 전례 없는 경제 제재로 러시아는 16일 국가부도를 선언할 것이라고 관측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재무장관은 서방이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자국 외환보유액을 동결한 제재안을 해제하기 전까지 모든 채무상환을 루블화로 결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사실상의 채무불이행을 예고했다. 앞서 서방이 러시아를 국제결제시스템에서 배제하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모스크바 증시는 폐장했고, 해외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 주가는 폭락했으며 올 들어 루블화 가치는 달러 대비 45% 이상 추락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러시아는 루블화로 발생한 채권에 대한 디볼트를 한 바 있다
10. 보면서도 눈을 의심...유리처럼 속이 훤히 보이는 삼성폰 등장
유리처럼 뒷면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Rollable(둘둘마는) 스마트폰이 등장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원한 특허제품으로 투명 스마트폰이 나올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슬라이더블 전자 장치 및 상기 전자장치에서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법이란 제목의 투명 롤로블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 공개한 해당 특허는 투명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를러블폰 및 이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삼성전자의 구상이 담겨있다.
투명한 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 글래스의 역할을 부여했다. 투명 디스플레이에 사물을 비추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지도 앱을 실행한 뒤 주변을 비추면 사용자가 가야 할 방향을 실제거리 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문서나 책 위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놓고 번역 앱을 켜면 화면에 노출되는 문장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AR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현실을 실시간 투영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투명 스마트폰을 개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 젊은데 무릎 시큰거린다면...이병 의심
무릎의 동그란 뼈 슬개골을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서 부드럽게 주행하는데 어떤 이유로 인해서든 주행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슬개골과 허벅지뼈가 서로 부딪혀서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마찰이 지속되면 슬개골 안쪽에 있는 연골이 말랑말랑해지는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 생길 수 있다. 슬개골이 허벅지뼈 위에서 마찰하지 않고 매끄럽게 주행하려면 슬개골 주위의 근육이나 힘줄 밸런스가 중요한데 젊은 나이에서는 성장이 진행 중이므로 근육-힘줄 간의 밸런스가 일시적으로 틀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따라서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허벅지뼈와 자주 두딪히게 되어 슬개골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이외에도 퇴행성 관절염이나 과도한 무릎의 사용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촉발시킬 수 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면 무릎이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혹은 오래 무릎을 구부리고 있다가 펼 때 통증이 발생한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슬개골이 허벅지뼈와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된다. 반면에 무릎에 체중을 부하하는 쪼그려 뛰기 운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한편 연골은 자연치유력이 없어서 일단 손상되면 스스로는 재생이 안 된다
12. 마스크 제대로 안 쓰면...눈에 이 증상 생길 수도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삼투압이 높아져 안구표면세포의 염증이 유발되고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에 뻑뻑함, 시림, 작열감, 피로감,충혈, 침침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눈부심, 눈꺼플이 무거운 느낌 등이 생기기도 한다. 기존에는 노화로 안구건조증이 생겼고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눈물 분비 감소 및 과다 증발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겪는 이들도 많아졌다
특히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는 잘못된 마스크 착용 습관이 안구건조증 발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호흡을 할 경우, 숨결이 위로 올라와 눈물이 많이 증발되기 떄문이다. 마스크 윗부분으로 새는 날숨이 눈에 들어가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돼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며 눈으로 숨결이 올라가지 않도록 마스크 위쪽을 꾹 눌러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안구표면과 눈물샘의 면역 염증 반응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염증 치료제와 면역억제제 등도 효과가 좋다
13.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들
지방은 우리 몸이 돌아가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그래서 불포화지방 등 건강한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는데 공을 들여야 한다. 따라서 고등어, 정어리, 연어, 굴,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를 먹어야 한다. 반대로 도넛처럼 튀긴 음식, 케이크 등 제빵류, 냉동 피자 같은 가공식품은 피하는게 좋다. 트랜스 지방이 잔뜩 들어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 D, E, K는 지용성이다. 즉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용이하다. 거꾸로 지방을 먹지 않으면 이 비타민이 부족해 야맹증, 불임, 우울, 근육통, 치은염 등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지방은 피부 세포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이며 수분 장벽을 구축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발진이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탈모로 이어지기 쉽다. 역시 지방이 부족하여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사태가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지방은 염증 반응을 통제하는 중요 분자들을 만든다. 이것이 부족하면 혈액 응고나 상처 회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지방이 모자라면 면역시스템이 약해져 병에 걸리기 쉽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 -6 지방산이 면역세포의 생장에 중요하다
추사 내지 완당 김정희(호가 200여종) 14. 호는 삶의 경건함 깨우는 또 다른 나...자신 감추는 ID와 달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 그는 다만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1952년 꽃). 사람이나 사물 등에 이름을 지어 부르는 행위가 갖는 특별한 의미와 힘을 보여준다. 어떻게 부르느냐가 부름을 당하는 객체의 정체성뿐 아니라 서로 불러주는 주체 사이의 관계에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얘기다 그런데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에서 옛사람들은 하나의 이름만 가진 게 아니었다. 태어나서 부여받은 명, 어릴 때부터 성년 전까지 불리던 해명, 성년식인 관례(남성)와 계례(여성)를 치르면서 부여되는 자외에도 삶의 전환기마다 호를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했다
특히 호는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널리 사용됐다. 심지어 생전에만 호를 갖는 게 아니었다. 공적을 세운 사람이 죽은면 국가는 고인에게 시호를 내렸다. 본인은 호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동료나 제자들이 사후에 사적인 시호를 올리기도 했고, 후인들이 문집을 간행하면서 호를 정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문학자인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새책 호를 출간했다. 저자에 따르면 호를 짓는 관습은 중국 남북조시대에 송나라와 양나라에 걸쳐 살았던 도홍경인 남에게 서찰을 보낼 때 화양은거라 자칭한데서 비롯됐다. 고려시대에 전해져서 조선시대에 유행하였다. 한편 남의 호를 지어줄때는 좋은 글자를 붙여줬지만 자신의 호를 직접 지을 때는 어리석을 우, 둔한 노, 졸렬할 졸, 어두울 우자 등을 넣어 겸양의 뜻을 보였다
저자는 옛사람들은 본명 외에 호를 지님으로써 또 다른 나로 되살아났다며 호는 주체의 재생과 부활의 특별한 기호였다고 말한다. 중세에는 마음을 주인옹이라고 불렀다. 몸뚱이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지금 널리 사용되는 주인공이라는 말의 어원이다. 호는 바로 환성(사람의 깨우침)의 기표였다.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인생 전환기에 심적 상태를 다잡고 타자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수단으로 호가 활용됐다는 얘기다
정약용은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 초당 인근의 차밭이 있는 산에서 따온다산이라는 호로 유명하지만, 이외에도 여유당 등 수많은 호를 사용했다. 사후인 1910년 순종이 하사한 문도도 정약용의 호다. 여유가 들어간 것은 경기도 남양주 생가 이름과 연결된다 또한 김정희는 처음에는 난초 치는 것을 좋아해 현란이란 호를 사용하다 금석의 역사가라는 의미로 추사로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완당, 담재, 예당 등 200종에 달하는 호를 사용했다.
저자는 근대 이후 필명이나 닉네임, 인터넷 ID 등이 본명을 대신해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한다. 필명은 일제강점기와 언론탄압 과정에서 형성돼 호와 달리 성찰의 의미나 개방성, 통용성을 갖지 못하며, 닉네임과 ID역시 자신을 드러내는게 아니라 자신을 감추는 수단이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호를 사용하는게 호에 표명된 가치나 이념을 실현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거창한 호를 갖고도 그에 걸맞게 살지 못한 사례는 부지기수다. 한 개인의 호가 주인옹의 본명이냐 페르소냐의 허명이냐는 그의 삶에 달린 셈이다
15. 트래커 주목 ! 세계 새 장거리 트레일 베스트 5곳
(호주 그램피언피크 트레일)호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그램피언국립공원 내에 조성된 160km의 트레일이다. 이 트레일은 여러산과 폭포, 바위, 협곡, 선인장 숲 등을 지나치는 다채로운 풍광이 특징이다. 큰 바위들을 많이 지나는데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고 표지판도 최소화했기 때문에 길을 잘 찾아 나가야 한다
(부탄의 트랜스부탄 트레일)부탄을 동서로 횡단하는 트레일이다. 총 거리 430km다 지난 60년 동안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는데 2022년 3월부터 개방한다고 한다 총 400여곳의 역사문화 유적을 지나는 트레일이다. 이 길은 16세기부터 부탄을 가로지르는 길로 사용돼 현재의 부탄이란 국가가 형성되는데 이바지했다는 역사성도 담겨 있다. 완주하는데 30일이 소요된다. 자전거를 이용해 종주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본 미치노구 해안길)일본 도호쿠현에는 2011년 진도 9.0의 대지진과 함께 쓰나미로 1.8만명이 목숨을 잃은 재앙적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각종 재건 사업이 펼쳐졌다. 그중 하나가 미치노구 해안길 조성이다. 미치노구는 도호쿠의 옛이름이다. 거리는 1천km로 총 28구간으로 나눠지고 완주하는데 3개월이 소요된다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의 워크오브피스 트레일)알프스에서 아드리드해로 나아가는 남북으로 뻗은 270km길이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적지를 지나기 때문에 평화를 걷는다는 뜻의 이름을 붙였다 총 15개 구간으로 하루에 한 구간씩 걷기 알맞다
(캐나다 아일랜드 워크)캐나다 남동부 끝부분에 있는 프린스애워드섬을 완주하는 트레일이다. 붉은 흙과 해변이 특징이다. 총 700km 거리가 32구간 나뉘어 있다. 완주하는데 1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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