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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 (2022. 3. 12, 토)
    뉴스 2022. 3. 12. 03:14

    1. 취임까지 이제 두달...당선인 신분으로 어떤 일 할까

    20대 대통령으로 뽑힌 윤석열 당선인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개 일정을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리인을 통해 당선증을 수령하므로 법적으로 당선인 신분을 갖게 되었다. 윤 당선인인 임기는 대통령 취임식이 치러지는 5100시부터이기 때문에 이제 남은 날짜는 2달이 남짓하다. 윤당선인은 취임전까지 대통령인수위원회를 통해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정부 조직, 기능, 예산 현황 파악, 새정부 정책 기조 설정, 대통령 취임 행사 관련 업무 등이 위원회의 주요 역할이다

     

    윤당선인은 이 기간 국가원수에 준하는 예우와 권한을 보장받게 된다. 국정에 직접 관여할 수 없지만 현정부 부처 업무 보고를 받거나 차기 정부 각료 인사권 행사도 가능하다. 당선인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해 임기 시작 전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치게 할 수 있는데 위원회는 이때 후보자 검증도 담당한다. 인수위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차려질 확률이 높다. 보통 인수위는 대선일이후 보름내에 구성된다 인수위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 24명 이내의 인수위원으로 이루어진다. 파견 공무원 규정은 별도 규정이 없다

     

    대선 후보 시절 을호 경호, 즉 국무총리나 국회의장 수준이었다면, 이젠 현직 대통령급 갑호 경호를 받게 되는 셈이다. 경호주체가 경찰에서 경호처로 바뀌면서 전담 경호대에는 근접 경호, 폭발물 검측, 통신지원, 보안관리, 의료지원, 음식물 검식 요원 등이 편성된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방탄 차량과 호위차량은 물론 교통신호 통제와 같은 편의가 제공된다. 윤 당선인은 취임전까지 서초동 자택에 머물며 인수위 사무실로 출퇴근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2. 코로나 완치 후 심한 피로...이 증후군 때문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바이러스 감염 후 전에 없던 피로, 두통, 수면장애,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피로이다.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 후 피로증후군이라는 별명도 있다. 정확한 발생 기전을 가지진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엔테로 바이러스 등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회복됐는데도 불구하고 피로 등의 이상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다. 바이러스 감염 후 피로증후군은 감염질환을 심하게 앓은 사람에게 더 위험하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은 퇴원 1년 후에도 60%가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 후 피로가 유발되는 이유를 면역체계와 염증 사이의 관계 때문으로 추정한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없애기 위해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 소모되면서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외 피로증후군의 원인은 체내 남아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 증가, 신경조직 염증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바이러스 후 피로증후군이 의심된다면 먼저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빈혈 등 피로를 유발하는 다른 질병이 없는지 감별해야 한다. 이런 질병이 없으면 소모된 부신 기능 등 면역 기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는 하루 2mg으로 고함량 섭취를 하고, 감초는 부신피질호르몬이 비활성화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 피로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신 기능을 회복하려면 아침식사를 잘 해야 한다며 공복이 길어지면 부신피질호르몬이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하게 소모되기 때문이다

     

    3. 2주 넘게 고전하는 러시아군...군사력 과대평가됐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2주가 넘도록 수도 키이우 등 주요도시에 진입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러시아의 군사력이 과대평가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개전 초반 러시아 항공전력의 화력이 예상보다 허약했다는 것이 그 핵심이유다. 푸틴 대통령은 1990년대 체첸과 2008년 조지아에서 드러난 러시아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10년간 군 현대화에 돈을 썼으나 이번 전쟁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유럽국가들은 러시아의 지상군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러시아군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주요 도시에 대대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으나 지난 2일 함락된 남부 도시 헤르손을 제외하고는 우크라이나 항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 2주 러시아군 6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 정보 당국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화물기와 헬리콥터를 격추하고 대전차 미사이과 터키제 드론 등으로 러시아군 수송 행렬에 구멍을 냈다고 보도했다. 연료와 식량 부족 등으로 사기가 떨어진 러시아군이 일부 항복을 하기도 하였다

     

    러시아가 항공전력과 정밀유도 무기를 예상보다 소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과 전투기를 개전 초반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사이버공격에 의한 우크라이나의 통신망 피해도 거의 없었다는 점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군의 부패와 의사소통 체계의 문제가 실패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즉 무기를 구입하지 않고 초호화 요트를 구입하고 총참모장을 정점으로 한 중앙집중적 지휘 체계의 경직성 때문에 현장 지휘관들의 판단여지가 지나치게 좁았다는 지적도 있다

     

    문제는 러시아가 정밀 타격 작전을 버리고 무차별 공격으로 작전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다. 러시아는 최근 며칠동안 주요 도시를 포위한 채 미사일이나 대포를 동원해 장거리 공격을 가하는 초토화 작전을 펴고 있다. 러시아는 비유도 재래식 폭탄을 투하하여 민간 인프라 파괴와 민간인 희생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하였다. 비유도 재래식 폭탄은 유도기능이 없어 엉뚱한 목표물을 타격할 확률이 높아 민간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4. 우크라와 러시아 휴전 합의 결렬

    러시아는 목적을 관철할때까지 전쟁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양국 외무장관의 회담은 이견만 드러낸 채 진전없이 종료됐다. 터키 외무장관 중재로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회담을 하였다. 회담은 1시간 이상 진행됐지만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24시간 휴전을 합의하지 못한 채 양측 입장만 되풀이하다 끝냈다. 우크라이나는 항복하지 않았고 항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결사 항전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양측은 지난주 벨라루스에서 3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4차 협상을 추진중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즉각 휴전과 러시아군 철수를 촉구해 왔다. 반면 러시아는 군사행동 중단을 위해 핵심요구사항으로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 주권 인정, 나토 가입 포기, 탈나치화, 비무장화를 열거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독립을 인정한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지역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추가했다

     

    5. 유럽에 부는 군비증강 바람...독일 이어 스웨덴, 덴마크 합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주요 국가들이 잇달아 군비증강을 선언하며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재무장을 선언한 독일에 이어 덴마크, 스웨덴 등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웨덴 총리는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의 2%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총리도 국방비를 점진적으로 늘려 GDP2%에 이르게 할 계획이다. 규모는 3.2조원에 달한다. 슐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날인 224일은 역사의 전환점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국방비 증액이 절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6. 주한 미국사령관...윤당선인 대북정책 조짐 좋아, 차기정부와 북문제 협력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10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윤정부와 대북정책과 관련해 매우 조짐이 좋은 것 같다며 대북문제 등에 잘 협력하겠다고 했다 남북소통과 관련해 윤당선인은 북한 및 중국에 관해 더 강경한노선을 드러내 왔다고 했다. 그는 가능한 한 각급 부대에서 많은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북한의 사이버 위협과 관련해 한미가 네트워크 보호와 대응을 위한 정기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부분은 취약하지 않다고 말했다

     

    7. 스님이 6.7억원 복권 당첨 후 바로 한일은 ?

    거액의 복권을 당첨된 승려가 날마다 사람들에게 돈을 나누어주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태국의 파놈 수도원장 비서로 알려진 프레차콘의 사연이다. 승려가 날마다 한 사람당 1.8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면서 해당 사원 앞에는 3천명의 인파가 새벽 6시부터 몰려오 줄을 잇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승려는 지난 1일 로또에 당첨돼 6.7억원의 거금을 손에 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인의 초대로 식당에 들렀다가 식당 앞에서 복권을 사달라고 간청하는 여성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복권을 샀다.

     

    그는 숫자 605가 들어간 복권 3장을 샀는데 이는 타오 웨수완 동상 앞에서 기도할 때 보았던 숫자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구입한 3장의 복권이 모두 당첨된 것이다. 이후 그는 이 돈을 지역 주민들과 수도승들에게 1인당 1.8만원을 나누어 주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총 3천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또한 2.5억원은 그가 머물고 있는 사원에 기부했고 나머지 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선행에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8. 바이든 2월 물가급등, 러시아 푸틴 탓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물가 급등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탓이라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미국인들의 경비가 비용상승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고 가정이 푸틴의 물가 급등 영향을 느끼기 시작했음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인플레이션의 큰 원인은 시장이 푸틴의 공격적 행동에 반응하면서 가스와 에너지 가격이 상승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말했듯 우리가 푸틴의 정당한 이유없이 전쟁에 대응해 심한 제재를 부과함에 따라 국내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2월 물가지표를 놓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탓했지만 물가 상승은 이미 수개월간 미국 정부에 주요한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문제로 일상용품 가격이 지난 수개월에 걸쳐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쟁이 물가 상승을 추가로 가속화하기 전에도 왕성한 소비자 지출과 임금 인상, 지속적인 공급 부족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새 최고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9. 런던상품거래소, 니켈 거래 최소 다음주까지 중단

    런던상품거래소(LME)에서 니켈 거래 중단은 최소한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LME는 중국 기업의 대규모 거래 손실에 따른 위기를 해결하는데 시간을 벌게 됐다. LME는 지난 8일 니켈 거래를 돌연 중단했다. 이는 거래소 역사상 1985년 이후 첫 거래 중단이다. 니켈시장은 다른 원자재 상품과 마찬가지로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러시아는 니켈의 주요 공급국이며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나 스테인리스 철강 등 산업에 사용되는 주요 원자재 중 하나다

     

    니켈의 거래중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그에 따른 서방의 제재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LME는 니켈시장이 급등해 거래소에서 헤지로 니켈 선물을 매도한 생산업자들에게 심각한 재정적 압박을 가하자 니켈 거래를 중단하고 거래중단 직전 거래를 모두 취소하였다. 해당 거래로 가장 큰 손실을 본 곳은 중국 니켈 생산업체인 청산홀딩그룹이다. 회사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로 니켈에 대규모 매도포지션을 구축해뒀었다. 지난 7일 가격 기준으로 회사는 80억달러 규모가 평가손에 직면하였다.

     

    10. 카메라 15개 실화야 ? 모두 깜놀한 아이폰, 언제 나오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에 무려 15개 후면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절반을 카메라 렌즈가 뒤덮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기술경쟁이 카메라로 집중되며 미래에는 스마트폰을 카메라가 전부 차지하겠다는 말도 있다. 현재 시중에는 최대 5개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 판매되고 있다

     

    최근 유투브에서 공개된 단편영화 형식의 무직비디오 수면전시회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모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화제다 2110년 서울이란 배경에서 등장한 미래 스마트폰 때문이다. 영상 속 인물들은 모두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후면에는 수많은 카메라 렌즈가 달려 있다. 개수를 세어보면 총 15개 카메라 렌즈가 본체 절반을 뒤덮은 모양새다

     

    갤러시 S22 울트라
    노키아 5개 후면 카메라 장착

    삼성전자는 이번 갤러시 S22 울트라 모델에 100배줌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과 1800만 화소 듀얼 픽셀 광각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아이폰은 동영상 촬영 강점을 내세우며 영화처럼 촬영이 가능한 시네마틱 모드를 강조하고 있다. 렌즈 개수가 관건이다. 삼성은 후면에 최대 4개 애플은 3개의 카메라가 달린 제품을 판매 중이다. 노키아와 화웨이 등은 5개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도 선보였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카메라 스펙경쟁이 과하다는 반응이고 카메라 기술 발전할수록 스마트폰 가격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11. 염증, 합병증에 취약한 임플란트, 자연치아와 달라요

    치주질환이나 충치 혹은 사고 등으로 치아를 빼야 할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임플란트이다. 우리나나는 인구 1만명당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서 뼈와 유착되면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로이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치아와 임플란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임플란트는 치조골과 한덩어리로 결합돼 있는 반면 치아는 치주 인대로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결합과 연결은 다른 개념이다. 외부의 충격이 가해졌을떄 치아는 치주인대의 두꼐만큼 완충 효과가 있는데 임플란트는 그런 완충효과가 전혀 없는 존재라는 의미다. 같은 하중이 주어졌을 때 임플란트에서 더 많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는 배경이다. 따라서 임플란트는 완충효과가 없어서 나사 풀림, 나사 파절, 임플란트 파절, 골소실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와 다르게 많이 망가지기 전까지는 별 증상이 없어 지속 정기검진이 중요하다고 한다

     

    12. 배부른데 자꾸 먹는나 혹시 음식중독 ?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고지방과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된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닌 정신적 만족감을 얻기 위해 과다섭취하는 것이다. 중독될 가능성이 큰 음식에는 피자,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햄버거, 탄산음료, 치킨, 치즈케이크가 있는데 이는 정제설탕이 많이 포함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3. 봄과 함께 찾아온 미식 여행

    제주에서 맛볼 수 있었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의 맛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한식당 수운에서는 고서에 소개된 조선시대 반가의 음식을 품격있게 맛 볼 수 있는 두가지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먼저 풍코스는 주전부리와 들깨죽, 문어톳냉채가 차례로 제공돼 입맛을 돋운다. 임금의 수라상에 오르던 편육을 아롱사태와 전복, 콜라비채를 사용해 수운만의 맛의 방식으로 재해석했고 <규합총서>에 기록된 변시만두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연계만두, 귀빈 대접에 많이 쓰이는 금태구이와 갈비살 양념구이를 내놓는다

     

    미 코스는 풍 코스에 2가지 메뉴를 더했다.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등장하는 비빔국수인 골동면과 궁중이나 반가의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랐다고 전해지는 육전을 재현한 한우 육전이 제공된다

     

    튜립
    무스카리
    목련

    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은 벚꽃

    가장 좋아하는 봄꽃을 묻는 질문에 벚꽃을 꼽는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고 튤립(26%), 개나리(14%), 매화(10%), 목련(5%)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봄꽃 색깔에 대해서 분홍(52%)이 강세였으며, 노랑(26%), 흰색(10%)등이 뒤를 이었다. 요번조사에서 특징은 벚꽃은 부동의 일위인데 튜립이 2위로 급상승하였고 꽃의 색깔도 봄은 노랑이었는데 분홍으로 선호도가 변화를 하게 된 것이다. 삼성 에버렌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30만 송이 봄꽃들이 가득한 튜립정원을 오는 18일 오픈하고 25일에는 은은한 매화향기가 가득한 하늘정원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해상탐방관광로(무의도)

    15. 유채꽃 보러 장흥 갈까 물멍 하러 합천 갈까

    인천 무의도는 바닷바람이나 쐴까 ? 하는 생각이 들 때 즉흥적으로 찾아가기 좋은 섬이다. 2020년 무의대교가 정식 개통했다. 실미해수욕장이나 하나개해수욕장만 다녀와도 좋지만, 이왕이면 해상관광탐방로를 걸어보자. 하나개해수욕장 아래쪽에서 800m 가량 데크로드가 이어진다. 왼편으로는 기암괴석, 오른편으로는 시원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산벚꽃(금산 보곡산골)

    경남 창원 진해로 서울 여의도 같은 벚꽃 명소는 명소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한갓지게 산속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충남 금산 보곡산골을 추천한다. 4월 중순 산벚꽃이 흐드러진다. 붓으로 찍은 듯 분홍색이 산과 계곡을 물들인다. 보곡산골은 국내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 중 하나로 600산자락에 벚나무가 분포한다. 조팝나무,진달래,진달래,생강나무도 더불어 살아서 화사한 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제주도에 만개한 유채꽃이 조금씩 북상 중이다. 4월이면 남도 갯마을에서도 노란 꽃물결을 볼 수 있다. 이청준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인 전남 장흥 회전리가 대표적이다. 소설을 영화화한 임권택 감독의 작품 천년학도 바로 이곳에서 촬영했다. 그래서 이 동네를 모두 선학동이라 부른다. 이름처럼 학이 비상하는 듯한 지형인데 야트막한 구릉 15에 유채가 심겨 있다. 노란꽃과 푸른 득량만 바다가 어우러진 색감이 진득하다

     

    경남 합천 황강 마실길은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가장 짧은 구간은 25, 긴 구간도 1시간 40분 정도면 다 걷는다. 합천 읍내를 한 바퀴 도는 1-3구간을 다 걸으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 황강변을 걷는 1코스가 물 보면 걷는 물멍코스다 수변산책로는 평지인데다 길도 잘 정돈돼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산책하기 좋다. 합천 8경 중 하나인 함벽루가 1코스에 있다. 1321년 충숙왕 때 만든 누각인데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도 찾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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