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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13, 일)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13. 02:57

    오늘 루카 복음에서 예수님이 거룩한 변모를 얘기하신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정체에 관한 질문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였다. 이어서 예수님꼐서는 고난과 죽음과 부활에 관한 예고를 통하여 당신의 정체를 알려 주시려고 하였지만, 제자들은 예수님꼐서 누구이신지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그들은 고난을 겪는 메시아의 정체가 제자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의 정체는 변모 사건을 통하여 또 다시 제자들에게 드러난다

     

    예수님꼐서는 기도하시는 동안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있고 입는 옷은 하얗게 번쩍였다. 예수님꼐서는 변모사건으로 당신의 영광 곧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드러날 순간을 미리 보여 주신다. 그런데 예수님의 변모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부활과 승천만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이루어질 고통스러운 죽음까지 암시하고 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꼐서 보여 주신 영광이 우리가 이미 누리거나 앞으로 누리게 될 영광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는 죽음과 부활 안에서 세례를 받았고. 예수님께서는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영광의 빛을 우리와 함꼐 나누고자 하신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변모 사건을 보여주는구나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마도 예수님은 기도하시다가 베드로 등 제자들은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고 루카는 쓰고 있다. 이는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도 주님처럼 기도로써 하느님께 봉헌하고 사랑의 실천의 의미를 깊이 깨달으면 너희들의 얼굴도 변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사랑이 충만한 기쁨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현준이가 예전과 다르게 인생의 깊이를 감지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 앞으로 사랑의 실천과 그 기쁨을 맛볼 경우 너희들은 항상 감사와 마음의 평온을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주님과 함께 하므로 두려움이 없고 그분이 너희들에게 길을 안내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 길은 출세의 길이 아닌 사랑의 길로 너희들을 영광스럽게 변모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 연준이도 군생활 동안 우리 꿀밤을 통해 사랑은 거래가 아닌 받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주는 사랑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우리아들아 주님의 길을 항상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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