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매일 주요 기사 (2022. 3. 11, 금)
    뉴스 2022. 3. 11. 02:41

    1. 이재명 패배 인정, 모두 제 부족...윤석열 축하, 화합의 시대 열어 달라

    20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98%를 기록하며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역대 최저 득표율 격차로 당선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 결과를 깨끗이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에게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후보는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 해준 국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당선인에게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우리 국민은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속에서도 높은 국민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율 98%에서 윤 후보 48.6%와 이 후보가 47.8%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8%포인트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윤 후보를 축하해주고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패배라고 추켜 세웠다. 이 후보는 당초 윤 당선인에 앞서갔으나 이날 030분 윤 당선인이 이 후보를 앞선 뒤 계속 1% 이내 우위를 유지했다. 따라서 사전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앞서고 본투표는 윤후보가 앞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실시된 대선에서 1-2위 후보간 격차가 가장 작았던 선거는 1997년의 15대 대선이었다.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7%의 득표율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표차는 39만표로 1.53%포인트였다.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 48.91%,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46.58%2.33%포인트 58만표차이였다. 그 다음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겨뤘던 2012년에 박 후보가 51.55%, 문 후보가 48.02%의 득표율을 기록, 3.53%포인트 108만표 격차를 기록했다

     

    2. 감염된 후 완치했는데...코로나 재감염 이유가 ?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른 변이로 감염된 후 완치됐더라도 오미크론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오미크론이 백신 접종이나 한번 감염되어 면역력이 늘어난 사람들을 재감염시킬 수 있는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영국 보건안전청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가 첫 보고된 11월 중순 이전에는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1%에 그쳤지만 11월 중순 이후 지난 2월 중순까지 재감염 비중은 약 10%10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재감염 추정 사례가 총 142건이라고 밝혔다. 당시 누적환자 44.7만명 대비 0.031%에 해당한다. 이들 평균 연령은 37세이고 최초 확진일로부터 재감염 확진일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20일이었다. 방대본은 최초 확진일로부터 90일 이후 PCR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다. 재감염시 무증상이 100명으로 유증상 42명보다 많다. 이중 2명은 사망했는데 모두 6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백신접종을 안했다. 미 캘리포니아대 감염병 연구팀은 백신접종이나 한차례 감염으로 이미 면역력이높아진사람들을 다시 감염시키는 오미크론 변이는 최근 확진자 급증 현상을 설명하는 핵심요소로 보고 있다.

     

    3. 젤렌스키, 푸틴에 손짓, 나토 구걸 안해...독립군 논의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토 가입을 더 이상 시도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가 독립국가로 인정한 돈바스의 친러영토 2곳에 대해서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나토는 논쟁적인 사안과 러시아를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나토 가입을 위해 무릎 꿇고 구걸하는 나라의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러시아 이외에 아무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 영토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에게 중요한 것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도록 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산소 없는 정보 거품 속에 살 것이 아니라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스타스트릭(고속 효대용 대공미사일)

    4. 국방, 우크라에 대공미사일 지원 검토...영공 방어

    영국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 침공해 공군시설을 모조리 폭파시킨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에 대공미사일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하원에 출석해 우크라 정부 요청에 따라 스타스트릭 고속 휴대용 대공 미사일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에 대전차 미사일을 지원해왔고 그 덕분에 러시아군의 수도 키이우 진격 속도를 늦출 수 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하원에서 화상으로 하늘에서, 바다에서, 숲에서, 들판에서, 해변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BBC방송 등이 전했다. 영국 존슨 총리는 영국과 동맹국들이 우크라에 무기를 공급하고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면서 우크라를 침공한 러시아를 계속 압박하겠다고 다짐했다

     

    5. 권영세,원희룡 대선 총괄...이준석은 당 이미지 바꿔

    윤 당선자의 승리 주역은 국민의 힘 인사들로 15년 이상 이어져오던 친이명박과 친박근혜간 계파 갈등을 접고 정권교체 명분 아래 윤 당선자에게 힘을 보탰다 권영세 본부장은 선거운동 초반 혼란했던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후 실무형 선대본부장를 이끌면서 선거운동을 안정시켰다. 선거본부가 자리를 잡자 당내 스페셜리스트들이 속속 합류해 힘을 더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경찰 출신인 윤재옥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각각 선대부본부장과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조직관리를 주도했다. MBC기자 출신인 김은혜 의원은 공보단장을, 윤 당선자의 입당 전부터지지 의사를 밝히며 지원해온 이양수 의원은 선대본부의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국회환경노동위원회장인 박대출 의원은 유세본부장을, 초선 박성민 의원은 조직본부장을 맡아 전국 유세를 지원했다

     

    이준석 대표는 윤핵관과 갈등을 빚었지만 세대 포위론을 대선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영남대 호남으로 대표하는 지역구도 중심의 대선판을 흔들어 놨다. 세대포위론은 국민의 힘의전통 지지층인 60대 이상에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에 실망한 2030대 세대의 지지를 더해 4050세대 지지세가 강한 민주당을 꺾자는 전략이다. 진보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젔던 2030세대를 국민의 힘 지지층으로 돌리는데 300선으로 첫 제 1야당 수장이 된 이 대표의 역할이 컸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위기 순간마다 갈등 중재자로 나서 주목받았다. 선대본부 실무진에선 우승봉 공보팀장과 최지현 수석부대변인, 일정을 총괄한 강명구 전 영등포구갑 당협위원장이 꼼꼼한 실무 능력으로 윤 당선인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시절 함께 근무했던 주진우, 이원모, 이완규, 손경식 변호사 등은 최고의 가신 그룹이자 법률 친위부대로 꼽힌다. 이들 대부분 네거티브 대응팀에 포진돼 법률 업무를 대리했다. 윤 당선인과 40년 지기인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그룹의 이철우 연세대교수 등 선거 막판까지 조언자 역할을 했다. 검사출신 국민의 힘 의원으로는 정점식 의원은 네거티브검증단장을, 유상범 의원은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검찰인맥으로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주목받는다

     

    윤핵관으로 알려진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이 안 대표 측 이태규 국민의 힘 의원과의 단일화 실무 협상을 책임지며 야권 단일화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성광제 카이스트 교수의 자택에서 단일화 담판을 주선했다. 성교수는 장의원의 매형이고 안철수의 지인이다. 권성동 의원은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막역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권의원 지역구인 강릉은 윤 당선인의 외가가 있는 곳이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윤 당선인의 정치 입문을 도운 정치인으로 윤 당선자가 평검사이던 시절부터 교류해왔다. 윤한홍 국민의 힘 의원은 국민캠프 종합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윤핵관으로 변신하기도 했으나 그 이전에는 홍준표 의원이 경남지사를 지낼 때 부지사로 보좌해 친홍으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정책 브레인으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등 3인방이 거론된다. 경제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근혜정부에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경환 서강대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교수도 싱크탱크 그룹에 속한다. 이 전 실장은 윤 당선인이 삼고초려해서 모셨다고 하였다. 강 전 수석은 경제 공약을 막후에서 조율한 정책 실세로 거론된다. 김소영 교수는 거시경제와 금융분야를 아우르는 경제 책사로 꼽힌다. 부동산 정책은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전담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산업과 기술정책은 김창경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김성한 고려대 교수는 외교멘토로 불린다

     

    6. 사람에 충성 않는다...강골 검사 출신...사석선 소탈과 호탕

    헌정 사상 첫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으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국회의원을 지내지 않는 첫 대통령, 정치에 입문하자마자 대통령으로 직행한 첫 대통령으로 5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내었다 1960년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부친 윤기중씨와 모친 최정자씨 사이에서 11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 부친 윤씨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현 명예교수)로 파평 윤씨 집성촌인 충남 논산 노성면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리고 대광초, 충암중, 충암고를 졸업하고 1979년 서울대 법과대학에 입학했다. 법을 전공한 것은 부친의 영향이 컸다. 원래는 경제학을 전공하려고 하였다고 한다

     

    입학 이듬해인 1980년 교내에서 진행된 12.12사태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맡아 당시 서슬 퍼렇게 신군부 실세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일화가 유명하다. 사법시험을 준비했지만 최종 합격까지는 9년이 걸렸다. 사람을 좋아해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돕는 걸 마다하지 않은 성격 탓이 컸다. 아홉 번째 사법시험을 보기 직전 결혼하는 친구의 함진아비로 대구를 방문한 사실을 밝히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94년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한 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다. 이후 1-2년 주기로 춘천지검,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의정부지검, 고양지검 등 평검사로 일했다. 2002년 잠시 변호사의 길을 걷기도 했다. 검찰로 복귀해서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을 시작해, 대구지검 특수부장, 대검 범죄정보 2담당관, 대검 중수부 중수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 등을 역임했다. 모두 유력 정치인과 대기업 총수 등 거물급 인사들의 부정부패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들로 이 기간 노무현 전 태통령의 최측근 인사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수사하고, 현대차 비자금 사건과 BBK 사건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했다

     

    인생 최대 변곡점은 2013년이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발언이 이때 나왔다. 이해 3월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 발령나고 한달 후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사건 특별수사팀장에 임명되며 사건을 지휘한다.. 이 사건은 2012년 대선과정에서 국정원이 당시 여권의 승리를 위해 조직적으로 인터넷 댓글 등 여론을 조작한 혐의에 대한 수사였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착수된 수사로 자칫 결과에 따라 출범의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할 수 있어 검찰로서는 부담이 큰 수사였다. 이때 사건 혐의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을 본인전결로 처리해 조영곤 당시 서울중지검장과 정면 충돌했다. 수사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자 201310월 팀자에서 경질됐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이 이게 무슨 꼴이냐 증인은 조직을 사랑하느냐 ? 사람(채동욱 검찰총장)에 충성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그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답 했다. 그러면서 위법한 지휘 감독은 따를 필요가 없다 등 평소 자신의 철학을 망설임 없이 드러냈다 이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으나 대구고검으로 좌천되고 대전고검까지 약 3년간 한직을 맴돌며 고난의 시절을 보냈다

     

    201612월 국정농단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팀장으로 임명되며 화려하게 부활한다. 자신을 좌천시켰던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한 국정농단 수상에서 성과를 거두며 이듬해 5월 문재인 정부의 첫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한다. 인생의 두 번째 변곡점은 총장 취임 한달여 만에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조국 전 민정수석 일가의 수사를 개시하면서 나타난다. 여권과 지지층을 중심으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을 고강도로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에 대한 반발과 비판은 거세져 갔다. 이듬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추미애 전 장관과는 임기내내 부딪히며 갈등했다. 박범계 현 법무부 장관과도 이어졌다

     

    총장 시절 겪은 일련의 일들을 역설적으로 그를 야권 대권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2013년에는 현재의 국민의 힘, 2020년에는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당당하게 맞섰던 점이 부각돼 좌우 진영에 얽매이지 않는 강골검사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는 20213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총장직을 던진다. 임기를 4개월여 남긴 상태였던 그의 중도 사퇴는 물러섬이 아닌 선전포고였다. 반문 대표인사로 떠오른 그는 순식간에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대권주자 지지율 선두다툼을 하는수순으로 급부상했다. 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는 선거슬로건을 낳았다

     

    2012년 아내 김건희 여사와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는 없다.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돌보는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이 크다. 취미는 반려견과 산책, 미술관 가기,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장보기 등이다 성격유형은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는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로 나오고 있다. 존경하는 인물은 영국의 윈스턴 처질, 좌우명은 즐겁게 일하고 재미있게 살자다 혈액형은 B형이며 좋아하는 노래는 돈 맥클린의 아메리카 파이 , 빈센트, 프레드 머큐리의보헤미안 랩소드와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송창식의 우리는 푸르른 날, 정태춘과 박은옥의 그대 고운 목소리 등을 꼽았다

     

    7. 윤 정부 인수위원장 안철수...비서실장 장제원

    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 되는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당선 일등공신인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장제원 의원과 권선동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장의원이 유력하다고 한다.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으면 단일화 합의문에 명시된 인수위 구성부터 운영을 함께 한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는 의미가 있다 나아가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선언한 국민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첫 삽을 뜨게 하는 셈이다. 안대표는 통합정부를 진두 지휘를 한다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국민의 당 인사들의 인수위 합류를 보장하는 실리도 얻게 된다

     

    향후 부처 조직개편에서도 안대표의 영향력이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안대표는 인수위원장직을 거쳐 초대 총리로 임명될 수도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헌법재판소 소장을 선임하고 그가 첫 총리로 지명되었다. 그러게 하므로 통합정부가 실현하는 것이다. 당선인 비서실장은 당선인의 뜻대로 인수위 인선작업부터 조직 구성 등 실무작업을 담당하는 중요한 보직이다. 대통령 당선자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 1, 부위원장 1, 24명 이내의 위원과 그 외 인력들로 구성된다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취임했다

     

    8. 기업들 초비상...항공, 해운 직격탄

    국제유가가 폭등세를 나타내며 산업계에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유가인상은 당장 재료비, 연료비 등 원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까지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만약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전 세계는 경제성장 둔화 등 경기침체를 맞을 수도 있어 산업계는 좌불안석이다. 뉴욕상업거래소 4월몰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3.72달러 오른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를 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몰 브렌트유는 5.1달러 오른 배럴당 123.21달러에마감했다

     

    항공사가 최대 피해자다. 통상적으로 유류비는 항공사 운영비의 30%를 차지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연료비만 1.8조원을 썼다. 이 기간에 대한항공의 급유단가가 87%급등했다. 만약 전시에 영공통과가 어려울 경우 국내 항공사들은 유럽행 항로가 막혀 연료비 소모도 늘어날 수 있다. 연료비가 운항원가의 25%를 차지하는 해운업계도 마찬가지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지난해 3월 매출원가 4.4조원에서 16%수준인 6814억원을 연료비로 사용했다. 여기에 환율까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 연료비를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은 원달러 환율상승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유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유사들은 통상 4개월분 이상의 원유재고를 비축한다유가급등은 재고 이익증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석유제품 가격은 즉각적인 인상이 어렵기 떄문에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이번달 정제마진은 배럴당 5.7달러로 2월보다 1달러 하락했다. 고유가는 국내 주력산업인 반도체, 자동차에도 부정적이다. 또한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에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제재 위반을 우려한 원유시장 참가자들이 러시아산 원유 사용을 꺼리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2위 석유 생산국이며 세계2위 수출국으로 하루 500만배럴를 수출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20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사상 최고치 배럴당 147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9. 바이든 친시장적 암호화폐법 서명, 비트코인 9% 급등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포괄적인 암호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비트코인 9% 가까이 급등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104.2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통화당국들이 세계적으로 CBCD를 살펴보고 있다며 일관성 있는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재무부를 비롯한 다른 금융기관들이 금융 안정성과 국가 안보차원에서 암호화폐의 영향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이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조정되고 포괄적인 접근을 요구한다며 이 접근법은 국가와 소비자,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책임있는 혁신을 지원할 것이고 불법금융과 관련된 위험, 투자자 보호, 금융시스템과 더 넓은 경제에 대한 위협 예방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7.43%급등한 5179만원에 거래되었다

     

    10. 돼지 심장이식환자 두달만에 사망...거부반응 탓인지는 불분명

    세계 최초로 돼지심장을 이식받았던 환자가 수술 두달만에 사망했다. 생존기간이 짧았지만 환자가 다른 동물의 장기를 이식받고 초기 급성 거부반응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병원은 심장환자(57)가 역사적인 돼지심장 이식수술을 받은지 두달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아들은 아버지는 실험적인 이식수술을 받아 의학에 기여했으며 장차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말기 심장병 환자로 지난 1월 미국 바이오 기업 리비비코어가 제공한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다. 그는 치명적 부정맥 때문에 입원해 6개월 이상 심장과 폐를 우회해 산소를 공급하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로 연명했지만 여러 병원에서 심장이식불가 판정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국은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허가했다그가 받았던 이종 장기 이식 수술은 만성적인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약 11만명이 대기자이고 매년 6천명이 이식수술을 못받고 죽어가고 있다

     

    과학자들은 동물 장기 이식, 특히 미니 돼지를 최적의 대안으로 꼽는다. 일반돼지의 1/3로몸무게가 60kg으로 사람과 비슷하고 심장크기도 94%정도이다. 해부학적 구조도 비슷하여 새끼도 많이 낳아 장기 대량 공급에 유리하다. 바이오 기업인 리비비코어는 돼지에 유전자 교정과 복제라는 두가지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했다. 먼저 유전자 가위(DNA에서 원하는 부위를 잘라내는 효소)로 면역 거부반응을 유도하는 유전자 3개가 작동하지 못하게 했다. 또 인체의 면역체계에 순응하도록 돕는 인간 유전체 6개는 추가하고 이식한 심장이 더 자라지 못하도록 성장 유전자 하나는 기능을 차단했다. 이렇게 유전자를 교정한 세포를 복제해 이식용 장기를 공급할 돼지 수를 늘렸다

     

    돼지 심장이식수술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주 동안 아무런 거부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재활치료를 받고 슈퍼볼도 시청했다고 한다. 사망전부터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그는 사망했지만 한달 이상 정상적으로 급성 면역거부반응이 없었다는 것은 획기적 성과로 보고 있다. 최근 이종 장기 이식으로 지난해 10월 뉴욕대병원이 뇌사자에게 유전자를 변형한 돼지 신장을 연결해 54시간 정상 기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신장은 몸밖에 연결했다

     

    11. 탄력있는 혈관 만드는 5가지 습관

    혈액이 깨끗하고 혈관이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식단에 신경써서 추가하는게 좋다. 혈압을 높이는 소금 섭취는 줄여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70%높고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근경색 위험도 3배 높다. 흡연하면 혈류량이 줄어 심장근육에 혈액이 부족해지기 떄문이다 또한 술을 마시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술은 중성지방도 쌓이게 만들어 혈관을 점점 좁아지게 한다

     

    30분 이상 주 5회 빠르게 걷기나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청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기 떄문이다. 또한 지방이 많은 육류 대신 고등어, 삼치 등 등푸른생선을 먹으면 혈관 건강에 좋다. 등푸른생선에 많은 오메가 3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기를 먹더라도 붉은 살코기를 먹도록 하고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유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에 위험하다

     

    12. 변비로 힘들다면...해결법은 이 음식 ?

    기본적으로 대장 연동 운동 저하로 유발되는 질환인 변비는 배변주기에 따라 진단한다. 일주일에 2회 미만 배변한다면 변비다. 그러나 2-3일에 1회 보더라도 잔변감 없이 쾌변한다면 변비가 아니다. 매일 변이 잘 나와도 배변 시간이 길거나 / 대변이 딱딱하게 굳거나 / 양이 적거나 /잔변감이 느껴진다면 변비일 수 있다. 변비가 지속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묵직해 불편하다. 트림이 자주 나거나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배변 중 힘이 많이 들어가 치핵이 생기기도 하고 장에서 굳은 변이 장폐색, 변실금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변비를 해결하려면 대변을 만드는 출발점인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배변 촉진 음식으로 알려진 것 중 커피, 술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대변이 만들어지지 않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과자류의 군것질은 변비를 악화시킨다.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산책으로 장운동을 촉진하는 것도 좋다. 이외에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거나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도 장을 자극한다. 반신욕과 좌욕도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13. ,,,,찌개,젓갈로 먹고 액막이로 쓰고...국민생선 맞네

    실제로 동해에 사는 토종 명태는 수심 400m 정도의 차가운 바닷속에 살며 원산만에서 산란한다. 무분별한 남획과 수온 변화로 남측바다에 씨가 마른 명태가 전화 속에 갇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국내 수입량의 90%을 차지하는 러시아산 명태가격이 18%로 폭등했다. 해수부는 10만톤의 냉동 명태를 방출한다고 한다, 명태는 몇 년전 회귀성 어종인 명태를 인공부화 및 자연부화시켜 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지만 아직은 아득하다. 대구과 한류성 어종인 명태는 북미 서해안에서 베링해, 오호츠크해, 훗카이도, 북미 서해 연안 및 우리나라 동해까지 분포하는 북태평양의 주요 수산자원이다

     

    영어로 알래스카 폴록으로 불리는 명태는 북방 해역에서 연간 150만톤 정도를 잡는다. 그중 한국이 약 25만톤을 소비한다. 마른 명태까지 치면 40만톤에 이른다. 생산소비 1위 품목으로 그 수요량을 비축하는데 쌀급 지위를 가지고 있다. 과거 명태 남한한계선은 강원 고성 거진항이었다. 찬물에 살기 때문에 거진항에서 주로 겨울철에 명태잡이에 나섰으나 지금은 명태잡이배는 없다 1980년대 한때 동해에서 무려 16만톤이 잡혔다. 보통 국과 찌개를 끊이고 내장과 알, 아가미로는 젓갈을 담근다. 전으로 부쳐 당당히 제사상에 올렸던 생선이다. 마른 포는 그냥 먹기도 하고 국으로도 끓였다. 어떤이는 교통사고나 악재가 들지 말라고 차 트렁크나 방문에 걸어 두었다.

     

    명태는 함경도는 명천에 살던 태씨 어부가 잡았다고 해서 이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 외 더욱 많은 명칭이 만들어졌다. 북쭉 바다에서 왔다고 북어, 얼렸다고 해서 동태, 누렇다고 황태, 잘못 말려 꺼멓게 됐다고 먹태, 대가리가 떨어졌다고 무두태, 코에 꿰어 꾸덕꾸덕 말린 코다리, 낚시에 잡으면 조태, 그물에 잡으면 망태, 너무 말려 딱딱해진 깡태, 어린 놈은 노가리, 작아서 왜태 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 젓갈로도 유명한데 아가미는 서가리젓, 창자는 창난젓, 알은 명난젓으로 쓰고 대가리는 육수로 쓰인다. 껍질은 튀겨서 부각으로 말려서 뜯어낸 살점은 명엽채라 해서 반찬거리로 쓴다. 삭혀서 식해를 만들면 함흥냉면 위에 올린다 전쟁이 소용돌이 속에 갇혀있지만 강원도 백두대간에선 황태가 노르스름하게 익어간다

     

    14. 염색하고 싶은 계절 봄, 염색에 대한 A to Z

    염색약에 들어있는 화학 약품 암모니아는 모발에 염료가 침투할 수 있도록 모발 열고 부풀린다. 단단하게 결합한 모발의 조직에 균열을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모발의 수분과 영양이 손실된다. 염색 후 모발이 손상되는 이유이다. 암모니아는 모발에 손상을 입히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두피에도 영향을 끼친다. 암모니아는 세정제의 재료로 사용될 만큼 자극이 강하다. 냄새만 맡아도 코가 시려울정도다. 두피에 닿을 경우 두피가 화끈거리거나 가려울 수 있다. 암모니아가 모발을 만드는 모낭에 침투하면 모발이 빠질 수도 있다

     

    염색 후 두피와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부여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면 손상된 두피와 모발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염색하기 전부터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다면 염색으로 입은 손상 자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염색한 당일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다. 두피에 유분막이 씌워져 있다면 암모니아에 노출되었을떄 생기는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두피에 쿨링 기능이 있는 팩을 하거나 냉찜질을 하면 좋다

     

    15. 마산에 아귀를 잊으니...산비탈마다 감성 오른다

    임항선은 경전선(경상-전라선)의 지선이다. 길이는 8.6km남짓 거리는 짧아도 연혁은 1905년까지 거슬러 오른다. 경부선과 경인선 등 개화기 조선의 대동맥 구실을 한 쟁쟁한 철로들과 같은 시기에 건설됐다. 마산항에 하역한 화물을 서둘러 경성으로 실어 나르려면 철길이 필요했고 그 역할을 담당했던 것이 임항선이다. 하지만 철도의 시대에서 차도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2011년 폐선되었다. 현 임항선 그린웨이는 당시 철길을 다듬어 공원화한 것이다. 철길 건너는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이다, 도심형 해양관광 공원으로 개발 중이다. 친수공원과 해양신도시를 잇는 해상 도보교는 완공됐고, 김주열 열사 기념비 등 역사공간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알려졌듯, 마산항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오른 곳이다. 마산상고 합격생 신분으로 1960315일 부정선거 항의 시위에 참여했던 김 열사는 4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어부의 손에 인양되었다. 이는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올해 마산상고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 그린웨어 주변엔 몽골군이 팠다는 몽고정, 3.15기념탑, 임항선 레일을 휘어 만든 육교 옛 역사를 재현한 북마산역 등 볼거리가 많다. 압권은 기찻길 시장이다 오래전 기차가 오가던 시절엔 태국 매끌렁시장과 비슷하다고 하였다

     

    마산은 무학산과 바다 사이에 형성된 도시다. 마산은 산의 배부분 그러니까 산 중턱을 지나는 도로인 산복도로가 있다. 그린웨이 철길에서 일제강점기 유물인 추산정수장으로 가는 계단길을 오르면 가고파꼬부랑길이 나온다. 성호동과 추산동 일대의 산복도로 골몰길을 벽화로 장식했다. 450m 남짓한 골목길에서 다양한 벽화와 만날 수 있다. 마산 출신의 김대홍 작가는 마산 사람들의 감수성은 어쩌면 이 산복도로에서 나왔다고 보고 있다. 산복도로 일대에 무수히 많은 학교가 있고, 수많은 이들이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질풍노도의 학창시절을 보내는 과정에서 특유의 감수성이 싹텄을 거라는 추론이다

     

    문신과 조각품

    꼬부랑길 바로 옆은 문신미술관이다. 마산이 배출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1923-1995)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올해는 문신 탄생 100년째 되는 해다. 문신 작가 상설전 외에 다양한 기념 전시가 번갈아 열린다. 문신미술관 주변에도 마산 시립박물관 등 볼거리가 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