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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 (2022. 3. 5, 토)뉴스 2022. 3. 5. 04:07
1. 美, EU와 亞와 푸틴 정권 붕괴 목표 新봉쇄정책 편다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신 봉쇄정책을 펴고 있다. 1차 냉전때 소련의 공산주의 확장을 막으려던 봉쇄정책의 21세기 확장판이다. 이번엔 전쟁을 일으킨 푸틴 대통령의 측근 돈줄죄기 등 세밀하고 입체적인 경제제재와 러시아의 주요 20개국 퇴출 카드와 같은 정치적 고립 움직임까지 나온다. 초점은 러시아 내부의 변화를 꾀해 푸틴 정권의 붕괴로 이어지는데 맞춰져있다
(권력층 자금동결과 항구적정상무역관계 취소) 미국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신흥재벌 대상 제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자산 동결이 목표이다. 백악관과 재무부가 명단을 추리고 있다. 미국이 솎아내는 신흥재벌은 유럽연합이 앞서 제재 명단에 올린 26명과 겹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제재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및 회사를 겨냥해 EU보다 복잡할 걸로 예상된다. 제재 대상으로 철강재벌 우스마노프가 꼽힌다. 그의 소유로 수리를 위해 함부르크 조선소에 있던 156m짜리 요트를 독일 당국이 압수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6번째로 긴 요트로 6천억으로 추산된다. 미 법무부는 부패한 신흥재벌의 불법적 획득한 재산 압류를 위해 민형사상 재산몰수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전날 국정연설에서 나토 회원국의 모든 영토를 방어할 거라며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억지 방침을 천명하고 푸틴 대통령과 연결된 부유한 러시아인을 항해선 요트, 호화아파트, 전용기를 찾아내 압수하겠다고 경고한 걸 전방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미 의회도 상원 소속 재정위원장은 러시아가 2012년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함으로써 얻은 항구적정상무역관계 지위를 취소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게 통과하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현재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매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EU는 러시아 선박이 역내 항구와 해상에 접근하는 걸 제한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로 러시아 국적 선박의 미국 입항을 금지할 걸로 예상된다. 서방이 하늘길에 이어 뱃길까지 러시아에 내어주지 않으려는 셈이다
(G20에 러시아 설 자리 없다) 유럽안보전문가에 의하면 서방의 군사력 유지, 러시아 경제와 탈동조화, 러시아의 정치적 고립을 신 봉쇄정책의 3대축이라고 봤다. 그는 G20엔 러시아 자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G20은 주요 7개국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체로 러시아, 한국을 포함해 1999년 12월 발족했다. 호주 총리는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러시아의 G20회원국 재검토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한다. 따라서 푸틴 대통령이 집권하는 한 서방은 러시아와 전략적 안정을 위한 회담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커지고 있다. 1차 냉전 때와 다른 점은 중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라며 러시아를 봉쇄하려면 중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했다. 중국의 견제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2. 똑같은 확진자 ? ...백신 미접종자, 중증 위험 39배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 진행 위험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중증진행 위험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자는 미 접종 확진자보다 중증 진행 위험이 97.5%낮다고 밝혔다. 2차 접종 후 확진자는 67.1%낮게 나타났다. 3차 접종완료자는 3157만명으로 인구 대비 61.5%이다. 혹 돌파감염 등으로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2차 접종까지 시행된 경우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낮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3. 푸틴 특수군사작전 계획대로 진행중...부상자 유족에게 보상할 것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상황과 관련해 특수군사작전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TV연설에서 군사작전은 성공하고 있지만, 군인들이 목숨을 희생하고 있다며 전사한 장병들에게 영웅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부상자는 보상받을 것이며, 유족에게도 금전적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선전은 점차 러시아에서 커지는 반전여론을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의 성공발언과는 달리 침공 일주일이 넘도록 러군이 키이우를 장악하지 못하는 등 당초 러시아의 예상보다 강한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직면했다는 영미 정보당국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도 의식한 듯,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한 민족이라며 서방의 반러전선을 부숴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인 사망자가 많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크라군이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가 2천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서방 등 39개국은 러시아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에 조사 절차가 이날 시작되었다.
4. 러시아 침공 목격한 옛 소련국 조지아 EU 가입신청
러시아 침공으로 국토를 유린당하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 가입을 서두르는 가운데 옛 소련권국가인 조지아(그루지야)도 EU가입에 나섰다. 조지아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 의장은 우리 당은 EU가입을 즉시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의 EU가입은 우리 국민의 안녕과 안보가 개선되는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EU가입 신청서에 서명한 사실을 알리며 특별절차를 통해 즉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조지아 정부는 2024년에 EU가입을 신청한다는 방침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다음 목표로 EU가입을 추구하는 옛 소련권 국가인 조지아와 몰도바 등을 노릴 수 있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EU가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에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더라도 정식 가입을 승인 받기까지는 길고 복잡한 절차를 밝아야 한다고 한다. 특히 우크라이나오 조지아는 EU 27개 회원국이 정한 정치,경제적 기준을 따르기 위해 전면적인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옛 소련국인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는 국가발전과 안보보장 등을 위해 오래전부터 서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나토는 러시아의 군사력 확장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2008년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에 회원국 가입을 약속한 바 있다. 다만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던 까닭에 두 나라의 회원국 가입은 지금껏 미뤄져 왔다. 이와 함께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EU와 자유무역 등 내용을 담은 연합협정도 맺었다. 이들 국가가 보인 서방과의 밀착 행보는 러시아와의 군사적 충돌로 이어졌다. 2008년 8월 조지아군이 자국에서 분리 독립하려는 남오세티야 자치공화국을 공격하자 러시아는 남오세티야에 이미 주둔해 있던 러시아 평화유지군 몇 명이 사망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조지아를 침공했다. 4일만에 점령하고 남오세티야 모든 영역은 신속하게 접수했다. 2014년에도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시위대가 친러시아 성향의 대통령을 축출하자 침공을 감행해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로켓엔진-RD 180 5. 꼬리문 보복...러시아 이번엔 미영 위성 발사 봉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가 서방기업들의 우주 로켓 발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런던에 본사를 둔 위성기업 원웹이 4일 쏘아 올리려했던 36기의 인터넷 위성 발사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원웹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구축사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648기의 인터넷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구축하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428기의 위성이 전개돼 있다. 원웹의 위성들은 러시아우주국이 소유중인 카자흐스탄의 카이코누르 기지에서 러시아의 소유주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우주국은 영국정부에 원웹의 주식 매각을 요구하면서 해당 위성들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보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영국의회는 러시아우주국에 굴복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지분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미국에도 로켓 엔진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1990년대부터 자국 로케 엔진 RD-180 122대가 미국의 애틀러스 로켓에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6. 현상금 12억원 건다 !...푸틴 공개수배 나선 러시아 사업가
미국에 거주중인 러시아 출신 사업가가 코나니힌은 푸틴 대통령을 12억원의 현상금을 걸고 공개 수배했다. 그는 페이스 계정을 통해 러시아 헌법 및 국제법에 의거 전범 푸틴을 체포하는 이에게 100만달러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수배 포스터에는 다중살인마 블라디미르 푸틴. 생사와 관계없이 잡아만 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코라니힌은 집권 후 선거 자유를 제한하고 반대파를 숙청하는 등 수시로 헌법을 위반한 푸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인으로서, 러시아 시민으로서 러시아의 비나치화에 앞장서는 것이 나의 도덕적 의무라고 본다고 밝혔다
코나니힌은 내가 푸틴 암살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는 보도가 많다. 그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푸틴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푸틴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게 자신의 진의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국제형사재판소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회원국 중 39개국이 수사개시를 요청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과 관련한 증거 수집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국가 지도자를 전범으로 기소한 사례도 적지 않다. 우간다 반군 단체 신의 저항군 지도자 조지프 코니, 오마르 알바시르 전 수단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등 45명을 재판에 넘겼다
미국 거주중 코나니힌 문제는 러시아가 국제형사재판소 비당사국이란 점이다. 비당사국의 협조는 자발적 성격을 가진다. 또 유엔 안보리가 넘긴 사건이라면 유엔 회원국 모두에 구속력을 갖지만, 이번은 유엔이 아닌 당사국의 요청으로 수사가 개시됐다. 이 때문에 비당사국의 협조에 대한 비관론이 제기되었다. 코나니힌은 1991년 보리스 옐친 정부로부터 외환거래 허가를 받은 최초의 기관 러시아외환은행 설립자로 유명하다. 그는 러시아에서 100여개 회사를 설립, 한때 러시아 최고 부자로 불렸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납치돼 러시아 내 자산을 모두 잃었으며 1999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7. 등산로 검색, 이젠 산림청에서 하세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우리나라 주요 등산로 정보를 담은 숲길 종합정보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했다.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는 2020년 산림청이 숲길 연결망 구축사업을 통해 국민이 실제 이용하는 산행궤적 및 관심지점을 정리한 자료다. 오감만족숲길정보, 백두대간 종주, 정맥코스정보, 100대명산 코스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공간정보서비스(fgis.forest.gp.kr)사이트의 지도서비스의 연결돼 해당하는 산의 등산로가 나온다. 앞으로도 숲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계 사업을 개발하고 전국 4400여개의 산 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고 하였다
8. 스마트폰, 차, 세탁기 FDPR 제재 피했지만... < 속보 -FDPR 예외국 포함 >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완성차, 세탁기 등 일반 소비재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제재 예외 대상이라고 밝혔다. 우리기업이 미국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만든 소비재 완성품을 러시아에 수출할 때 미국의 수출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다만 향후 전쟁 상황에 따라 러시아 제재 수위가 높아질수록 국내 수출기업 타격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FDPR면제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FDPR은 미국정부가 시행한 러시아 경제 제재 방안 중 하나로 제 3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면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러시아 수출이 가능하도록 한 수출통제의 일환이다. FDPR적용대상으로 정한 품목은 반도체, 정보통신, 센서, 레이저, 해양, 항공우주 분야 내 57개 기술이다
FDPR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비전략물자에 대해서도 미국에 준하는 수준의 자체적인 제재를 취해야 하는데 정부는 수출기업을 계도하거나 고시를 통해 수출통제 품목 리스트를 정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가 FDPR면제 대상에 포함된다면 우리기업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가 완전히 풀리는 것이 아니라 수출통제권한이 우리 정부가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문제는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수위가 점차 높아지면서 수출 기업들의 직간접적으로 받은 타격도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미 백악관은 추가 제재 대상에 러시아군을 지원을 위한 핵심 수입원인 러시아 정유사를 포함시켰다. 백악관은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원유 및 가스 추출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를 통해 러시아의 장기적인 정유 능력 지원에 필요한 기술 수출에 제약을 가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우리와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국 지위를 떨어뜨리는 것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정부는 러시아를 상대로 한 원유 수출 제재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이다 주요 원유 생산국이자 세계 1위 천연가스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가 현실화하면 국제유가는 물론 전반적인 세계 에너지 시장의 수급 불안이 심화할 수 있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도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현제 네온, 크립톤 등 반도체용 희귀가스 재고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고 3월분 재고량만 남은 상태이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90달러에서 110달러로 폭등하고 전쟁이 장기화 되면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다
9. 지난달 주담대 금리 3.85%...8년 9개월래 최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8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즉 장단기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일반신용대출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85%로 전월(3.63%)보다 0.22%포인트 상승하면서 2013년 이후 8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12%에서 5.28%로 0.16%포인트 오르면서 1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대출금리가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은행채 금리 등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며 지표금리 중 코픽스 금리는 하락했지만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실제 대출 때 적용된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중금리 대출 확대로 신용대출 금리도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비은행기관 대출금리의 경우는 상호저축은행이 0.26%포인트 하락한 9.22%로 나타났고 신용협동조합은 0.14%포인트 오른 4.26%, 새마을금고는 0.15%포인트 오른 4.13%로 나타났다. 기업과 가계 대출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을 합한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전월대비 0.20%포인트 오른 3.45%이다
10. 사람이 의견 바꿀 때 뇌에선 무슨 일 벌어지나 ?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연구진은 사람이 사회적 영향에 의해 의견을 바꾸는 경우와 새로운 정보를 얻어 의견을 바꾸는 경우에 뇌의 활동이 다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장비로 이들의 뇌 활동을 측정했다. 자신의 답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경우, 의견을 제시한 상대방이 컴퓨터이건 사람이건 상관없이 상대의 의견을 따르는 경향이 컸다. 이때 뇌 속 배측전방대상피질에 활동이 일어남을 확인했다.
상대방이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의견이 자신과 같은 경우 상대 의견에 동조하는 경향이 더 컸다. 상대가 컴퓨터라고 생각할 경우에는 이같은 동조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단지 정보를 받아들여 의견을 결정하는 경우에는 상대가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상관하지 않았다. 한편 정보를 다룰때는 사람과 인공지능의 의견을 비슷한 비중으로 다뤘으나 사회적 규범을 다룰 때에는 인공지능의 의견에 비중을 두지 않음을 뇌에서 나타난 신호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 정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11. 여성은 이것 때문에 알츠하이머 2배 더 잘 걸려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은 난포자극호르몬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여성이 치매에 취약한 원인으로 여성호르몬 또는 특정유전자를 꼽는 연구결과가 있었으나, 치매 및 알츠하이머의 발병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미국과 중국 연구팀은 지금까지 연구를 통합해 난포자극호르몬을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밝혀냈다. 이는 폐경기에 난포자극호르몬은 혈중 농도가 크게 높아져 뉴런의 동족의 FSH 수용체에 결합하고 특정경로를 활성화한다. 이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병리를 일으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난소를 자른 암컷의 난포자극호르몬을 차단하고 특정경로를 비활성화하기 위해 항난포자극호르몬 항체치료를 이용했다. 또한 암컷 생쥐 뇌의 해마에서 난포자극호르몬이 난포자극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도록 뉴런에서 FSHR발현을 없앴다. 이 두가지 방법은 모두 병리와 인지기능 장애를 누그러뜨렸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생쥐모델에서 특정 경로의 녹다운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수명 늘리는 양치법‘이렇게’하세요
치아건강관리에 소홀하면 동맥경화, 심장질환, 당뇨병 등 전신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입안 세균은 혈관을 타고 가 온몸 곳곳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면 일명 피 덩어리인 혈전이 생성돼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높아진다. 영국 런던 치의학 연구팀은 치주염 여부와 고혈압 위험 사이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는데 치주염이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22% 증가하고 심각한 치주염을 앓은 사람은 49%높았다. 입안 세균으로 혈관 기능이 저하되면 포도당 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입안 세균이 혈관을 돌다 음경 내피세포로 들어가기라도 하면 발기부전이 유발될 수도 있다
차아건강관리의 기본은 올바른 양치습관이다. 전문가들은 구강세균제거에 유용한 칫솔질 방법으로 변형 바스법을 추천한다. 칫솔모를 45도 기울여 잇몸과 치아 사이에 밀착한 뒤, 제자리에서 좌우 10회 미세한 진동을 줘 닦으면 된다. 이후 손목을 이용해 잇몸에서 치아방향으로 쓸어준다. 치과원장은 양치질 사각지대에 있는 치태가 치석으로 변하며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어, 스케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치아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한 뒤 칫솔질을 해야 치약성분이 치아 사이 공간에 골고루 적용될 수 있어 양치 전 치실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치약 선정도 중요하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불소 1000ppm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소 성분은 치아가 산에 잘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치아가 민감해 시린 증상이 있다면 질산칼륨 함유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산칼륨이 치아에 흡수돼 시린 증상을 완화한다. 미백효과를 위해서는 과산화수소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이 도움된다
13. 오프라 윈프리도 예찬한 매운 음식 다이어트...정말 살 빠질까 ?
한동안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매운 음식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의 효능이 주목받으면서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팀은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이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백색지방의 에너지를 연소시키도록 유도하는 수용체 TRPVI 1을 활성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밖에 마늘 속 알라신, 후추의 피페린 등도 같은 수용체를 활발히 만든다. 또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고춧가루 알약은 1알은 80분 걷거나 25분 달리기에 해당하는 열량 소모 효과를 냈다., 오프라 윈프리도 캡사이신 다이어트로 40kg감량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맵게 먹는다고 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식단 조절은 기본이고 여기에 매운맛을 곁들였을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떡복이,마라탕,국물,국수 등 매운 요리에는 캡사이신의 지방제거 효과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소금, 설탕, 감미료 등 많은 양념이 들어간다. 이는 캡사이신이 태울 수 있는 열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 가정식사에서 대체로 쌀밥과 당분을 섭취하므로 캡사이신의 효과가 반감되고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14. 길해연 나이가 들면서 알아간다는 건 멋진 일
40대까지만 해도 의욕에 차 있었어요. 여전히 투쟁적이었고요. 제가 지금 50대에서도 후반에 들어가요. 이쯤 되니 천천히 움직이면서 눈에 보이는 게 많아지는 게 같아요. 그러면서 풍경도 새로 보이고 사람들에 대한 인식도 새로워지고, 나이가 든다는 건 몰랐던 걸 알아가는 순간의 연속이지 않나 싶어요. 나이가 들면서 알아간다. 그게 되게 멋진 일인 것 같아요. 배우 길해연이 마리끌레르의 50대 화보 대표로 선정되어 촬영하고 있다. 그녀는 50대 여성은 나이든 여성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물론 배려해서 하는 것이지만 말이다
한편 그녀는 그러기에 자신이 스스로 편견없이 자신의 나이를 수긍하고 나이듦을 긍정해야 한다. 외적으로 아름답고 젊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면 나이 드는 건 부끄러럽거나 노여워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선배들도 너도 금방이야 하고 겁을 주는데 나한테 닥칠 일이지만 저는 흐르는 것을 붙잡고 억지로 버틸 마음은 없어요. 오히려 궁금해요 더 나이들면 인생을 사는 게 어떻게 되려나하는 마음이다. 길해연은 한국연극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의미 있는 행보로 후배 연극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15. 올해 벚꽃 어디서 볼까 ? ...봄 여행지
올해 벚꽃은 제주와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24일부터 점차 다른 지역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4월 1일 예정인 서울의 경우는 여의도와 잠실을 벗어나 강남으로 가 보면 좋을 것 같다. 봉은사는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한 명소다. 봄철에는 사찰 주변으로 벚꽃이 한가득한 산책로를 즐길 수 있으며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마음의 힐링까지 가져다 준다
3월 26일경 부산에서는 동백역 앞부터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이어 해운대를 지나면 나오는 달맞이길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 중 하나다. 달맞이길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인 청사포까지 연결되는 길은 예쁜 카페들이 많고 길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이다
4월 1일 여주는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등의 명승고적이 많은 문화의 도시로 봄이 되면 남한강 주변으로 피어나는 벚꽃이 유명해 매년 남한강 벚꽃축제를 열기도 한다 강을 ᄄᆞ라 자전거길도 잘 조성해 있어 꽃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월 26일로 경주는 천년의 도시답게 어디를 가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고 보문관광단지가 아름다운 보문호 주변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봄에는 호수 주변 가로수길에 길게 늘어선 벚꽃 터널까지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곳은 왕벚꽃으로 유명하다
3월 31일로 바다와 호수, 산까지 다양한 경치를 자랑하는 속초는 봄이면 영랑호 주변으로 피어난 벚꽃과 침엽수가 한데 어울려 장관을 만든다. 영랑호 둘레길은 7km가 넘는데 벚꽃을 보며 한 바퀴 돌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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