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2, 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2. 04:21
오늘은 재의 수요일로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이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이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가르침을 깨달게 해 준다. 오늘 재의 수요일에는 단식과 금욕을 함께 지킨다
한편 마태오 복음에서 산상설교의 일부분으로 제자들에게 세가지 종교적 신심행위 곧 자선, 기도, 단식에 대하여 가르치신다. 이들은 유대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이 세가지 신심행위를 수행할 때 걷게 될 잘못된 길을 제시하셨다. 잘못된 행위는 인간세상사에게 자신을 나타나려고 하는 행위라고 보고 정말로 필요한 신심행위는 주님만을 바라보는 행위라고 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말라고 하쎴다. 자선을 베풀때도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이나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자선을 베풀때는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 기도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숨어 계신 주님께 하라고 하셨다. 또한 단식을 할때도 침통한 표정을 지어 단식을 나타내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단식할때는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고 하셨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의 재의 수요일로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준비하는 날이구나. 사순시기라고 하여 주님의 수난을 같이 느끼면서 단식과 금욕을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너희들은 이 재의 수요일을 맞이 하여 무엇을 주님과 함께 수난을 맞이하겠느냐. 아빠는 너듸들이 금연을 추천하고 싶구나. 이것은 무척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렇치만 주님은 골고다 공원에서 그 많은 조롱과 수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지 않았느냐. 그 고통을 너희들이 느낀다면 너희들의 금연실천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단지 마음이 주님과 함꼐하자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겠지 . 그러면 너희들 건강이 좋아지고 주님의 길을 가는데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 아빠도 인문학 연구소를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순시기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항상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삶을 살기로 하였다. 우리 서로 노력하여 재의 수요일로 시작하는 사순시기를 의미있게 보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 그의 뜻에 따라 주님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그것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 힘들어 하는 이들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사랑은 공감과 배려라고 생각한다. 사순시기 동안 더 실천해 보도록 하자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4, 금) (0) 2022.03.04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3, 목) (0) 2022.03.0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1, 화) (0) 2022.03.01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8. 월) (0) 2022.02.28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7. 일) (0)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