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1, 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3. 1. 03:13
예수님꼐서는 갈릴래아 지방 카파르니움을 떠나 유다 지방 예루살렘으로 걸어가고 계신다. 십자가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길 위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을 멈추지 않으신다.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예수님께 말씀드린다. 보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위한 제자들의 과감한 선택과 결정은 부자 청년의 머뭇거림과 대조된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방법을 물었던 부자는 지상에 가지고 있던 재물 때문에 하늘에서 받을 수 있는 보화를 포기하고 떠난다 반면에 제자들은 가족의 유대오 소유의 안전을 포기하고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다
제자들은 부자 청년이 하지 못한 행동 곧 소유한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요청에 응답한다.. 예수님꼐서는 제자들의 용기 있는 결정에 대한 보상을 약속한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그 어떤 것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포기한 것들을 백배로 받을 것이다. 예수님꼐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은 부자청년이 간절히 바라던 것이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따를 때 수많은 어려움이 함께 따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얻게 될 유익도 많음을 환기시켜 주신다. 예수님의 부름심에 응답하여 그분과 함께 걷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 그것을 받고자 가진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
우리 아들들아, 오늘 소유와 주님의 믿음에 대해 부자청년과 사제들과의 차이를 말해주고 있구나. 너듸들은 과연 어느쪽을 택해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 대부분의 세상사에 사는 사람은 부자청년과 같은 태도와 믿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는 단순한 동물와 비슷하게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자기만을 아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자청년이 많은 것을 소유했다고 정말로 행복하고 기쁨이 넘칠까 아무도 그 많은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서 머리가 아프고 더 많은 재산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짜고 남을 찟누르고 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사제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곁에 와서 그만을 바라보고 살고 있어 주님은 그들에게 백배의 보상을 해주겠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물질이겠나 아니다 행복과 기쁨일 것이다. 한편 물질의 편안함에서 오는 기쁨보다 영혼의 기쁨으로 오는 행복이 클 것이다.. 주님은 바로 그것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물질의 기쁨이 아니라 영혼의 기쁨을 백배 이상으로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과연 어느 것을 선택해야겠는가 ? 물론 세상사에서 돈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것 모두를 버릴 수는 없지만 거기에 노예가 되어서 생활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베풀줄도 아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3, 목) (0) 2022.03.0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3. 2, 수) (0) 2022.03.02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8. 월) (0) 2022.02.28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7. 일) (0) 2022.02.27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6. 토) (0) 20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