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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3. 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2. 23. 03:44
현대인들은 대개 바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빈틈없이 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정해진 시간표대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데 익숙하다. 시간이 없다. 바쁘다는 표현을 습관처럼 사용하는 사회에서 정해진 시간을 잘 쪼개어 쓸줄 아는 사람은 칭송을 받지만 시간을 허투루 보내거나 낭비하는 사람은 한심한 취급을 받는다. 이 세상의 삶은 죽음으로 한정된 시간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귀하게 여겨진다. 그런데 그렇게 귀한 시간이 주로 무엇을 얻으려는데 소비되는지 들여다 보면 많은 경우 현세에서 가지고 싶거나, 되고 싶거나, 누리고 싶은 것을 얻고자 사용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오늘 독서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주님의 선물임을 일깨워 준다. 여러분은 내일 일은 알지 못한다. 주님꼐서는 현세의 시간을 언제까지 허락하실지 우리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그 고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 신앙인들은 약속된 하느님 나라를 구하는 일, 곧 기도와 말씀 읽기, 이웃 사랑 실천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내세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행복은, 현세에서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떄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 좋은 일에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면 좋을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얼마나 살까 생각해 보았니, 아빠는 건강 나이를 지금 55세에서 20년 후인 75세까지로 보고 있다. 이것은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나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80세까지도 건강하게 살 수도 있겠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도 잘 관리하면 아무튼 우리의 나이는 한정되어 있다. 너희들은 아빠보다 30년이상은 더 살겠지. 그럼 그런 시간을 오늘 복음에서처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니. 물론 대부분의 시간이 나 자신을 위해서 소비할 것이다. 회사 다니고, 잘 먹고, 잘 놀러 다니면서 말이다. 물론 이것들은 기본적인 사회생활로 필수적인 활동이겠지만 그 일부의 시간에 대해서는 우리는 주님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본적인 삶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말이나 행동 등 다양하게 따뜻한 표현으로 희망과 배려을 해주는 것도 주님의 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 이번주 토요일 여주 천사의 집을 방문하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살고 있는지를 다시 새기면서 여주로의 주님 사랑의 여정을 하도록 하자. 한가지 아빠가 말하는데 요즘 느꼈지만 주님 사랑의 길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 아니 내가 생활하면서 마주하는 곳에서 사랑을 조금씩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소사행이라고 할까. 소소한 사랑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 우리가족 주님의 뜻을 거룩하게 실천한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너희들의 성화를 키워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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