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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2. 2. 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2. 2. 05:29
오늘은 주님 봉헌 축일이구나. 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봉헌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한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 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또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여 주님께 자신을 봉헌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마리아와 요셉은 율법의 관례에 따라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한다. 탈출기와 레위의 구약성경에서 맏아들, 가축의 맏배, 햇곡식 등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소중하게 여길 만한 것들을 주님께 바치도록 규정하는데, 이는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께 가장 좋은 것을 내드려야 함을 의미한다. 마리아와 요셉은 자신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 소중한 아들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헌한다
성전에 등장하는 나머지 두 인물도 자기 일생을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였던 이들이다. 시메온은 이스라엘이 위로 받을 때를, 곧 메시아의 도래로 실현될 구원의 때를 간절히 기다리며 의롭고 독실하게 한평생을 살았던 사람이다. 한나도 마찬가지로 과부로 지낸 오랜 세월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던 예언자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자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는 값진 보상을 얻게 된다. 제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이다
주님 봉헌 축일은 시메온과 한나처럼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로 서약한 수도자들을 특별히 기억하는 날이기도 한다. 오늘 하루 주님꼐 봉헌된 이들의 숭고한 삶에 깊은 존경과 기도를 드리면서 각자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봉헌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봉헌할 수 있는지 성찰해 본다. 주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쁘게 봉헌한 수 있으면 한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은 주님 봉헌 축일이구나. 모세율법에 따라 예수님이 태어나서 40일이 지나 하느님의 성전에 바친 날이구나. 그래 그때 이스라엘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첫째 아이를 주님께 봉헌하며 감사를 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도 수도자 자신을 봉헌하는 날로 축성 생활의 날로 정하기도 했다. 아빠는 뜻깊은 오늘을 맞이하여 무엇을 봉헌할까 생각했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했지만 누군가 나에게 베풀어준 조금만 사랑에 대해 나는 그 분의 성함이나 직책 등을 마음이나 소리로 내며 그분의 감사를 기억하려고 노력하겠다는 다짐 즉 주님 성령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의 소리를 말하겠다는 봉헌을 하려고 한다. 우리 아들들도 아빠랑 같은 것을 실천하였으면 좋겠다. 처음은 어색하고 힘들지 모르지만 자꾸 습관화되면 그것이 편해지고 우리가 주님 성령을 통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체험이며 너희들의 생명 구원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라서 그렇다. 그래 아빠는 너희들이 이것을 아빠와 함께 실천할 것이라고 믿을 것이고 아빠가 다른 것은 체크하지 않았지만 가끔 너희들에게 물어볼 수 있으니 우리 함께 주님 사랑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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