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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5. 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5. 04:04
빵을 배불리 먹은 군중을 돌려보내신 예수님꼐서는 기도하시고자 가시고, 제자들은 배를 타고 베사이다로 향한다. 그런데 배가 호수 한가운데에 이르자 맞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제자들은 위험에 놓인다. 그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가신다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모습과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멎는 상황은 그분의 신원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그분께서는 자연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니신 분이다. 이 능력은 창조주 하느님만이 지니신 능력이므로 예수님꼐서는 참 하느님이신다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맞바람에 노를 젓느라 고생하는 제자들에게 가시려는 것이다. 멀리서도 예수님의 시선은 위험에 놓인 제자들을 향한다. 그리고 제자들은 위험에서 구출하신다. 새벽녘은 바로 구원의 시간이다
제자들의 반응은 호수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유령으로 생각하고,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른다. 멀리서도 위험에 빠진 제자들을 보시고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대비되는 제자들의 모습, 그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
신앙의 여정은 배를 타고 바다를 향해하는 것과 비슷하다. 고요한 시간도 있지만, 우리를 위협하는 폭풍의 시간도 있다. 그러나 확고한 믿음으로 노를 젓는다면, 우리의 배는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를 헤치고 무사히 목적지에 다다를 것이다. 자연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니신 참하느님,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래 우리 아들들아 우리 인간사는 바다를 향하는 항해와 같다. 복음처럼 고요하기도 하지만 세찬 폭풍우로 너희들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줄 수있다. 그런 상황에서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자연을 초월하시는 능력을 지니신 주님과 함꼐 한다고 생각하고 그분에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세찬 폭풍우가 주님께서는 무언의 메시지를 너희들에게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것은 너희들을 한단계로 더 성숙하고 발전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에 우리는 어떤 방향을 잡아서 가야하는지 기도를 드리며 차분히 주님의 대답을 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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