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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2. 1. 3. 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2. 1. 3. 03:18
예수님께서는 카파르나움에서 공생활을 시작하신다. 왜 예루살렘이 아니라 카라르나움일까 ? 성경말씀이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이 말씀은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이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즈불룬과 납탈리 지파는 갈릴래아 지역을 상속 재산으로 받았다. 그런데 이 지역은 이사야 예언자 시대에 아시리아에게 점령당하여 이민족들의 땅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이 되고 만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약속대로, 이 어둠의 땅에서 가장 먼저 하늘나라의 빛이 떠오른다. 이 땅에 사는 이들이 참빛이신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통하여 구원의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예수님의 선포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이미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익숙한 이 선포는 하느님의 구원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늘 나라는 인간이 기다리고 받아들여야 올 수 있다. 높은 데에서 오는 선포와 낮은 데서 이루어지는 응답이 만날 때에 가능하다. 그래서 하늘나라의 선포에 앞서 회개가 먼저 요청되는 것이다. 회개는 하느님께 돌아가 그분께 속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분의 계명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 복음은 카파르라움에서 예수님꼐서 공생활을 한 이유를 전하고 있구나 예루살렘은 이미 성경말씀이 실현되어있고, 갈릴래아의 카파르라움은 아시리아의 지배하에 죽음의 땅에 축복을 내리려고 예수님이 공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개하여 주님에게 돌아와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신다. 그래 우리 아들들아 오늘 비로소 갈릴래아지역에서 주님이 공생활을 시작한 이유를 알게되었구나. 그래 주님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회개하라고 하는 말이 다가온다. 우리 인간은 너무나 부족하고 나약하기 때문에 주님의 계명인 사랑하라는 것을 실천하므로 인간의 나약함을 보완하여 거룩한 모습으로 변모하게 만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빠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것은 굉장히 힘들지만 남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면 더 유연한 사고를 하게 될 것이다. 뻔한 내용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간과하고 내가 이렇게 하는데 저 친구는 왜 안하지. 물론 그 친구가 잘못할 수도 있지만 그 친구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못할 수도 있고 성격적으로 우리와 다른 성격으로 그렇게 행동할 수 있으므로 그것을 너그럽게 보아 넘아가 주기 바란다. 그 친구는 내부적으로 고민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지식이 우월하기보다 공감을 잘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많이 알고 지식을 전달해 주더라도 그 친구가 싫어하면 아무 쓸모가 없고 오히려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렇기에 이성보다는 감성이 사람을 끌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기 바란다. 내가 다른 이보다 우월해 보았지만 그것을 인간관계에서 그를 무시하고 나만 잘났다는 것인 꼴이 된다. 그러기에 그 친구는 나와 성격과 성향이 다른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설령 기분 나쁘게 했더라도 그는 다른 환경으로 지금 기분이 안 좋구나 생각해라. 오히려 너희들이 그들을 위로해 주며 공감하면 너희들이 멋진 내 아들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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