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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1. 3, 월)뉴스 2022. 1. 3. 02:58
1. 김정은에 존댓말도 안쓴 간부...전직 독일대사가 본 北 지도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절대적 독재자가 아니라 그 역시 북한이라는 시스템의 부품이라고 전직 북한 주재 독일대사가 밝혔다. 그는 2007-2010년과 2013-2018년 8년간 북한에 근무했던 대사로, 주재 당시 보고 겪은 것을 토대로 최근 ‘김정일부터 김정은까지, 강경파는 어떻게 세력을 키웠나’라는 제목의 책을 서술했다
(김정은 승계는 김정일과 군부간 협상 결과로)그는 김정은이 백두혈동이라 불리는 북한의 로열패밀리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권력을 이어받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2008년 뇌졸중 이후 체력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약해진 아버지 김정일과 군부 엘리트증 간의 협상 결과라고 주장했다. 새퍼 전 독일대사는 일화를 소개하는데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나이가 어린 김정은을 향해 고위 간부가 존댓말을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가 외국인인 나에게 노골적으로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은 충격적이라고 적었다
(김정은 체제 초기는 강경파와 온건파 간 권력투쟁이)그는 2011년 김정일이 죽자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후 지도부 내에는 중국식 경제개혁을 지향하고 국제사회와의 대화에 전향적인 온건파와 핵·미사일 개발을 최우선시하고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는 강경파의 권력투쟁이 전개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권한 지 얼마 안 되는 김정은은 정책 결정 과정을 통제하지 못했고, 관여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정은은 2012년 4월 연설에서 인민이 다시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제 개혁에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드러냈지만 군부 등이 반발했다면서 2013년에는 경제개혁과 핵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병진 노선이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인민의 생활을 희생하고 군사를 우선하는 노선으로의 회귀였다라고 회고했다. 개성공단이 일시 폐쇄된 것도 2013년 4월경이었다고 하였다
(장성택 처형은 김정은 아닌 강경파 주도로)군부가 당의 방침에 반해 행동해도 김정은은 사후적으로 그것을 승인할뿐이었다면서 2015년 말까지 계속된 일관성 없는 정책과 정치적 통제의 결여가 시사하는 것은 적어도 이 기간에 북한의 정치선전이 말하는 것처럼 의사결정자가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모부이자 온건파 대표였던 장성택의 처형(2013년 12월)을 주도한 것은 김정은이 아니다는 것이다. 북한 강경파가 로열패밀리 관련 인물도 숙청의 대상이 된다고 정적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장성택을 처형했다는 것이다
(2015년 이후 권력투쟁이 줄었지만 언제 또 재연이)김정은은 집권 초보다 권력을 갖게 됐다고 보지만 현재 상황은 강경파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및 한국과의 경제 격차가 한층 벌어지고, 또 이런 외부정보가 북한 내 유입돼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다시 권력 투쟁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온건파는 지나친 무장과 코로나 19 유입 차단을 명목으로 한 국경 폐쇄가 장기화하면 국가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온건파가 부활한다고 해도 북한의 공격적인 대외정책이 바뀔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여정은 남성 위주 연공서열 강한 北군부 충성 받기 어려워)그는 김여정의 정치력은 다른 김씨, 예를 들면 김정은의 형인 김정철보다는 적임이라고 인식되고는 있다. 김여정이 얼마나 야심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연공 서열의 남성 우위인 북한에서 여성을 정부 고위층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어 물론 김여정이 일정기간 김정은의 후계를 맡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정치적 대가 역시 지도부 내에서 강하게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 코로나 팬데믹 3년차...올해 종식 가능성은 ?
세계보건기구가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면 신종 코로나 19 감염증을 종식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020년 초 코로나 19가 대유행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사무총장은 협소한 민족주의와 백신 사재기가 대유행 종식을 막고 전염성 높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평등이 계속될수록 예방 및 예견하지 못하는 바이러스 진화 위험이 더 커진다며 불평등을 종식해야 팬데믹을 끝낼 수 있으며 생명을 살리고 의료 시스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 극초음속 비행체 성공 타격...러, 최첨단 방공미사일 시험발사
러시아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최첨단 방공미사일 S-500프로메테이를 북극 지역에서 시험 발사했다.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 S-500 발사가 극초음속 비행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목표물이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한다. 극초음속은 음속의 5배로 시속 6120km 이상 속도를 의미한다. S-500미사일은 이미 실전 배치된 기존 최신 방공미사일 S-400을 개량한 것으로 S-400이나 그 대항마인 미국 PAC-3 미사일의 성능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500은 최대 사거리 600km, 최대 요격 고도 200km로 동종 미사일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군은 모든 시험 과정이 끝나면 S-500 미사일을 모스크바 외곽 방공부대에 실천 배치할 예정이다
4. 턱에 문신 새긴 채 뉴스 앵커 됐다...유리천장 깬 마오리족 女
뉴질랜드에서 얼굴에 전통 문신을 한 기자가 국영방송 최초의 메인 뉴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마오리족 출신인 카이파라(38)는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 뉴질랜드 국영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20년 이상 경력의 저널리스트로 알려진 카이파라는 마오리족 여성들을 대표한 꿈을 이루게 된 소식을 알렸다. 마오리족은 전통적으로 남성의 경우 얼굴 전체와 하반신에 문신을 새기고, 여성은 입술과 턱에 문신을 새긴다. 카이파라는 2019년 마오리족 여성으로서 자신의 권력과 정체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문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 인도네시아,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선 또 상륙 허용
인도네시아 정부가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 120명을 태우고 표류 중인 선박의 상륙을 또 승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류애적 차원으로 아체주 앞바다에 표류하는 선박에 탄 로힝야족 난민을 수용하기로 했다. 탑승객은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말레이시아 밀입국하려고 하였다. 난민선 탑승자는 여성과 어린이가 대부분이고 일어서기도 힘들정도로 좁은 공간에 갇혀 있어 건강 상태가 우려된다고 하였다
미얀마의 로힝야족 70만명은 2017년 8월말 미얀마군에 쫓겨 방글라데시로 피해 난민촌에 모여 산다. 난민 가운데 일부는 국교가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에 가는 것을 목표로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밀항을 시도했다가 선박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거나 말레이시아 해경이 돌려보내는 바람에 수개월씩 바다를 떠돌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20만명 이상의 로힝야족 난민을 수용하고 있어 더는 못 받겠다는 입장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아체주에 난민캠프를 만들어줬음에도 로힝야족 난민 70% 이상이 말레이시아 밀입국 재시도 등을 위해 종적을 감췄다
6. 침대에서 연명 609kg 사우디 남성, 10년만에 63kg 대변신
한때 세계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10대 청소년으로 통했던 사우디 남성이 각고의 노력 끝에 무려 550kg 가까이 감량하여 60kg대 체중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17세의 칼레드는 2013년 압둘라 사우디 국왕의 배려로 수도 리아드에 있는 킹 파드 메디컬시티 병원에 방위군 항공기로 후송했다. 그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침대에서만 생활하며 호흡곤란 등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압둘라 국왕은 인도주의 차원에서 치료를 해주라고 지시했다
병원에서는 특별 제작한 초대형 휠체어를 제공하며 의사들의 엄격한 관리하에 의료요법과 식이요법이 철저하게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입원 3개월만에 150kg나 줄였고 복부 지방제거 수술이 더해지며 6개월후에는 입원 당시의 절반 수준까지 내려왔다. 2016년에는 총 317kg 감량에 성공하여 보행기에 의존해 걸었다. 그러나 체중이 줄면서 피부가 심하게 늘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였다. 2018년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피부 절제술 등 보조치료를 받아 63kg에 이르렀다
7. 한 겨울에 한국보다 따뜻한 북극권 ? 알래스카 영상 20도
북극 근처인 미국 최북단 알래스카주에서 한 겨울에 섭씨 20도의 높은 기온이 나타났다. 알래스카의 12월 평균 최고 기온은 섭씨 2도 수준이다. 최근 알래스카의 이상 고온은 열섬으로 알려진 고기압이 태평양 북서쪽에 자리잡으면서 나타났다 또한 알래스카 내륙에서는 최근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12월 강수량이 473mm를 기록해 1990년 기존 최고치를 이미 넘어섰다. 기후 전문가들은 하와이 주변의 따뜻한 공기가 알래스카쪽으로 몰려들면서 평소 춥고 건조하던 이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8. 모르면 나만 손해...13월의 월급 마지막날까지 확인할 것
정부가 올해 신종코로나 사태 여파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소득공제율을 올렸다. 카드 소득공제는 연간 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한 경우에 한해서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신용카드는 25% 초과분의 15%, 체크카드는 30%를 공제하는 식이다. 물론 신용카드 소득공제에도 한도가 있는데 총급여가 7천만원이하면 300만원까지, 1.2억원 초과라면 200만원까지고 두구간 사이는 250만원까지다. 이번에는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올해 신용카드를 지난해 사용액과 비교해 5% 초과 사용하면 초과금액의 10%에 대해 추가공제가 된다. 이때 총 소득공제 한도가 총급여 구간에 따라 100만원씩 늘어난다
2021년까지의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율이 5%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1천만원 이하 기부금은 20%로 1천만원 초과시는 35%로 늘어난다. 만약 올해 기부를 했다면 직접 명세를 챙겨놓는 것은 필수이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결제액의 10%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의 학원비도 공제 대상이고 산후조리원 비용도 공제되고 1회당 2백만원까지 공제된다. 그리고 부양가족 관련 공제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데 일례로 부모님이나 장인장모님과 함께 거주하지 않아도 연소득이 1백만원 이하이면서 만 60세 이상에 해당한다면 인적공제에 올려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9. 물가상승률 2.5%, 10년 만에 최고...새해엔 더 오른다
2021년 물가가 10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르면서 서민 지갑을 옥죄고 있다. 먹거리부터 기름값, 집세까지 안 오른 품목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물가는 올해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다. 정부는 물가 책임 부처를 지정해 가면서 대응하기로 했지만 효과를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0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고, 상승률로만 보면 2020년의 5배 수준으로 2011년(4.0%)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당초 전망한 2.4%보다 0.1%높게 나타났다
물가 오름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물가 추이를 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가팔라진다. 정부는 올해부터 물가 책임제를 가동해 물가상승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 당 73달러로 지난해보다 높을 전망인데다 정부가 직권으로 동결한 전기와 가스요금도 대선 직후인 2분기부터 인상된다
10. 1월1일 발효 RCEP 최대 수혜국은 日...韓中과 첫 FTA 효과
일본은 새해 1월1일 발효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경제효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보다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과 사실상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협정으로 일본은 GDP을 약 2.7%포인트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경우도 역내 수출도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은 RCEP발효에 따라 즉각 또는 단계적으로 관세 장벽을 없애거나 낮추어야 한다
중국은 일본의 제1의 무역상대국이며 한국은 3번째 파트너이다. 일본의 수출기업들도 RCEP 발효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일본은 골프용품이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한국도 식품과 주류 등의 일본진출이 확대될 것이다. RCEP 회원국은 한중일,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다. 회원국 총 인구는 23억명이며 이들 국가의 GDP 합계치는 전세계의 GDP의 약 30%인 26조달러이다
RCEP의 관세 철폐율은 91%로 거의 모든 품목의 관세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TPP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참여국가들의 GDP총합, 인구수 등은 TPP(11조달러, 5억명)를 능가한다. 또 평균 관세율이 높은 한국(13.6%), 베트남(9.5%) 중국(7.5%) 등과 관세장벽을 없애거나 낮추는 등의 FTA체결 효과를 보게 됨에 따라 경제효과가 TPP보다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국내 비준 절차를 마치고 아세안 사무국에 비준서를 기탁한 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 등 10개국에서 먼저 시행하고 비준 절차가 늦어진 한국은 2월부터 합류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은 국내 비준을 서두르고 있다
11. 발 각질, 물에 불려 제거하다...이 병 생겨
공기가 차고 건조해지는 겨울이면 각질이 심해진다. 특히 발바닥은 각질로 두꺼워지기까지 한다. 없애기 위해 물로 불려서 문지르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각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을 물에 불려 제거하면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온다. 이 경우 발에 있는 산 세포에도 자극이 가해져 악영향을 미친다. 각질이 모낭 안에 박혀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보이게 되는 모공각화증이 발병할 수 있다
발 각질은 발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발 전용 각질 제거기인 버퍼로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 후에는 가볍게 소독하고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손톱깍이, 칼, 가위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면 잘못하면 피가 날 수 있는데 이때 세균 감염에 취약해져 주의해야 한다. 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바닥에 문지르는 것도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과일껍질이 들어 있는 성분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하고 보습한다
12. 억지로라도 웃으면...건강에 진짜 도움 돼
웃으면 복이 온다. 웃으면 건강도 온다. 억지로 웃는 웃음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를 입증한 연구가 있다. 미국 캔자스대 연구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가운 물에 한 손을 넣고 1분간 버티게 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 그룹은 무표정을, 다른 두 그룹은 미소를 지어 해당 표정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억지로라도 웃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박동수가 더 빨리 정상 수치로 돌아왔고, 스트레스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억지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심리학 이론에 의해서도 뒷받침한다. 안면 피드백 가설이라 게 있다. 특정 표정을 지으면 표정과 관련된 정서가 유발된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그 자체만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는 뜻이다
거울을 보면서 뺨을 자극한다는 느낌으로 15초 이상 눈꼬리를 내리고 입꼬리를 올리면 우리 뇌는 웃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억지 웃음만으로도 진짜 웃을 때 나타나는 건강 효과의 대부분을 볼 수 있다. 일정한 시간이나 상황을 정해두고 웃는 연습을 하자. 웃을 상황이 생기면 의식적으로 더 크게, 오래 웃으려고 하고, 일상 속에서 사소한 재미를 찾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13.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제철 식품...이것으로 국 끓이세요
추운 연말에 양의 성질을 가진 음식을 먹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특히 면연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중에서도 특히 매운 맛이 나는 음식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양파, 파, 생강, 마늘을 들 수 있다. 이 음식들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량을 늘려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몸이 따뜻해진다. 그러나 수분이 많고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의 음의 음식인 오이 등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와 우엉, 호박 등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는 소화기능을 좋게 해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몸도 따뜻하게 해주고 겨울철 밑반찬으로 좋은 것이 우엉조림이다. 그리고 호박은 찹쌀과 함께 요리해 먹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4. 첫째와 둘째 성향이 다른 이유...출생 순서 때문 ?
통계학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분석에서 몇 째로 태어났는지는 직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첫째와 외동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동생보다 의사 혹은 변호사가 될 확률이 높다. 둘째 포함 동생일 경우에는 예술적 면모가 탁월하고 호기심이 강해 탐험하는 일을 할 가능성이 많다. 이는 부모님의 일반적 교육환경에서 비롯되는데, 첫째 아이를 과잉보호하고 둘째부터는 간섭이 줄어드는 경향 때문이다. 그래서 첫째는 조용히 앉아 머리를 쓰거나 학문에 관심을 갖고 부모를 돕고 동생을 보살피다 보니 선구자, 개척자의 면모를 보인다. 둘째는 활동적이면서 자유로운 직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리더형 첫째와 모험가 둘째)미국에서 최초 우주비행사 23명 중 21명이 첫째였다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필요한 직업이니 만큼 첫째의 리더 기질과 연관이 높다.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저명한 TV 토크쇼 사회자도 첫째가 많다고 통계적으로 나왔다. 또한 동생은 첫째보다 도전적이고 모험가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스포츠처럼 역동적이고 스릴있는 분야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연구에서 스키점프, 스카이다이빙, 모토사이클처럼 위험한 종목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확실히 첫째보다 그 아래 동생이 많았고 그들은 자신의 정보를 혼자만 지키려는 조금은 비밀스러운 아이로 자라날 가능성이 있다
(관종 막내와 완벽주의자 외동)막내는 세상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소위 관종의 성향을 지닌다는 흥미로운 분석도 있다. 그는 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눈치가 빠르고 재치와 유머로 탁월해 유명한 코미디언, 유머작가 중에는 막내가 많다. 한편 외롭지만 당당하게 자란 외동아이는 나이보다 조숙한 경우가 많다. 사회적 형태와 사용하는 언어도 조금 더 성숙하게 표현한다. 이들은 첫째와 비슷한 점이 많고 완벽주의자일 가능성이 많고 야망과 자기존중감이 높다
15. 당진의 겨울바다를 원 없이 바라보며 걷는 길
신평양조장을 거쳐 겨울바다를 걸어보자. 양조장에서 약 5km 거리에 당진 바다사랑길이 있다. 당진시에서 만든 이 길은 삽교호관광지에서 해안길을 따라 음성포구까지 이르는 7km의 걷기 길이다. 바다사랑길은 삽교호관광지에서 시작하며 이곳에는 함상공원과 해양테마과학관, 놀이동산 등이 들어서 있다. 함상공원은 해군과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군이 기증한 상륙함과 구축함을 살펴볼 수 있다. 해양테마과학관에서는 해양생물과 공룡모형, 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삽교호관광지에서 나서면 본격적으로 해안길 걷기가 시작되는데 나무테크로 해안탐방로가 잘 조성되었고 물이 들어차고 빠짐에 따라 드넓은 바다와 갯벌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맷돌포구까지는 2.5km로 맷돌포구는 포구에 정박한 배들이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뱃머리가 돌아 이 모습이 맷돌과 닮았다고 하여 지어졌다. 또한 맷돌포구에서 음성포구는 바다를 옆에 끼고 걷는 것으로 서해대교의 모습이 장관이다. 마지막으로 해양전망대까지인데 나무데크가 바다 안쪽까지 길게 뻗어 있어 바다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일몰과 행담도의 야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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