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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子三畏(군자삼외)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1. 12. 4. 04:40
君子三畏(군자삼외) - 임금군, 아들자, 석삼, 두려워할외
군자의 세가지 두려움이라는 뜻이다
군자란 소인과 상대되는 개념이고 군자삼외는 <논어>편에 나온다. 군자에게는 세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
천명은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명이고, 대인은 덕망과 지위가 높은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이 세가지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반대로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므로 두려워하지 않고 대인을 함부로 대하며 성인의 말을 업신여긴다
군자가 두려워해야 할 세가지가 <예기>편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첫째 들은 것이 없을 때는 그 듣지 못함을 두려워해야 한다
둘째 들었다면 들은 것을 배우지 못함을 두려워해야 한다
셋째 이미 배웠다면 그것을 실천하지 못함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 세가지 두려움을 이상적인 인간형인 군자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을 받아온 현대인들에게도 적용된다. 과거와 달리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듣고 배우고 익히고, 그런 다음에 실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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