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31. 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0. 31. 03:30
오늘 복음은 예수님꼐서 말씀하신 계명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인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마태오 복음과 루카 복음에도 등장한다. 다만 오늘 복음인 마르코 복음만이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제물보다 낫다라는 율법학자의 대답을 들려준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하느님께 형식적으로 봉헌하는 번제물과 희생제물에 대하여 여러 차례 경고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물을 봉헌하기만 하면 하느님께 바쳐야 할 도리를 다한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희생제물과 번제물을 바라지 않으시고, 신의와 하느님을 옳게 아는 것을 더 바라셨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물을 봉헌하고 전례에 참여한다고 해서 그것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증해 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전례에 참여하는 것이 이웃에 대한 미움을 정당화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한분이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그 어떤 계명보다 강조한 이유는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고자 함이었다. 그들이 이웃 사랑을 강조한 것은 모든 이가 하느님 백성 공동체의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겉으로만 형식을 지키고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미사에 참석한다고 주일의 의무를 잘 지킨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의 구원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주객이 전도된 신앙이기 때문이다. 그래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처럼 우리는 믿음에 형식에 매달려서 종교를 믿지 않았나 아니면 내 소망을 해결해 달라는 해결사의 역할을 해달고 종교를 믿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고 형식적인 껍데기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성경말씀처럼 하느님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성경의 요체이다. 이는 하느님의 사랑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도록 하라고 하시며 이웃에 대한 사랑은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 대한 우리가 더불어 사는 존재로 성장하자는 것이다. 즉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공감이 가는 소통을 통해 사랑을 키우가자는 것이다. 우리는 감사와 소통의 마음을 너희들은 항상 가지도록 해라. 그리고 형식적인 미사참례나 내 자신의 이기적인 소원성취를 지양하고 남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지향을 두도록 해야 한다. 그래 우리 아들들 파이팅하고 우리 현준이 영어공부하느라 수고 많은데 이것도 너에게 잠시 주어진 길이라고 생각하고 주님이 주신 하루의 삶으로 받아들여 결과에 순종하며 살자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1. 6. 토) (0) 2021.11.06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1. 5. 금) (0) 2021.11.05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30. 토) (0) 2021.10.30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29. 금) (0) 2021.10.29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28. 목) (0)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