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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10. 25, 월)
    뉴스 2021. 10. 25. 05:02

    1. 멸종위기북부흰코뿔소 복원 프로젝트 은퇴...동식물이 사라진다

    (이제 북부흰코뿔소 암컷 1마리만 남아)지구상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북부흰코뿔소를 살리려는 세계 최초의 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던 암컷 나진이 32살 나이에 은퇴했다. 나진의 딸 파투가 멸종위기의 유일한 생존 동물로 단 한 마리만 남아 완전멸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수의사팀이 나진과 타투의 난자를 이탈리아의 실험실로 옮겨져 이미 죽은 수컷 북부흰코뿔소 2마리의 냉동 정자를 이용해 수정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는 지난 7월 추가된 3개를 포함해 모두 12개로 개체 수가 많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남부흰코뿔소 개체군에서 대리모를 선택할 예정이다. 2600만년 지구에서 생존한 코뿔소는 상위 포식자가 없이 19세기 중반 백만마리까지 야생에서 살았으나 1970년 뿔을 노린 밀렵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멸종위기종으로 상어와 가오리 37% 등 전 세계 13.8만종 가운데 28% 위기로)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배인 인도네시아 코모도 왕도마뱀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지난달 초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한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코모도왕도마뱀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코마도왕도마뱀은 평균 몸길이 2.3m 몸무게 80kg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인도네시아 코모도섬 일대에만 서식하는 희귀동물이다. 이제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서식지가 잠식돼 멸종위기에 처했다. 상어와 가오리도 2014년 이후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37% 가량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류중 최상위 포식자인 필리핀독수리와 두건독수리 등 18종은 심각한 멸종위기인 위급단계로 분류되었다

     

    (국제식물원보존연맹이 전 세계 수종의 30%가 멸종위기로)동물뿐 아니라 전 세계 나무종의 30%1.7만종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440개 종은 야생에서 그 개체수가 채 50개도 안됐다. 멸종위기에 처한 나무에는 동남아시아 우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목련과 디프테로카르푸스도 포함됐고, 참나무와 단풍나무, 흑단나무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적으로는 특히 아마존이 있는 브라질에서 1788개의 나무종이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숲이 많은 5개 국가에서도 멸종 위기에 처한 나무종이 많았다

     

    2. 내달 식당과 카페 시간제한 풀 듯...유흥시설은 백신패스

    (23일쯤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기므로 일상회복 1단계 조치로)정부는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영업시간 제한을 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런다음 학원, 영화관, 공연장으로 대상을 넓히는 것으로 하고 유흥시설 같은 고위험시설은 백신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즉 접종을 완료하거나 48시간 안에 받은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방역수칙을 풀게 되면 예상보다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최대 일일 확진자 2.5만명, 재원 중환자 3천명 수준의 평균 시나리오에 대해서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는 확장할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고 예방의학과 교수는 말하고 있다

     

    3. 북한미국의 대만문제 간섭, 한반도 정세긴장 촉진할 위험

    (대만주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방대한 무력이 북한을 겨냥한 군사작전에 투입될 수 있는)

    북한의 박명호 외무부 부상은 항행의 자유를 명분으로 한 미군 함정의 대만해협통과와 대만에 대한 7.5억달러 규모의 무기판매 승인, 대만 주변 해역에서 진행된 미국과 동맹국의 합동군사연습 등을 언급하며 미국이 중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 도수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겉으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한다고 하지만 실지로는 대만을 반중국 압박도구로 유사시 중국을 제압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써먹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내정간섭과 분열책, 노골적인 이중기준으로 국제평화에 위협을)미국의 행위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간섭이며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며 한반도와 대만에서 긴장 조성 책임을 북중에 떠넘기면서 이 지역에서 군사력을 강화하여 패권적 지위 유지를 위해 사회주의국가들인 북한과 중국을 다 같이 압살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만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패권주의적 형태를 조선반도 정세와의 연관 속에 각성을 가지고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4. 카지노 대부가 키운 파라다이스, 49년간 사실상 독점

    (72년 워커힐호텔 운영권 인수후 외인 카지인 1위 독주를)전낙원 창업주는 1960년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운수사업에 종사했다. 외국어에 능숙하고 사교성이 좋아 그를 눈여겨 본 유화열 당시 인천올림포스호텔 대표가 호텔 경영에 참여시켰다. 적자에 허덕이던 호텔이 1967년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설을 허가 받았다. 한편 외화벌이가 급했던 박정희 정권은 1961년 서울 워커힐 호텔을 착수하고 1962년 한국관광공사를 설립해 운영을 맡겼으나 적자운영으로 1972년에 SK그룹인 선경에게 27억원에 매각했다. 이때 사돈관계가 된 이후락 정보부장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 창업주는 1972년 유화열 대표가 가지고 있는 워커힐 카지노 운영권을 인수하고 1978년에는 선경그룹의 사업권도 넘겨 받았다. 정부는 1991년까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11개의 카지노를 열었다

    (1993년 문민정부에서 파라다이스 카지노 수익금 400억원 비자금 조성 조사를)검찰은 전 창업주가 정관계에 비자금을 제공했을 것으로 의심했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비자금 사용처는 확인되지 못했다. 전 창업주는 해외에 머물다 1997년에 1심에서 횡령과 재산 해외 도피로 실형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고 이듬해에 광복절에 사면되었다. 그리고 전 창업주가 아들인 전필립 회장에게 회사를 물려줬 듯 전회장도 3세들의 승계 기반을 일찍이 닦았다. 파라다이스 그룹의 지배구조는 전필립 회장일가 ->파라다이스글로벌 ->파라다이스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룹은 2012년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영위하던 면세점 및 소방기구 제조업 등을 매각하여 2017년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건립 등 신규사업을 벌였다 총 투자 규모가 1.5조원으로 부채비율도 132%로 상승한 상황이다

     

    5. 30년만에 대규모 군훈련 , 중국 겨냥,“세계 2위 국가가 아직도 도상국인 척

    (일 가시다 총리, 중국을 두고 자유,민주주의,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위협)그는 일본이 미일동맹을 기축으로 삼아 의연한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태기 외무상은 중국에 대해 아직도 세계 최대의 도상국을 자칭하고 있다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된 중국의 발전을 국제사회가 떠받치는 뒤틀린 구조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일 육상자위대가 30년만에 처음으로 전국 단위 대규모 군사훈련 중으로)일본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육상자위대 소속 병력 10만명과 차량 2만대, 전투기 120대 등을 동원, 전국에서 작전 준비태세 점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영토이며 그에 따라 방어할 것이라며 중국을 댜오위다오라며 영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긴장되는 동남아 국제상황에서 군사력을 증강하려고 하고 있다

    6. 안철수 지지율 10% 안팎, 김동연 창당 스타트...뜨거운 제 3지대

    (지지후보 없다는 무응답자 20%로 제 3지대 대선주자들 이목이 쏠리고)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신당새로운 물결을 창당한 데 이어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조만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어서 제 3지대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권교체 여론이 강한데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여론조사 응답도 꾸준히 20%에 육박하고 있어 제 3지대 후보가 쥘 파괴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재명과 윤석율 양대진영의 흠결이 많은 상황에서 중간지대 유권자 선택이)서울 마포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여야대표는 김 전 부총리에게 대한 러브콜을 경쟁적으로 보냈다. 송영길 대표는 반란을 꿈꾸는 사람에게 반란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와서 축하인사를 하는 것 자체가 새롭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웃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를 보여주기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 전 부총리가 저희 편인지 아닌지 내심 궁금해 하며 왔다며 김 전 부총리의 환영사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편이구나 확신했다고 하였다. 이어 만약 이런 지향점을 저희가 공유한다면 같은 뜻을 가진 동지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지금 정치판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는 대한민국이 20년 동안 가져왔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나라를 반쪽으로 나누고 사생결단 하는 지금의 선거판에서 누가 당선돼도,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편 가상 4자 대결에서 지지율 10%안팎을 얻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도 선거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31일이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 남한강 첫 출렁다리 개통...청풍호 새 명물기대

    (충주댐 상류 남한강에 222m 길이의 출렁다리가 개통)충주댐 건설로 끊겼던 길이 다시 연결되면서 제천 청풍호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둘러싸인 수려한 풍광을 뿜내는 청풍호는 명승 제48호인 옥순봉을 연결하는 출렁다리의 모습을 더러냈다. 제천시가 85억원을 들여 조성한 길이는 222m, 1.5m의 남한강 첫 출렁다리이다. 다리 기둥이 없는 무주탑 방식으로 지어져 출렁거림을 만끽할 수 있고, 30여 미터 상공에서 투명 유리 바닥을 걸으면 아찔한 긴장감을 즐길 수 있다. 제천시는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1.9km 규모의 탐방로를 조성하고 인근 관광시설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8. 탄소중립 실현 땐 정유업 피해액 2050년까지 800조원

    대한석유협회에 의하면 정유산업의 경우 2050년까지 총 피해 비용이 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과도한 감축 목표는 자칫 국내 전체 산업 축소 및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 감축률을 기존 26.3%에서 40%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9. 세탁소 + 라면, 아이스크림 + 가방...콜라보 상품 경계 허물다

    (상품의 경계가 허물고 기묘한 협업이 뜨겁다는데)세탁전문업체가 라면회사와, 아이스크림이 백팩과 만나는 기묘한 협업이 뜨겁다. 협업신드롬을 촉발한 대한제분은 밀가루 상품 곰표를 앞세워 콜라보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다른 상품군으로 늘려가고 있다. 산업계에선 세탁소와 라면, 아이스크림과 가방, 소주와 목걸이 등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낯선 조합이 등장하며 제 2곰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

    (2018년 시작된 곰표 밀맥주는 협업 3사가 성공모델로))대한제분은 의류업계 4XR과 손잡고 곰표패딩을 처음 선보인 이후 식음료부터 생활용품 영토를 넓혔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곰표 밀맥주는 협업 3(상표소유사 대한제분,제조사 세븐브로이, 유통사 CU)가 모두 수혜를 본 성공모델이다. 대한제분은 69년 역사를 지닌 곰표 브랜드를 MZ세대에 각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조사 세븐 브로이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유통사 CU는 곰표이외에 말표, 해표 등 이른바 표 시리즈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한 세탁업체 크린토피아와 오뚜기 진라면이 손잡고 내놓은 크린토피아 깨끗해진진라면,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협업해 이슬방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를 내놓았다

    (헙업상품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과거와 다른 소비문화가)장수 브랜드들은 변신과 변화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에 바짝 다가가려고 하였다. 이는 Newtro(신복고)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진다 곰표의 성공은 젊은 마케팅과 장수 브랜드의 안티에이징 전략이 낸 시너지 효과다. 이게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또한 협업 마케팅은 MZ세대가 불러일으키는 품절대란에 주목한다. 소비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MZ세대는 독특한 상품을 구매한 뒤 소셜미디어에 경험을 공유하는데 적극적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주축으로 떠오른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고 있다

     

    10. 테슬라 폭탄 선언에 삼성, LG 발칵...과 치열한 전쟁 예고

    (테슬라가 모든 차종 스탠더드 모델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발표에 시장요동)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짧아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 속도에 에너지 밀도가 높아 앞으로 전기차의 대세로 업계는 예측했다. 그러나 코발트와 니켈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폭스바겐 등 완성차회사들이 저가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테슬라도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유럽 배터리업체인 일레븐 ES는 세르비아에 유럽 최초로 연 16GWh를 생산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중국업체와 치열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전쟁을 예고)CATL, BYD 등 중국업체가 생산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500만원대인 울링자동차의 훙광 미니 EV의 판매량 급증으로 올 상반기 리튬인산철 배터리 점유율이 15%에서 24%로 늘어났다. 한편 SK, LG화학, 포스코케미컬 등 국내업체도 리튬인산철 배터리 증가로 이 배터리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정을 새로 바꾸는데 2년정도가 소요되므로 중국 현지공장에 생산이나 외주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업계는 지금은 국내생산이 전무한 상태지만 원가가 낮아 이 배터리의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중장기 전망은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유리할 듯)배터리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수요가 늘겠지만 중장기로는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가 이 배터리 생산을 검토하지 않은 이유이다. 10년인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는 2027년께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활성화 되면 가격측면에서도 유리한데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는 kWh23달러의금속을 회수할 수 있지만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4달러에 불과하다. 유럽연합은 2030년부터 코발트 13%, 니켈 4%를 의무적으로 재활용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차 시장은 중고가 시장은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저가 전기차에는 20%가량 저렴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11. 공동부유 나선 중국, 조세 저항에도 부동산세 시범 도입

    (공동부유를 기치로 내건 중국이 고가주택 보유자에 부동산세 시범도입)중국에는 한국의 종합부동산세에 해당하는 보유세가 없어 그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별다른 제약없이 집을 싹쓸이 할 수 있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번듯한 집 한 채만 있으면 누구나 우리돈 수십억원대 자산가로 등극한다. 이 때문에 집을 사려고 마음먹은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집을 살 때는 70%까지 대출이 가능해 이자로만 매달 우리 돈 600만원을 내는 이들이 많다. 그래도 집값이 크게 오를 것이기에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었다

    (위장이혼과 위장결혼으로 부동산 대출을 최대한 받기 위해)최근에는 위장이혼과 위장결혼 사례도 발각되었다. 현행법상 대도시 주민등록를 가진 부부는 각자 한 채씩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두채를 갖고 있는 부부가 재산을 늘리고자 위장이혼한 뒤 다시 결합하는 과정에서 법의 허점을 악용해 두채를 추가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파트 단지마다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격담합이 심상치 않게 벌어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주택 보유세 도입 얘기가 10여년전부터 나왔지만 부동산 시장을 침몰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시행이 계속 미뤄졌다

    (중국의 심각한 빈부격차가 중국 공산당의 집권 정당성을 위협할 정도로 사회문제로)

    중국 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을 맞아 절대 빈곤을 타파하고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샤오캉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심각한 빈부격차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중국의 부동산 보유세 도입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지난 8월 제 10차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하는 공동부유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예고됐다

    (집값 거품이 큰 10개 대도시만 시행하는 것으로 축소되다)중국이 미중 갈등과 코로나 19사태 장기화 등으로 경기가 하강하고 있는데다가 헝다 사태로 부동산 시장 불안이 커지고 부동산세 전면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은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동산 거품을 잡고자 내놓은 부동산세 전국도입이 공산당원들이 강한 역풍으로 후퇴할 전망이라며 부동산세 시범 도입 대상이 30개도시에서 10개 도시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12. 30대부터 뼛속서 빠져나가...커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이유

    (뼈건강 칼슘이 빠져나가 여성환자가 남성의 16배로 위험한)뼈는 흡수와 생성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오래된 뼈는 녹아서 안으로 흡수하고, 건강한 새 뼈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나이가 들면 그 과정이 점차 더뎌진다. 한편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비타민 D, 칼슘 부족의 영향이 크다. 비타민 D는 장 내 칼슘섭취를 돕고, 신장에서 칼슘이 배출되는 양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한다. 뼈 분해를 막아 골다골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들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면 골다골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나 남성들은 호르몬이 계속 나와 위험이 적다. 커피나 녹차 등도 카페인이 칼슘과 함꼐 배출되어 뼈 건강을 악화시키니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400mg으로 하루 커피 3잔정도가 적당하다

    (한번 골절하면 재골절률이 높고 칼슘과 비타민 D를 보충하여)골다골증에 걸리면 골절 위험도 높아진다. 고령층은 넘어질 때 주저앉으면서 대퇴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대퇴부가 골절되면 반대쪽 대퇴부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도 3배 증가한다. 중장년층은 손을 잡고 넘어지면서 손목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한편 골다골증을 예방하려면 하루 10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녹황색채소 우유 두부 멸치 미역 등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다. 그리고 비타민 D는 하루 20분정도 햇빛을 쬐면 도움이 된다. 운동을 통해서도 근력을 강화하여 뼈를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13. 흡수 잘 되는 칼슙...고구마 먹고 생기는 변화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이 많은 고구마)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고구마 100g에는 칼슘이 34mg 들어있다. 특히 사람의 몸에 흡수되기 쉬운 형태여서 칼슘의 이용이 효과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칼슘은 뼈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식품으로 꼽힌다. 칼슘은 뼈의 파괴를 억제해 최대 골량을 유지하고 유제품, 멸치, 두부 등을 자주 먹으면 칼슘 보충에 매우 좋다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베타카로틴 효과가 있는)주황색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쇠가 녹슬 듯 몸의 산화를 늦춰 노화와 질병 예방을 돕는다.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인 얄라핀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를 내고 변비 해소에도 좋다

    (쪄서 먹어도 비타민 C 잔존율 80%로 주식으로 먹기도)고구마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다. 다른 채소와 달리 고구마의 비타민의 C는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남은 비율이 80% 수준이다. 라이신이 많아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주식 대용으로 가능하다

    (버릴 것이 없는 고구마로 고구마순과 잎이 의외로 좋은)고구마의 잎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이 들어 있어 백내장 등 안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고구마 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할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높다. 그러나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 그래서 무와 함꼐 먹으면 더부룩함을 해소한다 그래서 깍두기와 동치미를 먹는 이유이기도 하다

     

    14. 전통제철기술쇠부리복원 실험 축제

    (울산에서 명맥이 끊어진 전통제철기술인 쇠부리를 복원하는 실험축제가)우리나라 최초의 철산지인 북구 달천철장이다. 돌로 쌓아 올린 제련로인 울산 쇠부리가마에 철광석이나 토철, 숯을 넣고 풀무질로 온도를 1300도까지 높힌다. 용광로 밖으로 시뻘건 쇳물이 나온다. 흘러나온 덩이쇠를 다시 가공해 무기나 농기구를 만든다. 조선후기 무쇠제조법을 개발한 구충당 이의립 선생의 토철제련법을 복원하는 실험이다. 한편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단장은 쇳물을 뺄 때 옛날에 유적지에서 발굴조사에 의하면 판장쇠가 사각형으로 매끈하게 빠졌는데 그 부분을 이번에 집중적으로 복원하였다고 전한다. 이번 축제는 삼한시대부터 이어져 온 철의 역사와 유물들을 볼 수 있다

    15. 의사는 특권 위해 배부른 파업을 할 뿐...한국 이야기가 아닙니다

    (루이 후아르트의 의사 생리학’19세기 프랑스 의료인들의 생태 풍자한 도서로)이 책은 당시 새롭게 엘리트 계층으로 떠오른 의사들의 생활을 면밀히 다루면서 이면의 실상을 가감없이 폭로했다. 이는 전문의학기술이 아닌 의사라는 직종의 생리를 다룬 점에서 새로운 통찰을 준다고 전한다. 본문에서 나오는 말로 진짜로 학식 있고 특히 진실로 성실한 의사들은 길고 긴 학업을 끝났을 때 마침내 알게된다. 자신을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저자 후아르트는 의사들이 엘리트 의식, 능력주의, 기득권에 대한 집착과 사회에 대한 무지 또는 무관심, 그리고 상업주의, 오로지 그들만의 특권을 위해 배부른 파업에 나선다고 지적했다

    (19세기 프랑스 의료인의 다양한 마케팅활동 등으로)보잘 것 없는 의학도를 유명한 개업의로 바꿔놓는 이 어려운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능력있는 의사들은 두가지 방법을 쓴다 즉 일하기와 사기치기이다. 저자 후아르트는 의사들이 무기 삼아 그들만의 정치적 성향을 강요하며 환자를 환자가 아닌 고객으로 간주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사들이 사이비 의료기기를 유통시키거나 때로는 의사 대신 다른 이에게 치료를 전담시키고 정작 자신은 진단서만 작성하는 도덕불감증적 행위들을 반복한다고 저자는 비난했다. 19세기 프랑스 의사들은 돈을 받고 위장으로 신문에 의사에 대한 감사편지를 기고하거나 무료진료를 해준 뒤 지정한 약국과 이면거래로 폭리를 취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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