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10. 25,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10. 25. 03:20
1. 끝나지 않는 3천년간의 악연 중동 또 불타면 세계경제 공황온다 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지자마자 중동전으로 확전되는 것을 우려해 최첨단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을 급파한데 이어 며칠 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함대를 추가로 보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앞에 지상군을 대거 집결시키고 이제 죽은 목숨 생명을 끊겠다며 연일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며 국지전을 벌이고 있고 레바논 헤즈볼라, 이란 등을 비롯한 주변국은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며 참전 의지를 높여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극한 대립을 빚은 이스라엘과 아랍은 원래 같은 민족이다. 노아의 첫째 아들 셈의 자손으로 두 민족은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 유대민족은 기원전 1500년경 가나안에 살던 중 이집트로 이주했다. 이민족 힉소스 왕조 밑..
-
역으로 와도 순리로 받아들이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3. 10. 24. 03:48
하늘이 하는 일은 아무도 헤아릴 수가 없어서 눌렸다가는 펴지고 펴졌다가는 다시 눌린다. 이는 모두가 영웅과 호걸을 실패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군자는 천운이 역으로 와도 순리로 받아들이고 평온함 속에서 위태로움을 생각하기 때문에 하늘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대통령에 출마한 링컨을 가장 괴롭힌 사람은 스탠턴이었다. 스탠턴은 미국 전역을 다니며 링컨을 헐뜯었다. 그는 링컨의 이름조차 부르지 않았다. 깡마르고 무식한 자라고 놀려댔다. 대통령에 당선된 링컨은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 스탠턴을 국방장관에 임명했다. 그는 나를 비난했지만 국방장관으로서는 적임자다. 지도자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후 링컨이 암살당했을 떄 자원해서 조사를 맡은 사람이 스탠턴이었다 그는 울먹이며 링컨을 추모했다. ..
-
실로써 운명을 결정했다는 고대 그리스인의 신화를 보며아들을 위한 인문학/천과 옷 2023. 10. 24. 03:17
고대 그리스인들은 운명의 여신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었다.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들은 세자매로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반드시 찾아온다. 가장 강한 힘을 지닌 여신 클로토가 실뭉치를 손에 들고 운명의 실을 뽑아내면, 라케시스가 신중하게 그 실의 길이를 잰다. 그러고 나면 아트로포스가 그 실을 잘라내 아기가 언제 죽을지를 결정한다. 운명의 여신들이 결정을 하고 나면 인간은 물론이고 어떤 신도 그 결정을 바꿀 수 없다. 로마인들은 운명의 세 자매를 파르카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또한 천과 옷을 생산하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세계 경제와 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류는 천을 만들어낸 덕택에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선사시대에 온대 지방에서는 옷감 짜는 일에 드는 시간이 도자기 굽는 일과..
-
去(가다)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3. 10. 23. 03:40
(去)갈거 (怯)겁낼겁 (劫)위협할, 긴시간겁 (宏)클굉 (肱)팔뚝굉 (去)갈거는 땅으로 사사로이 가니 (怯)겁낼겁은 마음이 먼저 도망갈 정도로 (劫)위협할, 긴시간겁은 가서 힘으로 (宏)클굉은 집에서 많은 사사로이 크니 (肱)팔뚝굉은 몸에서 많이 구부리는 것은 1. 去取(거취,갈거,취할취) 去來(거래,올래) 除去(제거,덜제) 2. 怯弱(겁약,겁낼겁,약할약) 卑怯(비겁,낮출비) 虛怯(허겁,빌허) 3. 劫奪(겁탈,위협할겁,빼앗을탈) 永劫(영겁,길영,긴시간겁) 4. 宏壯(굉장,클굉,씩씩할장) 5. 股肱之臣(고굉지신,넓적다리고,팔뚝굉,어조사지,신하신)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10. 23,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10. 23. 03:21
1. 바퀴 달린 컴퓨터 SDV....차 자체 OS 개발 특명 미래 자동차는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처럼 자체 운영체계로 성능과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정보통신기술을 만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바퀴 달린 컴퓨터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차체와 엔진과 변속기 등 하드웨어를 중심의 제조업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를 의미하는 SDV(Sortware Defined Vehicle)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완성차 빅테크 기업들은 차량용 OS개발과 통신,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을 자동차와 접목하며 제조업을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나아가는 것ㅇ르 미래 방향으로 정했다. SW기반 서비스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부가..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10. 20,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10. 20. 03:43
1. 정부, 의사정원 확대 논의 ....의사 2천-3천명 추가 필요 의대 정원 확대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의대 정원이 추가로 5백명에서 1천명 이상 또 3천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천명은 현재 의대생 규모이다. 보건복지부가 의사 증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를 열었다. 조만간 의대 정원 확대안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관계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재 의대 증원은 2000년 의약분업으로 줄었던 351명을 늘리는 것은 기정사실로 굳어졌고 정원이 적은 국립대 의대 중심으로 500명을 더 늘리는 것도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다 당장 1천명 이상 늘려도 2050년 의사 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3천명까지 증원이 필요하다..
-
(62) 유머와 함께 잠시 쉬었다 가세요아들을 위한 인문학/유머 2023. 10. 20. 03:27
1. 예전에는 모여 있을 때 발소리를 탁하고 내면 다 날아올랐지만 요즘에는 소리를 내도 가만히 고개만 돌려서 쳐다본다 2. 예전에는 날씬하고 깨끗한 몸매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렸지만 요즘에는 먹고 또 먹고 해서 닭둘기라고 불린다 3. 예전에는 멀리서 자동차 소리만 들려도 다 날아갔지만 요즘에는 자동차가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걸어서 피한다 4. 예전에는 저공, 고공 할 것 없이 비행을 즐겼지만 요즘에는 귀찮아서 날지 않고 뒤뚱뒤뚱 걸어만 다닌다 5. 예전에는 모이를 주면 모여들었지만 요즘에는 모이를 달라고 모여든다 한국인 관광객이 미국을 여행하다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관광객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구급차와 경찰차가 왔다. 미국 경찰이 급히 ..
-
(도덕경-제 42,43장) 음을 진 채 양을 /무위의 유익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3. 10. 19. 03:35
도는 일을 내고 일은 이를 살리며 이는 삼을 기르고 삼은 만물을 이룬다 만물은 음을 진 채 양을 품고 있는데 두 기가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룬 것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은 특히 고(고아)와 과(과부)그리고 불곡(가난)이지만 오히려 왕은 그것들로 자신의 호칭을 삼는다 그러므로 만물을 덜어내려 해도 오히려 더해지는 경우가 있고 더하려 해도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가르치는 내용을 나 역시도 가르친다 굳세고 강한 자는 좋게 죽을 수 없다 나는 이런 이치를 가르침의 지침으로 삼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견강한 것을 부린다 형태가 없는 것은 틈이 없는 곳으로도 들어간다 나는 이런 이치로 무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