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8. 1,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8. 1. 02:55
1. 구윤철-러트닉 담판 돌입.....최종 협상안 내놔야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에 도착한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긴급회담을 시작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31일 협상하기로 예정된 상태로 상호관세 유예시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하는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이다. 협상단은 조선을 중심으로 한 협력카드를 재조정했고, 특히 대미투자액도 당초 계획했던 천억 달러에서 대폭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워싱턴에 도착해 협상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가 이 회장과의 화상회의에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더 주목되는 상황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내일 합류한다. 이런 가운데 러트닉 상무장..
-
(명언들-11) 공부와 일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8. 1. 02:13
눈썹과 눈 그리고 안색은 우리를 자주 속인다. 그러나 가장 우리를 잘 속이는 것은 말이다 => 키케로 자신을 기만하는 자가 가장 많이 기만당한다 => 덴마크 격언 결행하지 않는 복수보다 더 명예로운 복수는 없다 => 스페인 격언 피는 피를 취할 것이요, 복수는 복수를 낳을 것이다. 악은 반드시 악을 부른다 => R. 사우디 기아와 맞싸울 수 있는 공포는 없다. 기아를 참아 낼 수 있는 인내도 없다. 무얼 바라는 간절함도 기아가 있는 곳에서는 존재하지 못한다. 그 속에서는 미신, 신앙, 그리고 원리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것이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J.콘래드 불을 피우는 것도 바람이고, 꺼뜨리는 것도 바람이다. 산들 바람은 불길을 부채질하고 강한 바람은 불길을 죽여버린다 =>..
-
(명시들-61) 길 / 산조 / 비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5. 7. 31. 02:56
잃어 버렸습니다무엇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두 손의 호주머니를 더듬어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다문 쇠문을 굳게 닫아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마른 잎 쓸어모아 구둘을 달구고가얏고 돌바람을 제대로 올리자 풍류야 붉은 다락좀먹기 전일랬다 진양조 이글이글 달이 솟아중머리 중중머리 춤을 추는데휘몰이로 배꽃같은 눈이 내리네 당 흥....물레로 감은 어혈 열두 줄에 푼들강물에 띄운 정이 고개 숙일리야 학도 죽지는 접지 않은 원통한 강산웃음을 얼려허튼 가락에..
-
고양이 숭배가 이집트를 몰락시킨 이유아들을 위한 인문학/동물 2025. 7. 31. 02:03
고양이는 호랑이, 치타, 사자 등을 포함한 37종의 고양잇과 동물 중 몸집이 가장 작다. 고양이는 약 9500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았다. 처음으로 사육된 곳은 서아시아 지역이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시작된 농업혁명으로 농경을 하는 마을이 조성되자, 작은 설치류와 새가 식량을 얻기 위해 들과 창고를 노리고 찾아들었다. 이들은 인근 정착민 주변에서 혹은 정착민과 함께 살기 시작한 육식성 야생 고양이의 먹잇감이 되었다. 세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야생 고양이는 점차 길들여지다가 마침내 인간의 집안으로 들어와 살게 된다. 하지만 야생의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거친 사냥 본능을 계속 살아남았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동물을 통제하는 데 이상적인 습성을 지녔다. 후각, 청각, 시각이 예민하고 민첩하고 균형감각..
-
首鼠兩端(수서양단)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5. 7. 30. 02:27
首鼠兩端(수서양단) - 머리수, 쥐서, 두량, 바를단쥐가 머리만 내놓고 주위를 살핀다.는 말로 경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상태 또는 두 마음을 가지고 적당한 기회를 엿보는 것을 비유한다. 좌고우면과 비슷한 말이다 사기 위기무안후열전에 나오는 말로 위기후 두영은 효문제 황후의 조카이고 무안후 전분은 황후와의 아버지가 다른 동생이다. 위기후와 무안후는 모두 황실의 외척이었으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 처음에는 위기후의 위세가 높아 전분이 그의 집에 드나들며 그를 모시고 술자리를 함께하곤 했는데, 끓어앉고 일어서는 행동거지가 마치 자식이나 손자가 하는 것과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분의 신분이 높아져 무안후로 봉해졌으며 막강한 세력을 구축하게 되었다. 무안후가 연나라 왕의 딸을 부인으로 맞자, ..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7. 30,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7. 30. 02:07
1. 트럼프 나머지 국가들 관세 15-20% 범위일 것트럼프 대통령이 나머지 국가에 대하 관세는 15-20% 범위일 것이라며 전 세계 교역 대상국에 대해 관세를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별도 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15-20%수준의 일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격 통보한 바 있다. 4월 최초로 부과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도 낮춰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기존에 예고했던 것과 달라 무역 환경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전날 반도체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지을 조사 결과가 2주 안에 발표된다고..
-
번잡을 버리고 마음을 고요히 지키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5. 7. 29. 02:50
시중 사람들과 사귐은 산골 노인을 벗 삼는 것만 못하고, 고관대작의 집에 드나들며 허리를 굽실거리는 것은 오막살이를 찾아가는 것만 못하다. 거리에 떠도는 말을 듣는 것은 나무꾼과 목동의 노래를 듣는 것만 못하고 현재 사람들의 덕 없음과 과실을 말함은 옛 사람의 아름다운 말과 행실을 이야기하는 것만 못하다. 유태인 제자 한 사람이 랍비에게 찾아와 물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서로 도우며 살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왜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는 걸까요 ? 랍비는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창 밖을 내다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 엄마가 자녀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자 마차 한대가 한가롭게 달려가고 있군요 그럼 그렇다면 이번에는 벽에 걸린 거울..
-
(과학 - 1) 바닷물 어떻게 형성 / 흙 갈색 원인 / 돌도 썩나 / 남극이 왜 더 추울까아들을 위한 인문학/물리 2025. 7. 29. 02:13
바닷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지구 표면적의 70%는 바다다. 그 총량은 13.5억㎦에 이른다. 모두 지구가 토해낸 물이다. 지구 탄생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것은 46억년쯤 전 태양 주위 미행성이 서로 뭉치고 충돌하는 가운데 생겨났다는 이론이다. 처음에 지구는 엄청난 뜨거운 마그마 같은 상태였다. 충돌할 때 발생한 열 때문에 광물까지 모두 녹아버렸기 때문이다. 이후 지구 온도가 수백만년에 걸쳐 식으면서 지각이 만들어졌고 지각 변동이 있을 때 지각 아래 갇혀 있던 물이 방출되었다. 대기로 방출된 물이 응결해 구름을 형성하고 비가 되어 내림으로써 지구 표면에 커다란 물웅덩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원시 해양이 탄생한 이후 오래 시간에 걸쳐 지금과 같은 넓은 바다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