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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27.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27. 03:10

    오늘은 성녀 모니카 기념일로 그녀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어머니로 332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신심 깊은 그녀는 남편을 개종시키고, 방탕한 아들 아우구스티노의 회개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였다.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가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한 데는 어머니 모니카의 남다른 기도와 노력이 있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교회의 가장 위대한 학자요 4대 교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37세 사제가 되고 5년 뒤에는 히포 주교가 되었다. 한편 한 사제의 어머니가 있었다. 그 어머니는 공부가 부족하여 수도 성소를 포기하고 혼인 성소를 선택하였다. 본당 신부는 그에게 오남매를 낳아 아들 둘과 딸 둘은 하느님께 봉헌하고 아들 하나는 데리고 살라고 조언했다. 그는 혼인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낳고 장남을 제외한 자식들에게 너희는 신학교와 수녀원에 가라고 했다. 장남을 데리고 애지중지 키웠는데 어느날 장남이 신학교에 가겠다고 하였다. 그 어머니는 온갖 설득으로 만류했으나 결국 신학교에 입학하고 그는 성모 동산에서 6시간을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이 사제가 되는 날에 말하기를 하느님은 참으로 이상해 내가 사랑하는, 가장 아끼는 것을 달라고 하시니 그것을 내놓기가 참으로 어려웠다고. 이분도 아우구스티노의 모니카 어머니와 같이 주님을 찬미하고 자녀까지 내놓으신 분이시다.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은 사제가 되지 않았지만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엄마를 통해 어려서 천주교에 입문하고 복사를 통해 주님의 부르심을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렸을 때의 순수성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위의 지인 및 그 밖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사랑의 실천을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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