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6.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16. 05:56
어떤 청년이 질문한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꼐서 가르쳐 주신 계명을 지키라고 하신다. 부자 청년이 이미 그런 것을 잘 지켜 왔다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자신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준 뒤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산상 설교에서 제자들과 군중을 대상으로 이웃 사랑을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완전해질 수 있다고 이미 가르치셨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율법을 뛰어넘는 훨씬 더 큰 사랑이 요구된다고 하신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당신을 따르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실천한 사람은 수도자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막의 안토니오 성인이다. 성인은 어느날 이 말씀을 듣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사막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기도함으로써 하느님을 닮고자 노력했다. 이것이 수도 생활의 시작이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도 안토니오 성인의 마음을 본받아 나보다 못한 가난한 이들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말을 건낼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냐. 아빠도 오늘 방금 어쓰 방집에서 직원에게 더 부드럽게 해도 되는데 단지 내 자신에게 불편함을 주었다고 생각해서 퉁명스러운 말로 한 것이 후회되는구나. 젊은 친구들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친구인데 그들은 자기 의무를 충실히 하기 위해서 자기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방문요구를 재차 요구하는 것이 나에게는 단지 거슬려서 그렇게 하였다. 순간적인 감정표현을 하게되었다. 아까도 엄마랑 얘기했는데 우리는 상대방의 객관적 팩트를 가지고 거기에 대해 역지사지로 대응하면 좋지 않을까 얘기했다. 객관적 팩트를 중시하고 불편하다고 오인된 사실의나의 감정을 배제하는 연습이 자꾸 필요한 이유이다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8.수) (0) 2021.08.18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7.화) (1) 2021.08.17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5.일) (0) 2021.08.15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4.토) (1) 2021.08.14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3.금) (2)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