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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8. 10, 화)뉴스 2021. 8. 10. 06:06
1. 신장이 보내는 이상 신호들
(신장이 기능을 못하면)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고, 전해질 불균형이 오면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신장의 이상 신호는 어떨까
(장시간 피로를 느끼는)신장의 노폐물이 쌓이는 독소가 쌓일 수 있다. 그래서 피곤함이 온다. 평상시 보다 쉽게 지치거나, 기운이 없거나,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은 우리 몸에 적혈구를 생성하게 하는 호르몬을 만드는데, 그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근육과 뇌에 필요로 하는 만큼의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피부 가려움과 얼굴의 붓기)신장이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온몸이 가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신체의 무기질과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여 피부를 건조하고 간지럽게 만든다. 또한 나트륨을 잘 제거하지 못하면 체내에 체액이 축적되고, 손과 얼굴 특히 발과 발목이 붓는다
(근육경련과 숨가쁨)다리나 신체 곳곳의 경련은 신장 기능의 저하의 신호이다. 나트륨,칼슘,칼륨 또는 다른 전해질의 불균형은 근육과 신경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신장이 이상이 있으면 몸의 장기들은 에리트로포이에틴이라는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게 된다. 이 호르몬은 적혈구를 만들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부족하게 되면 빈혈이 오고 숨이 차게된다
(식욕부진과 심한 입냄새)신장병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유발하고 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식욕이 부진해지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할 때 요혈증이라는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소변 거품, 갈색 또는 혈뇨)소변을 볼 때 거품이 나는 이유는 오줌에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너무 많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것 역시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생기며 소변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방광으로 새어 들어갈 수 있다. 혈뇨는 신장결석, 종양, 또는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2. 델타 변이 엄청난 전파력...카페서 4분후 확진자 머물던 탁자서 마스크 쓴 채 20분 보냈는데
(전남 목포에서 델타변이의 엄청난 전파력이)20대 대학생들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잠시 들렀다 떠난 카페의 탁자에 앉았닥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마스크를 벗지도 않았고,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들은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보였다
(문제는 동시간대에 있지도 않았고 그것도 마스크도 벗지 않고)놀라운 사실은 이 대학생들이 확진자와 동시에 같은 공간에 있지도, 마스크를 벗거나 차를 마시지도 않았지만, 확진자가 앉았던 탁자를 사용한 뒤에 감염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탁자 등에 남은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CCTV 분석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3. 세계의 건축 - 시스루, 오솔길, 나비...도쿄, 공공화장실 올림픽답다
(반 시게루의 See-through 화장실)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2014년 수상한 건축가 반 시게루는 시부야구 내 작은 공원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화장실을 선보였다 마치 쇼룸처럼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 화장실은 사람이 들어가 문을 잠그면 불투명하게 변한다. 사용자가 있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다, 바깥으로 나오면 내부가 공개돼 사용자들이 청결하게 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쿠마 켄고의 오솔길 화장실)친환경이 주특기인 건축 거장 쿠마 켄고는 오솔길 화장실을 지었다. 숲속 오솔길을 따라 작은 오두막에 들어가는 것처럼 공공화장실을 이용하게 한다. 작은 화장실은 각각 긴 삼나무 판자들을 불규칙하게 둘러싸여 있다
(안도 다다오의 빛의 화장실)빛의 건축가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안도 다다오는 공공화장실 내부에 빛을 끌어들였다. 화장실에 진회색의 금속 수직 루버(공기와 빛이 통과하도록 한 얇은 판)로 이뤄진 원통 형태다. 촘촘하게 배치된 루버 사이로 외부의 빛과 바람이 화장실을 휘감아 돈다
(마키 후미히코의 나비화장실)화장실 올림픽의 참가자 중 최고고령자로 1993년 일본의 두 번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계의 원로인 마키 후키히코는 나비화장실을 만들었다. 여러개로 나뉜 하얀 부스 위에 나비가 내려앉은 듯한 지붕을 살포시 얹었다. 지붕과 벽 사이로 빛과 공기가 드러들 수 있도록 해 밝고 쾌적한 느낌이 풍긴다
4. 이스라엘-헤즈볼라 15년만에 충돌...‘블루라인’전운 고조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소그룹의 소행이 긴장을 고조)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소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로켓포 도발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모두 19발의 로켓포탄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로켓포 발사 지역을 겨냥해 100여발의 야포로 대응했다 인명 피해를 유발하지는 않았지만 헤즈볼라의 이번 로켓포 공격은 Blue Line으로 불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에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공방의 이력은)1978년 레바논 내전때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게릴라 섬멸을 명목으로 레바논을 침공한 바 있다. 또 2006년에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충돌로 레바논에서 민간인 등 약 1200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는 약 160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레바논 정치를 주도해온 시아파 무슬림 정파 헤즈볼라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5. 한인 사회에 손 내민 백악관...한인 지도자 상대 화상 브리핑
(백악관이 특정국가 이민자 사회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브리핑을)백악관이 미국 내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백악관이 특정국가 출신 이민자 사회를 대상으로 브리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강화된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한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캘리포니아 한인지도자가 백악관 보좌관으로부터)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 지도자들은 백악관의 보좌관으로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정책인 ‘더 나은 재건’을 설명했다. 이는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투자뿐 아니라 인재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아시아계를 중산층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방정부가 육아와 간병 휴가비를 지원하는 법안이 처리되면 영세소상공인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을 보고 또한 아시아 증오범죄 근절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기획은 백악관과 미주한인유권자연대가 공동으로)백악관은 이번 브리핑에 이어 조지아 한인 지도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브리핑을 계획하고 있다. 이 법안은 1143조원 규모의 인프라 처리와 관련이 있으나 초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한인사회의 높은 투표율을 앞세워 미국정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법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 3관왕 안산 포상금‘억’소리...韓 높이뛰기 신기록 우상혁은
(문체부 포상금은)금메달리스트에게는 6500만원의 포상금을 책정했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3500만원과 2500만원이다. 단체전의 경우는 개인전의 75%를 받는다. 메달을 따지 못해도 선수와 지도자에게 300만원이 지급된다
(포상금과 함께 연금은 어떻게 지급을)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에 대해 ‘경기력 향상 연금’을 지급한다. 평가점수가 20점이상인선수에게 국제대회 종료 다음달부터 숨질 때까지 월정금 형태로 매달 지급한다. 금메달은 매달 1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75만원과 52.5만원이고 월정금은 100만원을 넘을 수 없어 따낸 나머지 점수는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양궁선수들의 포상금의 경우는)양궁 사상 첫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의 경우 개인전 금 1개와 단체전 금 2개에 따라 약 1.6억원의 포상금과 연금, 그리고 나머지 점수에 따른 일시금 등이 있는 셈이다. 양궁협회에서도 2016년 리우 올림픽때 선수와 코치진에 총 25억원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안산 선수는 협회 포상금으로 5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조협회 등 포상금은)한국 제조의 경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낸 신재환 선수는 2억원을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여서정 선수는 7천만원을 협회 회장사인 포스코에서 받을 예정이다. 한국 신기록을 세운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의 경우 대한실업육상연맹에서 2천만원 포상금을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황선우 선수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싱가포르가 가장 큰 포상금을)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도쿄올림픽 출전 200여개국 중 가장 큰 규모의 메달 포상금을 내건 나라가 싱가포르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약 8.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외에도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이 거액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7. ‘무혈 5선’노리는 니카라과 대통령...야권 대선주자 제거 계속
(오는 11월 中美 니카라과 대통령선거, 야권주자 제거)오는 11월 니카라과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오르테가 대통령이 야권 탄압을 멈추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의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야당‘자유를 위한 시민연합’이 정당 규정을 위반했다며, 법적 지위를 박탈하고 대선참여를 봉쇄했다
(야당의 제거 조치들은)자유를 위한 시민연합은 우익 반군‘콘트라’출신의 소발바로와 2017년 미스 니카라과 출신 케사다를 각각 대통령의 후보로 내세워 오르테가의 당선을 저지할 계획이었다. 또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차모로 전 대통령의 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명의 대선주자를 체포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대통령의 야권탄압을 강하게 규탄하며 연이어 제재를 가하고 있다
(75세 오르테가 대통령은 누구)1979년 좌익단체 산 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을 이끌고 친미 정권을 축출한 후 1979-1990년, 이후 2007년부터 지금까지 장기 집권 중이다. 한편 그는 75세로 대선 후보 등록 전인 지난 6월 초부터 대선 경쟁자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
8. 벨라루스 반정부 시위...폴란드·우크라이나서 수백명 거리로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에 대한 이웃나라 시위)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루카센코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연장한 벨라루스 대선 1주년을 앞두고 정부 탄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웃나라 폴란드에서 열렸다. 폴란드로 망명한 벨라루스 국민이 주축이 된 이날 시위에서 수백명의 시위대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중심부에서 벨라루스 대사관까지 행진했다
(대선 조작 비난 시위에 3.5만명 반체제인사 체포)루카센코 대통령은 부정선거로 6연임에 성공하며 이에 대해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자 정부는 대대적 탄압에 나섰고 약 3.5만명의 반체제인사들이 체포되고 수천명이 폭행당하거나 구금됐다. 그래서 벨라루스 국민은 국경을 맞댄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로 망명을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500명이 국제사회 범죄 재판소 설치 요구를)우크라이나에서도 500여명가량의 벨라루스인이 거리로 나와 루카센코 정권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제사회에 루카센코 대통령의 범죄를 수사할 재판을 설치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3일 벨라루스 반체제인사 쉬쇼프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진행중이다
9. 신혼여행지, 하와이도 파리도 아니다...빈민촌으로 떠난 부부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신혼지 인도)이들은 2019년 6월 인도 고아에 도착했다. 이곳은 히피들의 낙원으로 불리는 관광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달랐다. 차를 타고 비좁은 비포장도로를 달리자 빈민촌이 나왔다. 입구부터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했고 쓰레기더미 옆에 아이들이 모여 살았다. 여기에서 부부는 빈민을 위해 집을 짓기도 하고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그해 7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육원으로)상황은 인도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건물에서 50여명의 아이들이 시멘트 바닥에 앉아 공부했다. 부부는 SNS를 통해 후원금을 모았고 여기에서 700만원을 모아 식량을 사고 화장실을 새로 지었다. 아이들에게 태권도와 한글도 가르쳤다. 부부는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는 아이는 한 명도 없다”라고 말했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현실의 아이들)그들 부부는 삶과 죽음을 오가는 현실에 놓인 아이들과 지내면서 삶을 소중하게 여기게 됐다며 고생하면서 부부끼리 동지애가 생긴 건 물론이고, 제가 살면서 했던 일들 중 가장 뿌듯하고 보람찬 일이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 “비트코인 강세장 온다”낙관론 고개
(비트코인 78일만에 5천만원 돌파로)중국발 규제 강화 등 악재로 5월부터 급락했던 비트코인 시세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저점 대비 1700만원 급등하며 국내 거래소에서는 두달만에 5천만원선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세를 추적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화폐시총은 지난달 21일 1386조원에서 2117조원으로 52.7%로 급등했다.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대금도 지난 1일 30.7조원에서 이날 45.8조원으로 49%늘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곡선을 타는 이유는)최근 시가총액으로 2위를 기록 중인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시장 상승세를 이끌긴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급격한 팽창을 설명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투자심리에서 찾았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을 얻기 위한 위험감수 분위기가 상승했다면서 한동안 가격 급락 공포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던 시장이 정상화됨에 따라 당분간은 상승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 메기라더니 상어였다...금산분리 뒤흔든 카카오뱅크
(카뱅 시가총액 33조, KB금융 21조)IT 공룡이 만든 은행이 금융 대장주가 되어 정체된 금융 산업에 메기 역할을 한다더니 대형 식인 상어가 탄생했다. 카뱅은 상장 첫날 30%올라 상한가인 6.9만원에 거래되어 1등 금융사였던 KB금융을 재치고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등극했다
(금산법 규제 안받는 김범수 의장이 카뱅 27% 보유)김범수 의장이 대주주인 IT 대기업 카카오가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특례법인‘인터넷 전문은행법’적용을 받기 때문에 비금융기업이 은행 지분을 10% 넘게(의결권은 4%)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금융-산업자본 분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경영권을 위협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지분을 보유한 확실한 주인이 있는 대형 은행이 탄생한 것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특혜를 주는데 논란이)카뱅 출범 당시 인터넷 전문은행법 마련에 참여했던 금융 당국 관계자는 당시 인터넷 전문은행에만 특혜를 주는데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가 긴 거대은행과 맞서봤자 지점없는 은행은 틈새 공략 정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해 비교적 신속히 법이 통과되었다고 전한다
(카카오그룹은 시총 100조원으로 계열사 102개에 달하는)그로부터 4년 동안 상황은 바뀌어 2019년 자산 규모가 10조원이 넘어 대기업에 지정됐고 카뱅은 상장과 동시에 시총 기준 최대금융사가 됐다. 분기 거래액이 24조원에 달하는 간편 결제 1위 기업 카카오페이,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소유한 두나무 등 몸집 큰 금융계열 및 관계사가 적지 않다
(금산분리에 규제 강화로 하향 평준화냐 규제를 완화하는 조치냐)인터넷 은행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때도 증권과 보험업보다 느슨한 심사를 받아 IT계열 금융사와 기존 금융사의 불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진다고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말했다. 그래서 금융권 관계자는 카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하향 평준화시키지 말고, 기존 금융권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금산 분리를 융통성 있게 보완해야 한다고 말한다(사견으로 중국의 마윈의 알리바바에 대해서 제재를 가한 것도 IT기업의 금융업 독과점 형성에 대한 철퇴로 엄청난 과징금을 물렸다. 미국도 IT기업의 금융결제 등 금융업계 진출을 막아 이로 인한 IT와 금융계 결탁으로 독과점 현상을 막고 결국에는 건전한 산업·금융생태계를 조성하여 국민의 금융적 피해 등 전 산업적 도미로 파산을 막기 위한 보호 조치로 해석된다)
12. 고기류는 생선, 닭, 돼지 순으로...뷔페에선 이렇게
(뷔페 등 식사에서 처음은 채식으로 배불리)처음에 먹는 것은 한번 더 먹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에서 채소를 먼저 먹으면 여러모로 이득이 된다. 채손느 항산화효과 등 여러 몸에 좋은 이점이 있으면서도 칼로리가 굉장히 낮은 편이다. 식유섬유도 많아 배변활동을 통해 해독작용도 하고 채소를 많이 먹으면 속이 채워지기 때문에 뒤에 많이 먹는 것을 상대적으로 적게 할 수 있다. 채소는 가급적 여러 색깔별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채소후 지방-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식사를)지방은 식물성 지방이고 또 하나는 동물성 지방이다. 식물성 지방은 신선하다는 전제하에 적당한 수준으로 먹어준다. 동물성 지방은 대부분 단백질과 함께 먹게 된다. 지방과 단백질을 함께 먹는 것은 대부분 생선 혹은 육류이다. 생선류를 먼저 먹고, 이어 오리고기, 닭고기류를, 그 다음으로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 순서이다.
(마지막 디저트는 금물이다)디저트의 대부분은 탄수화물이고, 정제된 당분이 섞인 음식이 많다.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난 다음에 당분 섭취가 이어지면 혈당조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나친 탄수화물은 지방증가의 원인이고 중성지방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그러니 빵,과자,쿠키,청량음료,과당이 섞인 음료 등 여러 디저트는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디저트는 따뜻한 차 한잔이 낫다
13. 남자아이들‘고래 잡으러 가는’ 경우 예전보다 줄어...왜 ?
(포경은 동음이의로 쓰였는데)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고래 잡으러 간다라고 하면 包莖수술을 의미했다. 포경수술의 포경이 고래를 잡는다는 뜻의 捕鯨과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이 수술은 남성의 성기(음경)의 귀두를 싸고 있는 포피 부분을 제거해 귀두를 영구적으로 노출하는 수술이다
(포경수술의 찬반 논란이)이 포경수술에 대해서 과거에서부터 계속해서 찬반논란이 있어왔다. 일부에서는 남성의 성기에 대한 청결유지에 도움이 되고, 요로감염, 음경 피부 질환의 빈도가 낮아진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있었고, 또 다른 일부에서는 현대의 위생수준과 의료수준이 높아진 이상 반드시 필요한 수술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었다
(할례는 종교의식으로 고대부터)고대부터 이스라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대인과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 국가들에게서 신성한 종교의식으로 시행된, 포경수술과 같은 것이다. 특히 유대인들에게는 성경에서 언급된 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전세계의 포경수술의 현황은)이슬람국가인 중동과 북아프리카와 포경수술 비율이 큰 국가는 미국과 한국 등 몇몇 국가뿐이다.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지역과 일본은 포경수술 비율이 굉장히 낮다. 그런데 미국과 한국도 최근에는 포경수술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포경수술의 건강상 이점이 그다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포경수술을 할 경우 성감이 줄어드는 부작용이)일부 전문가들은 포경수술을 받으면 남성의 성기에 있는 수천 개의 말초신경을 제거하기 때문에 성적인 감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2007년 연구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성기는 포경수술을 한 성기보다 가벼운 접촉에 더 민감하다고 하였다
14. 몸에 좋지만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
(B형 간염바이러스 75%, C형은 10%)매년 1.6만명의 신규환자가 쏟아지는 간암은 위험요인이 술로 잘 알려졌지만 우리나라는 전체 간암환자의 75% 가량이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이고 10% 정도만 C형 간염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상한 여름철 견과류는 발암물질이)견과류는 요즘처럼 폭염에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위험하다. 아스페루길루스라는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아플라톡신 B1이라는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여름철 견과류는 조금이라도 냄새가 나거나 상한 징후가 있으면 버리는 게 안전하다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간암 원인중 하나기도)담배 연기는 입속을 거쳐 위, 폐, 췌장뿐 아니라 간 속으로 스며든다. 혈액 속으로도 파고 들어 온몸을 돌고 돈다. 담배 연기 속의 수많은 유해물질들이 간을 포함한 전신으로 퍼져 물질대사에 포함되어 암을 일으킨다
(살찌는 것도 간암 위험을 높이는데)비만인 사람의 간암 발생 위험도는 정상 체중의 2배정도이다.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 상태가 간의 발암 과정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병 원인을 잘 모르는 간경변증이나 만성 감염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
(감암은 지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완치시기를 놓치는)B형과 C형 만성 간염 환자들은 감염 정도가 심하고 오래될수록 간경변증의 발생이 증가한다. 악화되면 결국 간암으로 이어진다. 간암은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을 때는 완치시기를 이미 지났을 때가 많다
15. 역사가 빠뜨린 이야기...김연수‘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소설속 주인공은 민주투쟁보다 실연의 아픔에)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독재타도 민주투쟁 !. 광장에서 펼쳐지는 역사를 빤히 보면서도 주인공의 마음속엔 광장이 아닌 실연의 아픔만 가득하다. 작가는 이 소설은 사랑에 실패하는 이야기이고 한강에 투신해서 자살하는 여자가 하나 나온다. 그녀의 연인인 남자가 등장을 하는데 절망을 한 사람이고 그래서 히말라야 설산까지 올라가게 된 사람이다
(1987년 민주화 시대에 한가한 이야기라는 핀잔으로)작가는 2005년 발표한 소설로 1987년이란 시간과 공간을 무대로 역사가 빠뜨린 이야기를 전한다. 뉴스에는 조난 당한 동료를 구하려다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다고만 기록딘 한 원정대원을 놓고는, 이 청년이 사라진 진짜 이유가 따로 있을지 모른다며 기록엔 없는 진실을 찾기 위해 그의 행적을 되밟아 나간다
(작가가 이소설의 의도는 무엇인가)사랑으로 시작을 해서 죽음에 대해서 이해해 보려고 발버둥을 치는 이야기이다. 역사가가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실패했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다 누락시켜 놓았는데 작가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그들한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작품속에서도 춘향전에선 춘향이 아닌 남원부사 변학도를 변호했고, 식민지 시절 만주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민생단 사건과 기록되지 않은 채 잊힌 시인 백석의 삶도 소설로 되살아 난다
(문학평론가의 입장에서)주류 역사 이야기에서 빠져 있는 그런 사람들의 경험과 그런 경험 속에 잠재되어 있는 어떤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는 건 작가들의 몫이라고 본다. 김 작가는 영상이 범람하는 시대에도 인간의 내면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방법은 문학이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오늘도 그는 역사 또 놓친 이야기를 찾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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