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와 위안스카이로 인한 청 멸망은 어떻게 되어갔나

청나라 9대 황제 함풍제는 황태자때 아내를 잃고 2째 부인 동태후 3째 부인 서태후와 결혼하였다. 연희당인 서쪽에 살아서 서태후라 하였는데 둘째부인은 아이가 없고 서태후는 동치제를 낳았다. 동치제는 성격이 좋지 않은 친엄마 서태후보다 성격이 온순하고 조용한 동태후를 좋아하였다. 그는 1874년 천연두에 걸려 죽고 서태후의 먼친척인 광서제가 11대 황제가 되었다. 청은 1884년 청불전쟁에서 패하여 베트남의 지배권을 프랑스에 넘겼고 1894년 청일전쟁으로 시모노세키조약 체결되어 대만,조선,라오둥반도의 지배권을 넘겼다. 1897년에는 칭따오를 독일이 조차지로 이용하다가 강제 점령하였다. 그 이전에 1860년 제2차 아편전쟁으로 무력하게 서양에 지기 시작하자 청에서는 황제제도는 나두고 신식군사기술을 받아들이자는 양무운동이 일어났다. 독일선박기술을 도입하여 이홍장을 중심으로 북양함대로 78척을 건조하는 등 광서제는 청의 군사력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서태후는 별장인 이화원을 짓기 위해 국방비를 빼내어 지었다. 서구열강에 힘을 쓰지 못하자 캉유웨이는 입헌군주제를 도입하고 공자 유학을 통한 과거제를 서양식 학교 등 서구제도를 도입하자는 변법자강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광서제는 서태후의 국정농단을 막기 위해 위안스카이에 도움을 요청하자 그는 오히려 광서제를 처단하고 서태후를 도와 자금성으로 침입하여 함락시켰다. 그래서 부준을 서태후가 황제로 임명하려고 했으나 서구열강의 반대로 실패한다. 1908년에 서태후는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특히 이화원에서는 미모가 뛰어난 남자들을 뽑아 섹스를 즐기다가 독살로 죽는다. 1906년부터 1910년사이 청나라에 대한 서양부채에 불만을 품고 농민들은 반란을 연평균 160번이상 일으켰다. 그래서 1894년경에는 쑨원의 삼민주의(민족, 민권, 민생)로 만주족 청국을 멸망시키고 한족중심으로 민주적 국가건설을 주장하였다. 그래서 1911년 신해혁명으로 한때 난징에 중화민국을 설립하여 쑨원이 임시대총통이 되었고 1912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를 물리치고 2대 임시대총통을 위안스카이가 되었다. 1913년에 위안스카이는 쑨원과 혁명세력을 일본으로 쫓아내고 중화제국을 세우기도 한다. 그러다가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고 그때 모택동이 북경대에서 근무하여 마르크스사상을 접하여 중국공산당을 창시하였다. 모택동은 국민당과 내전에서 승리하여 1949년에 중화인민 공화국이 설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