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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28.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28. 05:09

    오늘 복음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이 열명도 없었다. 의로운 사람 열명만 있었다면 그곳은 비록 죄악이 가득했지만 구원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열명은 없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의 구원을 위해 노력한다. 전능하신 하느님을 상대로 흥정한다. 의인 쉰명에서 시작해서 깎고 또 깎은 끝에 의인 열명으로 하느님과 합의를 본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결과를 알고 소돔은 말 그대로 파멸한다. 의인 열명이 소돔에는 없었던 것이다. 그럼 구약에서 의인으로 지칭된 사람은 몇 명일까 확인해 보면 노아,다니엘,욥으로 단 세명밖에 없다. 구약의 수천년 역사 가운데 단 세명만이 그 이름이 언급되면서 의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죄악이 가득한 도성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 열명은 매우 많은 수였을 것이다. 어쩌면 그곳에는 의인이 한명도 없었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지나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는 그토록 죄로 가득한 도성에도 기회를 주신다는 사실이다. 그분께서는 의인을 외면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세상에 의인은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이 생긴다. 열명의 수가 많게 느껴진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소돔과 고모라에서 우리는 의인을 하느님이 찾았지만 그런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우리는 놀랄 수도 아니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세상에서도 그런 의인이 몇 일을까 자문해 본다. 그런 혼란한 사랑이 메말라가는 세상에 진정으로 사랑의 의미를 알고 베풀수 있는 우리 아들들이 되면 아마도 하느님이 보시기에 대단한 아들로 생각하지 않을까. 우리 가족 모두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마음은 낮은 곳을 향해 겸손하게 사는 자세로 나아가고 매일기도로 주님과 닮은 삶을 갈구해 보자. 아무튼 우리 가족이 이길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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