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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6. 15, 화)뉴스 2021. 6. 15. 05:36
1.中에 경고 날린 G7...“대만해협 긴장 고조 반대”
(영국 콘월에서 G7 정상회담 공동성명)중국 신장지역의 위구르족 학대, 홍콩에 대한 정치적 통제 강화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향해 “인권을 존중하라”고 일갈하면서 “농업과 태양광,의류부문 등 글로벌 공급망에서 취약계층과 소수민족의 강제노동이 동원하는데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G7은 세계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항 B3W 대안을)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맞불을 놨는데 일대일로는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또 동남아를 거쳐 아프리카까지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묶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다만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대주고 이를 빌미로 그 나라에 정치 및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해‘빚의 덫 외교’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G7은 ‘세계를 위한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for the world, B3W)을 위한 파트너십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미국을 통한 B2W 제안의 의미)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들에게 기후,보건,디지털기술,성평등 4개 분야에 집중적으로 자본을 동원할 계획이다. 석탄발전소나 댐, 개도국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값 비싼 항만이나 철도 등 가리지 않고 투자해 개도국을‘빚의 덫’에 빠뜨리는 중국과 달리 친환경적이고 비강압적이며 투명한 방식으로 자금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中 반외국제재법으로 다국적 기업 딜레마)이법은 중국기업이 외국정부가 가한 제재로 손해를 입었을 때 제재 이행에 동참한 외국기업 등을 상대로 중국 내 자산의 압수 및 동결은 물론 자국 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의 타깃이 H&M(스웨덴),나이키,아디다스 등이 신장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적용이 예상된다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G7의 정상회담을 겨냥해 진정한 다자주의가 아니다며 다자주의는 유엔헌장과 국제법 원칙에 근거한 것이라고 반발하였다. 또한 소수의 국가(G7)가 글로벌한 결정을 내리는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다며 작은 집단이나 정치 블록의 이익을 위한 것은 사이비 다자주의라고 강조했다
(일본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 활용)스가 총리는 G7 정상회담에서 코로나 19를 거론하며 인류의 노력과 예지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일본에서 세계에 알리고 싶다며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를 밝히는 등 다자외교 무대를 올림픽 외교에 적극 활용했다
2. “주6일 근무,하루 2시간 수면”택배노동자 뇌출혈로 쓰러져 의시불명
(롯데택배 운송대리점 소속 택배기사가)정부의 과로사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택배노조의 총파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롯데택배 택배기사(47)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의 택배 물량은 월 6천개 정도로 하루에 250개의 물품을 배송했다
(주6일 근무에 2시간만 자고 출근하는)롯데태백에서 2년 넘게 일을 해온 임씨는 평소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정 넘어 귀가한 뒤에야 저녁식사를 하는 일이 잦았다. 대책위는 노조 가입전 기준으로 하루 15.5시간, 주평균 93시간 노동을 했다며 노조 가입후에도 주평균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노동을 한 것이라고 했다
3. 이스라엘‘무지개 연정’승인...12년 네타냐후 시대 마침표
(초계파·초민족 무지개 연정)중도 성향의 TV 앵커 출신 라피드가 이끄는 예시 아티드(17석)과 네타냐후의 수석보좌관 출신 극우 정치인 베네트의 야마나(7석)가 주도한 이번 반네타냐후 연정에는 중도 성향의 청백당(8석),우파성향의 뉴호프(6석),중도우파 성향의 이스라엘 베이테이누(7석),좌파 성향의 노동당(7석), 사회민주주의 계열의 메레츠(6석),아랍계 정당 라암(4석)이 동참하는 무지개 연정이 형성되었다
(이란이 원하는 약한정부의 우려)네타냐후 총리는 의회 연단에 올라 나는 리쿠드당에 투표한 이스라엘인 100만명을 대신해 여기에 있다며 그들을 대신해 이스라엘의 안전과 번영을 포장하는 사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란이 이제 이스라엘의 약한 정부를 축하할 것이라며 리쿠드당은 위험한 정부를 무너트릴 때까지 고개를 들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4. “대가 없는 혜택 불편”...22억 포기한 네덜란드 공주의 품격
(네덜란드 국왕 장녀, 18세의 왕실수당 포기)아말리아 네덜란드 공주가 연간 약 22억원 상당의 왕실 수당을 공식 활동 이전까지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22억원은 직접 지급되는 4억원와 직원 인건비와 기타 수당 등 19억원 등 총 22억원이다. 네덜란드 왕가가 받는 수당은 유럽 군주국 중에서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공주는 네덜란드 총리에 손편지로)본인은 12월이 되면 18세가 되고 법적으로 왕실수당을 받는다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받는 혜택은 불편하다고 적으며 다른 학생들은 특히 코로나 시대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공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 때까지 이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하였다
(네덜란드 왕실의 인기가 하락하는 가운데)AP통신은 이런 결정은 왕실의 인기가 하락하는 가운데 내려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국왕부부는 가족들과 그리스로 휴가를 떠났다가 혹독한 비판을 받고 하루만에 귀국한 바가 있어 국왕은 영상으로 국민의 믿음을 배반한 것은 상처라며 사과 메시지를 발표했다
5. 교황청 장관 된 유흥식 대주교“교황 방북 주선 노력할 것”
(트리엔트공의회해석성이 성직자성으로)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총본산 바티칸 교황청 성직자성은 1564년 교계의 자기 쇄신을 위해 만든‘트리엔트공의회해석성’이 모태로 전 세계 사부제들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한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이래 교황청 주요 행정부처 장관에 아시아 출신 성직자가 자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교황께서 북한에 가고 싶다고 하시기에)유 대주교는 기자회견에서 교황의 방북을 주선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현지에서는 유 대주교의 임명이 교황청과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답변이다. 대북사업 경험이 많은 유 대주교가 교황을 연결고리로 남북관계 개선에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6. 머스크 또 번복, 비트코인 결제 다시 허용한다
(50% 청정에너지 써야)머스크는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50% 정도가 청정에너지를 쓰면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설에 머스크는 비트코인은 고점에서 팔았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가격 조정 혐의로 조사를 해야한다고 밝히자 그는 테슬라는 비트코인 보유분의 10%만 팔았으며 나머지는 지금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9%가까이 급등)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급등하고 한때 3.9만달러를 돌파하여 4만달러 선을 넘어섰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했다
7. 韓, 얀센 받고 20배 기부보따리 내놨다... 바이든의‘남는 장사’
(개도국 백신지원에 2230억원 기부를)미국이 얀센 백신 100만회분을 지원한 결과에 대해 한국은 주요 G7 정상회담에 참석해 개발도상국 백신지원에 2230억원 상당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해 미국의 백신 리더십을 세워주었고 유효기간이 보름밖에 남지 않는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까지 고려하면 바이든 정부의 남는 장사의 백신 외교이다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을 통해)기부는 국제 백신 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을 통해 이뤄진다. 한국이 지난해 코백스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금액 1천만달러(110억원)의 20배이다. 미국 정부는 얀센 백신 1억 회분을 10억달러에 계약했는데 백신 1회분이 1.1만원꼴이다. 산술적으로 한국이 기부받은 얀센 백신 100만회분은 약 1천만달러어치가 되며 한국은 그 20배를 개도국 백신 기부금으로 내놓았다고 본다
(개도국 2300억원 기부의 의미는)대규모 기부는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규모에 걸맞은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 입장에선 한국을 미국 주도의 개도국 지원 백신 외교 현장으로 이끌어내는‘남는 장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도 지난해 2억달러를 기부하였고 이달초 8억달러 추가 기부를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천만달러에서 2억달러로 대폭 늘어난 것이다
8. 남친,어린아이...150억원 벌어들인‘케밥 여왕’의 비밀레시피
(아프리카 가나에서 인육으로 케밥을)가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아샨티주 주도 쿠마시에 사는 33세 여성 A씨가 케밥에 8년간 인육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녀의 케밥은 인기가 많았다. 하루 평균 50여명이 그녀의 케밥을 샀다. A씨의 비밀레시피는 인육으로 케밥의 재료 마련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유혹하거나 아이들을 납치했다
(A씨 초대로 다음날 행방 묘연)그는 남자친구에게 데이트하자고 청해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저녁식사에 독을 넣었고 사망한 남자친구의 몸을 조각냈다. 이렇게 만든 케밥은 인기리에 팔려나갔다. 마을사람은 수상하게 여겨 그 집을 감시한 결과 두구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녀의 통장에서 150억원이 들어있었다
9. 기아차, 11월부터 로봇입고 공장서 일한다...국내 첫 도입
(조끼,의자 형태의 웨어러블 로못 도입)기아가 도입하는 로봇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2018-2019년 개발한 조끼형 외골격 착용 로봇 VEX와 의자형 무릎관절 보조 로봇 CEX이다. 벡스는 구멍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해 즉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경쟁제품(4천달러)대비 30%가량 낮다. 이는 세계 최초로 인체의 어깨관절을 모사한 다축 궤적 구조와 멀티 링크 구조의 근력 보상장치를 적용했다. 또한 첵스는 작업자의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무릎관절 보조 로봇으로 150kg까지 지탱할 수 있다
(포드는 외골격 로봇‘엑소 베스트’)포드는 엑소바이오닉스와 함께 외골격 로봇‘엑소 베스트’를 공동개발한 뒤 2018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공장에 도입했다. BMW와 아우디도 외골격 로봇을 도입하고 있고 미국 GM은 2016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과 산업용 로봇 장갑 개발에 돌입했다
(웨어러블 로봇으로 작업효율 개선이 10%에)웨어러블 로봇은 근로자의 일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무거운 부품을 들고 옮기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이들의 근로 부담을 경감시킨다. 한펴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7년에 1547억원이었으나 2026년에 5.6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10. 세금폭탄에 월세만 양산...文 정부 부동산 정책 끝은 전세종말 ?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도 2-5년 거주를)올해 2월부터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단지에 청약한 사람에겐 2-5년의 의무거주 요건이 부과되기 시작되었다. 그 동안 공공택지에만 적용되던 의무거주 요건을 민간택지에 확대적용한 것이다
(의무거주로 인해 피해들)청약당첨자들은 입주시점에 전월세를 놓을 수 없고 바로 거주해야 한다.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에 전세로 살 수 있었던 무주택자들도 더는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아울러 정부는 매입 임대사업자제도를 사실상 폐지하면서 전월세 매물의 감소를 촉진시키고 있다. 임대사업자가 내놓은 등록 임대주택은 계약때마다 최대 5%내 인상만 허용돼 무주택자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임대사업자 폐지 과정)7.10대책을 통해 단기임대와 아파트 임대 유형을 폐지했고, 이번 여당 부동산 특위에서 다세대,빌라 등 비아파트 주택의 신규 등록도 폐지하는 방안을 낸 것이다
(주택 보유세와 거래세 증가로 전세 실종을)이달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양도세 최고세율이 65%에서 75%로 올라간다. 이에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던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이것을 자식에게 증여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4월 서울 주택 증여는 3039건으로 올해 최다이다. 그리고 전세는 사라지고 초고가 월세가 등장하여 세입자에게 세부담을 전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임대차3법의 전월세신고제는)이제도는 임대인의 소득이 드러나게 되는데 정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과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는 보고 있고 집주인들은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고 허위신고인 이른바 다운계약도 성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1. 과일 많이 먹는 사람, 당뇨병 잘 안 걸린다
(당뇨병 걸릴 확률이 36% 낮다고)호주 에디스코완대학교 영양학연구소는 하루에 2인분의 과일을 먹는 사람은 하루에 반인분의 과일을 먹는 사람에 비해 5년 이내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6%로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져 혈당을 낮추는데)과일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더 많은 과일을 섭취한 사람들이 혈당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적게 생산하게 된다는 의미한다며 높은 수준의 순환 인슐린이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기 떄문에 중요하며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 한편 과일과는 달리 과일주스는 당부하가 높고 유익한 섬유질이 적기 때문에 혈당이나 인슐린 수치를 향상시키고,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12. 매일 건강검진...물 내리기 전 대변 살펴보세요
(대변은 하루에 1-2번 봐야한다)변을 담아두는 장은 음식물을 하루 정도는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루에 세 번이상 변을 보거나 특히 신경이 예민해 자주보는 것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변이 지나치게 묽으면 설사일 것이고 장에 염증이 생긴지 확인해야 한다. 3일만에 한번씩 변을 보면 이또한 좋지 않은데 변이 몸에 오래 머물면 변은 독소를 일으켜 염증을 생기고 변이 딱딱하면 변비이고 하루만에 보지 못하면 장운동이 부족한 장무력증이다
(굳기가 찰지며 황갈색이어야 한다)너무 딱딱하면 수분부족이나 식이섬유 부족으로 인한 변비가 되고, 너무 무르면 설사가 된다. 아이들은 황금색의 노란색이 건강한 변이지만 성인들은 이런색의 변은 영양이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변에서 붉은 피가 나오면 대장에서 출혈이 있고 흑색의 변이 묽게 나오면 위장 출혈이어서 피가 소화되어서 나오는 상태이다. 진한 녹색의 변은 담즙대사 이상으로 간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악취는 적고 방귀는 적당히 배출을)변에서 향기가 날리 만무하지만 적어도 심한 악취는 나지 않아야 하고 그리고 몸에서 나오는 가스의 양을 측정해 방귀로 나가는 횟수로 계산해 하루에 4-10회정도면 정상적이라고 본다. 너무 심하게 많이 배출하거나 가스의 냄새가 역시 악취가 심하면 장의 상태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13. 코로나 19 끝나면 꼭 가야 할 세계의 트레일
(페루 잉카 트레일)잉카 트레일은 안데스산맥을 따라 사라진 잉카 도시 맞추픽추로 가는 49km 산악 트레킹 코스다. 안데스의 대자연과 잉카의 고대문명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잉카 트레일은 영국 BBC가 선정한 버킷리스티 1위로 선정된 곳이다.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잉카의 도시들은 모두 불타 사라졌지만 해발 2400m에 만든 공중도시인 맞추픽추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덕분에 약 200개의 돌 구조물이 고대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네팔의 안나푸르나 서킷)네팔 포카라에서 바라보는 물고기의 꼬리, 마차푸차레의 풍경은 마치 신의 땅을 바라보는 듯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차푸차레 바로 옆의 산이 안나푸르나(8,091m)로 베이스 캠프 ABC트레킹은 해발 4130m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올라갔다가 같은 길로 내려오는 트레킹 코스로 국내 트레커에게 널리 알려진 히말리야 트레킹 코스이다. 조금 더 깊이 올라가면 안나푸르나 서킷도 도전해 볼만 하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우리나라 트레커가 동경하고 사랑하는 해외 트레킹 코스이다. 산티아고는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사람인 야고보의 스페인의 이름이다. 야고보는 예수가 죽은 후 7년간 복음을 전파했지만 로마 헤롯왕에게 참수돼 열두 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이다.신봉자들이 야고보의 유해를 수습해 스페인 어딘가에 묻었고, 700년 세월이 지난 후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무덤자리가 성지가 되었고 대성당이 지어졌다.
(알프스 투르 몽블랑)알프스 최고봉 몽블랑(4,810m)을 중심으로 주변 설산들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170km 거리에 10일내외가 소외되는 산악 트레킹 코스로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의 땅을 골고루 지나간다. 일반적인 코스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출발하여 주위를 돈다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이곳은 반지의 제왕에서 보던 환상적인 대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길이다. 밀포드 트랙은 뉴질랜드 남섬에 있다. 이곳에는 빙하가 침식해 생긴 수직의 U자형의 계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형성된 좁은 피오르드지형이 있다. 밀포드 트랙은 이 지형에 생긴 강과 계곡을 끼고 산을 넘어 샌드플라이 포인트까지 이어지는 54km 원시림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14. 유토피아 꿈꾼 현자인가, 집단 난교 즐긴 사회악인가
(미국 오리건주 붉은 옷 수행자들이 모여)1981년 미국 오리건주 안티로프라는 인구 50명의 작은 마을에서 빨간 옷을 입은 무리들이 하나둘 유입되는데 이들은 수행자로 불리며 오쇼 라즈니쉬를 추종했다. 그 도시 주변의 황무지에 농장을 만들기 시작하고 발전소를 짓고 상하수도를 만들고 도로를 깔았다, 오쇼가 주장하던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오쇼는 인도가 아닌 미국에서 온 이유는 인도정부에서 힌두교와 대립되는 가르침을 불허하였기 때문이다
(오쇼집단 문란한 성생활로 주민과 갈등)오쇼 집단은 공개적으로 개방적인 성생활을 장려했지만 실제로는 비밀로 하였다. 그런데 내부자가 영상으로 담아 영화화하였는데 거기에서 나체 상태의 남녀 수십명이 집단 난교를 벌이며 뒹굴고 있었다. 이에 주민들은 반발하고 오쇼집단도 기존 주민의 땅을 사거나 추종자들을 전입시키는 등 반격을 가하기도 하였다
(오쇼의 유토피아 건설은 실패로)오쇼 집단은 온갖 술수를 동원해 미국 사회와 맞섰지만 내분까지 생기면서 버터낼 결속력을 잃고 만다. 오쇼는 살인미수, 결혼이민사기, 독극물 살포 등의 혐의로 혐의을 받았고 버뮤다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혀 인도로 추방되고 59세 나이에 사망했다. 한때 성자로 추앙받던 인물 치고는 비루한 최후를 맞았다
(삶의 무의미와 공허를 희망과 위안을 준)아직까지 오쇼와 그의 가르침을 추종하는 집단이 존재하고 그의 책은 전 세계에서 팔리고 그의 명상법을 배우기 위해 온라인 강연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오쇼가 삶에 대한 무의미와 공허를 호소하는 이들의 결핍을 제대로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이 나온다. 당시는 냉전시대에 혐오정서, 베트남전쟁의 휴우증, 빈부격차에서 오는 박탈감 등이 만연했던 시기이다
(오셔 라즈리쥐에 대한 엇갈린 평가)오쇼에게 범죄 의혹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의 가르침에서 큰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하지만 온종일 섹스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달콤한 사기에 사람들이 홀렸을 뿐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오쇼는 진정한 영적인 지도자일까, 사회에 혼란만 초래한 문제적 인물일까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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