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4. 29, 목)

1. 정진석 추기경 마지막 인사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개요)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선종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 채팅에서는 “육신은 가셨지만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아계실 겁니다”라고 하였다 한편 정 추기경은‘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안구 기증 수술)정진석 추기경의 시신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안구 기증 수술을 마치고 명동성당으로 이동하여 28일 0시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명동성당에서‘정진석 추기경 선종 첫 미사’가 거행된다

(정진석 추기경 이력)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1년 사제품을, 1970년 주교품을 받고 청주교구장에 취임했다. 1998년-2012년 서울대교구장을 맡았으며 2006년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추기경에 서임됐다. 그리고 27일 화요일 10시 15분에 노환으로 향년 90세에 선종하셨다

 

2.경찰,사드 기지 인근서 주민 해산작전 시작 - 사드 반대단체 부상자 속출

(개요)사드 배치 반대 단체가 연대한‘사드철회평화회의’관계자는 “경찰이 구조물 안에 들어가 있던 활동가 등을 강제로 끌어내면서 주민의 허리가 꺾이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부상자도 속출한다”고 전했다

(국방부 조치)발전기와 공사 자재 등 반입 작전은 사드 성능 개량과 정식 배치를 위한 조치로 경찰 진압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입할 예정일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성주기지에 대한 지상수송을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3. ‘마스크의 힘’...4500명 모인 콘서트 실험, 집단감염 없었다

(개요)신종 코로나 감염 대유행에도 대형 문화 및 체육행사 정상화가 가능한지 실험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실내 록콘서트가 4500명 공연 관람했지만 집단 감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달간 감염추적)AP통신에 의하면 현지 병원 의료진이 콘서트가 끝난 후 관객들을 추적하여 관찰한 결과 6명이 확진자가 나왔으나 입원치료는 필요없고 4명은 다른 곳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마스크 착용 관람)공연 당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은 뒤에 공연장에 입장하여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지 않고 보건당국의 특별허가로 진행했다

(실험 콘서트 목적)팬데믹 장기화로 빈사 상태에 빠진 공연 산업을 회생시켜 정상 생활로의 복귀를 타진해 보자는 취지에서 스페인 음악 제작자 그룹과 현지 병원 의료진이 함께 기획했다. 지난해 콘서트 중단으로 유럽 공연 분야 수입은 전년보다 76% 급감했다

 

4. “백신 두 번 맞았는데 왜” ... ‘돌파 감염’美서 5800건

(개요)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뒤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5800건이라고 하며 이는 백신의 예방효과가 100%는 아니기 때문이라며 돌파감염 사례라고 한다. 아직 한차례 접종한 상태이거나 두차례 접종 후에도 2주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감염된 사례는 수만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상세)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모두 첫 번째 접종 후 2주가 지난 뒤부터 80%의 예방효과가, 두 번째 접종을 마치고 2주 뒤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25일 기준 미국 인구의 42%(1.4억)이 1회 접종을, 28.5%(9500만명)이 2회 접종을 마쳤다

 

5. MS 또 깜짝 실적 ... 나델라“디지털 전환 시작일 뿐”

(개요)미국 대형 기술기업(빅테크)중 한곳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전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작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17억달러를 기록했다. MS가 역점을 둔 클라우드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을 지속하였기 때문이라고 나타났다. M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웹서비스와 치열하게 경쟁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로만 매출이 50% 급증했다

(상세)지능형 클라우드는 직전분기에 151억달러 매출을 올리며 작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수치로 여기에는 애저와 윈도 서버, SQL 서버,비주얼 스튜디오,깃허브 등을 포함한 분야이다. 또한 운영체제인 윈도와 게임,검색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모어 퍼스널 컴퓨팅 부문도 130억달러로 작년 대비 14%로 성장했다

 

6. 이건희 유산 상속 오늘 발표 - 역대급 세금 어떻게 낼까

(개요)이건희 전 회장의 상속내용을 27일 공개하는데 여기에는 미술품 기증 및 사재출연 등 수조원대로 예상되는 사회공헌 계획과 이 회장의 보유 주식 분할, 상속세 납부 방안 등이 총망라되며 자산은 30조 규모로 보고 있으며 상속세는 12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회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9조원으로 주식 상속세는 11조원에 이른다

(보유주식 분할)법정 상속비율에 따르면 홍라희 여사가 3/9, 세 남매가 2/9로 홍여사가 많은 지분이 돌아가나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이 부회장에 넘기고 삼성생명 지분을 가족 4명이 나눠 갖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이건희 컬렉션)감정가만 2조원으로 알려진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은 2만점 이상을 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지방 박물관 등에 나눠 기증한다

(사재 사회 환원)이 회장이 2008년 특검의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하여 약 1조원 가량을 삼성생명공익재단이나 삼성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상속세 납부 방안)상속세 12조에 가운데 1/6을 이번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5년에 걸쳐 분납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원은 삼성일가의 개인 재산과 주식 배당금이 유력하며 일부 부족한 금액은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 한반도 살았던 아무르 표범“족보 있어요 ”... 털 무늬로 식별

(개요)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적 국립공원인‘표범의 땅’의 관계자가 아무르 표범 개체수는 표범 옆구리에 있는 무늬를 이용해 식별하고 고유번호를 붙인다고 하였다

(멸종위기종)러시아 정부는 멸종위기종인 아무르 표범과 백두산 호랑이 등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연해주 지역 29만㎢에 표범의 땅 국립공원을 조성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도 심각한 멸종위험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때 30마리내외에서 아무르 표범 개체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개체수 식별)황색털을 가진 표범은 전신에 산발적으로 검은색 무늬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되는데 이것은 표범의 무늬가 사람의 지문인 셈이다

(한국표범 멸종)아무르 표범은 극동표범, 한국표범으로도 불리며 유전적으로 동일 한 종으로 조선시대까지 표범이 많이 발견되었지만 일제강점기에 무차별 포획으로 개체 수가 감소됐고 해방이후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1970년이후 한국에서 자취를 감췄다

 

8. 블링컨“눈 크게 뜨고 이면 파고들라” ... 아프리카에 중국 주의보

(개요)AFP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케냐,나이지리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중국이 차관과 원조를 앞세우고 천연자원 투자를 늘리는 등 아프리카에 갈수록 영향력을 키우는 상황에 이뤄졌다

(블링컨의 경고)중국의 아프리카 투자가 해당국 일자리 창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투명성이 떨어질 뿐만아니라 빚의 함정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의를 당부한 셈이다. 또한 지난해 잠비아가 국가부도를 내는 등 중국의 차관을 받은 많은 국가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부채를 짊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9. 비트코인 환치기 등 이용 서울 아파트 55채 쓸어 담은 외국인들

(개요)중국인 A씨는 서울 아파트를 사기 위해 비트코인‘환치기’수법을 이용했다. 한국과 중국 양쪽에서 활동하는 환치기 조직은 A씨가 중국에서 조직원 통장에 입금한 위안화 768만 위안으로 중국으로 암호화폐를 매수하고 이를 국내에 있는 조직원의 전자지갑으로 전송했다. 이후 환치기 조직은 국내 거래소에서 이를 매도해 A씨에게 4.5억원을 송금했다. 이돈으로 서울에서 11억 아파트를 취득했다. 이는 김치 프리미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나타났다

(환치기나 관세포탈 조사)관세청 서울세관본부는 외국인중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500여명을 조사하여 그 결과 환치기나 관세포탈 등 범죄자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한 17명(16채,176억원),외환당국에 부동산 취득사실을 미신고한 아파트 취득자 44명(39채,664억원)을 적발했다

(환치기 자금 1.4조원)부동산 자금 출처 조사 과정에서 환치기 조직 10개를 포착해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 조직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불법 외환 이전에 이용하는 신종 환치기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들이 5년간 이전한 자금 규모는 1.4조원에 이른다보 보고 있다

 

10. 허리케인처럼 중국 휩쓴 황사... 28일 한반도 공습

(개요)중국 북부 간쑤성에는 하늘부터 땅까지 모래가 거대한 장벽을 이루고 있으며 영화에서나 볼 법한 모래 폭풍이 도시를 덮치고 네이멍구도 마찬가지로 쓰나미가 같은 황사가 몰아치며 일대가 폐허가 되었다. 지난 25일 시작된 황사가 사흘째 중국 동북부를 강타하고 초속 25미터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대기는 누렇게 변하고 가시거리는 200미터에 불과하다. 한반도는 28일 새벽부터 전국의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내다보고 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1. 심뇌혈관질환 걱정된다면 ‘이과일’먹어야

(개요)심뇌혈관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뇌졸증,그리고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의 25%을 차지한다. 혈액 속 지질이 많아져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심뇌혈관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이 필요하며 도움이 되는 과일을 알아보았다

(속이 하얀 과일)네덜란드 바게닝겐대 연구팀은 사과와 배처럼 속이 하얀 과일을 즐겨 먹는 사람이 그렇치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52%로 낮았다고 한다. 하얀 과일은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가 뇌졸중 예방과 관련이 있고 플로보노이드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관 벽을 보호하며 원할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베리류 과일)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영양연구팀은 블루베리,라즈베리,스트로베리 등 베리류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에는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으로 항산화 물질로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을 40%까지 감소했다. 베리류는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줄이며 동맥 경직을 개선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준다고 분석됐다

 

12. 인류무형문화유산‘종묘대제’봉행

(개요)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종묘대제가 오는 5월 2일에 비공개로 개최한다. 종묘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셔놓은 왕실의 사당으로 한국 고유의 건축 양식과 공간이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왕실의 품격 높은 종묘제례와 무용, 종묘제례악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종묘대제)왕이 직접 제향을 올렸던, 유교절차에 따라 신을 맞이하고, 신이 즐기도록 하며, 신을 보내드리는 절차의 순서로 진행된다 곧 영녕전 제향이후 정전 제향이 봉행되며, 제사를 지내는 예법과 예절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의식으로 엄숙하게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