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4. 26, 월)

1. 경찰, 투기 수사‘중반전’돌입 - 칼날 어디로 향하나

(개요)경찰의 부동산 투기 수사가 50일을 넘어가며 중반전에 돌입하며 LH 핵심 직원의 혐의를 일부 밝히면서 전방위 수사 확대로 이르고 있고 내수사 대상은 1천여명을 넘어섰다. 한편 향후 수사는 3기 신도시에 남은 투기 의혹 확인과 LH직원과 지인들의 내부정보 공유파악, 몰수 처분 및 고위직 공무원, 국회의원 소환과 신병처리 여부가 관심사이다

(부동산 투기 수사)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총 198건에 868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대상자 중 고위공무원 4명, 국가공무원 48명, 지자체단체장은 11명, 지방공무원 109명, 국회의원 5명, 지방의원 40명, LH 직원 45명이다

(광명시 노온사동 투기)3기 신도시로 예정지인 광명시 노온사동 투기 혐의를 받는 LH 현직 직원은 17년부터 36명의 명의를 동원해 노온사동 일대 22개 필지를 사들인 혐의이다

(시흥 과림동과 무지내동 투기)이곳은 시민단체의 폭로 및 고발, 정부의 수사의뢰 등을 통해 투기 수사가 시작되었고 경찰은 이곳에서 11개 필지에 투기 행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사장이라는 별칭의 LH 직원이 투기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다

(내부정보 규명 핵심 이유)LH 직원과 지인과의 내부 정보를 공유를 규명해야지만 부패방지권익위법에 의해 재산상 이익을 몰수 또는 추징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규명이 없으나 농지법에 따라 미미한 처벌만 가능하다. 한편 특수본에 따르면 부동산 6건에 총 294억원 규모의 몰수 및 추징이 되었고 추가로 7건을 신청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원정 투기)전북 지역에서 시작된 원정투기 의혹과 전국 각지 개발지에 LH 직원들이 얼마나 투기에 관여했는지 밝혀내는 것이 관건이다

(고위직 공무원 정조준)LH 및 연루된 일반인을 넘어 경찰 수사가 향하는 곳은 지자체 및 고위직 공무원, 국회의원 등에 있다. 투기 의혹을 받아 특수본 1호 구속 수사는 포천시 공무원이고 그 이어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그는 재임시절 세종시 연기면 일대 토지 2455㎡와 퇴임후 세종시 연서면 토지 622㎡를 매입했다 그리고 국민의 힘 강기윤(경남 창원 성산구, 재선)의원이 진해항 일대 땅을 투기하면서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의혹이다

 

2. 인구 1.9배 물량 확보했지만, 관건은 백신 실제 도입 시기

(개요)범정부 백신 도입 TF의 권덕철팀장인 보건복지부 장관은 확보한코로나19 백신은 1.9억만회분, 즉 9900만명분이라며 인구 5천만의 2배이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3600만명의 약 3배가 접종 가능한 물량이라고 밝혔다

(백신공급 계획)화이자 백신 총 계약분은 6600만분으로 2분기에 700만분이 도입하고 나머지는 올해 안에 도입될 예정이다. AZ 백신도 2분기에 1100만회분이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등도 본격적으로 도입돼 3분기까지 누적 도입 목표물량이 1억회분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이달말까지 예방접종센터도 260개로 확대 설치한다

 

3. 일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 반복할 듯 - 한국은 중요한 이웃 유지

(개요)산케이신문에 의하면 일본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펴내는 외교청서는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문서이다. 여기서 일본은 다케시마라고 부르는 독도에 대해선‘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또 담겼다

(불법점거 표현)일본 정부는 2018년 판 외교청서부터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라는 표현을 추가하는 등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위안부와 징용 피해 배상)일본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한일 외교장관 간 위안부 합의 등으로 해결됐다며 이를 부인하는 한국 사법부 판단은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기술할 예정이다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문제)올 외교청서는 일본 정부가 한미 양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 기술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고 명기됐다

 

4. 정치권이 다시 꺼내든 판도라의 상자 ‘여성 징병제’ -이번엔 열릴까

(개요)인구가 줄어 병역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여성도 군대를 가도록 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이며 여기에 젠더 이슈가 더해지며 남녀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성 평등 추구)여성의 능력이 결코 남성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현대사회에서 병역의 의무를 남성에게만 지게 하는 것은 후진적이고 여성 비하적 발상으로 여자는 보호대상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는 전우로 보아야 하는 시각이 있다

(정치권 주장)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남녀평등복무제를 제안하고 100일 동안 의무적으로 군사훈련을 받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나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젠더 갈등으로 정치장사를 하려는 하태경과 이준석 따라하기라고 평가 절하하였다. 이는 엄청난 예산이 드는 모병제와 여성 군 복무 문제를 현실적 고려없이 젠더 이슈 측면에서 소비해 갈등을 부추기는 면이 있다

(여성측 여론)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여성 9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여성 53.7%는 자신들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대상이 되는 2030 여성도 5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운동가이자 여성학자 출신인 권인숙 민주당의원도 남성 중심 징병제가 여성 일자리나 직장문화와 관련해 성차별의 근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헌재 여성 군복무 판결)헌재는 1999년에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여성은 지원에 의해 복무할 수 있다고 한 병역법 3조가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하였으나 합헌으로 결정내렸다. 이에 헌재는 신체적,경제적 등을 이유로 타당하다고 보았다

(해외 여성 군복무)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여성은 24개월을 복무하는데 4%만 전투임무를 수행하고 45%정도만 주로 행정,통신,항공업무를 수행한다. 북한여성은 7년동안 복무한다. 한편 전쟁대치 상황이 아닌 양성평등 입장에서 여성징병제를 도입한 나라는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이다

(여성 군복무 선결조건)전문가들은 여성 징병제가 도입하려면 군이미지가 지금보다 좋아져야 하고 군의 폭력적 문화개선과 남성 중심적 위계 등을 개선하는 한편 안보현실 등 고려하여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여권에 돌아선 20대 남성들의 민심을 잡기 위해서 일회성 발언으로 끝나지 말어야 한다고 말했다

 

5. 바이든 탄소 감축,“돈 많이 든다”는 공화당 반대 돌파하려면

(개요)바이든 대통령은 기후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인다고 선언하였는데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2025년 28%를 감축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미 공화당은 비용과 일자리 문제로 반대하는 입장이고 전문가는 규제보다는 지원으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상세)미 메릴랜드대의 보고서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에는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여야 하고,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율도 전체 발전량의 50%를 넘겨야 한다는 게 보고서 주장이다. 현재 전기차 비율은 2%,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12% 가량에 불과하다

(정책 성공 방향)공화당의 반대를 극복하려면 규제보다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연방정부 차원에서 탄소 감축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세액 공제 혜택을 주면 효과적 탄소 감축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6. 中 마을 덮친 야생 호랑이 - 주민 물고 차량 공격

(개요)중국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하얼빈시가 중심) 미산시의 한 마을에서 야생 호랑이가 내려와 주민 1명을 물었다. 호랑이는 오랜 시간 민가 인근에 머물다가 자동차를 향해 돌진하여 유리창이 크게 파손시켰다

(상세)호랑이가 덮친 주민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마취 총으로 포획 작업을 하려고 하였고 호랑이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드론까지 동원하였다고 한다

 

7. 날도 더운데 곰인형 옷 입고 美 대륙 640km 종단하는 남성, 왜 ?

(개요)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민 라리오스(33)는 지난 12일 로스앤젤래스를 출발해 샌프란시스코까지 걸어가는 여정으로 서울과 부산 구간보다 200km 이상 먼 거리를 곰인형 옷을 입고 지금은 반정도 걸었다고 한다

(도보 여정)사람 몸통만한 인형 머리에 얼굴의 붉은 색 점, 뭉툭한 꼬리가 돋보이는 인형 복장은 라리오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베어선으로 이름을 지었다 그는 밥을 먹고 씻을 때를 제외하곤 인형 복장을 벗지 않는다 잘때도 베어선 차림이다. 이번 여행은 재미삼아 충동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원기부금이 795만원이 되었다고 전한다

(라리오스 辯)그는 그저 사람들을 돕고 싶다면서 여행을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볼 영감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하며 기부 목표액 1만달러가 되면 온라인 투표로 기부처를 정해 모두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8.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 자전축까지 움직였다”

(개요)영국 가디언에 의하면 중국과학원 지구과학연구소는 지구 자전축은 1990년대와 비교했을 때 동경 26도로 3.28밀리각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 인공위성‘그레이스’의 중력 데이터는 인류활동이 2005년과 2012년 자전축 이동에 영향을 줬음을 보여준 바 있다

(자전축 이동 원인)연구진은 1995-2020년 자전축 이동 속도가 1981-1995년 대비 17배가 빨라졌으며 자전축 이동 방향도 남쪽에서 동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원인은 기후변화로 빙하가 대규모로 녹아 바다로 매년 수천억톤이 흘러내려 간 사실과 인류가 지하수를 18조톤을 끌어쓴 것이 지구 전체의 질량 분포가 변하여 자전축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자전축 이동 영향)해류 변화나 맨틀 대류 등 자연적인 요인으로만 움직였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인류 활동이 지구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다만 자전축 이동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진 않다고 밝혔다

 

9. ‘빈민 운동가’ 제정구 기리는 커뮤니티 센터 고향에 개관

(개요)경남 고성군이 빈민 운동가 故 제정구 전 국회의원 커뮤니티 센터를 대가면에 있는 대가연꽃공연에 개관한다. 제 전 의원 일생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는 전시실, 북카폐, 강당, 교육실을 갖춰진다. 군비는 25억원으로 철근 콘크리트로 1층 건물로 세워진다

(제정구 전 의원)1966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후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1973년 청계천 판자촌 야학 활동을 계기로 도시 빈민운동에 투신했다. 그에 대한 공로로 1986년 정일우 신부와 함께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였고 1987년 천주교계 내 빈민기구인 도시빈민 사목위원회 설립을 주도하고 14대 15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가 1999년 2월 폐암으로 55세에 타계했다

 

10. 사랑의 비극 담은 ‘블록버스터 발레’

(개요)국립발레단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블록버스터 발레’라 불리는 ‘라 바야데르’가 5년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다. 120명의 무용수와 이국적인 200벌의 의상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으로 인도를 배경으로 무희와 연인 그리고 그녀를 흠모하는 제사장 등 사랑과 비극이 발레로 펼쳐진다

(발레의 특징)유럽이 아닌 동양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발레답게 무용도 독특하다. 물동이 춤, 앵무새 춤, 스카프 춤, 부채 춤을 비롯해 열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극의 열기를 끌오올릴 북춤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의 막바지에 무용수 32명이 추는 쉐이드는 백색발레의 전형으로 일정한 패턴에 따라 표현되는 동작은 숭고함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다

 

11. 코로나로 커피 소비 지각변동 - 컵커피 지고 캡슐커피 인기 높아져

(개요)학원가 상권 붕괴로 컵커피 매출은 뒷걸음질친 반면 재택근무에 캡슐커피 시장은 급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은 커피전문점의 절반은 폐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컵커피↓ 캡슐커피↑)액상커피류에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커피와 빨대를 꽂아 마시는 컵커피는 롯데칠성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와 동서 티오피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롤스 등이 있는데 이들은 코로나로 학원 상권이 타격을 받으며 편의점 매출이 20% 감소했고 국내 캡슐커피는 1980억원이 전년 (1387억원)대비 42%가 성장했다

(스타벅스 등 전문커피점)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좌석수를 줄이기 때문에 커피전문점은 직격탄을 맞았다.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은 1644억원으로 전년대비 6% 감소했고. 매출액은 1.9조원으로 3% 늘어나는데 그쳤다. 자영업 전문커피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당시 하루 50만원 매출액이 5만원으로 떨어져 폐업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한다

 

12. 탈모 예방에 주는 무기질의 종류 그리고 함유 식품 -칼슘,마그네슘,나트륨

(개요)무기질은 영어로 미네랄로 인체 구성하는 탄소,수소,질소를 제외한 모든 요소가 무기질에 해당한다. 무기질은 뼈를 구성하고 근육,조직,장기,혈액의 성장에 관여하며 소화액,체액을 만들기도 한다.에너지원으로 작용하진 않지만 생리기능을 조절하는데 필수요소이다. 무기질이 부족하면 골다공증,근육경련,부정맥,빈혈,탈모 등이 발생한다

(칼슘)뼈와 치아,손발톱과 모발을 구성한다.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응고를 돕는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을 보충하는데 이로 인해 골다골증이 유발되며 모발이 거칠어진다. 우유와 치즈가 많다

(마그네슘)지방과 단백질 합성을 돕고 근육 수축에 관여한다. 항 스트레스성 무기질로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천연진정제’라고 한다. 마그네슘도 골격 존재에 영향을 주어 칼슘과 마찬가지로 부족시 골다골증과 탈모로 이어진다. 곡류와 견과류를 섭취해야 한다

(나트륨)나트륨은 독일어이고 영어는 소듐이라고 한다 친근한 것은 조미료 소금에 함유된 것으로 안다. 나트륨은 세포의 수분을 조절하고 신체의 산, 염기 균형에 관여하므로 동식물에 필수적이다. 나트륨이 부족하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둔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나트륨을 통해 두피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한다

 

13. “천지에 꽃피고 꽃지고 나면 향기 가득...”

(개요)맹숙영 시인의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살아온 세상을 반추해 보면서 언어로 다듬어진 그만의 목소리가 담겨있으며 세상을 향해 애틋하게 바라본 시각이 오롯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침묵, 그 깊은 우물)뿌연 연개 그물막 오늘도 내 언어들 / 구름처럼 펼쳐진 침묵의 텃밭에서 / 언어의 꽃을 피우기 위해 잉태를 위한 인고의 시간을 되새김질한다

(불청객)천지에 꽃피고 꽃지고 나면 향기 가득 / 다시 또 피어나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 제주까지 보이지 않은 것이 모양이 없는 것이 ...

(당신)그대는 너의 전부 그대의 생명 속에 나의 꿈이 살이 있고 / 그대를 향한 변치 않는 꿈이 살아 숨쉰다 / 파블로 네루다의 시가 살짝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