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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6. 4. 6, 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6. 4. 6. 01:00








1. 민주 이념 전문 명시 헌법 개정안......5.18단체 이번엔 기필코
5.18 민주화운동 등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 등을 골자로 한 개헉안이 범여권 주도로 마침내 발의되면서 5.18단체 등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은 지난 3일 헌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헌안 발의에는 여야 의원 187명이 동참했다. 이번 헌법개정안에는 부마 민주항쟁 및 5.18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 계엄에 대한 국회통제 강화, 지역균형 발전 의제 등이 우선적으로 담겼다. 특히 6.3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안이 국회 통과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2/3(295명 가운데 197명)찬성이 필요하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굴곡진 현대사를 거치며 매번 반복돼오고 있다. 1987년 제 9차 개헌 때 시도되었고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 개헌안에도 시도되었으나 무산되었다. 그러나 지난 20대 대선을 거치며 보수 진보 거대 양당 모두 5.18정신 헌법 수록에 동의했고 현재도 큰 이견이 없다. 나아가 12.3 불법개엄을 계기로 재조명된 5.18정신에 대해 개헌을 통해 헌법에 새겨야 한다는 주장이 그 어느때보다 설득력을 얻고도 있다. 불의한 권력에 맞선 시민이 연대하여 민주 헌정을 지켜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45년 전 신군부에 맞서 항거한 5.18의 경험과 항쟁 정신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2. 파병은 어렵고 통행료는 불가.....호르무즈 어떻게 푸나 ?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부의 고심도 깊어진다. 미군도 못 들어가고 있는 해협에 파병을 할 수도 없는 데다, 그렇다고 이란과 직접 협상하거나 당장 통행료를 낼 상황도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단 국제공조를 유지하며 사태를 주시하겠단 입장인데 영국이 주도하는 35개국 외무장관회의가 있다. 정부는 미국 정부의 공식 파병 요청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대놓고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쟁 상황을 주시하며 이란과의 직접 충돌을 최대한 피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엔 우리 선박 26척이, 이란 현지엔 40명의 교민이 남아 있다. 일본 핀란드와 함께 아직 테헤란에 한국대사관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란과의 직접 협상도 여의치는 앖다. 이란은 사우디의 아람코 등 미국 투자 기업과 거래하는 한국 선박은 절대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란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도 항행 자유의 원칙에 위배되는 만큼 받아들이기 어렵다. 정부는 이란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국제 공동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 중동전쟁 격화, 커지는 S공포......시험대 오른 이재명호
중동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고유가 충격이 우리나라 경제에 침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환율 상승, 물가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S 경기둔화 속 물가상승)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재명 정부가 26.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과 유가 억제 정책을 동원해 대응에 나선 가운데 복합 위기 대응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브렌트 선물 가격은 지난달 31일 배럴당 118.35달러를 찍으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유조선에 실리는 브렌트유 현물 가격은 지난 3일 배럴당 141.36달러까지 치솟았다. 선물가격보다 약 30%높은 수준으로 단기 수급 불안이 시장에 강하게 반영된 결과다. 전쟁 장기화 우려에 환율도 급등했다. 지난 3일 원 달러 환율은 1505.2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쟁 발발 전 1430원대 전후 흐름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70원 이상 치솟은 것이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1530원을 찍으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처럼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원유뿐 아니라 곡물, 비철금속, 화학 원료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상승 압력을 받는다. 대부분 달러로 거래되는 구조상 환율 상승이 곧바로 수입단가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중동 원유 수입 비중이 지난해 기준 69.1%에 달하는 터라 공급 충격이 곧바로 국내 물가로 전이되는 구조다.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상승에 그쳤지만 석유류 가격은 9.9%급등했다. 환율 급등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 안전판 역할을 하는 외환보유액이 한달 새 40억 달러 가량 빠진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236.6억달러로 전월보다 39.7억달러 감소했다.



경제학 교수는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에서는 수입물가 상승이 전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물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비용 부담 증가로 수출 경쟁력까지 악화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성장률 하락과 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문제는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고유가 상황이 쉽게 꺾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감행할 것이다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4일에도 내가 이란에 협상에 나서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10일의 시간을 줬던 것을 기억하냐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48시간 후면 그들에게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이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등 전쟁을 이어갈 경우 유가는 내년 4분기 배럴당 174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조기 종전 시에도 에너지 복구시설 지연 등으로 유가는 약 90달러 수준에 머물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11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비와 물류비 전반으로 확산되며 기업 수익성 악화와 소비 위축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도 지난달 26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2.1%에서 1.7%로 낮추고 물가 상승률은 2.7%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26.2조원의 추경은 유류세 에너지 비용 지원과 취약계층 생활 안정, 기업의 원자재 수급 및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공급망 안정 대책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N부제 등 수요 억제 및 가격 안정 정책을 통해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고유가 고환율의 장기화될 경우 물가 억제와 경기 방어를 동시에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4. 이제 의료 쇼핑 못한다....1년에 병원 300번 넘게 가면 진료비 90%본인 부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낭비를 막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연간 외래진료 횟수를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 혜택을 과도하게 누리는 이른바 의료 쇼핑을 막아 건강보험 곳간이 비는 것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래진료 횟수에 따른 본인 부담금 강화다. 현재는 1년 동안 병원 외래진료를 365회 넘게 받을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본인이 진료비 총액의 90%를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기준이 연간 300회로 낮아진다. 정부는 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운영 업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게 된다. 외래진료 횟수 강화 규정은 2027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5. 냄새 멀쩡했는데.....남은 치킨 2시간 넘기면 이미 식중독균 온상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는 2024년 기준 7600명이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절반이 7-9월에 집중된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실온에 놓인 음식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조건이 만들어진다. 갓 배달된 피자는 따뜻하고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상자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실온과 접촉하며 세균 증식이 시작된다. 가이드라인이 2시간이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냉장 보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시간이 넘기면 음식은 세균이 빠르게 늘어나는 온도 구간(4-60도)이른바 위험온도대에 놓이게 된다. 특히 피자에 들어간 치즈와 육류는 수분과 영양분이 풍부해 세균 증식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남은 음식은 가급적 1-2일 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치킨은 보관조건이 더 까다롭다. 닭고기는 수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산성도가 낮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갖는다. 문제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인다는 점이다. 밥류도 예외는 아니다. 볶음밥이나 리조또에는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이 존재할 수 있다. 이균은 열에도 일부 살아남는 포자 형태로 존재하다가 실온에서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소다. 일부 독소는 재가열로도 제거되지 않을 수 있어 한번 상온에 오래 둔 밥은 그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세균 증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빠르게 진행된다. 2시간은 냉장보관의 기준이고 3일은 육류 섭취의 마지노선이다. 24시간은 밥류의 안전 기한이다





6. 트럼프, 수입 의약품 추가 관세 100% 행정명령 서명
이번 관세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았고 트럼프 행정부와 최혜국 대우를 약속하지 않은 의약품과 원료에 대해 100%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추후 미국 생산을 약정했으나 최혜국 대우를 약속하지 않은 제약사들에 대해서는 관세 20%가 추가된다. 해당 관세 20%는 2030년 4월 100%로 인상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을 진행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13개 대형 제약사들은 이번 100%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15%로 약정한 EU, 한국 일본 등 국가들도 100%추가 관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특허기간이 만료된 제네릭 의약품, 희귀 의약품, 첨단 치료제는 제외되고 일부 동물용 의약품도 제외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량과 관련 상황은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협할 정도라며 미국은 의약품에 있어서 수입 의존도가 높아 지정학적 또는 경제적 혼란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발생 시 의약품에 대한 접근이 제한될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국 정부의 개입이 미국 특허 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개입 때문에 해외 생산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했다. 많은 제약사들이 아직 협상하지 않았다며 중소 제약회사들이 관세 및 새로운 가격 규정을 피하기 위해 개별적인 협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7. 할머니 공유주택 아시나요.....전월세난 룸 쉐어링으로 풀자
서울의 전월세난이 심상치 않다. 임대차 매물이 연초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곳도 나오고 있다.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4곳이다. 주로 서민 주거지이다. 전월세 매물 감소는 강남 3구 한강벨트도 예외는 아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가 종료되고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실거주의무가 부여되면서 임대사업자 매물이 매도로 나오고 있다. 전월세 갱신 계약도 늘면서 공급은 더 줄고 있다. 서울시가 시장 안정을 위해 장기안심전세 등 기존 공급방식으로 12.3만가구를 공급하고 바로내집을 새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장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국토부도 상가나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의 용도를 주거용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지만 리모델링 기간과 비용을 따져보면 얼마나 공급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최근 강북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가 방 1개와 화장실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월세를 내놓아 화제가 됐다. 이런 방식을 룸 쉐어링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이미 개인사업자를 통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공유주거 사업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실버 네스트라는 곳이다. 집주인과 룸메이트를 매칭해 주는데, 철저하게 검증을 먼저 한다. 집에 대한 문제는 없는지, 집주인의 병력이나 건강문제는 없는지, 집의 환경은 어떤지 등을 분석한다. 룸메이트 또한 검증을 한다. 적절한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 범죄 경력이 있는지 등을 검증한 후 매칭을 해준다고 한다. 앞으로 전월세 물량은 계속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도시형 민박을 외국이이 아닌 무주택 청년들에게 공급해 준다면 주민 동의도 필요 없을 것 같다. 외국인을 위한 공유숙박 등도 활성화해야 하지만 외국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이런 룸 쉐어링 사업을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하면 좋을 것이다






8. 음료, 맥주 캔 대란 우려.....알루미늄 사재기 조짐, 유통가 30% 급등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자동차를 포함해 각종 산업에 흔히 쓰이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음료, 주류 포장에 흔히 쓰이는 캔은 거의 100%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만큼 긴장도가 더 높다.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루미늄 바레인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이미 맺은 공급 계약을 준수하기 힘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UAE 글로벌 알루미늄도 생산공장이 피격을 받았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에서 현물로 거래되는 알루미늄 시세는 톤당 3583.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6일 3121달러와 비교하면 14.8%, 1년 전 2499달러에 비해선 43.4%상승한 수치다. 중동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 7400만톤 가운데 10%가량을 차지한다. 알루미늄은 고체 전기로 불릴 정도로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에너지 집약 산업인데 중동의 경우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고 태양광 발전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보크사이트나 알루미나 같은 원자재를 제련해 알루미늄으로 생산하는 제련소는 국내에 없다. 100% 수입해 자동차 부품이나 건축자재, 알루미늄 캔 등 산업별 수요에 맞게 재가공하는 산업 구조인데 한국비철금속협회에 따르면 그중 15%가량을 중동에서 들여온다. 현재 업계는 중동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호주나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수입선 다격화를 추진하는 상황이다. 다만 가격이 일시적으로 30%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알루미늄 사용량 가운데 최대 30%가량을 차지하는 알루미늄 캔 등 포장재 제조 업계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업계도 주시하고 있다








9. 스마트폰에서도 AI추론.....구글, 젬마 4 공개로 클라우드 중심 판 흔든다
구글이 오픈웨이트 인공지능 모델 젬마 4를 공개하며 AI실행 환경을 클라우드에서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폰부터 워크스테이션까지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복잡한 추론과 자율형 에이전트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온디바이스 AI확산과 오픈 모델 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딥마인드는 2일 젬마 4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 3와 동일 계열의 연구 및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로컬 환경에서 고급 AI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젬마 4는 4종으로 구성되고 이 가운데 E2B와 E4B모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라즈베리파이 등 경량 디바이스에 최적화됐으며 배터리와 메모리 제약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면 26B MoE와 31B덴스 모델은 워크스테이션급 환경에서 고성능 추론을 수행하도록 설계돼 디바이스부터 고성능 컴퓨팅 환경까지 폭넓은 계층을 아우른다. 26B MoE모델은 추론과정에서 약 38억개의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구조를 통해 처리속도를 높이면서도 대형 모델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31B 모델은 품질 중심 구조로 고도화된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젬마 4는 단순한 대화형 모델을 넘어 실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AI구현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젬마 4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AI개발과 데이터 통제 요구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미나이가 클라우드 기반 초대형 모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젬마는 로컬 및 경량 환경을 맡는 식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AI플랫폼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젬마 4는 오픈 모델의 성능 고도화와 온디바이스 AI확산,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동시에 겨냥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는 AI활용방식이 중앙 서버 중심에서 분산형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는 젬마 4는 고성능 AI를 클라우드 밖으로 확장해 디바이스까지 끌어내린 모델이라며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에서도 복잡한 추론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AI경쟁은 성능뿐 아니라 어디에서 실행되느냐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10. Z세대, 유행 따라 이렇게 머리 감으면 탈모 위험 더 커진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이른바 노푸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오히려 노푸가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푸 트렌드의 핵심은 샴푸 사용을 자제해 모발과 두피를 더욱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다. 매일 샴푸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 보호에 필요한 최소한의 피지까지 씻겨 나가 두피가 건조해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오히려 늘어난다는 논리로, 샴푸 사용을 자제하면 두피가 스스로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탈모를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남성형 탈모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두피는 이미 디하이드로테스 토스테론의 영향을 받아 민감해진 상태인데 이 호르몬은 모낭을 축소시키고 모발을 점차 가늘고 짧게 색소가 모낭을 축소시키고 모발을 점차 가늘고 짧게 색소가 옆은 형태로 변화시킨다. 여기에 정기적인 세정으로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피지가 축적되고 염증이 증가하는 등 모낭 건강을 악화시킨다. 장기간 머리를 감지 않으면 가려움증과 과도한 유분, 각질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두피 건강이 악화됐다는 신호다. 한편 샴푸에 함유된 황산염 성분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황산염은 두피와 모발 표면을 세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일부 민감성 두피에서 건조함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모낭 자체를 손상시키지는 않는다





11. 다리 통증 호소하던 3살 여아.....성장통인줄 알았는데 불치병 진단
3세 아이가 성장통인줄 알았는데 일년 후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스미스(3)는 2024년 초부터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무릎에 혹이 발생하여 병원에 갔으나 의사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통증을 계속됐고 MRI를 촬영하고 2025년 10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이는 결국 무릎의 혹과는 완전히 별개의 질환으로 밝혀졌으며 악성 대퇴이두근 탈출증으로 진단됐다. 18개월 동안 스미스는 세 번의 초음파 검사, 엑스레이 촬영, 두 번의 MRI검사, 수많은 혈액검사, 그리고 스테로이드 관절 주사를 맞은 후에야 소아 특별성 관절염, 호파 지방 패드 탈출증, 방아쇠 엄지손가락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3개의 질환을 모두 가진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했다. 소아 특별성 관절염은 16세 미만 소아에게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 염증이 특징인 만성 류마티스 질환으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어른과 달리 손가락 마디와 같은 작은 관절보다는 무릎, 발목과 같은 커다란 관절에 대한 침범이 흔하게 나타난다. 증상은 관절 통증, 부종, 열감, 강직이 반복되며, 전신형은 고열과 발진이 동반될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 소아 특별성 관절염은 밤보다 아침 강직이 더 심하고 관절이 붓거나 뜨거운 느낌, 움직임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성장통이 보통 밤에 불편하고 아침에 회복되는 것과 구별된다. 원인은 감염, 자기면역성 질환, 신체적 부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고 남아보다 여아에게 2-3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완치는 어렵고 10%정도만 성인이 되어서도 기능적 장애가 남는다.







12.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에어프라이어 사용으로 기름을 뺐다는 안도감은 화학적 역설이다. 건강을 위해 선택한 기계가 고온의 폐쇄된 구조 안에서 오히려 발암 물질을 농축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데이터로 증명됐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안에서 음식들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는 그 짧은 찰나, 내부의 독성 수치는 안전 기준치를 넘어선다.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도와 달리 실제로는 발암 물질을 직접 제조하여 섭취하는역설적인 밀실이 되는 셈이다. 특히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나 꿀을 가미하여 조리하는 행위는 최악의 결합으로 꼽힌다. 올리고당에 포함된 환원당 성분이 고온의 열풍을 만나는 순간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폭발적으로 가속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리 시간 1분의 차이가 혈액 속 독성 농도를 가른다. 감자류는 190도 이하, 빵류는 최소한의 갈색빛이 돌때까지만 조리할 것을 권고한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색깔의 변화는 즐거운 식감이 아니라 섭취해서는 안 될 독성물질이 내보내는 위험 신호인 까닭이다. 실제 식약처 실험 결과에 따르면 200도 조리한 감자튀김의 아크릴아마이드 수치는 120도 조리 시보다 최대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바삭함을 위해 추가한 5분은 결국 10배 높은 수치의 독성을 씹어 삼키는 대가로 이어진다. 또한 바스켓 바닥에 무심코 깐 종이 호일은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조리 시간을 늘리고 결과적으로 아크릴아마이드 노출 시간을 연장하는 독성 촉매제가 된다. 또한 고온의 공기를 강제로 순환시키는 기계적 특성상 조리 과정에서 다량의 미세먼지 배출도 불가피하다. 바삭한 식감에 취해 갈색으로 타버린 탄수화물을 소비하는 행위는 이제 지양해야 한다







13. 결혼식에 6천만원 쓰고도 왜 웨딩업체 눈치 볼까
결혼 비용 평균 3억 474만원이다. 여기서 주택 비용을 뺀 결혼식 준비 비용은 6300만원 정도라고 한다. 흥미로운 지점은 2015년 기준 이전 15년간의 결혼비용 증가폭이 물가상승률은 물론 전셋값 증가 폭을 크게 앞질렀다는 사실이다. 청년 인구 감소와 점점 낮아지는 혼인율에도 웨딩 산업은 계속 성장했다. 패션업계의 실태를 고발하고 제로웨이스트 의생활 실천담을 쓴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이소연 작가가 신간 수상할 만큼 완벽한 결혼식에서 K결혼식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웨딩 산업이 어떻게 소비자를 착취하는지, 자본주의 상술로 부풀려진 산업이 우리의 삶과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는다. 결혼식은 두 가족에게 중요한 의례인 만큼 예비 부부는 준비과정에서 불합리를 겪고도 일일이 문제 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봉만큼 큰돈을 지불하면서도 정확한 계산서를 받지 못하고 끊임없이 날아드는 추가금을 부담하면서도 업체의 눈치를 본다. 웨딩산업에는 수도권 중심의 지역불균형, 계급 간 양극화, 과시적인 지위 경쟁 등 한국 사회의 여러문제가 응축돼 있기도 하다. 결혼식 후 바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식용품과 뷔페 잔반 같은 환경문제도 심각하다. 저자는 스몰웨딩을 옹호하거나 결혼식이라는 의례 자체의 중요성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주어진 경로를 따라 소비를 강요받는 결혼식이 아닌 자기 자신이 온전히 자기답게 있는 결혼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다운 것이 반드시 결혼 당사자만 좋아서는 안 된다는 것도 분명히 한다 결혼이란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공동체를 잠시나마 회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여야 하기 때문이다



14. 흑사병 뒤 르네상스 꽃폈듯.....위기에서 더 단단해진 인류
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21세기를 번영의 상징이자 장밋빛 미래로 여겼다. 대규모 전쟁은 사라지고 전 세계는 하나의 교역망으로 연결되었으며 기술 발달은 인류를 기아와 재난으로부터 완전히 해방시켜 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세계적인 팬데믹이 닥쳤고,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의 불길도 다시 거세지고 있다. 사실 우리는 세계 종말이란 아포칼립스를 두려워하면서도 언제가는 올 것이라 막연히 예상해 왔다. 과학 저널리스트 리지 웨이드는 이 책에서 지금의 위기가 인류 최초의 아포칼립스가 아님을 강조한다. 인류는 이미 수차례의 세계의 종말을 경험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질서로 재편돼 왔다고 했다. 그는 단순한 묵시록적 경고 대신 종말이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첫장은 네안데르탈인의 종말을 다룬다. 약 4만년 전 유럽과 서아시아에 널리 퍼져 살던 네안데르탈인은 갑작스럽게 역사에서 사라졌다. 이들은 혹독한 빙하기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인한 생존력을 지녔고 도구 제작과 사냥 능력에서도 뛰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호모 사피엔스의 경쟁 속에서 밀려나거나 흡수됐다. 그러나 중요한 점이 이들의 종말이 완전한 소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현대 인류의 DNA에는 여전히 1-2%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남아 있다. 이는 두종이 단순한 경쟁관계를 넘어 실제로 교배하며 유전적으로 섞였음을 의미한다.



14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이다. 유럽 인구의 1/3을 앗아간 이 대재앙은 사회를 붕괴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비극이 오히려 중세 봉건 질서를 약화시키고 노동자의 지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흑사병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사회를 재건해 나갔다. 지배층은 이전 억압전인 체제로 돌아가려 했지만 노동계층은 이를 거부했다.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농노들은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할 수 있었고 이는 결국 르네상스와 근대로 이어지는 구조적 변화를 촉진했다. 아포칼립스가 사회의 체질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점으로 작용한 셈이다. 또한 가뭄이 불러운 문명의 붕괴 사례로는 마야 문명이 제시된다. 오늘날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 벨리즈 일대에서 번성했던 이 문명은 정교한 달력과 문자, 피라미드 건축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9세기 무렵,이 화려한 도시들은 잇따라 버려지며 대붕괴를 맞는다. 그 핵심 원인으로 장기간의 극심한 가뭄이 지목된다. 이는 식량난과 사회 불안, 전쟁, 정치 체계 붕괴로 이어졌다. 그러나 저자는 마야 문명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더 작고 유연한 공동체 중심으로 재편됐음을 강조한다. 즉 문명은 무너졌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16세기 초 아즈텍 제국 역시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수십 만명이 거주하던 거대 도시로 정교한 수로와 농업 시스템을 갖춘 고도로 조직된 사회였다. 그러나 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가 이끄는 스페인 군대에 의해 정복되었다.그러나 오늘날 이 도시는 멕시코시티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인류가 끊임없이 아포킬립스를 겪으면서도 살아남아 온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아포킬립스는 시스템의 끝일지언정 인간의 끝은 아니었다고 했다





15. 청명, 묵은 불씨 끄고 조상 마주하는 시간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 – 예로부터 농사에 전하는 속담이다. 죽은 나무토막에도 새싹이 돋는다는 뜻으로, 이 무렵의 왕성한 생명력을 빗댄 말이다. 청명 무렵은 글자 그대로 하늘이 차츰 맑아지는 시기다. 봄볕이 대지 깊이 스며들고 흙 속에서는 씨앗이 기지개를 켠다. 청명 무렵에 아이가 태어나면 나무를 심는 풍습이 있었다. 여자아이라면 훗날 시집갈 때 장롱을 만들어줄 오동나무를 심었다. 여기에 나무타령이 전해진다. 소년이 마음에 두는 소녀의 나무에 물을 주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청명에 맞춰 빚는 술을 청명주 또는 봄에 담근다고 하여 춘주라고도 한다. 찹쌀을 주재료로 누룩과 밀가루를 더해 빚은 전통주다. 현재는 충북 충주와 전북 정읍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청명은 명절인 한식과 엄연히 다르지만 대개 같은 날이거나 하루 앞선다. 올해 청명은 5일 한식은 6일이다.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속담이 여기서 유래했다.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을 말한다. 이 무렵 선조들은 아궁이의 묵은 불을 끄고 찬 음식을 먹었다. 한식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에서 정한 공식 명절이기도 했다. 법전인 경국대전에 따르면 한식은 공식 휴일로 왕이 직접 종묘에 나가 제례를 올렸다.



새 불씨를 맞는 시화의식도 이 무렵에 행해졌다 세시풍속지인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청명에 내병조에서 느릅나무와 버드나무를 비벼 새 불씨를 일으켜 임금에게 올렸고 임금은 이를 관원과 대신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어 관원들이 새 불씨를 받았다는 것을 알리면 백성들은 집의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씨를 받았다. 한편 청명은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에서 조상을 기리는 중요한 시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날 땅의 신들이 하늘로 올라간다고 여겨 길일로 쳤다. 그래서 비석 세우기, 무덤 수리나 옮기기, 집 고치기나 새로 짓기를 이 무렵에 했다. 또한 한식에는 간단히 제사를 지내거나 묘를 찾는 일로 간소화했다. 중국 대만은 청명절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했다 가족이 함께 조상의 묘를 청소하는 소묘를 행하고 이후 답청이라 불리는 봄나들이에 나선다. 쑥이나 보리싹을 찧어 찹쌀과 섞어 만든 청단을 간식으로 먹는다. 대만에서는 밀가루 전병인 윤병을 차갑게 먹는다. 베트남은 청명에 가족이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한다 차가운 찹쌀 경단인 바인쪼이를 먹는다. 일본 본토는 청명이 절기 행사로 정착하지 않았지만 오키나와는 시미라 하여 가족들이 조상의 무덤에 모여 성대하게 제사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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