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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해 / 석유에 대해 / 산업혁명의 석탄과 다이아몬드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6. 3. 4. 01:33






우리 몸의 65-70%, 우리 뇌 세포의 82%, 그리고 해파리와 같은 바다 생물은 98%가 물로 되어있다. 순수한 이것은 색깔도 없고 맛도 없고 향기도 없다. 세상에는 비싼 자원도 많지만 이것이 없으면 생명도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은 지표면에서 바다와 강 빙하까지 합치면 80%를 물이 차지하지만 무게는 지구 전체의 0.2%이다. 물은 수증기나 얼음처럼 기체 액체 고체의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몸속의 물이 체온을 유지하고 노폐물도 없애듯이 지표면의 물은 지구 전체를 돌면서 생명을 만든다. 물은 태양 에너지에 의해 수증기로 증발해 대기로 흩어지고, 비나 눈의 모습으로 강 바다 평야 등에 내린다. 물은 산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전 세계에서 쓰는 물 중 1/4이 농업과 공업 분야에서 쓰인다. 특히 농업은 엄청난 물을 쓰기 때문에 갈등과환경 문제도 생긴다. 대표적인 예가 1960년대 소련이 아랄 해로 흘러드는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 강에 땜을 건설한 일이다. 구소련은 그 물로 대규모 목화 농사와 벼농사를 지었다. 그후 강물의 유입이 줄어든 아랄 해는 세계에서 가장 짠 그래서 물고기조차 살지 못하는 죽은 호수가 되었고 주변 지역은 황폐해졌다 또한 지구의 물 중 97.5%가 소금물이고 나머지가 민물이다. 소금물은 바다와 해변의 석호 같은 곳에 있다. 사해와 같은 바다는 증발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면서 더욱 짜지고 있다. 바닷물은 짤수록 부력이 커진다. 그래서 사해에서는 사람들이 둥둥 떠서 낮잠도 즐긴다. 바닷물이 짠 것은 나트륨이나 염소가 물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민물 중 80%는 북극 지방과 남극 지방 그리고 고산 지역에 얼음으로 남아 있다. 나머지가 강, 호수, 습지, 지하수 등의 형태로 모여 있다






석유는 과거 생물이 죽은 후 오랜 시간 동안 탄화되어 만들어졌다. 원유를 가열하면 가솔린, 등유, 아스팔트 등이 분리되어 나온다. 가솔린은 자동차용, 항공기용, 공업용이 있는데 항공기용은 휘발성이 높고 저온이나 저압에서도 잘 견디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 공업용 가솔린은 고무 공업, 도료, 세척용 등으로 쓰인다. 그중에서 나프타라는 가솔린은 인쇄 잉크, 합성 고무, 합성 섬유, 염료, 의약품 등을 만드는 데 쓴다. 등유는 가정용 연료에 적합하도록 유황 함량을 낮게 하여 터, 온풍기 등에 쓰거나 산업용 보일러의 연료로 쓴다. 마지막 찌꺼기인 아스팔트는 자동차 도로를 만드는 데 쓰거나 건축 자재 방수 방습 공사 등에 많이 쓴다. 석유의 총 매장량의 절반 이상이 서남아시아의 폐르시아 만 연안 지역에 분포한다. 나머지는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러시아, 유럽에 분산 매장되어 있다. 이것도 고루 분포하는 것이 아니다. 석유는 주로 신생대 제 3기층을 따라 분포하기 때문에 이 지층이 발달한 지역에 매장되어 있다.






18세기에 산업혁명이 일어나자 많은 연료가 필요하게 되었다. 나무를 땔감으로 쓰면서 금세 숲이 황폐해졌고 환경이 파괴되면서 피해도 발생했다. 결국 유럽에서는 나무가 아닌 다른 원료와 연료를 찾아 나섰는데 이때 사람들은 사로잡은 것이 바로 화력이 좋으면서도 오래 타는 석탄이었다 석탄을 이용했다는 기록은 이미 2000년 전 그리스에도, 중국에도 남아 있다. 하지만 석탄을 사용하여 본격적으로 산업을 발전시킨 것은 18세기 산업혁명 때부터다. 석탄은 철을 녹이고 증기기관을 움직였다. 당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주요 공업 지대는 대부분 탄전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석탄은 오늘날에도 각종 공업의 연료뿐 아니라 화력 발전의 연료, 나아가 화학 공업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한편 땅 속에 파묻힌 동식물의 유해가 오랫동안 화석화하여 만들어지는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를 화석 연료라고 일컫는다 그중 석탄은 과거의 식물이 땅에 매장되어 검은 돌덩어리로 변한 것이다. 두꺼운 지층 사이에 석탄이 끼어 있다 석탄이 불이 붙는 것은 그냥 돌덩어리가 아니라 나무가 굳어서 된 것이기 때문이다. 석탄에는 공업에 많이 쓰이는 역청탄과 가정용 연료로 쓰이는 무연탄이 있다. 무연탄은 잘 부서지기 때문에 먼지와 연기가 많이 나서 단단한 역청탄에 비해 가격이 싸다. 석탄은 육지가 많은 북반구에서 주로 대량으로 생산되는데 위도 35-55도에 걸친 지역에 많이 매장되어 있다 석유가 특정 장소에 집중적으로 매장되어 있는데 비해 석탄은 비교적 전 세계에 고루고루 매장되어 있는 자원이다. 석탄도 중국, 미국, 러시아, 호주 등에 많이 매장되어 있다 그리고 석탄이 열과 압력을 더 세게 받았다면 다이아몬드가 되었을 것이다. 석탄과 다이아몬드는 같은 탄소로 되어 있지만 그 배열이 다르다고 한다. 다이아몬드는 값비싼 보석이지만 유리를 자르는 유리칼로도 쓰인다.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생산되는 원석은 보석용 공업용을 합쳐 약 8억개 정도다. 이중 약 80%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에서 거래되고 보석용 다이아몬드의 약 90%는 인도에서 자르고 연마되며 이중 대다수가 미국의 보석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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