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羊頭狗肉(양두구육)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6. 1. 28. 01:27
羊頭狗肉(양두구육) - 양양, 머리두, 개두, 고기육
양머리에 개고기라는 말로 겉보기엔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않다는 뜻이다.
청대 고증학자 전대흔이 고전에 실린 속어류를 모아서 펴낸 향언록에서 안자춘추를 인용하며 나오는 말이다. 춘추시대 제나라 영공은 특이한 취미가 있었다. 그는 궁중에 있는 미녀들을 데려와 남장을 시키고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즐겼다. 영공의 이러한 취미는 제나라 전체에 전해져 백성 가운데 남장한 미녀가 나날이 늘어갔다. 그러자 영공은 궁중 밖에 있는 여자들을 절대로 남장하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금령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영공은 금령이 지켜지지 않는 까닭이 궁금하던 차에 우연히 안영을 만나자 물었더니 대답했다
군왕께서는 궁궐 안에서는 남장하도록 하면서 궁궐 밖에서는 금했습니다. 이는 마치 소머리를 문에 내걸어놓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어찌하여 궁중에서 남장하는 것을 금하지 않으십니까 ? 궁중에서 금하면 밖에서 아무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말을 들은 영공은 깨우친 바가 있어 즉시 궁중에서 남장하는 것을 금했다. 그러자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제나라 전국에 남장하는 여자가 모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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