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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언들-2) 학문과 일에 대한 세계명언들
    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5. 23. 03:00

    사람이 아는 바는 모르는 것보다 아주 적으며, 사는 시간은 살지 않는 시간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아주 짧다. 이 지극히 작은 존재가 지극히 큰 범위의 것을 다 알려고 하기 때문에 혼란에 빠져 도를 깨닫지 못한다 => 장자

     

    사람이 비록 배움에만 힘쓸 수 없다 할지라도 마음은 배움의 뜻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마음이 배움의 뜻을 잊으면 종신토록 학문을 한다 할지라도 이는 단지 속된 일일 뿐이다 => 주자 <근사록>

     

    공부가 다 이루어지면 움직임과 고요함에 간격이 없고 자고 깸이 한결 같아서 부딪쳐도 흩어지지 않고, 방탕에도 잃음이 없다 => 나옹 < 보제존자어록>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묻는 것이 옳다. 비록 하인이라도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고 있으면 그에게 배워야 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부끄워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묻지 않는다면, 이는 죽을 때까지 편협과 무식 속에 자신을 가두어 두는 것이 된다 => 박지원

     

    사람이 배우지 않는 것은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널리 알게 되는 것은 구름을 해치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과 같으며 높은 산에 올라 사방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과 같다 => 장자

     

    사람이 만약 착실히 공부하기만 한다면 남들이 공격하든지 말든지 남들에게 속든지 말든지 언제나 모두가 유익한 일이 될 것이며, 모든 것이 덕으로 발전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모두 마귀가 되어 마침내는 그것들에게 압도당하고 말 것이다 => 왕양명

     

    군자가 가난하여 물질로써는 사람을 구할 수 없을지라도 어리석게 방황하는 사람을 만나 일언으로써 끌어올려 깨어나게 하고 위급하고 곤란한 사람을 만나 일언으로써 풀어 구해 준다면 이 또한 무량의 공덕이다 => 홍자성 <채근담>

     

    안으로 훌륭한 부형이 없으며, 밖으로 엄한 사우가 없는데 능히 성수한 사람은 드물다 => 명심보감

     

    나보다 먼저 태어나 도를 듣기를 나보다 먼저 했다면 나는 이를 스승으로 따르고, 나보다 뒤에 태어났더라도 도를 듣기를 나보다 먼저 했다면 또한 이를 스승으로 따른다 => 한유 <고문진보>

     

    인재는 국가에 이로운 그릇이요, 학교는 그 인재의 그릇을 만드는 도가니다 => 양성지 <눌재집>

     

    진실로 능히 의와 이를 분별하고 공과 사를 망설임 없이 구분할 줄 안다면, 몸이 닦이고 마음이 맑아 시비의 판단이나 좋아하고 싫어함이 두루 올바를 것이다. 그리하여 일을 처리함에 있어 부당함이 없을 것이다 = 조광조 <정암집>

     

    학교는 교화의 근본이다. 이로써 인륜도덕을 밝히고 이로써 인재를 양성한다 => 정도전 <삼봉집>

     

    자기의 의견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를 줄 모르는 것은 학자의 큰 병이다 => 이황 < 퇴계집>

     

    교육 또는 교양의 목적은 지식 가운데서 견식을 키우는 것이고 행실 가운데서 훌륭한 덕을 쌓는 데 있다. 교양있는 사람이나 또는 이상적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란 반드시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이나 박식한 사람은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사물을 옳게 받아들여서 사랑하고 올바로 혐오하는 사람을 뜻한다 => 임어당 < 생활의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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