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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 -4) 학문과 일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5. 6. 13. 02:15
푸른 물감은 쪽풀에서 취한 것이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에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물보다 더 차다 => 순자
선비의 뜻은 넓고 굳세야 하나니, 그 임무는 무겁고 그 길은 멀다. 어짊을 자신의 임무로 삼는데 어찌 무겁지 아니하며, 그 임무는 죽은 뒤에야 끝이 나니 어찌 멀지 않으랴 => 증자
백번 쏘아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최고의 사수라 할 수 없고 천리 길에 반 발자국이라도 이르지 못한다면 최고의 마부라 할 수 없듯이, 인류의 윤리에 통하지 못하고 어짊과 의로움에 한결같지 못하다면 잘 배웠다고 할 수 없다. 학문이란 것은 본시 배운 것이 한결같아야 되는 것이다. 한번은 잘했다. 한번은 잘못했다 하는 것은 거리의 보통 사람들이다 => 순자
성인은 하늘을 바라고, 현인은 성인을 바라며, 선비는 현인은 바란다 => 주돈신
고금의 학자들이 곤궁하면서도 마음 편히 있기가 몹시 어려운 것은 사서를 깊이 읽어 깨치지 못한 까닭이다 => 조식 <남명집>
선비는 마땅히 세상 근심을 먼저 챙기고, 세상 즐거움을 뒤에 즐긴다 => 범질 <소학>
학자가 선뜻 나서서 벼슬하지 아니함은 그 시대가 좋지 않아서도 아니요. 숨어 사는 것이 좋아서도아니다. 서투른 자귀질을 하다가 손을 다칠까 염려해서이다. 그리하여 빛남을 숨기어 스스로 지키고 재기를 감추어 쓰이기를 기다림은 마치 자벌레가 몸을 굽혔다가 펴려 함과 같다 => 이이 <율곡집>
사람이 비록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해도 용맹스럽게 앞으로 나아가서 무엇인가를 이루지 못하면 옛날의 습관이 그 뜻을 막아 흐려버리고 만다 => 이이 <격몽요결>
자기를 돌이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견문과 지식만을 쌓으려 함은 귀로 들어 입으로 말하는 학문일 뿐 몸을 닦는 길은 아니다 => 공자 <논어>
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원근을 아울러 보기 때문에 작은 것을 적다 않고 큰 것을 많게 여기지 않는다. 그는 분량이 무궁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장자
아무리 어리석은 자라도 스스로 어리석은 줄 아는 이는 적어도 그만큼은 현명하다. 어리석은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자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자라 하겠다 =>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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