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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4) 사람의 성품과 마음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11. 22. 03:00
현명한 사람은 귀하게 여겨 그를 공경하고 못난 사람은 두려워하여 그를 공경한다. 현명한 사람은 친하여 그를 공경하고 못난 사람은 멀리하여 그를 공경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공경하는 점에서는 한가지이지만 감정에 있어서는 두가지인 것이다 => 순자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신기하다 하고 싫어하는 것은 썩었다 한다. 그러나 썩은 것은 다시 변하여 신기한 것이 되고 신기한 것이 변하여 썩은 것이 된다 => 장자
위엄을 너무 내세우면 부하가 실력을 내세우지 못하고 위엄이 너무 적으면 부하를 통솔하지 못한다 => 사마양저 <사마법>
겉으로만 위엄이 있으면서 속으로 약한 사람을 소인에게 비유하여 말하면 벽을 뚫고 담을 넘는 도둑과 같으니라 => 공자 <논어>
순응하는 사람에게는 만물이 스스로 들어온다. 자기 한 몸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만물과 대립하는 자에게는 어떤 것도 용납될 여유가 없다. 다른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친한 사람이 없고 친한 사람이 없으면 모두가 남인 법이다 => 장자
겸양은 아름다운 행실이다. 그러나 겸양이 지나치면 공손하고 삼감을 지나 비굴이 되므로, 본 마음을 의심하게 한다 => 홍자성 <채근담>
물을 마셔도 급히 마시면 탈이 나듯, 모든 일에 급히 서둘거나 말을 서둘러 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 이언적 <회자집>
장차 눈이 멀게 될 사람이 가는 터럭을 먼저 보고, 장차 귀가 들리지 않게 될 사람이 모기 소리를 들으며, 장차 넘어질 수도 있는 사람이 먼저 달려간다 => 열자
까치발을 딛고 있는 자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가랑이를 쩍 벌린 자는 걸을 수 없다. 스스로 나타내는 자는 분명히 나타나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자는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 스스로 칭찬하는 자는 그 공이 없고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그 공이 오래가지 못한다 => 노자
성실함은 하늘의 도요 성실해지려고 노력함은 사람의 도이니라 => 자사 < 중용 >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 쉬운 일이 생긴다. 뜻이 견고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지만, 의심만 하고 있으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 포박자
제때가 아닌데 꽃피는 나무의 열매는 먹을 수가 없다 => 회남자
큰 지혜는 관대하고, 작은 지혜는 다투기를 즐긴다 => 장자
세가지 기준으로 지혜를 가릴 수 있다. 그릇과 도량의 깊고 얕음이요, 학술의 닦음이 정하고 거침이며, 논의의 옳고 그름이다. 그러므로 내 그릇이 얕으면 남의 깊음을 재지 못하고, 내 학술이 거칠면 남의 정함을 가리지 못하며, 내 논의가 옳지 못하면 남의 옳음을 따르지 못한다 => 노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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