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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들-2)인간의 성품과 마음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11. 1. 03:00
임금이 임금답지 않으면 신하도 신하 노릇을 다하지 않고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않으면 자식도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다. 윗사람이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체통을 잃으면 아랫사람들이 분수나 절도를 넘나게 된다. 이렇듯 상하가 화목하지 못하면 임금의 영이 시행되지 않는다. => 관자
분수 안에서 사는 자는 도를 행하고 분수 밖의 것을 탐내는 자는 재물을 모으려 한다. 도를 행하는 자에게는 광명이 따르지만, 재물을 모으려고 애쓰는 자는 남의 물건을 빌려 파는 장사꾼과 다름없다 => 장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을 중이라고 하고 바뀌지 않는 것을 용이라 한다. 중이란 천하의 정도이고 용이란 천하의 정해진 이치이니라 => 정자 <중용>
마음이 어질지 못한 자는 궁한 생활을 오래 견디지 못하며 안락한 생활도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 공자 <논어>
예로부터 임금이 인을 실천하며 어진 정치를 베풀려 해도 그것을 해치는 것이 둘 있다. 형벌이 많으면 백성들의 원한이 많아 인을 해치고 세금이 무거우면 백성들의 기름과 피가 말라붙어 인을 해친다 => 이언적 <회재집>
측은한 여기는 마음은 인의 단서이고 수치스러워하는 마음은 의의 단서이다. 남에게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단서이고, 잘잘못을 가리는 마음은 지의 단서이다. 사람마다 이 사단을 지니고 있음은 마치 그들에게 사지가 있음과 마찬가지이다 => 맹자
물과 불은 기운은 있되 생명이 없고, 풀과 나무는 생명이 있되 지각이 없으며 새와 짐승은 지각은 있되 의로움이 없다. 사람은 기운도 있고 생명도 있고 지각도 있으며 또한 의로움까지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천하에서 가장 존귀하다고 하는 것이다 => 순자
널리 사랑하는 것, 이것을 인이라 한다. 행하여 마땅한 것, 이것을 의라 한다. 이로 말미암아 가는 것, 이것을 도라 한다. 자기에게 만족하고 밖에서 기대하지 않는 것 이것을 덕이라 한다. 이것은 인의 도덕이다 => 한유
산이 높고 험한 곳에는 나무가 없으나, 골짜기 감도는 곳엔 초목이 무성하다. 물살이 급한 곳에는 고기가 없으나, 못물이 고이면 어별이 모여든다. 이로써 보면 너무 고상한 행동과 급격한 마음ㅇ이란 군자가 깊이 경계할 바이다 => 홍자성 < 채근담 >
윗자리에 있다 하여 부하를 업신여기지 말고 아랫자리에 있다 하여 상사에게 기어오르지 마라 => 자사 < 중용 >
사람이 지나치게 기뻐하면 양이 상하고, 지나치게 성내면 음이 상한다. 양과 음이 아울러 상하면 사시의 계절도 옮아가지 않고 한서의 조화도 깨어질 뿐 아니라 사람의 몸도 해친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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