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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6. 12, 수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6. 12. 03:34

    1. 강릉 올해 첫 열대야 ....낮더위 더 심해져

    10일은 올 들어 가장 더운 곳들이 많았다. 11일 강릉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11일 아침 강릉의 기온은 25.7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작년 18일가량 빠른 기록이다. 11일 낮 더위가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 강릉 33도 경주 35도까지 치솟아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영남 일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11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공기가 다소 탁하다. 서해안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영남 내륙 지역은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 아침기온은 22.2도 대구 23.2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32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 바이든 3단계 가자 휴전안 유엔 안보리 지지결의 채택....하마스도 환영

    유엔 안보리는 10일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러시아 기권을 제외하고 14개국이 찬성했다. 이 방안은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 단계로 구성됐다. 이 같은 합의가 이행될 경우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 인도주의적 지원의 즉각적인 확대 및 기본 서비스 복구, 팔레스타인 주민의 가자지구 복부 귀환, 위기 종식을 위한 로드맵, 다년간의 국제적 지원 재건 계획이 가능해질 것이란 게 미국의 설명이다. 개인적으로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은 임시적인 미봉책으로 끝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물론 하마스는 이에 대해서 합의를 한다고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번에 완전히 하마스를 섬멸하려고 하는 계획을 이루지 못해 네타냐후의 정치적 위기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앞으로도 이스라엘은 서안지구 영토확장 정책을 꾸준히 이루어나갈 것으로 보이므로 2국가가 성립되지 않으면 이 두 개의 민족들은 종교적 대립과 다른 민족으로 인한 갈등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미국 사우디 방위조약 타결근접....관건은 사우디 이스라엘 관계

    중동질서의 근본적인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국과 사우디의 역사적 상호방위조약이 마무리에 근접했다. 궁극적 지향점인 사우디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 여부는 팔레스타인을 별도의 국가로 인정한다는 이스라엘의 약속과 8개월을 넘긴 가자전쟁의 즉각 종전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정상화함으로써 갈수록 중동에서 세력을 넓히고자 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역내 영향력을 억제하고 이란의 고립을 심화함으로써 미국의 중동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게 대선을 앞둔 바이든 정부의 구상이다. 사우디는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 대가로 미국에 상호방위협정 체결과 원전 건설을 위한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의 지원을 해줄 것을 미국에 요구해왔다. 이들이 급진전되어가는 시점에 가자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 사이에 다시 냉기류가 형성되면서 한동안 중단됐으나 최근 재개되었다. 네타네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극우 연정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저해할 수 있다며 하마스의 궤멸 전까지는 결코 종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에는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스라엘 최근 여론에서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데 반대한다는 의견은 74%에 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국 사우디 양국이 합의를 보려고 하는 것이 양쪽다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오일머니에서 벗어나 네움시티 건설로 국가부흥을 원하는 시점에 중동의 평화를 통한 발전을 원하고 미국은 사우디에 무기 판매 등 국방을 책임지므로 중동의 우군을 점하여 중국이나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고 중동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다. 그러나 사우디는 중동 평화의 선결조건으로 2국가 해법을 이스라엘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유대인은 미국 자본의 핵심으로 서로 얶혀 있어 해결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4. 30m 브라질 리우 거대 예수상이 파란 한복을 입었다, 무슨 일이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 상징물인 거대 예수상이 지난 7일 밤 푸른색 한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리우 예수상은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트 매칭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었으며 다른 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브라질 수교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를 시작한 것은 지난 19591031일이다. 리우의 거대 예수상은 높이가 30m에 이르며 양팔의 길이는 28m 무게는 635톤에 달한다. 청색은 한국의 오방색 중 하나로 봄의 탄생과 생명을 상징하는 색이다. 한복 허리띠에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G20로고 색상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8일밤에는 예수상 한복 행사의 연장으로 예수상에 태극기가 투영된다

     

    미슐랭 별 1-3개 음식점

    5. 밍글스, 한국 최초 월드 50베스트 레스토랑 진입....1위는 ?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50B)시상식에서 44위에 올랐다. W50B는 미쉐린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미식 평가 행사다.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는 2002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 식당 50곳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한국 식당이 아시아 식당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아닌 W50B에 이름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밍글스는 서울 강남 소재 한식당으로 전통 한식 기법의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밍글스는 서로 다른 것들을 조화롭게 아우른다는 영어단어다. 밍글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고 했다. 강 셰프는 지난 3월엔 우리 장을 소재로 한 책 : the soul of korean cooking'을 뉴욕에서 출간한 바 있다. 올해 1위엔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디스푸르타르가 선정되었다. 또한 뉴욕의 한식당 아토믹스도 6위로 올라갔다. 한편 W50B는 영국의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이 선정하며 미쉐린 가이드와 나란히 권위를 인정받는다. 여기는 1080명의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6. 매년 67일 열리는 운명의 결전....역대 최다 1342만명의 미래 걸렸다

    중국의 국가 주관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고시)가 열리는 날이 67일이다. 가오카오는 지역에 따라 최대 나흘 동안 치러진다. 베이징의 경우 첫날인 7일엔 국어와 수학을 이튿날엔 영어와 기타 외국어 그리고 사흘째 물리학, 정치, 화학 마지막 날엔 역사, 생물, 지리학 시험을 본다. 올해 가오카오 응시자는 무려 1342만명으로 6년 연속으로 1천만명이 넘었다. 우리나라 2024년 수능 응시생은 44만명이었다. 한편 중국 전역의 4년제 대학교 모집 인원이 4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따라서 900만명이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 차례 시험에 응시하는 이른바 N수생이 늘어난 것도 경쟁률 폭등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N수생은 413만명으로 나타나 전체 응시생의 1/3수준이다. 명문대인 중국 상위 100개 대학의 모집 인원은 60만명으로 수험생 가운데 고작 4.4%정도이다. 응원전도 치열하여 남성 선생님은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의 앞글자인 깃발을 입고 나타났다. 전쟁에 나가 깃발을 내걸자마자 승리를 거둔다는 뜻의 문장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7. EU-중국 무역전쟁 전운에 ....볼보 전기차 생산, 중국에서 벨기에로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해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볼보가 일부 모델의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유럽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U가 중국의 보조금 지급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는 등 무역전쟁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의 탈중국도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볼보 전기차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벨기에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볼보의 이런 조치가 EU의 상계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EU는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향후 관세율이 30%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U가 전기차외에도 중국산 태양광 패널과 풍력터빈, 전동차, 의료기기, 주석 도금 강판 등에 대해서도 반덤핑 조사에 나서면서 무역 분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유럽 소비자들이 특히 의류나 가전제품 장난감 등 비식품 분양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노출을 점점 우려하고 있다. 중국에서 의료와 섬유를 아웃소싱해 온 한 기업가는 인도나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으로 조달 지역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EU의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의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8. 1500년 숨결 배인 전통 모시....온몸으로 느낀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는 전국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두 개나 있다. 하나는 감칠맛이 뛰어나 한번 마시면 쉬이 자리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술인 한산소곡주고 다른 하나는 1500년 역사를 지닌 전통 직물 한산모시다. 한산모시는 부드럽고 시원해 여름옷에 많이 쓰인다. 특히 한산모시는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22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를 지키는데 앞장서는 마을이 있는데 한산면 지현리에 있는 한산모시공예마을이다. 한산면에 있는 모시농가 80곳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이 마을은 2018년 서천군이 3만평 규모로 조성한 곳이다. 한산모시관, 공방 7개 등이 있어 전국에서 매년 10만명이 온다. 한편 모시의 재료인 모시풀은 1년에 세 번 수확한다. 모시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모시풀의 속껍질만 벗겨내 말려 사람의 이로 쪼개서 모시섬유를 뽑는데 이 과정을 모시째기라 일컫는다. 모시째기한 섬유 뭉치는 한올씩 실을 뺀 다음 손바닥으로 비빈 뒤 연결해 기다랗게 만든다. 실에 콩가루와 소금을 푼 물을 먹여 매끄럽게 만들고 이를 베틀로 엮어 짜면 우리가 아는 시원한 질감의 직물인 모시가 된다. 모시는 한필에 100만원이 넘을 만큼 귀한 직물이라고 한다. 한편 모시의 첫 수확철인 6월초에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올해도 모시옷 입기, 베짜기, 한산소곡주 칵테일 마시기 등 7-9일 사이에 열렸다

     

    애플 인텔리전스

    9. 애플 AI 시스템 공개....비전 프로 중국과 일본 등 출시

    애플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음성비서 시리를 통해 챗 GPT기능도 제공한다. 비전프로는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 등에 먼저 출시하기로 했다. 애플은 연례세계개발자회의에서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기사, 메시지, 이메일의 요약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하고 이미지도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오픈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를 통해 챗 GPT기능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팀 쿡 애플 CEO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AI라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지난해 나온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부터 지원되고 올 가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은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확대 출시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을 제외하고 중국 일본 등 8곳에서 출시한다. 비전프로는 물량문제로 앞서 지난 2월 미국에서만 먼저 출시했는데 가격은 481만원이다

     

    10. 남성 정액서도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

    직업상 플라스틱 노출이 없는 남성들의 정액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했다. 중국 칭다오대 연구팀은 36명의 정액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확인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전세계 해양의 깊은 곳부터 대기권의 상층권까지 지구의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이전 연구에서 신장, , 태반, 뇌 등 인체 곳곳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에는 플라스틱 산업과 관련이 없는 사람의 정액에서도 발견된 것이다. 남성 36명의 미세플라스틱 중합체를 식별, 정량화 및 분류할 수 있는 라만 미세 분광법을 통해 정액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했다. 정자의 운동성과 모양도 함께 관찰했다. 그 결과 모든 정액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8가지 종류의 플라스틱이 확인됐으며 일회용 식품 용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스타이렌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 또한 포장재 및 전기절연제 등에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이 주로 발견된 샘플에서 정자의 운동성이 가장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폴리스타이렌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생쥐는 정자 생성에 관여하는 세포수가 감소하고 모양이 비정상적 정자의 비율이 높아지며 정자의 대사 효소 활동이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가 있다

     

    11. 반려묘 중성화, 이때가 적기이다

    계절 발정을 하는 반려묘는 따뜻한 봄이 되면 발정을 시작한다. 통상 4-6월쯤부터 발정 증상을 보이는데 이때 의아함을 표하는 보호자가 많다. 쉬지 않고 몇 시간씩 울어대는 게 반려묘의 대표적 발정 증상이기 때문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현관이나 창문에 꼭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하거나 벽지와 의자 다리를 이빨로 모두 뜯어놓는 게 그 예이다. 보호자에게 자기 몸을 마구 비비다가 갑자기 흥분해선 보호자의 손가락을 물기도 하고 온 집 안에 소변을 스프레이로 뿌리듯 지리고 다니기도 한다. 이런 이상 행동이 모두 발정기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려묘의 중성화로 호르몬의 안정을 줄 수 있다. 또한 중성화는 생식기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유선 종양 발병 위험을 5%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 반려묘의 유선 종양은 80%가 악성이고 전이성이 강해 폐 간 등 온몸으로 퍼져 1년 내 사망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은 암컷은 자궁축농증과 자궁내막염을 수컷은 전립선암과 고환암을 예방할 수 있다. 기대수명도 3-4년 더 길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려묘는 1년에 최소 2-3번 발정기를 겪는다. 7-10일간 지속되는 발정기에 교배하지 않으면 잠시 휴지기를 가진 뒤 10-14일 간격으로 발정을 반복한다. 또한 반려묘의 발정기는 계절과 상관이 있어 한겨울이라도 보일러를 세게 틀면 발정을 할 수 있다. 반려묘는 완경이라는 개념이 없어 평생에 걸쳐 발정을 한다. 중성화는 암컷은 난소와 자궁을 수컷은 고환을 적출해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

     

    12. 오이 미역 식초 넣어 냉국 만들었더니....체중 변화가 ?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냉국이 생각난다. 오이냉국과 미역냉국, 콩나물 냉국이 대표적이다. 미역과 오이에 식초를 넣은 냉국은 최고의 건강식 중 하나다. 염증 예방, 노폐물 배출 등 효과가 있다. 식초도 자연이 살아있는 천연 발효 양조식초가 좋다. 아미노산 구연산 등 여러 유기산이 모여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양조식초는 쌀식초, 현미식초, 사과식초 등 다양하다. 유기산이 장 속의 나쁜 균들을 줄여줘 살균 작용, 장염-설사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식사때 탄수화물로 인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몸속에서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줄여 체중 감량 효과도 있다. 그리고 오이는 에라테린 성분이 소화를 촉진하고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칼륨도 풍부해 다른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짠 성분을 배출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미끈미끈한 알긴산 성분이 미역의 핵심이다. 몸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몸속에 남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13. 1세대 인디부터 작은 거인까지 최전방 집결

    국내 인디뮤지션 1세대 어어부 프로젝트와 작은 거인 김수철, 전설적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 출신 데이비드 길모어가 속한 영국 그룹 디 오브 등이 철원에 온다. 음악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씻고 평화를 노래하는 DMZ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5-16일 이틀간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 춤을 추고 바라만 봐도라는 주제 아래 총 24팀이 고석정 메인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DMZ 부근의 장소성을 살린 수도국터 스페셜 스테이지를 비롯해 피스트레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분수무대 DJ스테이지가 마련된다. 고석정 메인무대 외에도 노동당사, 월정역, 소이산 등 전쟁의 상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을 활용한 공연은 피스트레인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1일 가격은 7.7만원이고 2일권은 11만원이다

     

    14. <도시 이야기> 달동네에 에스컬레이터를 놓자

    부자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 높이는 권력을 주기 때문이다. 높은 곳에서는 멀리까지 볼 수 있고 더 넓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높은 위치의 사람을 보기 어렵다. 높이 차이는 정보의 비대칭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회장님 방은 꼭대기 층이고 펜트하우스가 가장 비싼 곳이다. 그런데 달동네 옥탑방도 높은 곳에 위치하여 내려다보는 시야가 좋지만 거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저렴하다.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은 중력을 거스르는 행위로 힘들고 이는 화석 에너지를 이용한 엘리베이터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이처럼 주거지의 높이차가 만드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가 있다. 달동네를 개조한 홍콩의 에스컬레이터이다 홍콩은 대부분의 일자리가 해안가 저지대에 있고 주거는 높은 경사지대에 있다 부자들은 차를 이용하지만 대부분 시민은 걸어야 했다. 출퇴근시간을 줄이기 위해 홍콩은 저지대 도심과 높은 곳의 주거지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국토의 70%가 산지로 도시라고 하더라도 산과 언덕이 많다. 서울과 부산이 대표적인 것으로 이런 도시에는 고지대에 저소득층 주거가 형성된 경우가 만흔데 이런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필요한 에스컬레이터나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여 높이차를 극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회계층의 분리를 평준화시키는 장치이기도 하다 즉 사회 경제적 문제를 치유하는 도구일 수 있다

     

    15. 심리학 뇌과학 목사 스님이 말하는 진짜 행복

    어떤 이는 이 병이 나으면, 자식이 공부를 잘 하면, 이일이 성공하면 더 이상 원할 게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일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변하여 또 다른 상황을 추구하게 된다. 첫째 행복은 어떤 대상이나 상황이 아니라 마음 상태라는 점이다 아파트가 행복이 아니라 아파트에 들어가 살 때 느끼는 쾌적함과 성취감이 행복이다. 둘째는 진짜 행복은 한결 같을 수 있어야 한다 내 형편이 어떤 것이든 만족한 상태라고 한다. 셋째는 행복은 결코 외부가 아니라 내 안에서 찾는 것이다. 미 하버드대 심리학자는 행복의 실험에서 마음이 잡념에 빠질수록 불행하고 마음이 평온할수록 행복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뇌과학 측정결과에서 최고의 행복남으로 인정한 프랑스인 티베트 승려는 행복감에 대해서 지극히 건강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깊은 충일감...단순한 기쁜 느낌이나 순간적 감정, 기분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느껴지는 최적의 상태라고 한다. 구한말 조선에 들어와 지금의 연세대와 경신고를 설립한 H.G 언더우드 목사는 행복을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는 지금 이렇게 기도한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을 바라지 않겠다. 누군가는 이렇게 기도한다. 들을 수만 있다면 큰 복을 바라지 않겠다. 누군가는 지금 이렇게 기도한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다. 따라서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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