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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60, 61장)작은 생선 굽듯 / 자신을 낮추기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2. 8. 03:20
< 제 60장 : 작은 생선 굽듯 >
큰 나라를 다스릴 때는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
도에 근거하여 천하를 통치하면
귀신이 신통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귀신이 신통려글 발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신도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신이 사람을 해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인 역시 사람을 해치지 못한다
무릇 이 돌이 해치지 못하는 까닭에
덕이 모두 사람들에게로 돌아간다
< 제 61장 : 자신을 낮추기 >
큰 나라는 낮은 곳으로 흘러
천하를 품는 암컷이 되고
천하가 교치하며 모여드는 곳이 된다
암컷은 항상 정적인 성질로 수컷을 이기는데
그 정적인 성질을 발휘해서 반드시 자신을 낮추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큰 나라가 자신을 낮추어 작은 나라를 대하면
작은 나라를 취하게 되고
작은 나라가 자신을 낮추어 큰 나라를 대하면
큰 나라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는 낮춤으로써 취하게 되고
어떤 경우는 낮추어서 많은 것을 얻는다
큰 나라는 작은 나라의 백성들을 영도하려 할 뿐이고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들어가
그 사람들을 섬기려고 할 뿐인데
무릇 양쪽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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