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伯樂子(백락자)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2. 7. 03:48
伯樂子(백락자) - 맏백, 즐거울락, 아들자
백락의 아들이라는 말로 어리석은 자식을 뜻한다
명나라 장정사가 쓴 낭야대취편에 나오는 말이다. 주나라 때 백락이라는 이는 말을 잘 감정했다. 그는 이름이 손양으로 진나라 목공의 신임을 얻어 백락장군에 봉해졌다. 어느날 백락은 아들을 앞에 앉혀놓고 말 보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록 나온 이마에 땅강아지 눈같이 튀어나온 눈, 누룩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말발굽이어야 한다. 백락의 아들은 말을 식별하는 방법을 손에 적은 다음 이곳저곳 다니며 명마를 구하려고 애썼다. 그러던 어느날 백락의 아들은 커다란 두꺼비를 보고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명마 한 마리를 구했습니다. 명마의 관상과 대략 같습니다. 그런데 말발굽만 누룩을 쌓아놓은 것과 다릅니다. 백락은 자식이 두꺼비를 명마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그 어리석음에 할말을 잃었다. 양신의 예림발신에도 나오는데 백락은 그 아들의 어리석음을 알았으나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은 잘 뛰기는 하겠지만 수레를 끌지는 못하겠구나
'아들을 위한 인문학 > 한자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百里負米(백리부미)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4.02.21 百年河淸(백년하청)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4.02.15 伯樂一顧(백락일고)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4.01.24 白駒過隙(백구과극)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1) 2024.01.17 杯中蛇影(배중사영)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1)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