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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0.3.29.,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3. 29. 04:59
오늘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셔서 거기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다. 그때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를 가져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 반면 유다는 향유에 대해서 모라고 하지만 그는 정작 예수님을 팔아넘긴 자기의 이익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제자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내 장례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라고 하셨다. 여기서 마리아는 예수님의 죽음을 거부하지 않고 다가올 두려움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오직 유다는 자신의 돈주머니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의 죽음에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우리 아들들아 인류 구원을 위해 죽음을 향하여 걸어가시는 예수님의 발걸음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바란다. 즉 아빠로서 인류 사랑의 실천을 행하시는 예수님의 뒷모습을 따라가며 그의 고뇌와 살신성인의 자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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