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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11. 17,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11. 17. 03:35

    1. 미 본토 핵시설 핵공격 받으면 100-200만명 방사선 피폭 사망

    미국 본토 핵무기 시설이 핵공격을 받는다면 100-200만명이 방사선 피폭으로 숨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약 3억명이 연간 피폭 한도의 최소 1000배에 달하는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프린스터대 과학 글로벌 보안 프로그램 연구팀은 미국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30년대 중반까지 1.5조달러를 투입해 구형 ICBM을 현대화하는 미 정부의 계획에 대한 특집 기사 중 일부로 소개됐다. 미군은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네브래스카, 몬태나, 노스다코타 등 5개주의 지상 발사 ICBM발사시설에 있는 미사일 미니트맨 3450여기를 차세대 센티넬 미사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필리프 박사는 2021년 고해상도 기상 데이터와 모델링 기법을 사용해 예상 사망자수와 방사선 피폭량 등을 북미 전역의 인구와 지역 주민에 대한 방사선 위험을 구체적으로 예측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담은 지도는 날씨 패턴 변화에 따라 낙진 및 사망자 수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가장 위험한 지역은 어디인지, 북미 전역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등을 잘 보여준다. 방사선 관계자는 방사선 위험 가능성을 전례없이 상세하게 담고 있는 이 지도는 분명히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바로 이것은 우리가 감수해야 할 위험이 아니고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길에서 한발짝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이란 혁명수비대장, 헤즈볼라 참전 확인 이란도 만반준비

    그간 확전을 피하기 위해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던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와 레바논 헤즈볼라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정점에 있는 이란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확대됐고 레바논도 참전했다 그래서 이란도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미국인들이 최근 이슬람 공화국에 보낸 참전 자중 메시지는 이란에 어떤 경고도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란은 이 지역의 최고 권력국으로 아무도 이란을 위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주는 미국이 가자지구에서 휴전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들은 가자지구에서 사람들을 대량 학살하고 있고 또 그것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장은 시오니즘 정권의 전술적 조치와 범죄작전은 물론 어린이들의 순교를 통해서도 전혀 이번 승리는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어린이 4609, 여성 3100명 등 1118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부상자는 2.8만명을 넘었다고 하였다

     

    3. 중과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바이든 중국과 디커플링 안 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디커플링(공급망 분리)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더 좋은 관계로 바꾸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 주석과 성공적인 대화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수화기를 들고 상대방에게 이야기할 수 있고 군대간에 소통을 계속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중은 앞서 양국 정상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를 계기로 15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1년만이다. 앞서 재닛 엘런 미 재무장관도 중국과 건전한 경제 경쟁이 양국에 장기적 이익이 되도록 도모하고 있다며 중국과 경쟁에 매몰되는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또한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저렴한 브라질산 대신 300만톤 이상의 대두를 미국에서 사들이면서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이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737 맥스 기종 구매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다. 개인적으로 미국이 디커플링으로 반도체 전쟁을 하려고 하자 중국이 맞불로 흑연 수출통제 등 자원전쟁으로 날을 세우자 미국측이 다소 유순한 태도로 사태를 다시 관망하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가장 오래된 우표

    4. 인쇄 오류로 단 100장뿐....희귀 우표 126억 낙찰

    미국에서 발행 당시 24센트였던 우표 1장이 경매에서 26.5억원에 낙찰됐다. 미국 단일 우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표는 뒤집힌 제니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단 100장만이 존재하는 희귀품이다. 뉴욕 경매 갤러리에서 우표 수집가 찰스 핵이 낙찰받았다. 이 우표는 1918년 미국 정부의 항공우편을 기념하기 위해 제니라는 이름으로 발행됐다. 하지만 인쇄 오류로 일부는 비행기가 거꾸로 뒤집힌 그림으로 제작됐다. 미국 우편 당국은 이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생산을 중단했다. 하지만 잘못 인쇄된 우표 100장은 이미 시장에 유통된 뒤였다. 이 실수가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했다. 24센트짜리로 발행된 우표의 가격은 100년 넘게 꾸준히 치솟았다. 이 우표는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시리즈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다뤄질 만큼 유명세를 탔다.이 우표의 위조품이 경매에 나왔다가 적발되는 일도 반복됐다. 이로 인해 이 우표는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라는 별명을 얻었다. 핵은 49번째 뒤집힌 제니에 대해 우표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미국의 아이콘이자 최고의 우표라며 미국 역사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5. 역대 수능 날씨는 어떠했나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매서운 한파는 없겠지만 비가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도 쳤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이다. 보통 역대 수능일은 추운 날씨라는 속설도 있지만 실제 날씨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199311월 시행된 1994학년도 수능 2차 시험부터 작년 2023학년도 수능 때까지 총 30번의 수능일 날씨를 보면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적은 9번에 그친다. 또 수능일 전국 평균기온이 이맘때 평균기온(7.2)보다 낮은 적도 14번으로 절반가량에 불과하다. 수능일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낮아진 적은 18, 전국 평균 기온이 내려간 적은 13번이다

     

    6. 중국 부동산 시장에 182조 쏟아 붓는다....경제성장 견인할까

    중국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182조원에 달하는 자금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 성장을 저지하는 요인으로 꼽혀 온 부동산 시장을 살려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이은 마을 보수와 저가 주택 프로그램 등에 181조원의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민은행은 단계적으로 자금을 투입하여 이 자금이 주택 구입을 위해 가계로 유입되도록 할 계획이다. 당국은 특별대출까지 검토 중이고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블룸버그는 경제성장과 소비자 신뢰에 부담 준 요인인 부동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7. , 긴축종료 기대감 훈풍....이르면 내년 3월 금리인하 전망도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이어졌던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제로이며 관건은 금리 인하의 시기와 강도일 뿐이란 전망 역시 나온다. 월가 일각에서는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 이를 반영한 듯 국내외 금융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환율도 28.1원이 내린 13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2%로 올랐다. 9월 상승률(3.7%)과 월가 예상치(3.3%)를 모두 밑돌았다. 아직 연준 목표치 2.0%에 못 미치지만 지난해 여름 9%를 넘겼던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다. 특히 가격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4.0%FH 2021년 이후 최저치이다. 미 물가 진정세가 수치로 확인되면서 지난해 3월 이전 제로였던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까지 올린 연준의 긴축 사이클 또한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금리 인하의 시점과 강도에 대해서는 주요 금융사의 전망이 엇갈린다. 중동과 유럽에서 벌어진 두 개의 전쟁 등으로 미 경제 또한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연준이 내년 초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란 의견과 성장률, 고용, 소비 등 미 경제지표가 괜찮은 수준이므로 인하 시기와 횟수 모두 적을 것이란 전망이 맞선다. 스위스 UBS은행은 미 경제가 빠르면 내년 2분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으며 연준 또한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3월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계속된 금리 인하로 2025년에는 기준금리 수준이 1.25%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반면 골드만 삭스는 연준이 내년 4분기가 되어야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점쳤다. 또한 연준 주요 인사와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도 과도한 인하 기대감은 금물이라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인플레이가 2%까지 가기 위해서는 갈길이 멀다고 보기도 했다

     

    8. 잠실, 삼성, 대치, 청담 아파트 빼고 토지거래허가제 풀린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동, 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의 연립, 다가구, 다세대주택, 상가 등 비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오는 16일부터 풀린다. 서울시 허락 없이도 해당 지역에 있는 비아파트를 전세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서울시는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아파트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시장이나 구청장, 국토교통부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건축물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2년 동안 실거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전세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안에 따라 상업, 업무, 공업용 건물과 아파트외 주택은 실거주 의무가 풀리게 됐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공공재개발 등 후보지 공모 미선정지 40개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해제했다 이는 투기적 요소가 많다고 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선정했으나 장기간 미지정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고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 침체에 대해서 부동산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다고 하지만 주요 대상이 강남구쪽으로 이곳은 투기대상으로 보이고 다시 내년 총선을 겨냥해 부자들에게 돈 벌수 있는 기회를 다시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9. , 세계 최고속 인터넷 개통....1초에 고화질 영화 150개 전송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소식통에 따르면 칭화대,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써넷은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3km이상을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13일 정식 개통했다. 중국 베이징과 우한, 광저우 간 주요 데이터 경로를 형성하는 기간망으로 초당 1200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로 업계 예측보다 2년 앞선 것이며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다. 미국도 최근에야 초당 400기가비트로 전환했다. 세계 주요 인터넷 기간망은 초당 100기가비트로 작동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1초 만에 150개의 고화질 영화와 맞먹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중국의 미래인터넷기술 인프라의 10년에 걸친 장기 계획을 통해 완성됐다. 해당 시스템의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중국에서 생산됐다고 한다

     

    10. 시뻘건 용암이 콸콸 꿈틀대는 유럽의 화산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산에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용암의 소리가 들린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빛나는 해발 3300미터의 에트나산,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유명하다. 모든 걸 집어삼킬 듯한 기세로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는 모습에 아직은 운행 중인 인근 카타니아 공항도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카네스 반도에서도 화산 분출 가능성과 함께 지진이 발생했다. 도로 곳곳이 쩍 갈라진 가운데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꿈틀대는 화산들, 유럽은 지금 바짝 긴장하고 있다

     

    11. 쓸모없고 불결해 보이는 코털 ? ....함부로 뽑으면 안되는 이유

    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호흡을 하며 공기를 들이마신다. 이 공기에는 산소를 포함해 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이 각종 유해물질이 다수 포함돼 있다. 코털은 바로 이 유해한 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코털을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뽑아버리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으로 운이 나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코털도 모낭이 있는데 코털을 뽑으면 바로 이 모낭에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따라서 코털을 멋대로 뽑는 행위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미간 사이와 입술의 양쪽 끝을 꼭짓점으로 하는 길쭉한 삼각 형태인 위험 삼각지대에 속하는 혈관은 뇌하수체 아래에 있는 굵은 정맥인 해면정맥동과 곧바로 연결돼 있어 코털을 잘못 뽑았다가는 심장으로 갈 혈액이 뇌로 역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뱀고기 올린 피자헛, 취두부, 부대찌개 피자도....생각보다 맛있다

    미국의 피자 체인 피자헛이 최근 홍콩에서 뱀고기를 올린 피자를 신메뉴로 내놓으며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내놓았던 이색 토핑의 피자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의 피자헛들은 도우 위에 소스와 토핑이 올라가면 피자라는 비교적 느슨한 정의에 따라 피자를 만든다며 피자헛에서 만든 이색 피자는 뱀고기가 처음이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이색 피자를 소개했는데 이중에서도 고수와 돼지 내장을 올린 대만 피자헛 피자와 쌀알로 도우를 만든 일본 피자헛의 피자 외에도 지난 7월 약 일주일간 중국에서 판매한 두리안 취두부 피자도 있었다. 당시 인기가 많았다. 지난 2021년 인도에선 인도식 만두인 모모를 얹은 모모미아를 출시됐다. 또 싱가포르는 한국의 음식 부대찌개를 기원으로 하는 군대 스튜 피자도 판매된 바 있다. 또한 피자헛 홍콩은 최근 약 130년간 운영된 현지 뱀고기 전문 레스토랑과 협업해 뱀고기 피자를 출시했다. 뱀 고기는 홍콩과 중국 남부지역에서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13. 쇠고기 햄버거 vs 비건 햄버거 ....더 건강한 쪽은 ?

    많은 이들이 채식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 채식주의자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를 덜 먹고 암과 심혈관 질환을 야기하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기후변화 탓에 지나친 육식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번지면서 채식은 식품 업계의 거대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채식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비건 식품 역시 수요가 늘고 있다. 식물성 패티가 들어간 비건 버거, 콩고기를 넣은 비건 치킨, 동물성 조미료를 넣지 않은 비건 라면까지 다양한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미국 영양사 롭 홉스가 비건과 육류 식품 중 어는 것이 더 건강한지를 분석했다. 100%소고기 버거와 플랜트 버거에서 먼저 두 버거는 단백질 함량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18g3g으로 6배 차이다. 쇠고기 버거는 방부제를 덜 쓰고 플랜트 버거는 씹는 질감을 만드는 안정제와 유화제 등 첨가제를 추가로 사용했다. 따라서 쇠고기 버거가 오히려 영양가도 높고 첨가제가 덜 들어가 건강에 좋다고 평가가 나왔다

     

    치킨 너겟과 식물성 너겟(콩고기)에서 두음식의 영양 성분을 보면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식물성 너겟이 조금 더 달고 짰다. 그러나 식물성 너겟이 칼로리가 30kcal정도 높았으며 버거와 마찬가지로 식감을 위해 첨가제가 많아 더 가공적이었다. 또한 햄과 meat free 햄에서 햄이 미트프리햄보다 단백질 함유량은 1.5배 높았으나 2배 가량 더 짰다. 미트프리햄은 앞선 비건 음식들과 마찬가지로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햄에는 아질산나트륨이 포함하고 있었다. 질산염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은 섭취 시 몸에 니트로소화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 특히 대장암과 직장암을 20%이상 증가시킨다. 종합적으로 보면 비건 식단에 초가공식품의 비율이 육식보다 다소 높다고 보였다. 그래서 비건식품도 완전한 비건이 아니면 건강에 좋지는 않다고 보고 있다

     

    14.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국가는 중국.....한국은 ?

    80억 인류, 가보지 않는 미래의저자 제니퍼 D. 스쿠바는 팬데믹 일상화된 테러와 신냉전체제의 배경에 경험해보지 못한 80억이라는 인구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 외교관계위원회 위원이자 인구참조국 이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세계의 경제 성장, 외교정책, 보건의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으로 인구를 제시한다. 인구통계학적 추세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암시하는 바를 분석하는 것은 세계 정세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20세기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기하급수적 인구증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 이후 인구가 최초로 10억명에 도달한 시기는 대략 1804년이다. 19세기에도 인구증가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불과 100년만에 세계 인구는 16억명에서 61억명으로 급증했다. 20세기의 인구증가가 기하급수적이었다면 21세기는 부자나라와 가난한 나라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차별적 인구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고령화된 사회가 됐다. 기대수명의 격차도 벌어졌다

     

    세계 최초로 10억명 인구를 돌파한 중국은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국가대열에 합류해 세계 질서의 대전환이 예고된다. 이외에도 한국 일본 러시아의 고령화에 대한 분석도 나온다. 한국의 경우 고령화가 매우 빠르고 강도 높게 진행되어 각종 사회시스템에 가해지는 압박이 매우 강해지고 있다. 한국의 연금은 평균 임금의 6%에 불과한데 이는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열약한 연금체제라고 평가할 수 있다. OECD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5.7%였는데 이는 OECD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구변화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은 아니지만 세계를 숙명에 빠뜨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15. 마천루 빌딩과 유명한 예술작품의 도시...뉴욕으로

    뉴욕관광청은 올해 5670만명 관광객이 뉴욕시를 찾았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관광객 수와 비교했을 때 85%수준까지 회복하였다. 또 올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인 관광객만 37만명에 달한다. 뉴욕관광청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 뉴욕 시티 투어리즘 +컨벤션을 공개했다. 여행과 업무 목적 방문을 포괄해 더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30년대에 지어져 현재까지도 전망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70층 높이 복합문화공간 록펠러 센터는 올해 한국 사무소를 처음으로 열어 주목받았다. 꼭대기 3개층은 Top of look 전망대가 있다. 특히 스카이리프트 놀이기구는 꼭대기 층인 70층에서 약 9m정도 더 높이 올라가며 180도 회전한다 뉴욕 전망 명소 투톱 Empire states빌딩은 2019년부터 4년간 2천억원 이상을 들여 전망대를 재단장했다 또한 허드슨 야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시가 개발 중인 지구다. 그리고 엣지에서 야드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엣지는 웨스트 햄프셔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바닥이 뻥 뚫려있는 듯한 유리바닥과 6.5도 기울어진 유리벽이 특징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빌딩 등반 City climbing도 운영 중이다. 클라이밍 후 꼭대기 계단에 발을 디디고 줄에 몸을 맡긴 채 아찔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뉴욕 명소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 모마)가 있다. 모마는 188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20만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모네 수련과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걸작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한국 예술 작품만을 다루는 전시관 The met art of korea gallery가 있다. 해당관은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한국 예술 계보 전시를 연다. 아울러 힙합 본고장 뉴욕에 드디어 힙합 박물관이 들어선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힙합 역사를 기리는 의미로 브롱크스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했다. 그리고 뉴욕시는 다가오는 연말연초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Time square에서 새해 전야제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한국 아이돌 BTS제이홉이 참여해 이목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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