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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지 말고 침묵하는 지혜를 가지라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3. 11. 14. 03:50
열마디 말 가운데 아홉 마디가 맞아도 신기하다고 칭찬하지 않으면서 단 한마디라도 맞지 않으면 비난의 목소리가 시끄럽다. 열가지 일 가운데 아홉 가지를 이루어도 공을 인정하지 않지만 한가지만 실패해도 비난의 목소리가 사방에서 빗발친다. 그러므로 군자가 차라리 입을 다물지언정 떠들지 않고 차라리 모르는 척해 버리고 아는 체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인슈타인 교수에게 한 학생이 물었다. 교수님 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 아인슈타인 교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입을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 자신의 일에 골몰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일에 골몰하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타인들의 흠만 보인다. 그리고 타인들을 향해 도설을 퍼붓는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린다. 지혜로운 사람은 입 밖으로 말을 뱉기 전에 반드시 두번 이상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침묵하는 지혜는 현대를 살아가는데는 반 정도만 맞는다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현대는 지능화 사회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더 나은 개선점을 찾는 모습이 바른 모습이라고 보인다. 침묵이 금인 사회는 과거 조선 양반시대에 맞는 것으로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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