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주요 기사(2021. 3. 27, 토)뉴스 2021. 3. 27. 03:54
1. 서울 벚꽃, 99년 만에 가장 일찍 개화 -“봄·여름 길어졌다”
(개요)서울에도 벚꽃이 개화했는데 99년만에 가장 일찍 핀 것이고 이는 최근 10년간 기온 상승이 확연하여 봄과 여름도 4일 정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표준 관측목)서울 벚꽃의 표준 관측목인 송월동 왕벚나무가 24일부터 한가지에 3송이 이상의 벚꽃이 펴 공식 개화가 발표되었다. 1922년부터 서울 벚꽃 관측이 시작되었는데 100여년 관측이래 가장 빨리 피었다. 이는 3월 기온은 이전 평년보다 무려 0.6도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과 여름 길다)한편 봄(91일)과 여름(118일)은 이전보다 각각 4일 길어졌고 반면 가을(69일)과 겨울(86일)은 하루와 7일 짧아졌다
2. 바이든“北 미사일, 유엔 결의 1718호 위반”
(탄도미사일 발사)조 바이든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자 유엔 결의안 1718호 위반이고 외교적 최우선 과제로 북한의 비핵화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450km이고 고도는 60km로 이스칸데르의 개량형인 ‘KN-23'의 일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1일 단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에 이어 탄도미사일로 도발 수위를 더 높인 것이다
(유엔안보리 결의안)결의안은 사거리에 무관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2006년 대북제재 결의 1718를 시작으로 2009년 1874호, 2017년 2397호 등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제재를 부과한 적은 없고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이는 미 본토를 위협하지 않고 단거리로 문제삼지 않은 것이다
3. 해운사들, 수에즈운하 사태에‘희망봉 우회’검토
(개요)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가 수에즈 운하 사고 장기화시 남아프리카 희망봉 경유 노선 이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선사 HMM(구 현대상선)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항로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희망봉 비용)남아공의 희망봉을 경유하면 노선 거리가 약 9650km가 늘어나서 대형유조선이 중동 원유를 유럽으로 운송하는데 연료비만 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회검토 이유)대형 해운회사들이 희망봉 우회를 검토하는 이유는 운송 지연으로 발생하는 손해가 더 커서 선박 운항이 하루 지연되면 선주는 7천만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영국의 해운전문지에는 수에즈 운송 중단으로 매일 10.2조어치 화물의 운송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4. 비트코인 급락, 개미들 금리상승으로 위험자산 처분하는 듯
(개요)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가 24시간 전보다 3.93% 급락한 5만2253달러로 급락하여 떨어졌는데 이는 개인투자자인 개미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떠나면서 생겨나는 것이 주원인이다. 비트코인은 5일 연속 하락하며 3월초 최고 갱신가(6만1742달러)에서 17%정도 급락했다
시총도 1조달러를 내주며 9787억 달러가 되었다
(급락 이유)국채수익률(금리) 상승으로 개미들이 위험자산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주식시장 등 다른 자본시장과 다르게 움직였으나 최근 주류 투자처로 편입되면서 다른 자본시장의 움직임과 커플링(동조화)돼 있다. 즉 시중 금리 상승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을 처분함에 따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 시장에서 산 고둥서 나온 돌 알고보니 수천만원 ‘희귀 진주’
(개요)데일리메일은 태국 사뚠주의 한 여성이 2500원을 주고 산 고둥에서 수천만원 가치가 있는 황금색 멜로 진주를 건졌다고 전한다
(멜로진주)진주는 지름 1.5㎝, 무게 6g정도로 수천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멜로 진주는 육식성 홍줄고둥과 멜로멜로가 만들어내는 진주로, 최고가치는 3억6850만원이다. 멜로멜로가 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 국가에만 서식하는 데다 양식도 없어, 발견되는 멜로 진주는 모두 천연이다. 보석의 가치도 높아 색상은 갈색,황갈색,황금색까지 다양하다
6. 남중국해 떼지어 정박 中선박 200여척에 필리핀·베트남 협공
(개요)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 떼지어 정박 중인 중국 선박 200여 척을 두고 중국과 이웃국가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미중간 이에 대해서 논쟁이 벌인 가운데 필리핀 대통령까지 나서서 비난하고 베트남 정부도 항의 대열에 동참하면서 국제적 논란으로 비화하고 있다
(국제상설재판소 판결)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2016년에 국제상설재판소는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선을 그어 90%가 자국 영해라는 중국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판결된 점을 중국대사에 주지시켰다
(필·중 논쟁) 최근 필리핀 해상경비대가 남중국해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 내 휫선 암초 부근에 중국 선박 220여척이 대규모 정박한 것에 대해 이는 중국 해상 민병대로 항해 안전에 우려가 있어 떠나라고 했으나 중국측은 거친 파도에 피해 정박중인 어선이라고 반박하며 이 암초 지역은 중국 영유권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미대사관 및 베트남정부)주필리핀 미 대사관은 중국은 다른 국가들을 겁주고 도발하며 위협하기 위해 민병대를 동원하고 있으며 이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베트남정부도 해당 암초에 중국선박의 정박은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7. 인텔, 파운드리 진출 - TSMC 의존은 미 국가안보에 위협
(개요)중국이 타이완에 군사작전을 감행하면 타이완이 조달되는 반도체와 전자부품의 공급이 중단되어 중국 내 미국과 자국 기업들이 공장이 멈추게 된다. 반도체 산업이 타이완을 중국으로부터 지키는 반도체 방패라고 평가한다. 또한 전 세계 디지털 경제는 붕괴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칩 아마겟돈)반도체 부족으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설비가 멈춘 지옥 같은 현실을 칩 아마겟돈(선과 악의 최후 전쟁터, 요한계시록)이라 한다. GM,폭스바겐,도요타와 테슬라까지 주요 자동차업체가 반도체 부족으로 감사을 결정하였고 현대기아도 비축물량 감소시 생산에 차질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Micro Controller Unit)차량용 반도체 가운데 수급이 불안한 대표적인 품목이 MCU로 차의 자세를 잡아주고, 엔진의 움직임을 조정하는 핵심부품으로 이는 시스템반도체로 설계회사(팹리스,Fabless)와 파운드리(수탁 생산회사)를 거쳐서 제작한다
(타이완 TSMC)MCU 생산에서 타이완의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이르고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어폰에 들어가는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TSMC에서 제조한다. 한편 TSMC 출신이 중국정부 지원의 중국 파운드리 기업에 진출하므로 미국에서는 국가와 산업 안보에 큰 위협요인으로 보고 있다
(인텔의 파운드리 공장)인텔은 반도체 전문가를 CEO로 영입하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신규 반도체 공장 2개를 짓는데 22.6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IT업체인 구글,아마존,시스코,퀄컴 등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삼성전자와 TSMC의 핵심고객들이다. 인텔의 파운드리 진출은 미국 국방부가 독려하고 미IT 공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이다
8. 내달 17일부터 도심서 시속 60km 달리면 ‘딱지’날아옵니다
(개요)다음달 17일부터 전국의 도심부에서는 시속 50km를 초과해서 달릴 수 없게 된다. 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만 해도 차량이 일시 정지토록 하는 내용으로 법 개정이 된다
(상세)정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하며 한해 3천명 사망자를 내년에는 2천명대로 낮추겠다고 한다. 도심부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어지고 주택가 등은 시속 30km로 낮추는 내용이다
(개정 사유)제한속도를 낮춰도 통행시간을 5%가량 늘어나는데 그치지만 교통 사망사고는 8-24%가 줄어든다는 분석의 결과로 개정하게 되었다
9. 부산어시장에 등장한‘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2천마리
(개요)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참다랑어가 제주도 앞바다에서 2천여 마리(66톤)를 24일 새벽에 대형선망수협 소속 어선2개 선단이 잡았는데 거래금액만 7억원에 이른 것으로 부산공동어시장은 집계했다. 20kg에서 120kg으로 크기도 다양하다.
(참다랑어 최고액)가장 큰 다랑어 몸무게는 182kg정도였으며 110만원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이날 거래된 참다랑어는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전하고 보통 50kg이상을 대형 참다랑어로 분류한다고 한다
10. ‘한살이라도 젊을 때’ - 근육을 키워야 하는 4가지 이유
(개요)이른바‘근육의 시대’근육량의 감소를 뜻하는‘근손실’을 겪을 까봐 연인과 헤어지면서도 울지 못했다는 농담까지 등장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근육은 외모만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건강을 떠 받치는 주춧돌인 근육을 젊을 때부터 키워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당뇨병 감소)근육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포도당의 저장고인 근육을 키우면 자연스레 혈당 조절도 쉬워진다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유산소운동보다 근력운동이 더 중요하다고도 한다
(두뇌 노화방지)미 미주리대학교 연구진은 근력운동을 한 쥐들이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느려진다고 밝혔다. 근력운동이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조기사망률 저하)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만30세 이상 성인 중 근력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은 사망위험이 23%가량 낮다고 한다. 스웨덴 연구진도 암 사망률이 40%가량 낮았다고 보고한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근력운동은 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는 속설이 있지만 무리한 무게나 잘못된 자세에 비롯된 것이고 적절한 근력운동은 퇴행성 관절염의 발병률을 낮춘다.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50세이상 성인중 하지 골격근량이 적을수록 무릎관절염의 유병률이 높다고 했다
11. 아시나요 ? 동백꽃은 세 번 핍니다
(개요)떨어진 동백꽃이 빨간 융단처럼 깔린 곳이 남도 답사 일번지 강진에 있는 절집 백련사다. 동백꽃 낙화로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때가 지금이다.‘누구보다도 그대를 사랑한다’는 꽃말을 지닌 동백꽃이다
(동백꽃 세 번 핀다)나무에서 활짝 피고, 꽃봉오리째 툭-툭 떨어져 땅 위에서 다시 한번 피다. 나무와 땅에서 활짝 핀 동백 꽃물결을 보면, 동백꽃을 제대로 봤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 내가슴에 동백꽃이 핀다
(동백꽃 전설)남녀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담고 있다. 옛날 두메산골에서 서로 사랑하며 장래를 약속한 남녀가 살았고 둘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헤어지고 여자는 남자에게 남쪽에서 돌아올 때 동백나무 열매를 가져다주면 그걸로 기름을 짜고 예쁘게 치장을 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기다리다 그리움에 지쳐 가슴에 빨갛게 멍이 들어 숨을 거둔다. 남자가 그 소식을 듣고 무덤에 동백씨앗을 심고 동백꽃이 피었다는 것이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주요 기사(2021. 3. 30, 화) (0) 2021.03.30 매일 주요 기사(2021. 3. 29, 월) (0) 2021.03.29 매일 주요 기사(2021. 3. 26, 금) (0) 2021.03.26 매일 주요 기사(2021. 3. 25, 목) (0) 2021.03.25 매일 주요 기사(2021. 3. 24, 수) (0) 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