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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下(문하)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3. 9. 6. 03:31
門下(문하) - 문문, 아래하
본래 문하라는 말은 문하생이 드나드는 권세 있는 집을 가리켰다. 스승 집에 드나들며 가르침을 받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문하생과 같은 말이다
회남자 도응훈편에 나오는 말로 공손룡이 제자를 돌아보고 말하기를 문하 중에 일부러 큰 소리로 외칠자가 있느냐 ? 바로 문하생 제자의 의미다. 또 이런 내용도 있다 수서 왕통전에 의하면 수나라 말에 왕통이라는 유학자가 있었다. 그는 학문이 높고 세상 이치에 밝으나 벼슬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자기 학문을 다른 사람에게 가리쳐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했다
왕통이 하분이라는 곳에 집을 마련하고 자리를 잡자 많은 사람이 멀리서 찾아와 문하생이 되었다. 그는 엄격한 가르침을 주면서 학문에 정진했다. 그의 제자 중에서 방현령, 위징, 정원 같은 이들은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이로 인해 당시 사람들 가운데 왕통의 문하로 들어가려 하지 않은 이가 없어 하분문하라는 말이 생겨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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