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8. 7,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8. 7. 03:13

    1. 서현동 흉기난동 피해자 14명 발생.....또한 오리역에서 칼부림 예고 글 올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총 14명이 부상당하고 이중 무려 12명이 중상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6시쯤 흉기 난동을 벌인 23세 남성 A씨는 자신의 모닝 차량을 타고 성남시 AK플라자 앞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았다. 차에서 내린 그는 백화점 건물 안으로 들어가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9명을 다치게 했다. 피해자 중에는 20대 여성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의자 A씨는 23세 배달업 종사자로 파악됐다. 또한 비슷한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사에 나섰다.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인데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고도 적혀 있다. 오리역을 범행 장소로 삼은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라며 너가 아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남겼다. 개인적으로 이 사건들은 사회에 불만과 젊은이들의 현재에서의 심적 상태를 말해준다고 한다. 배달업 종사자는 사회에서 힘든 직종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MZ 젊은이들의 마음상태가 포용적인 마음은 없고 보복적 폭력성만 내재되어 있다. 묻지마 범죄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 형태로 표출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 공포에 빠진 모스크바....우크라 드론의 양면성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는데 러시아의 공세를 방어하는데 주력했는데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넘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점령지 또는 국경지역이 아닌 러시아의 심장부 모스크바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점이 있다. 러시아를 타격하는 우크라이나의 주력 무기는 무인 드론이다. 현지 81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가 고층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드론은 21층에 충돌했고 건물 창문들이 부서졌다. 인명피해는 없다. 이 건물에는 정부부처가 들어서 있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총 3대 드론이 모스크바로 날아왔고 이 가운데 2대는 모스크바 서쪽 외곽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대도 전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요격했지만 건물과의 충돌을 막지는 못했다. 이 건물에는 이틀전인 30일에도 드론 공격으로 폭발이 일어났다. 두 차례 공격 모두 우크라이나가 보낸 드론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전쟁을 체감하기 힘들었던 모스크바 시민들에겐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다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으로 이루려는 목적이 바로 이 부분이다. 예측할 수 없는 공격으로 러시아 국민 사이에 공포심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물론 우크라이나 정부는 드론공격에 대한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 본토를 노린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은 올해 들어 급증했다. 53일 크렘린궁을 시작으로 최근 모스크바 경제지역 공격까지 확인된 것만 6-7건이다. 기존 공격이 러시아 군사시설과 석유 저장소 등을 노렸다면 최근 공격은 수도 모스크바 특히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집중 타격하는 양상이다. 이는 군사력으로 열세인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작은 드론 공격을 통해 엄청난 심리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론 드론은 자체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40여개 업체가 우크라이나 정부과 계약을 맺고 드론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비용은 민간자금과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다 드론은 최대 6시간 900km거리를 비행하는 장거리 드론이다.

     

    미국과 나토 등 서방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면서도 전면적인 무기 지원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자칫 자신들이 우크라이나 지원한 무기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데 사용된다면 3차 대전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들은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서 러시아군을 표적으로만 사용할 것이라는 약속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드론 공격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서방 동맹국들이 러시아를 공격했다고 비난한 이유이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서방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드론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반격카드는 드론 외에는 별 수가 없다. 예전의 게릴라 전술과 비슷하다. 러시아가 드론 공격에 대해서 공포를 느껴 여론이 나빠지면 푸틴의 전쟁 추진력 또한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크라이나 드론 전술이 자칫 3차 대전 또는 핵전쟁으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 북한이 응답했다. 월북 미국 정보 공개

    북한이 지난달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무단 월북한 미군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엔군사령부는 지속해서 북한 측에 월북한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23)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요청해 왔다. 북한은 보름이 넘도록 해당 요청에 일절 응답이 없다가 최근에 회신했다. 킹은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를 견학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다. 평택 미군기지에서 복무하던 그는 폭행 혐의 등으로 40여일 간 구금됐다가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미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왔고 이후 판문점 견학에 합류했다가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군의 관리소홀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은 북한이 그를 이용해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2017년 대학생 신분으로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오토 윔비어의 경우 북한이 그를 석방하는 대가로 미국 정부에 23억원을 요구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4. 세상 바꿀일 술렁이는데.....상온 초전도체 개발 논란

    초전도체에 관련 논란인데 영화 아바타보면 바위산이 공중에 둥둥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이 이 기술을 갖고 싶어서 나비족과 전쟁까지 벌이는 게 영화 줄거리인데 바로 이 기술이다. 초전도체는 전기를 아무 손실없이 실어 나르고 공중에도 뜰 수 있는데 고성능 양자컴퓨터, 공중에 뜨는 열차,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지금도 가능한 기술이긴 한데 문제는 영하 200도 아래, 또는 기압이 아주 센 환경에서만 구현된다는 거였다. 그런데 최근 한 국내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이 현재 공개된 정보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오늘도 초전도체 관련 주식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광풍을 불러온 건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했다는 상온 초전도체 LK-99이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에서 퀀텀에너지가 올린 영상을 봐도 한 자리에 고정돼서 공중부양하는 초전도체의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단 입장이다.

     

    LED 빛 발산 원리

    5.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 미서 사용금지되는데 이유는 ?

    미국의 발명왕 에디슨이 고안한 백열전구가 이번 달부터 미국시장에서 퇴출당한다.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전구의 생산 유통 수입을 금지했다 새로운 규정은 전구가 1와트당 120루멘 이상의 밝기를 내야 한다. 기존 60와트 백열전구는 1와트당 13루멘 밝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1880년 에디슨이 발명한 백열전구, 에디슨의 특허에서 유래한 할로겐전구는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백열전구는 필라멘트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해 조명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백열전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5%만 빛을 발산한다. 나머지 95%는 열로 손실된다. 백열전구가 사용 후 뜨거워지는 이유다. 백열전구 교체주기는 1년으로 상대적으로 짧다. 반면 발광다이오드(LED)전구는 해당 기준을 충족한다. LED는 전기를 직접 빛으로 바꾸는 반도체 소자라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LED전구는 열이 거의 나지 않으며 백열전구보다 최대 90%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최대 25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6. 흑해곡물협정 파기한 러, 7월 곡물 수출 사상 최고치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하게 했던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한 러시아의 지난달 곡물 수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 곡물 수출량은 사상 최대치인 568만톤을 기록했으며 이중 밀은 454만톤에 달한다고 했다. 러시아 밀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사우디이(58만톤)며 튀르키에, 이집트 순이다 러시아는 브라질과 페루로 새롭게 수출하게 되었다. 따라서 러시아 밀 수출국은 지난해 726개국에서 올해 733개국으로 늘었다. 러시아는 세계 밀 수출국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17일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하게 한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했다. 흑해는 우크라이나 곡물 대부분을 운송되는 핵심 해상 수출로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EU를 통한 육로와 다뉴브강을 대체 경로로 설정해 곡물 수출에 이용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이라는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공습을 퍼붓고 다뉴브강의 곡물 기반 시설을 공격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봉쇄하고 있다. 전날에도 러시아는 루마니아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오데사 이즈마일 항구의 곡물시설을 공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는 등 세계 식량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유엔은 러시아에 흑해곡물협정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으나 푸틴 대통령은 조건이 충족될 시 곡물 협정의 협상에 복귀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하였다

     

    7.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50% K배터리 점유율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의 배터리 사용량이 50%가량 늘었지만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304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증가했다.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지만 3사 합산 점유율은 24%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용량은 44GWh이고 시장 점유율은 14.5%, SK온은 16%증가한 16GWh로 점유율 5.2%, 삼성 SDI28%증가한 12.6GWh로 점유율 4.1%를 지켰다. 중국은 CATL은 작년 동기 대비 56%성장한 112GWh의 사용량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은 36.8%fh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8. 연회비만 200만원....올 들어 카드 연회비 2배 됐다

    카드업계 프리미엄 카드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1년만에 신용카드 평균 연회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59종의 연회비 평균은 83453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76종 연회비 평균인 38171원 대비 119%오른 수치다. 올들어 지난해보다 혜택과 연회비를 늘린 프리미엄 카드 발급이 늘어나면서다. 연회비가 10만원 이상인 신규 프리미엄 카드는 6월말까지 10종 출시돼 지난해 전체 출시량 7종을 이미 넘어섰다. 금액도 10-50만에서 20만원대에서 200만원대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카드사 연회비 수익은 3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증가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Haritage Exclusive 카드 연회비는 200만원에 달한다. 이 카드는 최상위 1%고객이 타깃으로 별도의 자격 심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골프, 호텔, 해외항공 그리고 공항 리무진 이용의 혜택이 있다 한편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중 가장 많은 혜택 제공 형태는 할인캐시백형으로 60%이고 적립형 카드는 34%이었으며 마일리지형 카드는 6%에 그쳤다. 가장 많이 탑재된 국제 브랜드는 마스터카드다 58%이고 비자 브랜드는 41%이고 아멕스 브랜드는 13% 등이다. 카드고릴라 대표는 가치 소비, 나를 위한 맞춤 소비 등이 유행하고 쇼핑, 해외여행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프리미엄 카드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 중 하나가 된 것 같다며 카드사는 수익성 악화, 비용절감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출시 및 리뉴얼이 당분간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 4명 중 1명은 Deep Fake 음성 감지 못해 영국 연구진 연구 결과

    4명 중 1명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낸 가짜 음성을 가려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영어와 북경어 등 두가지 언어로 50개 딥 페이크 음성 샘플을 제작했다.북경어를 사용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고 그 만큼 기술이 정교해졌다고 볼 수 있다. 딥페이크는 실제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정교하게 조작한 사진이나 영상, 음성 등을 뜻한다. 최근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콘텐츠들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에서는 한 과학기술회사 대표가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와 영상통화를 한 뒤 8억원을 송금한 사례가 있었는데 친구의 얼굴과 목소리는 모두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가짜였다. 이번 연구는 딥페이크 음성 탐지가 어렵고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10. 마른 하늘에 물바다...대조기에 태풍 폭풍해일주의보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는데 도로가 갑자기 물바다로 변했다. 미처 이동시키지 못 한 차량은 그대로 물에 잠겼다. 대조기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바닷물이 해안도로로 밀려든 것이다. 주말까지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면서 해안 저지대는 침수가 우려된다. 보통 지구와 달의 거리는 38km인데 최근 달이 지구에 35.7km까지 접근했다. 가까워진 달과 지구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커지면서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는 것이다. 특히 북상 중인 6호 태풍 카눈이 해안으로 큰 파도를 몰고 온다. 태풍은 중심부에 강한 상승기류가 흐르기 때문에 바닷물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태풍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먼바다에서부터 물결이 증폭되면서 해안에 강한 너울이 밀려들 수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태풍의 그 앞쪽에서 해상에서 전이되고 있는 에너지들이 우리나라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은 물결과 긴 주기를 가지고 있는 너울이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대조기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주말까지 해안 곳곳에는 폭풍해일특보가 발령되었다

     

    11. 몸이 물린 것도 아닌데..... 여름철 몸이 자주 가렵다면 ?

    흔한 피부질환인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특히 노출이 많고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는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한다. 피부가 다양한 모양으로 부어오르는 팽진이라는 병변이 몸 여기저기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속이 불편해지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여름철에 흔한 질환이다. 주로 발바닥이나 사타구니에 발생하고 손발톱에도 생긴다. 그리고 곰팡이에 의해 또 다른 질환으로 어루러기가 있는데 대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 환경에서 잘 발생한다. 여드름도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기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더위로 인하여 피지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12. 오랫동안 신선한 달걀 원한다면 유정란 vs 무정란 ?

    유정란 10구는 가격이 만원 내외로 5천원 내외인 무정란 10구보다 비싼 편이다. 비싸니 더 좋은가 ? 유정란에는 병아리가 태어날 수 있지만 무정란은 아니다. 닭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교배를 거친 후에 산란하는 유정란과 달리 무정란은 정자와의 만남 없이 산란하기 때문이다. 정자와 난자가 세포 분열하는 최적온도인 37.7도에 유정란을 약 21일 두면 병아리가 태어난다. 유정란이 일종의 수정란인 만큼 무정란보다 영양소가 풍부할 것 같지만 이는 오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정란과 무정란의 영양학적 차이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미국 달걀위원회도 영양적 차이가 없다고 했다.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은 오히려 무정란 쪽이다. 이젠 좋은 달걀을 고를 때 유정란인지 따지지 않아도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적은 달걀, 껍질에 금이 가지 않은 달걀, 달걀 포장재에 1+등급이 표시돼 있는 달걀을 고르길 권한다 달걀을 깨트렸을 때 흰자위가 하얗게 탁하게 보인다면 신선하다는 뜻이다 신선한 달걀 흰자위는 탄산가스가 많이 함유돼 희고 탁해 보인다

     

    데님 크롭트톱과 카고바지

    13. 올 여름 인기 패션 키워드는 페스티벌 룩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지난 7월 소비자들이 선택한 패션 트랜드는 페스티벌이었다. 페스티벌 가운데에서도 도드라진 트렌드는 지난해에 이은 Y2K였다. 에이블리 내 청 크롭트 톱과 데님 톱은 검색량은 증가했다. 네크라인과 소매가 없어 시원하면서 복고 감성을 대표하는 데님 소재로 Y2K 스타일 강조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데님 소재 크롭트 톱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Y2K 대표 아이템인 카고치마와 카고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메이크업 부분에서는 화려한 컬러의 립제품, 반짝이는 글리터 등 색조 화장품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뷰티 소품이 주목받았다. 페스티벌에서 돋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며 7월에는 페이스 페인팅, 페이스 스티커 검색이 급증했다.

     

    라벤더
    라벤더

    14. 보랏빛 라벤더와 맥문동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보랏빛꽃 하면 라벤더를 생각하게 하지만 자칫 헷갈리는 약초꽃 맥문동이 있다. 라벤더는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지중해가 원산지이고 잘 재배하려면 배수가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라벤더의 특징은 90까지 자라며 보송보송한 흰털이 있고 줄기는 네모꼴이라는게 특징이고 잎은 마주나는 게 보통이고 바소 모양이라고 끝이 뽀족한 창모양이다 개화시기는 6-9월에 피며 허브의 대표식물이자 약초, 향신료이다. 좋은 향뿐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두통 등 이로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맥문동

    맥문동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해풀이다. 그래서인지 숲속이나 화단의 그늘진 곳 혹은 소나무 아래와 같은 그늘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맥문동의 잎은 뿌리에서 모여난다. 개화시기는 5-8월이며 라벤더와 달리 까맣게 익은 열매를 맺는다. 특히 라벤더처럼 효능을 가진 약초라서 감기, 해열, 갈증해소 등에 쓰인다. 두가지 식물의 잎을 보면 잎이 하얀솜털이 덮여있다면 라벤더이고 잎이 미끄러질만큼 깔끔하고 초록색이면 맥문동이라고 알아 두면 된다

     

    포도도(이계호)

    15. 맛 좋고 영양 많은 포도, 뿌리도 약재란 사실 아셨나요

    포도가 한창 제철인 8월에 포도는 맛과 향이 좋고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여 널리 이용되는 과일이다. 포도씨에서 추출된 포도씨유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E 등을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포도를 소재로 한 수묵화는 조선시대에 많이 그려졌다. 신사임당, 성상문, 황집중 등이 특히 잘 그렸다. 5만원권에서도 포도도를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이계호(1574-1645) 작가가 처음으로 포도 연폭병풍을 그리는 등 포도의 전체적인 모습에 좀 더 중점을 두었다. 줄기가 곡선을 이루는 구성, 다양한 형태의 잎과 포도송이 등이 특징적이다. 8폭의 병풍 형태인 위 작품도 포도 열매보다는 힘차게 뻗은 포도 덩굴과 무성한 잎의 표현이 더욱 눈에 띈다

     

    아를의 붉은 포도밭(고흐)
    포도의 수확(고야)

    아를의 붉은 포도밭은 고흐가 폴 고갱과 함께 생활했던 시절 아를에서 그린 그림이다. 그는 동생 테오에게 비가 내린 뒤 석양이 땅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포도 잎을 와인처럼 붉게 물들일 때 그린 것이라고 이 그림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고흐가 그린 1500여점의 유화 중 그의 생전에 팔렸던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다 또한 스페인 화가 고야(1746-1828)가 포도 수확을 주제로 그린 작품이다. 검은 그림을 비롯하여 고야의 후기 작품들은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인데 청력을 잃을 정도로 중병을 앓은 개인적인 경험과 나폴레옹군의 침입으로 일어난 민족의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 이전인 후기 로코코 시대에는 궁정에서 일하며 귀족층의 화려한 초상화를 그렸다. 이 포도 수확은 농민들과 잘 익은 포도송이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묘사했다

     

    포도는 피로 회복과 갈증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한의학에서는 포도를 기혈이 부족할 때, 기운을 북돋고 혈액을 풍부하게 한다고 하여 강장작용이 있음을 설명한다. 식은땀을 흘리거나 기침이 날 때 신경쇠약이나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이 잘 나오게 돕는다. 포도의 뿌리 또한 약재로 사용하는데 가을인 10월에 채취한다. 풍사와 습사를 없애주어 풍습으로 인해 붓거나 저리고 아플 때 좋다. 포도와 마찬가지로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포도근은 사상체질 중 태양인에 맞는 약재다. 태양인은 체격이 크고 마른편으로 살이 많지 않다. 즉 상반신이 발달하고 하반신이 약하다. 그래서 오래 앉거나 서 있기가 힘들다. 성격이 과단성이 있고 활발한 편이고 창의력과 사고력이 뛰어난 반면 계획성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관절이나 근육이 아플 때 좋고 구역질을 멈추며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포도근은 태양인에게 적합한 약재다. 근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포도 역시 태양인에게 잘 맞는 음식이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